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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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샬롯 엘레노어=아리아 리센
3. 샬롯의 다섯 제자
3.1. 카르실리온 트레제 마벨
3.2. 유리안 오르비아
3.3. 단 몬테
3.4. 엘도 신디
3.5. 에반 세르빌
4. 제프리 텐 루이스터
5. 페이던 실바인
6. 제론 헬포드, 주디스 헬포드
7. 악
8. 그 외 인물들


1. 개요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샬롯 엘레노어=아리아 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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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날 '악'을 쓰러트리던 당시의 과거 모습
어린아이로 역행한 모습
8년 후 아리아 리센으로서의 모습

'''시작과 끝이 있는 것처럼 살다 보면 누구나 이별을 겪고 새로운 만남이 찾아온단다. 그런 삶의 흔적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지. 나는 너에게 그러한 추억이 되고 싶구나...이제는 내가 없더라도 괜찮을 거야. 너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고 지금까지 많을 것을 배우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 이제는 내가 아니더라도 네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너와 함께 하고 있어. 그러니까 너는 괜찮을 거야. 더이상 이 스승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강해졌으니.'''

샬롯 엘레노어가 단 몬테에게.[1]

주인공. 부드러운 밀빛 머리카락과 선명한 금안의 소유자. 애칭은 로티.
고작 16세의 나이로 재앙의 날에 악을 쓰러뜨리고 세상을 구한 영웅이자 대마법사. 빛나는 재능으로 사상 최초 8써클의 벽을 넘고 자기 스승의 유언에[2] 따라 다섯 명의 제자를 두어 제자들을 모두 대마법사로 키워낸 세기의 천재로 인간으로서는 이루기 힘든 위대한 업적을 수없이 이루어 냈다.[3]
어떤 저주에 걸려있으며, 저주에 걸리게 된 시점이나 이유는 불명이다.[4] 이 저주가 있는 한 대마법사 '샬롯 엘레노어'는 죽어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제프리가 마법을 사용했다는 것에 놀라면서 해당 저주언급을 했기 때문에 마법 사용과 관련된 저주라는 것만 확인 가능하다. 다행히 일반적인 마법사와는 달리 체술에도 조예가 있어서 에반에게 니킥을 날린다던지 제프리가 마나포션이라 속이고 준 오러포션을 사용한 후에는 검술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려진 후엔 마법은 보조 정도로만 사용한다.
첫 화에서부터 요정 왕의 축복을 받아 젊은 외모를 유지한 채 121세까지 장수하였지만 죽음을 직감하고[5] 영면에 들면서 인생의 최후의 마법을 시전하였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죽지 않고 어려졌다.
자신이 죽지 않고 어려진 원인으로 '''마법이란 스스로의 마음에서 시작되고 바라는 것을 이루어주는 힘'''이라 추정하고, 자신이 최후의 마법을 시전하며 남긴 단 하나의 아쉬움, 연인과의 사랑이라는 제 2의 삶을 살기 위해 친우인 제프리 텐 루이스터의 도움을 받아 가명으로 아리아 리센(리센 백작 영애)을 사용하여 제자들을 따돌리며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나도록 자신을 잊지 못하고 대륙을 뒤집어 다니며 자신을 찾는 제자들이 자신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재앙(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정말 샬롯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애초에 그림자 아래 숨는 것이 취향도 아니라 하며 행동을 위해 카르실리온을 통해 아리아 리센 자신을 샬롯의 6번째 제자로 공표시킨다.
'악'과의 전투 도중에 부상을 입어[6] 과거 시점부터 영면에 들기 전까지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차고 다녔는데, 어린아이로 역행한 현재에는 양쪽 눈 다 멀쩡해졌다.
몸은 어린아이지만 정신연령은 여전히 121살의 대마법사 그대로여서 말투가 매우 근엄있는 애늙은이 그 자체다. 제프리도 새로운 인생을 살 거라는 샬롯에게 그 애늙은이 같은 말투부터 어떻게 해보자고 할 정도. 다행히 말투 자체는 8년 동안 아리아 리센으로 살면서 어느 정도 고쳐졌지만, 사고방식은 여전하다. 예를 들어 기사단장이 90살 넘지 않았냐면서 소개해달라고 하거나[7], 50살이 다된 마벨의 황태자를 두고 너는 아직 어리니까 봐준다고 취급했다.[8]

3. 샬롯의 다섯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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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이 키워낸 5명의 제자. 모두 6서클이상의 대마법사들이다. 실제 아리아 리센이 6번째 제자라 공표되면서 여섯 제자가 되었지만 6번째는 애초에 스승 본인이고 샬롯 본인이 움직이기 위한 위장신분이므로 진실은 다섯이다.
샬롯이 조금만 연락을 끊어도 곧바로 뒤집어지는 찰거머리들. 이들의 스승인 샬롯에 의하면 예전부터 과도하게 샬롯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되면 앞으로 좀 더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샬롯은 제자들에게 유언장만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하지만 샬롯의 친우 루이스터 대공은 넌 네 제자들에 대해 정말 잘 모른다고 한마디 했다.[9]
루이스터 대공의 말을 증명하듯이 유언장 하나 달랑 보내고 영면에 든 샬롯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유리안 오르비아, 단 몬테, 에반 세르빌이 바로 루이스터 대공의 집에 쳐들어가 스승님은 어디 있냐며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
샬롯이 역행한 지 8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샬롯을 찾아 온 대륙을 뒤집고 다니는 중이다. 어찌보면 제자들의 이러한 철없음이 샬롯이 1화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10] 제자들은 스승에 대한 직감이라도 있는지 샬롯 본인은 마나가 없으니 눈치 못 챌 거라 했지만 실제 마주치게 된 제자들은 예외없이 단기간에 아리아 리센이 샬롯 엘레노어임을 알아챘다.

3.1. 카르실리온 트레제 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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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변신 마법(가칭) 사용중
어린시절(70여년 전)

허허. 이렇게 날씨가 맑은 날에는 스승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지.

'''운석을 날리기 딱 좋은 날씨가 아닌가.''' 허허허!

