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카드일람/위치/Darkness Evolved
1. 추종자
1.1. 2코스트
1.1.1. 노장 마법사 레비
진화하는 어둠 팩에서 강조되는 컨셉은 추종자의 "진화"로, 스탠다드 팩에 비해서 훨씬 다채로운 진화시 효과를 가진 추종자들이 등장했다. 이 카드 또한 그 중 하나로, 2코스트로 나와서 진화시키면 1코스트 3 대미지를 박아넣을 수 있는 주문 하나를 손으로 가져온다. 결과적으로는 부엉이 사역마와 같은 더 특화된 추종자가 등장하기 전까지 위치의 2코스트 라인을 책임지던 '''필수급''' 추종자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본체와 홍련의 마법을 합치면 단 3코스트(+1EP)만으로 추종자 4/자유 3으로 나눠서 7의 피해를 뽑아낸다. 홍련의 마법을 상대 추종자에 쓸지 리더에 쓸지는 오로지 위치 마음. 네크로맨서 덱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케르베로스가 7코스트(+1EP)로 9의 피해를, 그것도 추종자 7과 자유 2로 나눠서 뽑아낸다는 걸 생각하면 이 카드가 얼마나 흉악한지 알 수 있다.
바하무트 강림에 와서는 관통의 룬이 등장하면서 더더욱 상황이 심각해졌다. 하향 전의 관통의 룬은 추종자가 진화할 때 손에 들려있으면 1코스트가 되는데, 처음 진화할 수 있는 후공 4턴이라면 애매하게 남는 1PP로 관통의 룬을 발동해서 총 11의 피해를 박아넣을 수 있었다. 그것도 리더에게만 들어가는 2점의 피해를 뺀 9점은 4/3/2로 나눠서(...). 3턴까지 단일로 체력 4를 넘어서는 추종자가 나오기 힘들다는 걸 생각하면 0:3으로 뒤지고 있던 필드 우위를 순식간에 초기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컨트롤 입장에서도 좋고, 셋까지 추종자가 있는 게 아니라면 0:2를 초기화시키는 동시에 명치에 대미지 5점을 박아넣어 데미지 레이스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일명 '''레관홍'''. 심지어 진화시 추가 능력치에 페널티도 없어 체력 4의 추종자가 있더라도 화력을 낭비할 필요 없이 본체 공격으로 혼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당하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골때리는 점. 주문증폭을 주로 사용하는 덱이라면, 카드 자체는 추종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져오는 홍련의 마법 덕분에 주문증폭에도 도움이 된다.
2월 27일 패치로 관통의 룬이 하향되면서 4코 레관홍 콤보는 불가능해졌지만 레비 본인은 직접 너프는 전혀 당하지 않았고 자체만으로도 계속 강한 카드였기에 여전히 위용을 떨칠 전망.
덱 메카니즘에 관계없이 더럽게 강력한 레관홍 콤보에 단 2장밖에 들어가지 않고, 3코스트인 미니고블린 마법사로 서치해올 수 있는 2코스트 추종자이기도 하기에 도로시 템포 위치, 주문 위치, 초월 위치, 비술 위치 등 위치라면 어떤 덱에도 빠지지 않고 모든 곳에서 3장을 눌러 담는다.
진화시 대사는 "소싯적 생각이 나는구만~"인데, 해당하는 소싯적의 모습은 9개월 뒤 WLD에서 등장했다. 이쪽 역시 리더 포함 슈팅 능력을 가진 동시에 주문증폭을 지원하는 원본과는 반대로 대지의 비술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카드.
SFL에서는 레비 이상으로 강력한 진화시 능력을 갖춘 부엉이 사역마가 등장하면서 수비적인 주문증폭 덱에서는 빠지게 되었다. CGS가 발매되면서 로테이션에서 퇴출된 이후로는 번 데미지 위주의 위치에서 사용한다.
OOT/ALT 기준 템포 위치가 언리미티드에선 사실상 멸종해 자주 보이지는 않지만, 레비는 여전히 역대급으로 강한 2코스트 추종자다. 통칭 레비 짝퉁(...)이라고 불리는 '진화 시 3뎀 토큰 추가'를 하는 추종자들은 대부분 레비보다 코스트가 높거나[1] 토큰이 명치를 저격하지 못하거나[2] 토큰의 코스트가 아예 더 높은 등[3] 파워 인플레이션이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레비의 '단 3코스트로 필드 제압' 및 '명치 위협'이라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 물론 이들은 레비처럼 바닐라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레비만큼의, 또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긴 하다. 그래도 레비가 시대를 앞서간 수준의 사기 카드라는 점은 여전하다.
