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
常播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자는 문평(文平).
촉군 강원현 사람으로 현에서 벼슬해 주부, 공조가 되었으며, 광도현장 주유가 237년에 상관으로부터 관곡을 빼돌렸다는 무고를 당하자 상파는 주유의 변호를 했다가 수천 대의 매를 맞고 장독이 오른 것이 매우 참혹했다. 다시 3번의 옥고를 치루고 2년여간 유폐되었으며, 매번 고문당할 때마다 관리가 심문하자 상파는 어서 벌을 내릴 것이지, 여러 번 물을 것이 무엇이냐고 말해 그 말과 행동이 흔들리지 않았기에 일이 밝혀졌다.
주유는 사형을 면했고 사람들은 상파가 몸을 잊고서 군을 위한 것이 아름답고 절의가 지극히 열렬하다고 했으며, 상파는 효렴으로 천거되어 처현의 장에 제수되었다가 50여 세에 죽었다.
촉한의 인물들을 논한 계한보신찬에 나와있지 않지만, 촉한 때 관직을 역임한 사람이기에 익부기구잡기에 왕사, 위계 등과 함께 기록되었다.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자는 문평(文平).
촉군 강원현 사람으로 현에서 벼슬해 주부, 공조가 되었으며, 광도현장 주유가 237년에 상관으로부터 관곡을 빼돌렸다는 무고를 당하자 상파는 주유의 변호를 했다가 수천 대의 매를 맞고 장독이 오른 것이 매우 참혹했다. 다시 3번의 옥고를 치루고 2년여간 유폐되었으며, 매번 고문당할 때마다 관리가 심문하자 상파는 어서 벌을 내릴 것이지, 여러 번 물을 것이 무엇이냐고 말해 그 말과 행동이 흔들리지 않았기에 일이 밝혀졌다.
주유는 사형을 면했고 사람들은 상파가 몸을 잊고서 군을 위한 것이 아름답고 절의가 지극히 열렬하다고 했으며, 상파는 효렴으로 천거되어 처현의 장에 제수되었다가 50여 세에 죽었다.
촉한의 인물들을 논한 계한보신찬에 나와있지 않지만, 촉한 때 관직을 역임한 사람이기에 익부기구잡기에 왕사, 위계 등과 함께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