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신성우)

 

1. 개요
2. 가사


1. 개요


1994년 발매된 신성우 3집의 타이틀곡. 이별을 앞둔 친구와 나눈 우정을 노래하는 록발라드 넘버로 현재까지도 신성우의 대표곡이자 1990년대 초중반 록발라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클래식 중 하나다. 지금도 노래방 애창곡에서 빠지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이곡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신성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신성우의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진정성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담으로 음원 자체는 두말할것 없이 호평일색이지만, 라이브에서는 욕이 많다. 일단 본인이 잘 못부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실력은 둘째치고 하이라이트 부분을 죄다 관객한테 넘겨버리는(...) 행태를 보였기 때문.
난이도가 꽤 상당한 노래다. 선천적으로 키가 높지 않은 이상 이 노래는 후렴구에 쉴틈이 없다. 2옥타브 라가 끊임없다가 클라이막스 땐 2옥타브 시까지 늘어난다. 신성우 본인도 완벽하게 후렴구를 소화하지 못한 노래다. 의외로 이런 중고음대 노래가 더 어렵기도 하다.

2. 가사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너와 내가 있던 그 언덕 풍경 속에

아주 키 작은 그 마음으로

세상을 꿈꾸고 그리며 말했던 곳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소중한 내 친구여

때론 다투기도 많이 했지

서로 알 수 없는 오해의 조각들로

하지만 멋적은[1]

미소만으로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될 수

있었던 수많은 기억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게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그릴 거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될 수

있었던 수많은 기억들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게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그릴 거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게

걷다가 지친 니가 나를 볼 수 있게

저기 저 별 위에 그릴 거야

내가 널 사랑하는 마음 볼 수 있게



[1] 맞춤법상으로는 '멋쩍은'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