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툴라
1. 개요
타란툴라(Tarantula)는 열대/아열대지방에 사는 원실젖거미아목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2] 에 속하는 거미의 총칭이다.
2. 상세
다 자라면 경간이 '''15~25'''(!)cm에 달한다. 최대 종은 경간이 30cm라는 듯.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그만큼 다양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킹 바분과 골리앗 버드이터가 충왕전을 통해 유명해지기도 했다.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 남부의 민속무용인 'Tarantella'에서. 이유는 옛날 유럽에서 타란툴라에게 물리면 미치광이처럼 날뛰며 춤추는 무도병(舞蹈病)에 걸린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유럽의 타란툴라는 털이 숭숭 난 짐승빛거미과가 아닌 늑대거미의 일종으로 아주 다르다.''' 파브르가 곤충기에서 언급한 나르본느타란툴라 역시 늑대거미 종류이다.
타란툴라의 서식지의 원주민들은 타란툴라를 잡아 불에 구운 뒤 그을린 털을 툭툭 털어내고 먹는데 랍스터(혹은 갑각류)와 유사한 맛이 난다고 한다. 베어 그릴스도 구워먹고는 맛이 나쁘지 않다고 증언했다.
대개 거미줄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게 쳐놓고 먹잇감이 줄을 밟으면 발달된 촉각으로 탐지하여 불시에 습격하는데, 대단히 민첩해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흔히 독거미로 알려져있는데 모든 종이 독을 가지고 있으며 타고난 민첩성과 독니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애완용으로 알려진 타란툴라의 독은 대부분 말벌독보다 약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독을 지닌 종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참고로 무는 타란툴라는 빠르고 민첩한 종이 많은 편이며, 털을 날리는 타란툴라는 느린 종이 많다(전갈의 꼬리 굵기/집게 크기의 관계와 비슷하다).
먹이는 대형 절지동물에서부터 소형 파충류나 포유류도 잡아먹는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도마뱀ㆍ쥐ㆍ새 등도 먹이에 포함된다. 단 일정수준보다 큰 짐승은 사냥하지 못한다. 생쥐 정도가 한계인 듯. 이런 일반 거미의 상식을 초월하는 식성 때문에 생태계가 교란되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데, 열대 지방에 살던 생물을 애완용으로 기르기 위해 들여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추운 겨울을 나지 못 한다. 우연히 겨울에도 따뜻한 건물에 정착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번식 활동을 하지 못하기에 유의미한 정착은 할 수 없다.
애완용으로 기를 때에는 먹이로 밀웜이나 쌍별귀뚜라미를 준다. 배설물은 흰색이다.
햄스터나 흰쥐 한 마리를 먹이면 영양 게이지가 단번에 MAX까지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3] 피딩 글이나 사진 등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간 대판 싸움이 일어나니 대놓고 티내는 것은 좋지 않다. 거미는 사냥감을 녹여 먹는다. 내장이 녹아서 흐물흐물 껍데기만 남은 쥐 사진을 올렸다간, 혐짤 올리지 말라는 소리만 들을 게 뻔하다.
몸 크기에 비해 소식하여 먹이값이 얼마 들지 않는다고 한다. 먹이 없이 최대 6개월 까지 버티며 물만 있으면 1년까지도 버틴다 카더라 아무튼 먹이 없이도 꽤 오래 버티는 편. 먹이로 쓰는 주로 삼는 밀웜도 생존력이 강한 편이라 냉장고에 보관(5~10도 정도) 하면서 그때 그때 해동시켜서 주면 된다. 종에 따라서 해동된 쥐도 잘 먹는다.
행동패턴에 따라 크게 배회성ㆍ나무위성종ㆍ버로우성 3가지가 있다. 타란툴라 대부분은 배회성+약간의 버로우성을 띄며, 오너멘탈류는 대부분 나무위성종이다.
일반적으로 타란툴라 입문자는 배회성을 키운다. 버로우성은 성격이 사납고 굴에서도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관찰하기 쉽지 않고, 나무위성은 민첩해서 다루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 그에 반해 배회성은 모습을 자주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초심자에게 추천된다. 성격이 얌전하면서 버로우성이면 주인도 구경 한 번 하기가 힘들 테니….