적발에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샬롯의 첫 번째 제자이자 마벨제국의 황제. 현재는 나이가 들어 머리는 하얗게 세고 수염을 기른 모습이다. 나이는 (80+n)살로 추정.
샬롯이 어려지고 약 2년쯤 뒤(6년 전) 누구를 찾겠다고 마법사를 모아 클라우스 제국에 쳐들어와서 난동을 피웠다.
12화의 과거 회상 중 짤막 등장했다. 이동 마법을 성공적으로 사용한 단을 보고 스승과 함께 따봉한다.
작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샬롯의 역행 8년 후 시점에서는 마벨 제국 테이아 황성에 기거 중인 걸로 예상됐으나, 14화에서 갑자기 마벨 제국의 마법사들을 모으더니 클라우스에 전쟁을 선포하고 진격할 작정이라고 제프리로부터 언급된다. 당연히 샬롯은 기겁.
13화에서 시점은 불명이지만 단 몬테, 유리안 오르비아와 함께 샬롯의 흔적을 추적해서 샬롯이 영면에 들기 위해 준비했던 마지막 장소를 찾아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마도 샬롯의 유언장을 받자마자 다른 제자들과 함께 샬롯에 대해 이잡듯이 뒤졌던 듯. 이때 오르비아와 함께 이렇게 춥고 차가운 곳에서 스승님께서 외로이 홀로 죽었다며 슬퍼했다.
당시 단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유리안과 카르실리온은 이 때 샬롯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된 듯한데,[11] 단의 부관인 킬하르트에게 납치극 전말(12화)에 대한 얘기를 듣고는 샬롯이 살아있으며 아리아 리센으로 살아간다는 걸 확신하고, 자기 스승을 제프리로부터 되찾아 와야겠다고 생각한 듯하다.
이후 17화 마지막에서 클라우스의 답신을 받는 모습으로 처음 정면으로 얼굴 전체가 공개됐는데, 답신을 가져온 버몬이 클라우스와의 전쟁이냐고 묻자 "그럴 리가. 평화롭게 사절단을 보내겠다는군."이라고 말한다. 킬하르트가 말한 인물이 정말 그분(샬롯 엘레노어)과 관련 된 자라 생각하냐는 신하의 물음에 직접 보면 알게 될 거라고 마중을 나가야겠다며 마법으로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여기서 전쟁을 선포했다는 건 클라우스 제국의 입장이고 정식절차로 서한을 보냈다고 한다. 처음 보낸 서한의 내용은 '''아리아 리센을 당장 내놓지 않으면 클라우스의 황성을 타르벤(지도 끝자락의 혹한 지역)으로 날려버리겠다는 거였다.'''[12] 심지어 샬롯이 에반과 재회했던 날 당일까지 답을 주지 않으면 운석을 날리겠다고까지 하였다. 클라우스 제국이 선전포고라고 생각할 만하다.[13]
제국의 2황자였던 어린 시절에는 서자로서 왕따당하고 마법력도 없어 말만 황족이지 모든 이들에게 무시당하면서 살았다. 그럼에도 스스로 황제가 되고 싶다고 황제와 배다른 형 앞에서 선언했다. 문제는 마법을 가르칠 스승으로 어느 마법사도 나서지 않았던 점. 당연히 노려보는 배다른 형인 1황자에게 눈치가 보여서 였다. 그러나 홀연히 나타난 샬롯은 마법사들을 비겁하다고 비아냥거리면서 당당하게 어린 카르실리온을 제자로 받아들였고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 하던 카르실리온은 감격했다. 때문에 샬롯을 친부모 이상으로 존경하고 좋아했다. 황제가 된 현재에는 자신이 기거하고 있는 마벨 제국의 황성에 샬롯의 대마법사 시절을 조각해 놓을 정도.[14] 여담이지만 황제 되고 나서 성격도 많이 바뀐 듯.어린 시절 '시련'에 참가하겠다 할 때만 해도 잔뜩 주눅든 상태로 소심했으나, 나중에는 황궁에 살롯 조각상과 초상화를 마련해 두며, 아래 문단에도 나와있듯이 아주 해맑게 기행을 저지르고 다닌다. 아래는 기행 목록.
  • 샬롯이 대마법사이던 시절 스승을 불러오기 위해 온갖 꾀병을 부렸다. 당시 샬롯의 말을 보니 독을 마셨다느니 발목을 다쳤다느니 하는 식으로 한두 번 이런 게 아닌 모양이다. 덤으로 자기가 곧 죽을 것 같다는 둥 헛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샬롯은 이미 카르실리온이 아들내미(현 황태자)를 몽둥이로 패면서 뛰어다니는 걸 다 본 바람에 씨알도 안 먹혔다.
  • 위에 나와있듯 클라우스에 뜬금포로 아리아 리센을 내놓지 않으면 클라우스의 황성을 혹한으로 날려버리겠다는 어이없는 내용을 공식 서한으로 보냈다. 심지어 답신 안 하면 운석 날리겠다고까지 했다. 더 웃긴 건 답신을 받았던 당시 진짜 전쟁이냐는 신하의 말에 하는 말 "그럴 리가"라는 말로 일축했다. 한마디로 스케일 큰 블러핑이었던 것.
  • 아리아 리센의 마중을 나가기 위해 황제임에도 직접 행차에 클라우스에 왔는데 왠 동상 위에서 아주 당당히 서있었다.[15] 덕분에 어그로가 잔뜩 끌린데다 클라우스 경비대에 체포되는 바람에 신하와 황태자를 머리아프게 만들었다.[16]
  • 마벨 마법사들이 수도로 이동 게이트를 열던 도중 휘하 사절단들 몰래 핑거 스냅으로 일행을 혹한의 칼베론 산맥(일명 시련의 땅)으로 보내버리는 트롤 짓을 저질렀다. 덕분에 클라우스 사절단은 마벨 마법사들을 의심해 경계하고 마법사들은 본인들도 뭔지 몰라 어버버하고...[17] 심지어 거대한 마수인 라크넬들까지 일부러 모아둔 거 보면 신하들 몰래 이미 세팅을 해놓은 것 같다. 아무래도 아리아 리센이 진짜 스승님이 맞는지 보려고 처음부터 몰래 계획해뒀던 모양.

