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노티카/설정

 




1. 행성 4546B(Planet 4546B)
2. 알테라 주식회사(Alterra Corporation)
3. 오로라 호(Aurora)
4. 데가시 호(Degasi)
5. 선빔 호(Sunbeam)
6. 카라(Kharaa)
7. 선구자(Precursor)
8. 시대적 배경


1. 행성 4546B(Planet 454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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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무대가 되는 행성. 행성의 대부분이 물로 덮인 바다 행성이며, 2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위성 중 하나는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있고 공전속도도 빨라서 육중한 위성이 상당히 기이한 느낌을 준다. 수는 적지만 섬도 있고 극지방 쪽에 얼음 대륙도 있다. PDA 분석에 따르면 생물 다양성이 이상할 정도로 높은 편이며, 물이 고농도의 박테리아로 오염되었다고 한다. 행성의 지형에 대해선 Subnautica/지형 문서 참고.
오로라 호 추락 이전에 데가시 호를 포함한 몇몇 함선이 이 행성 부근에서 행방불명이 된 기록이 있는데, 이는 질병 연구 시설의 파손으로 세균 카라(Kharaa)가 퍼지자 외계로 전염되는 것을 막고자 선구자가 시행한 격리 조치의 소행이다. 오로라 호를 구출하러 행성에 진입하던 썬빔 호 또한 격리 조치로 작동한 격리 집행소(Quarantine Enforcement Platform)가 격추한다.
행성의 모티브는 실제로 발견된 '글리제 1214 b(Gliese 1214 b)'라고 한다.

2. 알테라 주식회사(Alterra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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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로고들
플레이어의 직장 , 혹은 소속 국가. 줄여서 '''알테라사'''로 부른다. Alt+terra로, 의미는 "부차적인 지구(by earth)"라고 한다. 작중엔 잘 등장하지 않지만, PDA 데이터 로그에 의하면 전 은하의 9%나 되는 페이즈게이트를 운영 중인 거대 기업이며 기업국가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한다. 알테라 사람이 사업을 해 성공하면, 그 회사는 알테라에 강제 합병되고 사업자는 알테라사 이사진의 일원이 된다고 한다. 사이클롭스 같은 작중 등장하는 각종 도구와 차량의 제조사이지만, 방위사업체도 겸하고 있어 연방에 공식적으로 무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알테라사 성역 내에선 독과점으로 엄청난 이익을 챙기면서, 플레이어가 생존 및 탈출을 위해 제작한 모든 장비의 재료값을 내라고 하는 악덕 기업[1]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몽골 독립 국가와 경쟁 구도에 있으며 두 국가 간 사람들의 사이는 별로 좋지 못한 듯. 알테라사 사람들은 기업의 통제로 그리 자유롭지 못하지만, 몽골 사람들은 종교를 믿고, 자연식을 먹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인 듯하다.

3. 오로라 호(Aur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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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타고 온 우주선.
알테라사에서 건조하였으며 비용이 수 조 크레딧이나 되는 대형 임무에 착수 중이었다. 임무는 3년 내에 아리아드네 암 성역에 페이즈게이트를 설치하는 것이지만, 탑승자 중 몇몇만 아는 부차적인 임무가 있었는데, 약 10년 전 해당 행성에 추락한 데가시 호 승객들의 생사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구출이란 것도 인도적인 목적이 아니라 돈을 받아 마지못해 한 것이고, 그나마도 대충 하고 가려고 했던 모양이다. 결국, 아무것도 모른 채 4546B에 접근했다가 선구자 격리 플랫폼에 격추당하고, 플레이어를 제외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다.