대모벌 종류인 '타란툴라 호크(Tarantula hawk, ''Pepsis'' 속)'는 타란툴라를 사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눈은 4쌍이 있지만 해상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시각에 별로 의존하지 않는다. 주로 빛의 명암과 갑작스런 움직임을 판별하는 정도로만 쓰인다. 나무위성 타란툴라가 배회성ㆍ버로우성보다는 시력이 좋다고 한다.
표면에 털이 수북하여 절지동물 특유의 각질은 거의 드러나지 않으며 그 색도 가지각색이다. 그래서인지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은 편. 물론 털 때문에 더 끔찍하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타란툴라는 촉각이 극도로 발달되었는데, 털들이 대기의 흐름과 지면의 진동을 읽는 감각기관으로 기능한다. 또한 천적에 대비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방어용 털을 갖춘 종이 많다. 털은 타란툴라 독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다른 과민반응[4] 이 있는 사람들은 타란툴라의 털도 위험할 수 있다.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은 털만 날려도 가려움ㆍ재채기 등 호흡기 반응을 일으키고 피부에 닿으면 홍반과 가려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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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는 발톱과 더불어 아주 미세한 털들이 빽빽하게 났는데, 반 데르 발스 힘의 작용으로 벽에 붙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나무위성 타란툴라는 이것이 잘 발달되어, 도마뱀붙이처럼 매끄러운 표면도 미끄러지지 않고 걸어다닐 수 있다. 또한 일부는 거미줄과 같은 물질을 분비하여 먹이를 붙드는 데도 쓴다.
다른 동물들도 체중관리가 중요하지만, 타란툴라의 경우 너무 많이 먹이면 배 부분이 빵빵해져서 탈피 시 배 부분을 벗지 못해서 죽어버리는 일도 있으므로 유의.
움직임이 빨라서 우리에서 탈출하면 사태가 심각해진다. 사람에게도 위험하지만, 거미에게도 위험한 상황이다. 타란툴라는 복부의 내구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십중팔구 배가 터져 죽어버린다. 포획 과정에서 다리가 떨어지기도 한다. 다리를 복구할 수 있지만 탈피를 3번쯤 해야 완전히 복구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을 최소 3개월, 길면 3년 이상도 잡아야 한다.
타란툴라 유체는 우리의 숨구멍을 빠져나오고, 아성체 이상이라면 힘으로 우리 문을 열어재끼고 탈주하는 소동이 많이 일어난다. 유체가 탈출했다면 찾지 못하더라도 독성이나 털 알레르기 등으로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없고 쉽게 죽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성체가 탈출했다면 꽤나 골치 아파진다. 그러니 우리의 뚜껑, 문 등은 반드시 걸어두거나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놓아야 좋은데, 카드 뭉치 따위로 눌러놓으면 성체에겐 가벼운 운동감이니 돌처럼 무거운 것을 올려두거나, 테이프ㆍ자물쇠 등을 걸어놓도록 하자. 우리가 크다면 우리의 각 모서리마다 무거운 물체를 올려두는 편이 안전하다. 그리고 우리 틈이나 사육통 숨 구멍이 크고 적게 뚫린 것보다는 작고 여러 개 뚫린 것이 타란출라 탈주를 방지하는 데 어느 정도 유리하다. 거미는 자기 몸의 1/3 정도만 되어도 그 틈으로 탈출할 수 있다.
덤으로, 탈피한 뒤 유체는 3~4일, 아성체는 일주일, 준성체-성체는 2주 정도는 먹이를 주면 안 된다. 갓 탈피한 개체는 몸이 마르지 않아 부드러우므로 상처를 입기 쉬우며, 결정적으로 마르지 않은 독니를 먹이에 꽂다가 독니가 휘거나 부러질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다음 탈피 때까지 먹이를 못 먹거나, 기간이 길다면 아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독이 강한 절지동물이 유해동물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전부 수입금지이다. 과거에 애완용 수입은 가능할 때에도 독이 강한 종들은 금지되었다.[5] 탈출한 거미가 같은 종 짝을 만나 번식했다면, 엄청나게 재수가 없는 경우이다.