1.1.1.1. 홍련의 마법
고작 1PP로 추종자는 물론 리더의 체력도 3점이나 깎을 수 있는, 섀도우버스에서 가장 강력한 번 카드 중 하나. 상기한 레비와 RoB의 재앙의 마녀의 능력으로만 볼 수 있었으며, 후자의 경우 6코스트나 되는 무거운 추종자 카드를 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 되어 실질적으로는 레비의 진화시 능력으로만 볼 수 있는 카드다.
1.2. 3코스트
1.2.1. 꼬마 마녀 에밀
불꽃의 파괴자의 축소판. 처음에 손에 쥐고 시작한다면 뜬금없는 타이밍에 0코스트로 2/2 추종자 하나를 더 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허나 쉽게 꺼낼 수 있다는 건 손이 빠르게 마른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진화하는 어둠 시점에서 채용하는 덱은 손이 터질 걸 걱정해야 하는 프람 그라스 합체초월 정도. 그러다가, 바하무트 강림에서 똑같이 주문증폭으로 코스트가 감소하면서 들어오는 순간 패의 카드를 5장으로 뻥튀기하는 '''차원의 마녀 도로시'''가 템포위치라는 새로운 아키타입을 만들어내면서 해당하는 덱에서 필수적으로 채워넣는 추종자가 되었다. 초반 2~3턴쯤에 0코스트로 튀어나와 물량을 전개하는 것이 주요 임무.소환시 : "이번에는 잘 될거야~ 아마도?"
진화시 : "괜찮아~ 성공할테니까!"
공격시 : "이야얏!"
파괴시 : "한번 실패했다고 기죽진 않아~"
1.3. 4코스트
1.3.1. 수정의 마격수
진화를 조건으로 주문증폭을 하는 추종자지만 같은 코스트에 멀린이 있으며 멀린조차도 슬슬 빠지는 추세라서 영원히 빛을 볼 일은 없다. 당장 대체할만한 카드가 없다면 넣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
TOG 에선 언령술사 진저, 대천사 레이나, 차원 초월과 조합하여 대천사 레이나 효과로 단체로 진화함과 동시에 수정의 마격수 효과로 차원 초월을 잔뜩 주문 증폭 시키는 극한의 뽕맛 콤보가 가능해졌다. 물론 승률 보장 안되는 예능덱이다.
1.3.2. 이중인격 마녀 레미라미
비술의 약한 초중반을 책임져주는 카드. 능력치만 봐도 5/6 돌진 + 3/3 수호로 역대급이며, 대지의 인장을 쓰는것만 제외하면 거의 4코에 진화 시 특수능력이 있는 추종자 중 최상급. 비술 메인인 덱에서는 3장은 필수로 채용해야 하는 카드.
이중인격이라는 설정답게 진화시에는 공격, 파괴시 음성이 완전히 바뀐다. 그리고 영문판 음성은 그야말로 마귀 할멈 목소리라 청각 테러를 선사한다.
1.3.2.1. 수호 골렘
1.4. 5코스트
1.4.1. 거대 가고일
스탯 자체는 괜찮지만, 2코스트 2/1에 같은 유언 능력을 가진 추종자가 있는 시점에서 일반적인 덱에서 채용할 이유는 전혀 없다.
먼 훗날인 VEC에서 이 카드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 레전드 등급으로 나왔다. 성례의 마녀 메데이아가 그 카드.
1.4.2. 태양의 무녀 파멜라
효과가 무시무시하긴 한데 위치가 추종자들을 대규모로 깔아두기도 쉽지 않고, 어째서인지 나올 때 한번만 적용되는데 그 타이밍이 턴 끝이라는 불합리함에다가, 턴끝이기 때문에 당장 킬각을 잡을 수 없고 필드 장악만 가능한 등 여러가지로 빈틈이 많은 카드. 노노의 비밀 실험실 등을 이용해서 추종자를 대량 전개하는데 성공한다면 나갈 각을 잡을 수 있다.
