라크리모사(이스 시리즈)
涙の日-ラクリモサ
눈물의 날 - 라크리모사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관련설정. '''존재 자체가 이 이야기의 핵심 스포일러이다.''' 보다시피 작품 자체의 부제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설정.
너무 번창하여 발전의 기미가 안보이는 종족을 멸하고 이러한 재앙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종족에게 발전의 기회로써 진화를 촉구하는 태초의 거목에 의한 진화와 도태의 과정 중에 발생하는 대재앙.
한마디로 말하자면 태초의 거목이 종족을 최대한 진화시킨 다음, 더 발전할 것 같아보이지 않으면 라크리모사를 발생시켜 종족을 그대로 멸종시켜버린다.
문제는 이 라크리모사라는 게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 살아있는 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단지 "필요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제로 전부 다 죽여버리는 재앙'''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종족의 장은 자신의 종족들이 멸망당하는 걸 두고볼 수 없어 이에 저항했지만 이 세상의 섭리 그 자체에 가까웠던 라크리모사를 막을 방법은 없었고, 결국 포기하고 "진화의 참관인"이라는 자격으로써 불로불사의 길을 받아들이게 된다.
각 종족마다 멸하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며, 다른 종족들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에타니아의 경우엔 운석을 떨어뜨려 급격한 기후변화로 멸종시키는 것이었고, 인간의 경우엔 끝없이 고대종을 발생시켜 이들로 하여금 인간을 몰살시켜 "원시시대로 회귀"하는 것이었다.
유일한 극복 방법은 멸종당한 이들의 "상념"을 하나로 모아 이 섭리를 부숴버리는 것뿐. 이것을 구체화한 것이 초대 참관인인 히드라가 만든 상념의 나무이다. 한 종족의 상념만으로는 충분히 나무를 성장시키지 못한 탓에 오래도록 라크리모사는 극복 불가능한 재앙으로 여겨졌지만, 결국 여섯 종족의 방대한 상념을 하나로 모아 상념의 나무를 성장시키고, 태초의 거목 안의 섭리(테오스 데 엔드로그램)를 격파하여 현생 인간에 대한 라크리모사는 중단되었다.
최종적으로 주인공 일행이 태초의 거목을 물리침에 따라 결국 라크리모사는 멈추게 된다. 또한 태초의 거목이 관장했던 진화와 도태의 섭리는 "진화의 여신"과 참관인들에게 일임되어, 라크리모사는 더 이상 주체가 일방적으로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사용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즉 종족(인간)이 마음에 안 든다고 아예 몰살시켜버리는게 아니라, 그들의 행동에 대해 경고하고 제한함으로서 알맞는 길로 이끄는 제도가 된 것이다. 대재앙으로서의 라크리모사는 사실상 없어진 셈.
가장 상세하게 표현된 에타니아 인이 아무리 봐도 공룡으로밖에 안보이는 고대종으로부터 진화했으며, 운석 충돌과 그에 의한 급격한 기후변화(빙하기)로 인해 멸종했다는 점에서 볼 때, 에타니아 인의 라크리모사의 모티브는 K-Pg 멸종. 그 외에 라크리모사가 5번에 걸쳐 있었으며, 인류가 6번째 라크리모사의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서 볼때 라크리모사 자체의 모티브는 대멸종인 듯 하다.
눈물의 날 - 라크리모사
1. 개요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관련설정. '''존재 자체가 이 이야기의 핵심 스포일러이다.''' 보다시피 작품 자체의 부제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설정.
2. 내용
너무 번창하여 발전의 기미가 안보이는 종족을 멸하고 이러한 재앙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종족에게 발전의 기회로써 진화를 촉구하는 태초의 거목에 의한 진화와 도태의 과정 중에 발생하는 대재앙.
한마디로 말하자면 태초의 거목이 종족을 최대한 진화시킨 다음, 더 발전할 것 같아보이지 않으면 라크리모사를 발생시켜 종족을 그대로 멸종시켜버린다.
문제는 이 라크리모사라는 게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 살아있는 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단지 "필요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제로 전부 다 죽여버리는 재앙'''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종족의 장은 자신의 종족들이 멸망당하는 걸 두고볼 수 없어 이에 저항했지만 이 세상의 섭리 그 자체에 가까웠던 라크리모사를 막을 방법은 없었고, 결국 포기하고 "진화의 참관인"이라는 자격으로써 불로불사의 길을 받아들이게 된다.
각 종족마다 멸하는 방법은 가지각색이며, 다른 종족들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에타니아의 경우엔 운석을 떨어뜨려 급격한 기후변화로 멸종시키는 것이었고, 인간의 경우엔 끝없이 고대종을 발생시켜 이들로 하여금 인간을 몰살시켜 "원시시대로 회귀"하는 것이었다.
유일한 극복 방법은 멸종당한 이들의 "상념"을 하나로 모아 이 섭리를 부숴버리는 것뿐. 이것을 구체화한 것이 초대 참관인인 히드라가 만든 상념의 나무이다. 한 종족의 상념만으로는 충분히 나무를 성장시키지 못한 탓에 오래도록 라크리모사는 극복 불가능한 재앙으로 여겨졌지만, 결국 여섯 종족의 방대한 상념을 하나로 모아 상념의 나무를 성장시키고, 태초의 거목 안의 섭리(테오스 데 엔드로그램)를 격파하여 현생 인간에 대한 라크리모사는 중단되었다.
3. 결말
최종적으로 주인공 일행이 태초의 거목을 물리침에 따라 결국 라크리모사는 멈추게 된다. 또한 태초의 거목이 관장했던 진화와 도태의 섭리는 "진화의 여신"과 참관인들에게 일임되어, 라크리모사는 더 이상 주체가 일방적으로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사용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즉 종족(인간)이 마음에 안 든다고 아예 몰살시켜버리는게 아니라, 그들의 행동에 대해 경고하고 제한함으로서 알맞는 길로 이끄는 제도가 된 것이다. 대재앙으로서의 라크리모사는 사실상 없어진 셈.
4. 여담
가장 상세하게 표현된 에타니아 인이 아무리 봐도 공룡으로밖에 안보이는 고대종으로부터 진화했으며, 운석 충돌과 그에 의한 급격한 기후변화(빙하기)로 인해 멸종했다는 점에서 볼 때, 에타니아 인의 라크리모사의 모티브는 K-Pg 멸종. 그 외에 라크리모사가 5번에 걸쳐 있었으며, 인류가 6번째 라크리모사의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서 볼때 라크리모사 자체의 모티브는 대멸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