  • 라크넬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는 아리아(샬롯)에게 말을 걸어서 전력을 알려주는 등, 이야기를 하다가 아주 강한 마법사가 있다는 말과 함께 아리아의 발에 차여 라크넬들이 가득한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18] 물론 카르실리온은 스승이었던 샬롯의 가르침 대로 라크넬을 날려버린다. 그러나 70년 전의 샬롯처럼 라크넬을 한 방에 날리지는 못한다.
  • 황궁이 샬롯이 마지막으로 들렀을 때 모조리 태워버린 그녀의 조각과 초상화들로 도배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기행에도 실제 아리아가 결국은 마법을 쓰지 않았는데 행동과 대사만으로도 그녀가 자신의 스승인지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실제 샬롯이 왜 죽음을 택했는지에 대한 나름의 이유[19]를 제시하면서 자신이 쉼터가 되어주겠다고 한 후 제국에 사절단과 복귀한 후엔 아리아 리센의 제안대로 그녀가 샬롯 엘레노어의 6번째 제자임을 공표한다. 그 이후 겉으로는 제자인 것처럼 대하지만, 실제로는 샬롯을 전폭적으로 도와주게 된다.
35화에서 카르실리온샬롯의 대화
소녀여.나는 내 스승님의 마지막을 보았네.그 찬란했던 황금빛이 스러지는그 마지막 순간 스승님께선 미소짓고 계셨어.후련하셨던 걸까.난 끊임없이 생각했다네.그러한 스승님과의 이별은상상 조차 해본 적이 없었기에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스승님께선 왜 그런선택을 하신 것일까.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왜.. 그렇게 외로이 홀로 가버리신 걸까...스승님이 행하시는 일에는늘 마땅한 이유가 있었지.그분이 가시는 길이 곧 옳은 길이자 최선의 정답이었어.그렇기에.. 그 마지막도결국은 스승님의 최선이었던걸까.그래도... 그럼에도 내게는 뭔가 말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늘 그러한 생각이 들곤 했다네.스승님의 유언장에는그 분의 모든 권리와 유산을마벨에 넘기고 그 죽음의 공표조차나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이 있었어.하지만 나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분의 마지막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네.나와 마벨은...아직 그분이 필요했으니까.이 얼마나 이기적인 선택인지....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다네.아마 스승님은 지치셨던 게 아닐까.재앙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고대마법사의 칭호를 받았을 때스승님의 나이는 고작 16살이었네.그때부터 쭉 쉬지않고 달려오셨을 거야.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늘 그 이상을 보이면서죽음마저 자유로울 수 없는거대한 존재가 되기까지.그 작은 어깨에 얼마나 무겁고많은 짐들이 있었을까.나라도 그 짐을 덜어 드렸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했어.늘 의지하고 어리광 부리며바라기만 하는 다른 자들과나 역시 다를 바가 없었지.제자가 다섯이나 있지만그 누구 하나 그분께 힘이 되지못 한 거야.이렇게 한심할 수가 있을까.어쩌면 스승님은 이런 못난
제자를 만드신걸 후회하실지도 모르겠군.

후회하지 않는다....내가 스승이라면 그렇게 말할 거예요.후회했다면 마지막 순간에
그리 웃지 않았을테니까.

...스승님께선 마나를 신의 숨결이라 칭하시곤 했지.신의 숨결에 간절함이 더해지면마법은 신의 선물이 되어 찾아온다.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하는 기적을.바라던 것을 이루는 축복을.그러니 이것이 신의 선물이아니면 무엇이겠느냐.나는 이제야 그 분의 마지막을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다네.그리고 이제는 그 분이 편히기댈 수 있는 쉼터가 되고싶어.그 분이 지키고 보살 펴야되는 대상이 아닌그 분이 쉬어갈 수 있는
거대한 그늘이 되어 보려 해.

...카르실리온.
네. 스승님...!
여담으로, 유리안을 조금 꺼려하는 듯하다. 샬롯이 유리안과 친했던 건 네가 아니냐는 말에 과거를 떠올리는데, 과거에 유리안이 자신을 과녁삼아 나무에 묶어놓고 머리에 작은 사과 하나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목표물 연습을 자주했기 때문에... 다만 '그나마' 사이가 가장 좋은 건 맞다...단이랑 유리안은 완전히 앙숙이지만 둘과 카르실리온 간의 사이는 그닥 나쁘지 않아서..
다른 제자들과 제프리가 황성에서 친 사고를 수습하며, 그들에게 샬롯이 아리아 리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샬롯이 예전의 인연들과 조금 거리를 두도록 돕자고 말한다.[20]
제프리에게 할아버지라고 하는 단의 말을 듣고 자신에게 하는 줄 착각해 씁쓸한 표정을 짓거나 젊은 모습으로 변신하다던지, 할아버지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샬롯에게 보여주는 모습에 가려서 그렇지 의외로 성격은 냉정한 편. 다른 제자들을 중재하고 연장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에반이 재앙의 불씨라는 것을 알자마자 샬롯에게 감추고 제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2. 유리안 오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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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스승님.'''

스승님! 이거 좀 보세요. 아무리 건드려도 이게 안 움직여요. 아무래도 단이 죽은 것 같아요. 내다 버리고 올까요?