DRK에는 파쇄의 금주, 레미라미와 더불어 비술위치를 어느 정도 티어덱으로 끌어낸 카드 중 하나다. 비록 각을 쉽게 잡기 힘들지만 레미라미, 노노의 비밀 연구실처럼 전개를 원할히 하는 비술덱에서 상당한 피니셔 역할과 필드 압박 역할을 수행한다. 단 한턴 쉬어야 한다는 문제점 때문에 간혹 이 카드 말고 사탄이나 가브리엘, 명부 같은 다른 피니셔를 채용하는 비술 덱도 존재한다.
ROB들어서는 평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그 전에도 한템포 느린 버프 능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는데 ROB 메타가 컨트롤 메타가 되다보니 쉽게 나올 각을 찾아보기도 힘들고 설령 필드 쫙 깔고 발동을 해놔도 바하무트, 선풍인, 네프티스와 같은 고성능 광역제거 카드 추가로 쉽게 필드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비슷한 코스트에 고성능 제거 능력과 전개능력을 지닌 금기의 연구자라는 경쟁자가 추가된 것도 한몫했다. TOG에서는 환영술사와 축복받은 골렘의 등장으로 비술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으나 계속해서 명치를 때리다가 5~6턴쯤에 피니시를 내도록 되어있는 아키타입이 대세가 된지라 파멜라가 쓰일 일은 없었다.
1.5. 6코스트
1.5.1. 그림자 마녀
추종자가 나가면서 전장을 장악할 수 있지만 변성술처럼 아예 지워버린다면 모를까 결국 2점짜리 추종자를 남겨준다는 건 리스크이다.
2. 주문
2.1. 3코스트
2.1.1. 마녀의 뇌격
3코스트 4점 번 주문에 조건부 드로우가 달렸다. 4체력 추종자가 제법 늘어나서 그런지 이런저런 덱들에 두어장 채용되는 경우가 있다.
2.1.2. 얼음 골렘 소환
초월 위치의 턴 버티기용 주문.
주문이기 때문에 주문증폭 +1이 되는것도 좋고, 한 턴이면 사라지긴 하지만 5/5라는 능력치는 간단하게 돌파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스탯이기 때문에 위치의 한 턴을 벌어주는 좋은 방파제 역할을 한다.
2.1.2.1. 얼음 골렘
2.2. 5코스트
2.2.1. 서리바람
주문증폭을 필요로 한다는 점만 빼면 바운스 + 필드전개가 동시에 가능한 카드. 주로 명부위치에서 채용율이 높으며, 필드전개가 필요한 어그로 위치에서도 채용한다.
2.3. 6코스트
2.3.1. 금지된 파쇄의 주문
비술 위치의 광역기.
5체력이 넘는 추종자가 필드에 남는 경우가 드문 이 게임 특성상 위니덱에게는 재앙과 같고, 고체력 추종자가 적고 유언 효과에 의존하는 네크로맨서에게는 기절초풍할만한 능력이다. 모르데카이조차 한 방에 소멸되버리니...
ToG이후로 같은 6코스트이면서 대지의 인장을 소모하지 않고 체력 수치와 관계없이 불쥐로 변신시켜버리는 변이의 뇌격이 이 주문을 대체하게 되었지만 자신이 일방적으로 우세를 점하는 게 아닌 이상 상대방에게 불쥐 남겨주는게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취향과 메타에 따라서 투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2.4. 7코스트
2.4.1. 연속 실험
기본 주문 눈사람 소환의 진흙 골렘 버전. 비용이 2배 이상 올랐으나 2/2 능력치를 가진 조금 더 질 좋은 추종자를 소환한다.
실제 채용률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주문증폭 자체가 낮은 코스트의 카드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데에 특화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7코스트나 되는 이 카드가 채용되지 않는 이유도 납득할 만 하다.
3. 마법진
3.1. 1코스트
3.1.1. 고철 연성
비술 위치의 수호벽 중 하나. 사실 스테이터스만 보면 종소리 천사 와 같은 추종자를 소환하는데다가, 코스트는 1밖에 안되기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껄끄럽다.
3.1.1.1. 고철 골렘
3.2. 2코스트
3.2.1. 염화의 술법
번 주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출격 능력을 가진 마법진. 초반 필드 싸움에서 2체력 추종자들이 득시글한것을 생각해보면 아주 효율적이다.
[1] 글레어/엘레노아/칼리오스트로 모두 포함. [2] 글레어/엘레노아. 대신 이들은 각각 '마나리아 시너지'와 '주문증폭 시 데미지 증가'라는 능력이 덤으로 붙어있다. [3] 칼리오스트로. 2코 3뎀이지만 강화 4로 플레이 시 3힐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