서양에서는 타란툴라를 보고 놀라거나 징그럽다고 터뜨려 죽이면 동물학대죄로 기소된다. 물론 얌전히 우리 안에 있는 애를 죽였을 때에나 고소가능하다.
2005년 이전에는 가격이 꽤 비쌌는데, 로즈헤어 임신 개체들이 많이 수입되어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다른 종도 임신 개체들이 수입되고 사람들에게 많이 보급되어 2011년 현재 애완용으로 보급된 타란툴라로서 100만 원을 넘는 타란툴라는 찾기 어려워졌다.[6]
위에서 타란툴라의 어원이 된 이탈리아의 타란토에서는 거미에게 물리면 춤을 춰야 살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또는 거미에게 물려서 독이 퍼지는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팔다리를 휘저으면서 춤과 비슷한 동작을 추게 된다고도 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 타란탈레그라는 바로 이 춤을 추게 하는 마법.
한국에는 별 관계는 없지만 털 빼고 비슷한 생김새에 생활사도 어느 정도 비슷한 한국깔대기거미와 닷거미류ㆍ농발거미류, 생활사는 다르지만 분류학적으로 가깝고 생김새도 비슷하며 수명도 긴 땅거미류가 산다. 타란툴라가 너무 싫거나 혹 가격이 비싸서[7] 타란툴라 키울 엄두가 안 난다면 이런 녀석으로 대체해보자.
새끼 타란툴라를 스파이더링이라고 한다. 한국어로는 애거미라 한다. 정확히는, 갓 태어나서 걸어 다니지도 못하는 상태는 림프(님프)라고 하고, 걸어 다닐 수 있지만 먹지는 않는 상태를 스파이더링이라고 한다. 샵에서 파는 유체는 스파이더링 상태에서 탈피한 상태.
거대 타란툴라에서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제 후보로 발견되었다.#
정식적인 명칭은 타란'''툴'''라이나, 타란'''튤'''라라고 부르는 경우도 매우 많다.
3. 암수의 차이
대개 타란툴라는 아성체 말기 부터 암수 구분이 가능해진다.
탈피 껍질로 비교 가능한데, 배 아랫쪽 입술처럼 튀어 나온 수정낭이 있으면 암컷, 평범하게 있으면 수컷이다.
준성체 부터는 몸통과 다리 사이즈를 비교해서 어느 정도 짐작 할 수 있는데, 몸통이 두껍고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면 암컷, 몸통이 갸날프고 다리가 길면 수컷이다. 또한 복부의 모양, 발색을 통해서도 구분할 수 있지만 결국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탈피껍질을 통한 수정낭 확인이니 그 외의 방법을 확신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교미가 가능한 수컷 완성체의 경우 앞 다리에 암컷을 고정시키기 위한 갈고리가 나 있으며, 식각에 글러브 비슷한 것이 돋아난다.
수명도 길고 먹이도 잘 먹고 발색도 좋은 암컷들에 비해 수컷이 상대적으로 수명도 짧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암컷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 때문에 절지동물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키우던 타란튤라 수컷이 성체가 되면 브리딩을 원하는 사람에게 분양을 보낸다.
소코트라 블루바분의 경우에는 암컷 사이에서 수컷이 귀한 대접을 받는지 암거미 세마리 이상이 수컷에게 모여서 서로 교미를 하려고 경쟁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한다.
무한히 탈피하며 성체가 되고도 종에 따라 30년 이상 생존하는 암컷과는 달리 수컷은 교미가 가능한 수컷 완성체가 되면 더이상 탈피를 하지 않으며 보통 1년 이내에 죽는다. 간혹가다 수컷 완성체가 탈피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식각의 갈고리가 탈피껍질에 껴서 빼내지 못하고 죽게 된다. 영미권에선 이 현상을 post ultimate molt라고 부르는듯. 그러나 인위적으로 갈고리를 절단하거나 탈피 중 식각을 빼내는 것을 도와주면 생존할 수 있는 모양이다. #
4. 타란툴라의 종류
분류학적 방법이 아닌 애호가의 기준에서 보통 2가지 방법으로 구분하는데, 우선 서식형태에 따라 배회성/지중성/교목성의 3성 구별법이 있고, 서식지역에 따라 구대륙(유라시아/아프리카)과 신대륙(아메리카 대륙)의 2가지로 나누는 구분법이 있다.