금발녹안의 엘프인 샬롯의 두 번째 제자이자 판테움 숲의 수호자. 애칭은 유리안.
샬롯의 유언장을 받고 곧바로 루이스터 대공의 저택으로 쳐들어간 세 명의 제자들 중 한 명이다. 그나마 차분하게 샬롯에 관한 건 그 무엇 하나 느껴지지 않는다며 마벨에서부터 스승님의 행적을 쫒다보면 뭔가 단서가 있을 거라며 카르실리온을 만나러 간다.
이후엔 샬롯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샬롯을 살리기 위해 마법 연구에 몰두하다가 판테움 숲 절반을 날려먹었다.
8년 후 시점에서는 행방 불명.
13화에서 샬롯의 유언장을 받은 직후에 카르실리온과 단 몬테와 함께 샬롯이 영면에 들었던 장소를 찾아내고, 이곳에서 스승님의 모든 흔적과 모든 마나가 흩어져 버렸다며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단을 싫어하는 듯하다. 과거 단이 순간이동 마법을 구사할 때에 샬롯과 카르실리온은 엄지를 들어주는데 유리안 혼자서 썩은 표정을 짓고 엄지를 쌍으로 내리고 있는 점이라거나 깊은 잠에 들은 단의 뒷옷깃을 잡아들며 내다버려도 되냐고 묻는 거라거나...[21]
아직까지 자세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주 무기는 고목으로 이루어진 마법 지팡이를 겸하는 장궁. 마력으로 화살을 빚어내어 사용한다.
37화에서부터 본격적인 행적이 나온다. 어떠한 단체에 소속되어 짭 샬롯과 함께 이름이 붙은 마정석들을 찾아다니는 중. 이후 아리아(샬롯)에게 꽃을 선물받지만 자신은 '유리안'이라는 사람이 아니라며 자리를 떠난다. 판테움의 정령에 따르면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해 긴 잠에 빠져들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샬롯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역행 마법을 사용했던 듯. 하지만 마법은 실패로 끝나고, 기억을 잃어버린 채로 깨어난다.
그러다 사기를 친 샬롯의 추적을 받은 것을 눈치채고, 그곳에 뭘 하러 온 건지 모를 단과도 마주치게 된다. 이후 샬롯의 말에 서서히 조금씩 기억을 떠올리며 완전히 정신을 차리고, 스승 행세를 하던 남자의 어깨에 화살을 쏘며 이내 모든 기억을 떠올려 샬롯에게 안긴다.
그리고 밝혀진 과거사가 참으로 불우한데, 판테움 숲의 수호자가 되기 전, 어느 인간에게 엘프와의 교류를 위하여 반강제적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밝혀진 진실은 전부 다 사기. 인간이고 엘프고 전부 다 한통속으로 짜고 유리안을 내다 버려 실험체로 삼아버리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때 판테움에 온 샬롯에 의해 구원받고, 새로운 판테움의 수호자가 되어 그 즉시 자신을 엿먹인 인간들과 엘프들을 모조리 처리해버린다.

3.3. 단 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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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린시절

전 대륙을 뒤집어서라도 반드시 찾을 거야..!

흑발에 붉은 눈을 가진 샬롯의 세 번째 제자.
마벨 제국에서 길드 검은 달의 수장으로 활동 중이다. 샬롯의 유언장을 받고 곧바로 루이스터 대공의 저택으로 쳐들어간 세 명의 제자들 중 한 명. 이후 "전 대륙을 뒤집어서라도 반드시 찾을 거야..!"라고 말하면서 대공의 저택을 떠난다.
마족과 인간의 혼혈. 어떠한 조건 아래 '폭주'라는 것을 하며, 어려서부터 가족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겨져 샬롯이 거두어 키운 모양이다. 특히 어머니가 심했는데 자기가 낳아놓고는 언제까지 고통받아야 되느냐, 자기가 잘못해서 죄를 지었으니 제발 죽여달라며 샬롯에게 호소했다. 이때 당시에는 유아기의 어린 나이에 이성을 잃고 날뛰어 주변이 들고 일어났을 정도. 때마침 샬롯이 와서 단에게 폭주를 억제하기 위한 각인을 걸고 이때 이후로 자기 제자로 삼은 모양.
어려서부터는 정신상태가 굉장히 불안해서, 현재 시점에서는 샬롯에 대한 이유 때문인지 잠을 제대로 자고있지 못한다. 샬롯이 거두고 난 이후엔 샬롯에게 전폭적으로 기댔는지 폭주를 하지 않았다고. 후술할 작중행적에서 폭주한 것을 보면 샬롯과 함께 있을 적에는 폭주한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한 모양이다. 즉, 샬롯이 단의 정신적인 지주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가끔 업어가도 들고가도 끌고가도 모를정도로 죽은듯이 잠을 잔다. 여담으로, 유리안을 저거라고 부르는 패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8년 후 시점에서는 제프리 앞에서 공언한 그대로 자신의 길드를 동원해 '전 대륙을 뒤집으며' 샬롯과 닮은 밀빛 머리카락과 선명한 금안을 가진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찾아 확인 중. 이런 이유 때문인지 클라우스 제국의 수도 아벤타 지역에 이르러서는 납치극의 범인으로 지목 받아 아벤타 경비대에게 쫓기는 중이다. 평민들에게도 납치극의 범인이라는 소문이 퍼질 정도. 경비대를 간단히 따돌린 후에 다섯 명의 제자들 중 가장 처음으로 역행한 샬롯과 마주한다.
납치극 소식을 처음 접한 샬롯은 단의 어릴적[22]을 떠올리며 뭔가 오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단 몬테와 검은달을 사칭하는 어떤 집단이 인신 매매로 추정되는 범죄를 일으키며 실제로 납치극이 일어나고 있었다. 본인도 이 사건을 알고 있었던건지 본인 스스로 잡혀서 가짜 집단의 허물을 들춰낸다. 그런데 가짜 집단의 수장의 몸을 빌려 빙의한 누군가가 마족의 언어로[23] 샬롯에게 '그 분'의 부활을 알려야 한다며 소리치다 샬롯이 죽었다는 말을 내뱉자 정신이 불안정해져서 폭주하고 만다. 다행히도 샬롯이 길드와 붙잡힌 시민들을 내보내고 단에게 새겨진 각인을 건드리고는 재워서 바깥으로 나와 길드에게 단을 맡긴다. 그 이후에 쇠사슬과 이런저런 벨트로 결박되어 침대에 구속. 잠에서 깨어나서 자기를 이렇게 묶어놓은 부하들의 뒷담화를 듣자마자 한 방에 끊어버렸다. 이후 아리아 리센과 만나고 샬롯 엘레노어가 아닌 아리아 리센임을 받아들이나 여전히 독립하지는 못 한다.
유리안 피셜 자기보다 더한 샬롯 광신도.

