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쥐

 

1. 어린
1.1. 산쯔얼
2. 검정 고무신에 등장하는 새끼쥐


1. 어린


말 그대로 다 자라지 않은 새끼 쥐로 핑키라고 불린다. 주로 이나 타란툴라애완동물먹이용으로 쓴다고 한다. 드물게 진짜로 양육하는 경우도 있다.[1]
쥐 자체가 원래 작은 동물이라 크기가 매우 작으며 막 출생한 개체는 100원짜리 동전보다도 작다. 출생 직후에는 핑크색에 가까운 색을 띄며[2] 점점 성장할수록 눈을 뜨고 털이 자라며 성체의 모습을 갖춰간다. 약 8주 정도면 성체가 되며 성체가 된 후부터는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가 사라지고 그저 무리 구성원 A 정도의 취급을 받는 개체가 된다. 수컷끼리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암컷을 두고 경쟁 관계가 되기도 한다.[3]

1.1. 산쯔얼


새끼쥐는 식용으로 쓰였으며 중국에서는 싼쯔얼(三吱儿)/산쯔얼이라고 하는 새끼쥐를 '''산채로''' 먹는 요리가 있다. 새끼쥐를 집어들 때 한번 "찍!"하고 울고, '''간장에 찍을 때''' "찍!", '''입에 넣고 씹을 때''' "찍!"해서 세 번 "찍!"하고 고한다는 뜻이며 갓 태어난 쥐를 '''산 채로 간장에 찍어 그냥 씹어먹는다.''' 갓 태어나 털도 안 나고 내장이 훤히 비쳐 눈도 안 뜨고 똥이 생기지 않은 새끼쥐가 왕족이나 귀족들이나 부자들의 '''별미'''로 비싸게 팔리며 똥이 생긴 새끼쥐는 저급으로 취급되어 값이 싸다고 한다. 광둥성 객가인들의 향토음식이라고 하지만 회를 잘 안먹는 중국에서는 살아있는 새끼쥐를 익히지도 않고 날로 먹는다는 점으로 엽기음식으로 취급된다.
신대륙에서는 유대류로 즐기는 요리라고 한다.

2. 검정 고무신에 등장하는 새끼쥐




[1] 참고로 신생아 시기부터 키워서 거의 움직이고 먹이 활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길렀다고 한다[2] 털이 아직 안 자랐기 때문이다.[3] 그래서 근친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사육하는 용도로 쥐를 기른다면 번식 후 수컷과 암컷을 따로 분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