배회성은 주로 지상에서 활동하며 간단한 은신처를 가지고, 지중성은 굴을 깊게 파고 안에서 생활한다. 교목성은 이름처럼 나무나 관목 위에서 사는 종이다.
일반적으로 신대륙(New world)종의 경우 알러지성 털을 지닌 종류가 많고 덜 공격적이며, 구대륙(Old world)종은 알러지성 털이 없고 성질이 매우 사납다.
초보자들에게는 나무위성, 버로우성보다는 배회성을 많이 추천하는 편이다. 처음 키우는 입문자나 애착을 주며 오랫동안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겐 온순하고 생명력 강하며 수명도 매우 긴 로즈헤어나 챠코 골덴니가 가장 적합하지만, 그람모스톨라속의 특징인 먹성은 좋지만 느린 성장속도 때문에 질리기 쉽다. 단, 챠코 골덴니의 경우 개인차가 큰 편이니 그건 감안하자. 미국에서는 멕시칸 레드니가 초보자에게 추천되지만 사이테스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마음 놓고 기를수가 없다. 대개 일반적으로는 유체~아성체 시기에 화이트니와 비슷한 성장속도를 지니지만, 준성체가 되면 성장속도가 약간 떨어진다. 당신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화이트니같은 뉴월드 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털에 개의치 않는다면 셀먼 핑크 버드이터[8] , 자이언트 화이트니, 그린보틀블루, 팜포베테우스로 입문하는 것이 좋으며, 털 알러지가 있다면 버미즈 머스타드 버드이터, 카엥 크라찬으로 입문하는 것이 좋다.
입문하기 좋은 사이즈는 유체 말기~아성체 초기를 추천한다. 가장 먹이활동도 활발하고, 암수구분도 가능하며 관찰하기 좋은시기다. 너무 작은 유체는 암수 구분도 못하며 의문사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배회성인데도 땅속에 처박혀 있거나 먹이도 죽은 것만 먹는 경우도 많고[9] 너무 큰 준성체부터 키우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재미가 없거나 정이 들지 않을 수 있다.
'''이하 아래 항목들은 타란툴라의 각 종을 소개하는 하위 문서이다. 개인에 따라 혐오스럽거나 불쾌함을 느낄 여지가 있는 사진이 다수 있으니 열어보기 전에 주의를 요한다.'''
4.1. 배회성(떠돌이성)
교목성이나 지중성과는 달리 땅 위를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입문자들이 생각하는대로 배회하는 게 아니라 보통 조각상처럼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배회성 타란툴라는 다른 습성의 타란툴라와는 달리 비교적 기르기 쉬운 편이며 몇몇 배회성 종은 타 성향의 습성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하다.
사실 집없이 떠돌아다니는 타란툴라는 없으며, 야생에선 지중성만큼은 아니지만 얕게 구멍을 파거나 나무뿌리, 돌틈등에 은신처를 마련해 살고 있다. 인공사육시 집을 만들지 않는 것은 사육장 내 은신처로 삼을만한 구조물이 없거나 사육장 자체를 커다란 은신처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은신처가 없을 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먹성이 떨어지고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은신처를 넣어주자
- 버드이터 계열
- 그린보틀블루
- 브라질리안 블랙/화이트
- 도미니칸 스틸리블루
- 칠레 골드더스트 - 분류학상 타란툴라는 아니다. 생김새가 비슷할 뿐 과가 다른 종이다.
- 크세네스티스 속
- 트리니다드 계열
- 멕시칸 계열 - 털보독거미속의 전 종(Brachypelma spp. )과 Aphonopelma속의 두 종( A. albiceps, A. palllidum)은 CITES 부속서Ⅱ에 포함된 종으로써 유입경로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없을 시 거래,사육,번식이 불가능하다. 해당 속은 대한민국에서 정식으로 통관된 적이 없으며, 오직 2015년도 3,4분기에 행해진 국제멸종위기종 자진신고기간에 정식등록된 개체만이 합법사육이 가능하다.