3.4. 엘도 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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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현재
분홍색 투 사이드 업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샬롯의 네 번째 제자. 요정왕의 후계자.
정령으로 보이는 것들과 함께 어디 한적한 곳에서 사는 듯한데, 소문조차 잘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다른 제자들에 비해 외부 활동이 없는 듯하다. 31화에서 과거 회상으로나마 얼굴 정면이 나왔다. 5명의 제자들 중에서 본인이 제일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는 듯.
8년 후 시점에서는 행방 불명. 그나마 편지를 받은 후, 샬롯을 찾아다녔던 유리안과는 달리 샬롯의 유언장인 편지를 받는 장면이 이 캐릭터의 최신 근황이고 과거 샬롯 엘레노어가 살아있을 때의 회상에서나 얼굴을 비추고 있다.
독자들 사이에서 쥬디스 헬포드가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는데, 아리아 리센(샬롯)이 카르실리온 때문에 마벨에 가야하자 징글징글하다면서 왜 포기를 모르냐는 말을 했기 때문.[24] 이는 정신줄을 놓은 채 샬롯을 찾아다니는 다른 제자들의 현 상태를 알고 진절머리 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다섯 제자중 유일하게 샬롯을 추적하는 모습이 이상하리만치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25], 이미 샬롯을 찾아서 옆에 붙어있기에 찾을 필요가 없어서 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엘도 신디가 스승인 샬롯과 사이가 나빴던 게 아니라, 과거 샬롯에게 과일을 주면서 살갑게 지냈던 회상이 나온다. 이걸 볼 때 카르실리온과 단 몬테를 비롯한 다른 제자들에 비해 '''그나마''' 집착이 덜할 뿐, 스승인 샬롯에게 큰 애정을 갖고 있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인걸로 보인다. 다만 과거회상으로만 보자면 가장 집착이 심하다. 다른 제자들을 죽이고 자기가 유일한 제자가 되고 싶어한다던지.[26]
이후 58화에서 '''주디스 헬포드로 변장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27]

3.5. 에반 세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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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린 시절

.....찾을 겁니다. 반드시.

은발에 보라빛 회색눈을 가진 샬롯의 다섯 번째 제자.
17화에서 샬롯이 에반은 자신의 제자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라고 말했다. 이 걱정은 과거 회상에서 정확히 나오는데 사람을 죽이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부분이 나온다. 이 때문에 실제로 샬롯이 한번 내치려고까지 했으나 에반이 사죄하면서 취소했고, 이후 나아지는 듯 했으나 샬롯이 사망한 후에는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샬롯의 다섯 제자 중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됐으며, 대사도 처음으로 말했다. 다섯 명의 제자들 중 가장 마지막까지 샬롯과 함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먼저 샬롯이 안식을 위해 준비했던 은신처를 찾아내고 루이스터 대공가에 가장 먼저 쳐들어가 샬롯님은 어디 있냐며 루이스터 대공과 싸울 기세로 물어본다. 이후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대공의 저택을 떠난다.
8년 후 시점에서는 행방불명. '뭘 찾기 위해 인간이 가선 안 되는 곳에 가서 죽었다'는 소문이 났다.
그런데 16화 마지막에서 줄곧 아리아 리센의 삶을 살던 샬롯을 아벤타에서부터 미행하던 사람이 에반이라는 게 밝혀졌다. 샬롯에게 위해를 가하긴 커녕, 자신을 쫒으면서[28] 지붕 위에서 떨어지는 샬롯을 보호하려 손을 뻗는다든지,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어지러운 척을 하는 샬롯을 보고 안절부절 못하고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거의 확정이다. 결국 샬롯의 구속구 마법에 걸려 정체를 들키며 에반이라는 게 밝혀진다.
17화에서 샬롯에게 자신은 에반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샬롯도 덩달아 자신은 샬롯이 아니라고 반박하며(아리아 리센으로 살고 있으니까) 오랜만에 만난 제자 에반을 걱정한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그 직후 바로 제프리에게 공격받아 샬롯을 데리고 대피한다. 이윽고 자신도 제프리와의 전투에 돌입할려 하지만 샬롯이 말려 그만두고, '''"샬롯. 마벨에서 만나요."'''라는 전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제프리의 말에 의하면 최근 행방은 알 수 없지만, 마지막으로 확인 된 것이 4년 전 마벨의 칼베론 산맥이었다고 한다. 죽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도 칼베론에서의 소동 때문이라고 하며, 이후 4년 동안 자신들도 알지 못하는 무슨 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또한 여기서 샬롯이 자길 쫒아다니는 사람이 에반이라는걸 바로 알아차리지 못한게 에반을 감싼 마나가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고유의 마나가 달라지는 이유는 두 가지뿐인데 샬롯처럼 모든 마나를 잃었거나,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리게 되었을 때라고 한다. 이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은 재앙을 의미하는 듯하며, 마수를 소환하고 부리는 것도 그 영향 중의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칼베론 산맥에서 무슨 일이 생겼던 모양.
이후 샬롯과 칼베론 산맥에서 가볍게 격돌하고서 사라지고 난후 샬롯은 이 과정에서 에반과 재앙이 연관이 있단 걸 확신하고 결국 다시 행동하기로 결정한다. 49화에서 재앙에게 빙의된듯한 붉은 눈을 보여준다. 그리고 50화에서 샬롯이 마력을 다 써 피를 토하자 붉은 눈으로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마벨에게 붙잡혀 감금되었다. 카르실리온에게 죽을 위기를 맞지만 마벨에 숨기고 샬롯과 제프리가 꺼내어 마차로 클라우스로 호송 중인 상태.
거기다, 작중 샬롯과 사제 관계가 아니라 예전에 관계가 있었던걸로 보인다
작중에서 제프리와 함께 남주 후보로 꼽힌다.

