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즈

 


1. 영국의 록밴드
2. 미드 바빌론 5에 등장하는 고등 외계종족.


1. 영국의 록밴드



'''The Shadows'''
클리프 리처드의 백 밴드로 출발했으며, 독립한 뒤에는 Apache라는 불멸의 연주곡을 남겼다.
기타리스트 행크 마빈의 에코와 비브라토가 잔뜩 들어간 클린 톤이 일품이다.

2. 미드 바빌론 5에 등장하는 고등 외계종족.


'''"무엇을 원하는가?"'''[1]

국내 아마추어 자막엔 음영족, 암영족 등으로 번역된다.
자하둠 행성에 거처를 틀고 있는 절지류 형태의 생명체로 보통 자신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진 보이지 않는다. 인류의 최신기계도 모습을 잘 감지하지 못하며 정신능력자들의 힘에 매우 민감하다.
초반엔 뒤에서 암약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자신의 종복을 통해 센타우리 대사 론도 몰라리를 이용해 분쟁을 조장하거나 간섭하는 등 몰라리 대사는 결국 이들을 등에 업고 큰 권력을 쥐게 된다.
오랫동안 그늘 뒤에서 다른 종족들을 위협해온 존재로 이들에 대항하기 위해 민바리는 레인져들을 조직하는 등 은하계를 정복하려는 악의 세력으로 그려지고 있었지만...

'''"오직 혼돈과 진화만이 있소."'''

본래 '퍼스트 원'이라 불리는 우주에서 첫번째로 탄생한 종족에게 가르침을 받은 종족으로 함께 진화한 다른 고대 종족들이 모두 은하계 변경 너머로 떠났을 때 후에 태어날 다른 종족들을 가르치기 위해 같은 사명을 받은 볼론과 함께 우리 은하계에 잔류하게 된다. 맨 위의 질문도 퍼스트 원의 질문인 '너는 누구인가?' '무엇을 원하는가?' '왜 여기 있는가?' 중 하나를 이어받은 것.
볼론과 다르게 이들이 악의 세력으로 그려진 건 오로지 전쟁과 투쟁으로 인한 혼돈만이 생물들을 진화시킨다고 믿고 있기 때문. 이후 다른 종족들을 이용해 그들의 질서 사상과 대립하게 되고 천년에 한 번씩 은하계에 큰 전쟁을 몰고 온다.
작중 시대에서도 똑같은 순환이 반복 될 뻔하지만 존 셰리단 사령관과 민바리 대사 델렌의 활약과 다른 종족들의 저항으로 실패한다. 이때 셰리단이 볼론이나 셰도우즈나 둘 다 똑같은 존재들이고 우리는 당신들의 전쟁 없어도 성장할 수 있으니 민폐 끼치지 말고 우리 은하에서 당장 꺼지라고 호통을 치는 것이 명장면. 로이엔의 설득으로 볼론과 함께 자신들이 가르침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길을 잃었음을 깨닫고 그들과 함께 변경 너머로 가 은하계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이들의 유산이 후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들을 따르던 종족이 이들의 유지를 잇겠다고 여전히 분쟁을 일으키고 지구에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등 난리를 일으킨다.
[1] 섀도우즈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