- 우잠바라 오렌지 바분 - 세가지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버로우성이나 나무위성으로 키우는것이 바람직하다. 어셈바라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이름이다.
- TCF 우잠바라 오렌지 바분
- 그라모스톨라 속
- 팜포베테우스 속
- 킬로브라키스 속 - 사육자들 사이에서 흔히 칠로브라쉬라고 불리는 속이다.
4.2. 지중성(버로우성)
말 그대로 구멍을 파 놓고 그 속에서 지내는 습성을 지닌 종으로, 굴 속에 숨어 있다가 먹이가 근처를 지나가면 뛰쳐나와 붙잡는 사냥방식을 지녔다. 일반적으로 땅속에서 생활하므로 배회성이나 교목성 종에 비해 관상용으로 길러지는 일이 적은 편이다.
4.3. 교목성(나무위성)
말 그대로 나무나 관목위에서 사는 종류로 다리가 길며 발끝패드가 발달한 종류가 많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평형감각이 뛰어나서 떨어져도 상처없이 안전하게 착지하는 능력이 있다. 대개 오너멘탈류는 성격이 사납고 예민하며, 핑크토류는 예민하지만 온순한 편이다.
- 그린보틀블루 - 나무위성과 배회성을 동시에 지닌 종.
- 페루비안 플레임럼프
- 핑크토 계열
- 오너멘탈 계열
- 오너멘탈/피더렉 바분
- 트리스파이더 계열
- 살모피우스 계열
5. 미디어매체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는 잡을 수 있는 곤충들 중 하나로 나오는데, 잠자리채를 들고 있으면 공격한다. 공격당하면 기절한 후 집 앞으로 강제이송. 이 때문에 전갈처럼 포획하기가 어려운데 특히 Wii판에서는 쫓아오는 속도가 장난 아니게 빨라서 조우한다면 그야말로 무섭다. 그나마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살금살금 걷기가 생겨서 포획 난이도가 하락했다. 놀동숲에서는 단순히 까무잡잡하고 털 있는 모습이었지만 타동숲부터는 멕시칸 레드니의 모습으로 나온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11월~4월 사이에 밤마다 나온다. 마일리지 섬에서 타란툴라 섬[10] 이 나오기도 하며 판매가가 무려 8000벨이라는 게 알려지고 나서는 수많은 유저들의 돈줄이 되었다.
[1] 사진은 '멕시칸 레드니(Mexican redknee tarantula, ''Brachypelma smithi'')'.[2] 새잡이거미과 혹은 대형열대거미과 라고도 불린다.[3] 그다지 신빙성은 없긴 한데, 뜻밖의 먹이를 먹이면 다음 탈피 때 급격히 자란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과도하게 먹이면 비만해져 제대로 허물도 못 벗고 죽기도 한다. 햄스터를 먹이로 쓴다면, 햄스터가 체내에 지방을 잘 쟁여놓는 편이라 그다지 영양이 균형적이라고 보기 힘들다. 차라리 핑키(생후 며칠 안 된, 털이 자라지 않은 어린 쥐)를 먹인다면 모른다. 미꾸라지도 지방이 적고 먹이반응이 좋아서 타란튤라에게 좋음 먹이가 될 수 있으나 기생충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4] 예를 들면 아토피나 천식[5] 2015년 현재 타란툴라나 전갈과 같은 절지동물 사육 규제가 강화되었다. 사육 금지 관련 법안에 대해서 논쟁이 치열하다.[6] 제일 구하기 쉬운 로즈헤어와 챠코 골덴니ㆍ자이언트 화이트니 유체는 1마리에 4~6천 원 정도 한다.[7] 그러나 최근엔 타란튤라들도 브리딩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난 상태라 닷거미, 농발거미, 땅거미들보다 분양가도 낮아졌고 구하기도 쉬워졌다.[8] 너무 큰 덩치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9] 이런경우는 대부분 은신처 혹은 집을 만들만한 구조물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이다. 은신처를 꼭 넣어주자. [10] 11월~4월이 아닌 날에는 타란툴라 대신 전갈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