4. 제프리 텐 루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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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머리에 하늘색 눈을 가진 샬롯의 친우. 클라우스 제국의 루이스터 대공령의 대공이자 소드마스터다. 이 세계관에서 마법사는 마나, 소드마스터는 오러를 쓰며 제프리는 자신의 오러를 오러포션을 통해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29]
추정나이 최소 120대.[30] 1화에서 샬롯이 과거회상 때 재프리와 젊은 시절 싸우는 씬이 나오는데 재앙과 싸울 때의 샬롯으로 보이며 제프리도 젊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여러모로 샬롯(121+8)과 비슷한 나이대인듯. 그를 사랑한다며 온갖 팬레터와 선물을 받을 정도로 인기 많은 남자이지만 여태까지 결혼도 안 한 솔로이다. 또한 명성이 얼마나 높은지 자신의 기념관도 있는 모양이다.(8화에서 샬롯이 검은달을 사칭하는 변태에게 루이스터 대공의 기념관을 찾는다고 묻는다.)
샬롯이 자신이 어려졌다는 걸 확인하고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하러 간 사람이다. 싸움이 일어난 골목길에서 샬롯과 재회하지만 어려진 샬롯을 보고 흥미로워하며 그녀에게 온갖 드레스를 입혀본다.[31] 이후 단둘만 있는 자리에서 그 모습은 어떻게 된거냐며 물어보고 자신은 삶에 미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사랑이 없었다는 샬롯의 말에 바로 샬롯이 죽으려고 했다는 걸 눈치챈다. 이에 이렇게 아무 말도 없이 죽으려고 했냐며 눈물을 흘린다.[32] 또한 샬롯에게 "다음엔 미리 말해. '''나도 살 만큼 살았으니''' 같이 죽어 줄게."라고 꽤나 순애보적인 말을 한다. 당연히 샬롯은 거절. 이어서 "그 저주 때문인 거지? 나 때문이야. 그날 내가 널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널 말리지 못 했어."라고 자책하며 샬롯의 과거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이 말한다. 이에 샬롯은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며 위로하고 자신이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한다.
이를 위해 페이던 실바인을 샬롯의 후견인으로 정하고 샬롯에겐 '아리아 리센'이라는 가명을 만들어 백작가의 시골 영지로 보내준다. 그리곤 샬롯에게 네 제자들에겐 알리지 않을 생각이냐며 묻지만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샬롯의 말에 "넌 네 제자들에 대해 정말 잘 모르는구나."라고 한마디 한다. 또한 새로운 삶에 맞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어야 된다며 페이던 실바인의 사촌들을 친구로 소개해준다.[33] 그 날 밤 샬롯의 제자들이 자신을 찾아와 싸울 기세로 샬롯은 어디 있냐며 묻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며 발뺌하고 그들이 돌아간 뒤[34] 웃으면서 "절대 찾을 수 없도록 꼭꼭 숨겨야지."라고 말하며 샬롯을 제자들에게 돌려보내줄 생각이 없음을 보여준다.
예전에 샬롯이 재앙과 싸울 때 함께 싸운 것으로 보인다. 1화에 샬롯이 과거회상을 할 때 재프리와 싸우는 씬이 나오는데 그 당시 샬롯이 입은 옷이 재앙과 싸웠을 때 입은 옷과 흡사하다. 또한 머리길이를 보았을 때 재앙과 싸웠을 때와 동일한 모습으로 보인다.
샬롯도 영면을 위한 마지막 마법을 시전하면서 제프리와 제대로 승부를 보지 못 한 것을 떠올리기도 하는 등 제프리를 의지가 되는 친구로 생각하는 듯하지만, 제프리는 샬롯을 짝사랑하는 듯하다. 매번 좋아한다는 티를 내거나 말을 돌려서 하지만 샬롯이 영 눈치가 없어서 매번 눈에서 땀을 흘리는 중. 작중에서 재앙과 함께 남주 후보로 꼽히며[35] 독자들 사이에서 주인공인 샬롯과 더불어 작중 최고 수준의 인기 캐릭터이기도 하다.
샬롯의 다섯 제자들에게는 할아버지라고 불린다. 물론 121살인 샬롯과 친우인 제프리의 실제 나이를 생각하면 당연한거겠지만...
사실 어딘가 좀 문제 있는 인물. 자기 제국 황제가 '''대공이 우리 클라우스의 안위가 조금이라도 머릿속에 있길 바란다'''라며 대놓고 쿠사리 먹이고 갔는데 하는 말이 "어쩌지. 남은 자리가 없는데..."라는 말을 하고, 대놓고 샬롯 앞에서 "아주 가끔은...널 내 옆에 꽁꽁 묶어뒀으면 좋겠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오직 나만 볼 수 있도록"이라는 위험한 발언을 했다. 즉, 이 양반 머릿속에는 다른 건 이미 안중에도 없고 샬롯 밖에 없는 셈.

5. 페이던 실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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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머리에 파란눈을 가진 실바인 후작가의 셋째.
루이스터 대공가의 기사다.
어려진 샬롯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루이스터 대공가를 찾아갔을 때 문전박대한 인물 이상한 아이라 생각하고 있다. 초반에 아리아(샬롯)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36]
후에 샬롯의 위장신분 아리아 리센의 후견인으로서 사촌인 헬포드 아이들과 지낼 수 있게 해주고, 제프리와 샬롯 사이에서 비밀리에 전령 역할을 하는 것 같다.

6. 제론 헬포드, 주디스 헬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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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 당시
8년 후
페이던 실바인의 사촌 동생들.
붉은 머리에 연두색에 가까운 초록눈을 가진 헬포드 가의 아이들.
남자아이가 제론. 여자아이가 주디스.
케이크 한 조각을 가지고도 항상 투닥대며 잘 싸우는 사이좋은 현실남매다. 이런 남매의 싸움을 보다 못한 샬롯이 케이크를 양보하자 쥬디스는 너 정말 좋은 애라며 바로 샬롯을 껴안고, 제론도 샬롯에게 자기 케이크를 주고 아리아라고 불러도 되냐며 호감을 표한다.
샬롯이 역행한 지 8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그녀와 절친하게 지낸다. 아리아 리센(샬롯)을 끌고 다니며 모임에 참석하여 샬롯의 사교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사촌 페이던이 로브를 뒤집어쓴 수상하기 짝이 없는 행색으로 샬롯에게 몰래 접근하자 바로 페이던의 손을 잡아채며 보호하고, 납치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샬롯을 찾을 정도로 그녀를 아끼는 듯. 주디스 헬포드의 경우 샬롯의 제자 중 한 명인 엘도 신디가 변신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며, 58화에서 아주 태연하게도 엘도 신디가 제론의 옆에 가서 솜사탕을 뺏아먹다가 '누구?'라는 말을 듣고 급당황하며 시선을 돌리고는 도망친 걸로 보아 사실인 듯 하다. 다만, 직후 주디스가 그 뒤에서 달려와 제론과 투닥거리는 동안 지붕 위에서 뺏아든 솜사탕을 씹는 장면이 나온지라 별개의 인물로 가끔 신분사칭을 한 정도일지도 모른다.
엘도가 마법으로 마벨에서 몬스터를 물리치고 사라진 후,
다시 등장한 몬스터들을 제론과 주디스가 나뭇가지로 물리치며 등장. 마벨의 주민들이 엘도로 착각하자 주디스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말을 한다. 별개 인물 확정.

