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조

 


'''배역'''
서범조 ()
'''드라마'''
피노키오
'''소속 / 직책'''
MSC / 기자
'''배우'''
김영광
후카마치 토시나리 (일본판 성우)

평생 먹고 살 재산을 이미 다 갖고 태어난 재벌 2세, 어릴 때부터 부족함 없이 살아 구김살 없고 천성이 밝다.

사람들이 힐끔거릴 정도로 모델처럼 매끈한 외모와 몸매를 가졌고, 패션감각도 뛰어나다.

매달 가만히 앉아서 벌어들이는 건물세가 웬만한 회사원 연봉의 수십배나 되기에 특별히 직업을 가져야할 이유를 못 느꼈고, 삶의 동력도 없었다.

그저 폼 나 보여서 선택했던 패션잡지 기자 역시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다.

그위 삶은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한 호수 위에 떠있는 돛단배처럼 평화로웠지만 재미는 없었다.

그런 그의 돛단배를 움직일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그 바람의 시작은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최인하.

범조가 인하 어머니인 차옥의 이전 핸드폰 번호를 쓰게 되면서 10년 넘게 인하가 어머니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읽어왔다.

그 문자를 엿보며 타인의 삶에 처음으로 호기심이 생겼고, 꼭 만나보고 싶다는 간절함이 생겼다.

그로 인해 범조의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에게 불기 시작한 바람은 사회부 기자라는 치열한 삶으로 인도한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외


1. 개요


'''기자도 사람을 구해야죠. 기자도 공익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영광. 일본판 성우는 후카마치 토시나리.

2. 작중 행적


우연히 가지게 된 송차옥 핸드폰으로[1] 13년간 최인하가 보낸 문자를 계속 보다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재벌 2세. 최인하 쫓아서 YGN 면접을 보고, 최인하가 MSC에 가자 어머니 빽으로 MSC에 입사했다. 이렇듯 어머니가 아들바보 이기는 하지만, 좋은 쪽으로 아들 바보 인지라 최인하에게 고백하고 잘 지내볼수도 있었겠지만, 최인하는 최달포 밖에 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기재명을 수상하게 여긴 선배와 같이 기재명을 쫓다가 속은 것을 알고 최달포에게 연락하여 최인하를 구한 숨은 은인이다.
13회에서 최인하에게 문자 도둑임을 밝히면서 '넌 나한테는 죄인이 아니다.'라는 멘트로 고백했지만 최인하에게 차였고, 최달포와 사이가 서먹해진 상태에서 범조 백화점의 마케팅이 도마 위에 올라왔다. 이에 자기 엄마를 장사치로 모냐며 다른 세 명, 특히 최달포와 대립했지만 자기 엄마가 뉴스까지 이용해 명품마케팅을 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실망해 독립하게 된다. 그 뒤 송차옥과 자기 엄마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13년 전 미청리 폐기물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전개가 진행되며 어머니가 만악의 근원으로 떠오르자 책임감을 느끼고 MSC를 관두고, 어머니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으려고 했지만 그것마저 꿰뚫어본 박로사가 녹음하던 핸드폰을 뺐어가자 결국 박로사가 사주했던 기하명, 송차옥, 최인하의 테러를 자신이 했다고 거짓 자수하고 어머니가 잡혀들어올 것을 기다린다.

3. 그외


재벌 2세라 그런지 자택 차고 안에 차가 많았는데 PPL때문에 그래도 구색맞추기로 갖다놓은 포르쉐 911 컨버터블 한대 빼고 죄다 현대차였다.
엄마가 소개팅을 시켜주려는 것을 당연히 마음 속에 최인하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단칼에 거절한다. 그런데 엄마가 뒤늦게 보내온 사진이 수지(!)여서 잠시 후회하는 개그씬이 있었다.


[1] 13년 전, 그러니까 2000년 10월 23일에 송차옥이 서범조의 집에 갔다가 두고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