4. 데가시 호(Deg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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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으로 부터 약 10년 전에 4546B에 추락한 토갈 사의 우주선이다.
탑승자는 총 6명이었으며 그중 폴 토갈(Paul Torgal), 바트 토갈(Bart Torgal), 마게릿 메이다(Marguerit Maida) 말고도 3명이 추락했다. 앞서 구체적으로 이름이 있는 인물 외 3명은 추락하는 과정 혹은 추락하면서 사망한다. 성이 같은 폴과 바트는 부자지간이며 토갈사라는 가족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2] 아들 바트는 신경 임플란트 덕분에 상당히 지능이 높다고 한다. 마게릿은 폴이 경호원으로 고용한 용병인데, 추적자의 이빨을 강제로 뜯어내고 '''레비아탄[3][4]을 쓰러뜨리는 등''' 전투력이 엄청나다.
PDA 데이터에 따르면 추락 직후 이들은 데가시호의 파편을 끌어모아 부유섬에 기지를 지었는데, 티타늄이나 리튬 같은 기지건설에 필수 부품들이 부족해지고 식량난에 시달리게 되자 심해 200m의 젤리버섯 동굴까지 내려가게 된다. 이곳의 자원은 매우 풍족했지만[5], 데가시 호 추락의 원인을 찾고자 했던 마게릿의 강력한 주장 아래 심해 500m의 대산호 지대와 로스트 리버가 이어지는 지형까지 내려가 기지를 짓게 된다. 이후 바트의 말을 들은 후에 원인모를 질병에 걸린 걸 깨닫은 이들은[6] 원인모를 질병의 위험성을 알게되어 치료약 개발 연구에 전념하기 시작하였다.
이러던 도중 마게릿이 하필이면 새끼 레비아탄을 실험에 쓰려고 잡아오고, 이게 화근이 된 건지 또 다른 레비아탄이 나타나 기지를 습격한다.[스포일러-설정] 이때 폴 토갈은 습격 이후 빠져나오던 도중 희미하게 보인 빛을 따라가다 죽었고, 마게릿은 기지를 습격한 레비아탄에게 '''뾰족한 기지 잔해 파편 하나만 가지고''' 달려들어 싸우다 실종된다.
유일한 생존자인 바트 토갈은 해저면으로 다시 올라오면서 질병을 해결하지 못한채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며, 데가시호 생존자들은 전원 사망.[스포일러]

5. 선빔 호(Sunb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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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호 추락 이후에 통신을 취해오는 무역선. 우리 은하가 아닌, 안드로메다 은하의 소규모 초월정부 소속이다. 선장은 에이버리 퀸(Avery Quinn)이라는 사람으로, 구조신호를 받고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지만 장거리 스캔 결과 예상 이상의 대형사태임을 알고서부터 침통한 목소리로 사과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진지한 태도로 오로라 호 생존자들을 구출하려고 한다. 그러나 에이버리의 시도는 어떤 식으로든 실패한다. 선구자 격리 플랫폼이 작동중이면 플랫폼의 포격으로 인해 선빔 호 자체가 폭발하고, 선빔 호 착륙 시전 이전에 격리 플랫폼을 가동중지 시켜도[7] 오로라 호와 여타 우주선들의 잔해들이 궤도상에 즐비해서 착륙 시도의 엄두조차 못 내고 알테라에 연락을 넣는다는 기약만 남기고 떠난다. 메세지를 잘 들어보면 애초에 퀸 선장 본인이 행성착륙에는 소질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VR '''모의''' 착륙 훈련 때 선빔 호를 박살낸 전적이 있다고 투덜거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이 그것뿐이라며 착륙을 시도하는 점에서 선량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소속이 다르지만 선빔 호의 디자인은 알테라 제품과 비슷한 느낌이다. 구조적으로는 데가시호와도 유사하다.

6. 카라(Kharaa)


행성 4546B에 퍼진 감염성 세균 감염체. 유전자를 돌연변이화한다. 종을 가리지 않고 감염시키며, 초기에는 면역계만 망가뜨리는 등 티가 잘 나지 않지만 점점 심해져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2주 동안의 잠복 기간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어 신체에 빛나는 초록색 종양이 생기고, 5주 정도가 지나면 숙주는 죽는다.[8][9] 그런데 12번 구명포드의 의사 댄비는 거진 추락하고 얼마 안 돼서 초록색 발진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질병연구시설 연구 자료에 의하면 피퍼는 4일, 레비아탄 배아는 3주 안에 사망한다하니 개체마다, 생명체 종류마다 많이 차이가 나는 듯하다. 해룡 레비아탄에 의해 선구자 연구 시설이 파손된 순간 카라가 유출되었고, 현시점에선 행성 전체에 퍼졌다. PDA데이터에 따르면 이때 카라가 퍼진 이후 1430억에 달하는 생명체가 감염으로 죽었다고 한다. 다행히 공간도약자가 감염된 생물들을 추적해 처치하여 전염을 최소화했고, 선구자의 시설이 피퍼를 이용해 불안정한 바다황제의 면역 효소를 퍼뜨리고 있었기 때문에 행성의 생명체 일부만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상술했듯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인 공간도약자를 제외하면 바다황제만이 유일하게 항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앞서 선구자들은 이를 이용해 카라 박테리아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정추론 부분 참조.
플레이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감염 증세를 보이는데, 어느 순간부터 손에 빛나는 종양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후 증세가 악화하면 종양이 커져 살갗이 갈라지는 증세까지 보이게 된다. 다만 실제 플레이 시간에 제한이 걸리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자. 플레이어의 병증은 이벤트 플래그를 만족함에 따라 진행되고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모티브는 언노운 월드 엔터테인먼트가 이전에 만들었던 Natural Selection 시리즈의 '''카라(Kharaa)'''. 이쪽의 카라도 몸 구석구석에 노란색으로 빛나는 종양을 달고 있다.