7.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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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라. 샬롯 엘레노어...

나는 돌아온다.

네 곁으로... 반드시 돌아와서...

너를 남김없이 먹어 치울 것이다.

백발에 붉은눈을 가진 미남.
훗날 재앙의 날이라고 불리는 싸움에서 샬롯에게 패한 '악' 이라고 불리는 존재. '재앙'이라고도 불리는 듯하다. 샬롯의 언급에 의하면 휘하로 여러 마족을 둔 모양. 부활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를 대비해서 부하 마족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이를 눈치챈 샬롯은 제프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준다. 제프리와 함께 남주 후보로 꼽힌다.[37]
샬롯의 다섯 번째 제자 에반 세르빌과 무언가의 관계가 있어보이며, 두 명 다 백발과 붉은 눈의 비슷한 외모를 가졌다.[38] 또한 마족들도 에반을 존칭으로 부르면서 따르고 있다. 가장 유력한 추측은 에반이 그의 환생체나 빙의체라는 것이지만, 아직 확실치는 않다.

8. 그 외 인물들


  • 샬롯 엘레노어의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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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엘레노어의 스승이며 이 만화가 시작되게 된 원인. 마법은 원하는 걸 이루어준다는 것 역시 스승의 말이다. 제자에 비해 능력은 뒤떨어지나 서로간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으며 샬롯에게 제자를 딱 5명 정도 들이라는 것 그리고 사랑도 하고 가족도 이루라는 말을 해준 인물.[39]
  • 제르하드 카던 마벨
카르실리온의 아들이자, 마벨의 황태자.[40] 어머니의 흑발과 카르실리온의 보라색 눈을 물려받았다. 무덤덤한 얼굴로 엉뚱한 발언이나, 맹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그리고 뛰는 것을 싫어한다.또한 명색이 마벨의 황태자면서 비위가 약해...역겨운 마수와 싸우지 않는다고 한다..[41] 과거 자기 아버지인 카르실리온에게 몽둥이로 맞은 전적이 있다. 맨날 놀러만 다닌다고... 샬롯의 제자들과 제프리가 황성에서 난동을 피운 후 카르실리온에게 피해를 보고하며 등장.
  • 버몬 (마벨의 마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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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발에 붉은 눈을 지닌 마벨의 마법사. 카르실리온과 황태자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다. 샬롯의 말로는, 실력이 뛰어나기에 잘 하면 새로운 대마법사가 탄생할 수도 있겠다고 하였다. 샬다제의 등장인물답게 개그 요소가 약간 있으며 , 카르실리온이 라크넬 사이로 떨어졌을 때 함께 떨어진 걔가 얘다.[42][43]
이후 유리안을 데려올 때 에반을 제압하기 위해 아리아가 짜낸 마법술식을 보고 그녀가 샬롯 본인이라고 의심하여 카르실리온에게 질문하고 확답을 받는다. 그 뒤로 아리아에게 무례를 사과하고 충실히 일하는 중.
  • 실리 (마벨의 마법사 2)
흑발에 핑크빛이 도는 보라색 눈을 가진 마벨의 마법사이다. 마찬가지로 카르실리온, 황태자와 함께 등장하며 평소에는 눈을 덮는 긴 앞머리와 장발로 통한다. 그리고 25화에서 넘어져서 앞머리가 까짐으로서 공식 미인임이 확인되었다.[44] 치유 전문 마법사라고 하면서 자신이 더 힘들어보이는 개그 면모를 보인다.
  • 킬하르트 (검은달의 부관)
적발에 자안을 가진 검은 달의 마법사이다. 클라우스 제국의 수도에서 선량한 시민1을 납치하면서 등장한다. 단이 있는 곳에 거의 항상 있으며, 꽤 쓸만한 부장이자 마법사이다. 샬롯을 검은 달에 끌어들이려 시도한다.[45] 이 사람 역시 샬다제의 등장인물답게 개그요소가 꽤 많이 들어가 있다.[46]
  • 텐젤 (엘도 신디의 친구)
엘도의 과거 회상에 나온다. 연한 푸른색 머리, 비취색 눈동자를가졌다고 작품에 묘사되어있다.
페일이라는 인간 연인을 두었으며, 함께 마수를 기르는 듯하다. 악의 추종자이다.
[1] 이 말을 한 직후 단 몬테는 아직은 샬롯이 필요하다며 눈물을 흘렸다.[2] 죽기 전 샬롯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할 것이 있다고 했는데 감기에 걸렸을 뿐 꾀병 부린 거였다. 이후 제자를 만들어서 자기처럼 혼자 늙어 죽지 말고 사랑도 하고 가정도 이루어 행복하게 살라며 감동적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샬롯이 겸손을 가장해 제가 스승님보다 더 강하고 어리고 똑똑하긴 해도 저 같은 게 어찌 감히 제자를 두냐며 놀려대자 그게 무슨 겸손이냐며 빗자루를 들고 팰려고 한다.[3] 오죽하면 인간 몸에 강림한 마족이 단에게 샬롯의 행방을 추궁하면서 그 인간 같지 않는 놈도 진짜로 인간이었다면서 끔찍하고 괴물 같은 대마법사가 죽었다고 소리친다.[4] 제프리 텐 루이스터가 "그 저주 때문인 거지? 나 때문이야. 그날 내가 널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널 말리지 못했어."라고 자책하며 하는 말을 보면 제프리와 관계있는 일인듯하다.[5] 기침을 하다가 각혈을 한다. [6] 첫번째 이미지가 이것.[7] 이 기사단장은 이미 늙어서 죽었다[8] 실제로 첫번째 제자 카르실리온의 아들인 황태자를 갓난아기 때부터 봐왔다.[9] 그렇다고 샬롯도 자기 제자들을 아끼지 않는건 아닌지 네 제자들도 내 선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루이스터 대공의 말에 '''"내 제자들 건드리면 죽인다."'''