7. 선구자(Precursor)


약 천 년 전에 행성 4546B에 먼저 있었던 외계 종족. 4546B 출신은 아니며 백신을 찾기 위해 도착한 곳이다. 참고로 카라 바이러스를 4546B 행성에 들여온 존재들도 이들이며, 비단 4546B 행성 뿐만 아니라 고대, 중세의 지구에까지 그 흔적이 발견되곤 한다.[10] PDA데이터에 따르면 지구인보다 수명이 무진장 긴 종족으로 추정된다.[11]
작중에서는 모습을 감추었으며,[12] 정황상 카라의 백신을 개발하지 못해 멸종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기술력은 작은 상자 정도 크기의 크리스탈에 행성 하나를 통째로 없애버릴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해놓거나, 에너지를 원격 무선으로 공급받아 단독으로 워프가 가능한 공간도약자를 설계하고, 거대한 레비아탄들을 가둬놓는 시설 건축 등 인간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 단계. 또한, 외계인 단말을 확인하면 이들은 일종의 텔레파시를 이용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바다황제의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는 걸 보면 방식이 다른 듯.
좀 더 자세한 설정에 대한 추론을 원한다면 설정추론 문서 참고.

8. 시대적 배경


일단 이 게임의 시대적 배경은 27세기이다. 작중에서 이에 대한 설정은 다음과 같다.
  • 돌고래가 멸종함(껴안고기 문서)
  • 자원으로 철 대신 티타늄이 주로 쓰인다.
  • 국가들이 우주로 진출해 살기 시작했다.


[1] 사실 악덕 기업이란 단어는 굉장히 얌전하다. 진정한 헬 회사. 광물 다이아몬드 편 참조.[2] 폴 토갈은 알테라의 계속된 군수물자 요청을 무시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고한다.[3] 이후 쳐들어온 레비아탄과 같은 종이라면, 폴 토갈이 사이클롭스보다 더 큰 외계 크라켄(Alien Kraken)이며 자신에게 촉수를 뻗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사신이나 해룡 레비아탄일 가능성이 있다.[4] 허나 사신을 잡으러 올라오는 해룡이 굳이 에너지 날리게 잡을 일은 없으니 사신일 확률이 높아보인다.[5] 폴 토갈의 말을 빌리자면 '사이클롭스 함대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많았다고.[6]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내려와서 걸린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스포일러-설정] 인류 이전에 카라 해독제를 위해 레비아탄 새끼를 잡아 실험하려 했던 선구자들과 똑같은 행동을 했고, 똑같은 결과를 낳았다. 다만, 이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선구자들은 어떻게든 행성을 탈출할 방안이 있었으나 이들은 조난당한 상태라 탈출할 방안이 없었다.[스포일러] 이후 후속작에서 밝혀지는 사실로 '''마게릿은 죽지 않았다.''' 정말 기지를 습격한 레비아탄을 단신으로 사살한 후 그 레비아탄의 사체를 보트 삼아 극지방으로 갔다고.[7] 격리 플랫폼의 가동 중지는 거의 플레이 최후반부에 가까운 시점이다. 그리고 선빔호는 라디오를 꾸준히 듣는다면 게임 내 일출~일몰을 기준으로 대략 게임 시작 이후 2주 안에 도착한다. 만약 라디오 신호를 꾸준히 듣는다면 말 그대로 초인적인 스피드런을 통해서야 가능하다.[8] 2주의 잠복기는 주인공에 대해 PDA가 예측한 것이다.[9] 사실 숙주를 죽이는 행동은 바이러스에게는 비효율적인 전파방법이다. 예시로 광견병은 치사율이 100%로 숙주가 치료를 못해서 죽으면 본인도 죽는다. 그렇기 때문에 광견병은 바이러스중 제일 전파가 되지 않았다. [10] 13세기 지구의 칼이 해당 행성의 연구 시설에 안치되어 있는등, 과거 지구를 관찰, 혹은 개입했다는 흔적이 존재한다[11] 96세에 연구소에 배치된것이 '최연소 기록'이라는 번역문의 데이터가 스토리 진행에 개입되지 않는 선구자 유적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12] 후속작 빌로 제로에서 선구자 일원인 '알-안' (이 개체의 이름이 아니라 주인공이 부르기 편하도록 정해준 호칭) 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