며 살벌하게 멱살을 잡는다.[10] 스승으로서의 샬롯의 의도와는 달리 짐을 나누기는 커녕 전부 어린아이처럼 굴었고, 이로 인해 샬롯은 16~121세라는 긴 시간 동안 지쳐갔다. 그러나 샬롯은 그럼에도 제자를 들인걸 후회하지 않았다.[11] 그 후, 단은 8년동안 꾸준히 샬롯과 닮은 사람들을 찾아다녔으며, 유리안은 샬롯을 부활시키기 위한 마법을 연구하다가 판테움 숲의 절반을 날려먹었다.[12] 현실로치면 청와대를 북극으로 날린다고 협박하는 꼴이다.[13] 클라우스의 황제는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이따위로 전쟁 선포를 하냐며, 공식 서한을 통해 도착하지 않았다면 어느 미치광이가 벌인 질 나쁜 장난일 줄 알았을거라고 말한다.[14] 클라우스의 황제는 아예 '''마벨은 샬롯 엘레노어에게 미쳐있는 광신도들의 소굴'''이라고 말할 정도. 참고로 제프리도 그 광신도 중 하나라고 한다.[15] 황태자 말로는 이동 좌표를 실수하는 바람에 우연히 그곳에 잘못 갔다고. 근데 이후에 한 짓을 보면 이때도 몰래 좌표를 조작해 일부러 갔을 가능성이 있다.[16] 경비대에 체포되었다는 사실은 직접 나온건 아니고 출발 당시 클라우스 사절단 단장이 언급.[17] 클라우스 측은 마벨 마법사를 의심하였으나, 마벨 마법사는 표정은 별로 안 그래 보여도 당연히 몰랐으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18] 같이 떨어진 마벨의 마법사들은 덤. 그나마 카르실리온의 아들인 황태자(49세)는 어리니까 무사했다.(이에 독자들 왈 마법사가 더 어려보이는데요.)[19] 5명의 제자가 짐을 나눴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결국 스승은 오랜 시간 끝에 지쳤다는것. 실제 제프리와 첫 만남에서 지쳤었다 말했고, 샬롯의 스승은 제자들과 짐을 나누라 지시했었다.[20] 그러나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한다.[21] 아마 유리안이 엘프이고 단은 마족의 피가 섞여있다는 것과 연관이 있을 듯.[22] 30년전 모습을 봐서 나이는 30대로 추정. [23] 알아들은 사람은 그 자리에 있던 샬롯, 단 몬테. 이렇게 둘 뿐이다. 샬롯이 근처에 있던 사람의 칼을 뽑아들어 마력을 부여해서 투척한 다음 정신 마법이 걸려있던 지팡이를 부쉈다.[24] '''"하여간 징글징글한 것들, 어쩜 이렇게 포기를 몰라? 다 잡아다가 우루루의 꿀통에 빠트려버리고 싶어."'''[25] 다만 4화에 나오는 빨간 나비들이 엘도의 마법이라는 설이 있다. 엘도의 마나 색과 일치하기 때문이다.[26] 샬롯과 처음 봤을 때 카르실리온은 금방 죽을 거라며 안심하지만 엘프인 유리안과 마족 혼혈인 단 몬테를 보고 기겁한다...[27] 다만 동일인물은 아니다. 주디스가 곁에 없을 때만 잠시 몰래 주디스로 변장하는 식.[28] 샬롯은 처음엔 마수를 소환하고 다루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재앙을 따르는 인간이라고 생각했다.[29] 이걸 마나 포션이라고 속이고 샬롯에게 줬다.[30] 가신이 한 50년쯤 전에 혼인을 하셨어야 했다고 말한다.[31] 아예 최상급의 드레스를 디자인별로 한 벌씩 살려는 걸 샬롯이 그만두라며 말린다.[32] 이걸 보고 당황해서 왜 그러냐는 샬롯에게 '난 가끔 눈에서 땀이 나와"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다. 이후에도 이 눈에 땀이 난다는 표현은 꾸준히 쓴다.[33] 문제는 이 페이던의 사촌들이 121살이나 먹은 샬롯 입장에선 아기나 다름없는 어린아이들이였다는 것. 몸은 어린아이로 변했지만 정신연령은 여전히 늙은이인 샬롯을 놀리려고 일부러 보낸 듯하다.[34] 당연히 그냥 돌아간거 아니고 제프리의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 갔다. 제프리 본인은 대마법사가 셋이나 다녀갔는데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하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지만.[35] 제자들은 나이차도 너무 많이나고 샬롯 성격상 자기 제자를 이성으로 볼 리가 없기 때문이다. 제자들 중 그나마 가능성 있는 사람은 카르실리온 정도인데, 카르실리온에게는 아내와 아들(49세)이 있고, 무엇보다 둘다 서로를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 애초에 제자들과의 관계는 유사 부모자식 관계라서...[36] 샬롯에게 자신의 사촌들을 소개할 때 "샬롯...아니, 아리아님의 새로운 치...친구?"라고 샬롯의 이름을 말하는걸 봐선 샬롯의 정체를 알고있는건 확실하다.[37] 그도 그럴 게 마족들은 저 마지막 대사를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샬롯의 피를 흩뿌리겠다느니 하고 있지만, 그의 환생체 취급 받는 에반은 샬롯을 죽이기는 커녕 보호하려고 드는 데다 대사 자체도 그쪽 의미로 해석할 여지가 차고 넘치는지라...[38] 에반은 샬롯이 영면에 들기 전까지는 보라빛 회색눈이였지만, 8년 뒤 샬롯과 재회했을 때는 악과 똑같은 붉은 눈으로 변했다.[39] 이를 충실히 따른 샬롯은 제자를 딱 5명 만들었고 사랑을 하지 못 했단 미련때문에 죽지 못 하고 어려지는 사태를 만들었다.[40] 49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41] 라크넬 사건 당시 클라우스의 기사들이 발로 뛰어서 도망칠 동안 마법으로 만든 소환수를 타고 간다.. [42] 피부색을 잊고 단 몬테랑 헷갈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43] 정확히는 카르실리온을 냅다 차버린 아리아한테 따지러갔다가 그대로 팔이 붙잡혀서 내던져졌다.[44] (넘어진 마법사를 보고..) 클라우스 기사 : 제가...! (라크넬이 다가온다) 가려고 했으나 버리겠습니다! (마법사.. 애처로운 얼굴로 도움을 요청한다) 살린다아아아아!!! [45] 이때 단에게 거꾸로 매달린다. [46] 심각한 자리에서 감자튀김을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