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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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탐식의 재림의 히로인.
루슈리아의 딸이라는 이명을 가진 색욕의 이끄는 자이자 '''작중 공인 최고의 미녀'''[1] 로 흘러내리는 듯한 고운 흑발에 엄청난 수준의 거유, 흰 피부, 아름다운 외모와 오오라 등으로 평해지는 수준.
2. 행적
성시현 행방불명 이전엔 백혜주, 성시현과 함께 한국인 3톱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패러사이트 여왕을 제국에 봉인시키는 활약을 하기도 했으며[2] 성시현의 스승이기도 했었다. 단 이후 성시현과 모종의 다툼이 있었는지 성시현이 굴라의 이끄는 자이던 시절 서유희와 서로 갈라져 성시현은 신영 쪽으로 이적하면서 서로 공적으론 결별했다.
색욕의 별이라서 성욕의 충동이 장난 아닌데 이를 잘 참아냈지만 견디다 못해서 모든 직위와 명예를 내려놓고 은퇴를 선언, 낙원의 신영 거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은퇴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침 아덴 요새를 다녀온 설지후와 만나고 설지후, 김한나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듣다가 설지후가 하라마그에 있다는 말을 듣고 하라마그로 이사할 것을 결정한다.
설지후가 연구소 구출 팀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되자 '''은퇴 철회 및 복귀'''라는 강수까지 쓰거나 손수 지후가 나을 때까지 보살펴주고 응석을 받아주는 등 설지후에게 엄청난 관심을 쏟아붓는 중. 이후 이사가 완전히 끝나자 거의 대놓고 지후와 자주 만나며 틈만 나면 지후 몰래 영약과 영초로 이루어진 보양식을 퍼먹인다.
연회가 열리자 루슈리아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고 능력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설지후를 지키기 위해 참가했으며 상당한 활약을 했다. 연회가 끝나고 얼마 안되어서 패러사이트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아덴 요새 공방전이 발발하자 당시엔 지후에게 받은 선물[3] 을 통해 레벨 8로 전직, 저속해진 순결의 군세를 단신으로 제압하는 위용을 선보였으나 얼마 못 가 전후 걸레짝이 된 설지후를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력까지 불어넣는등 레벨 8로서도 도가 넘은 수준으로 신성력을 쏟아붓다가 한도를 넘는 바람에 실력이 엄청나게 격하된 상황. 이후 자신이 가진 상당수 공양물까지 다 쏟아부어서 겨우 레벨 4 정도로 회복시켰다.
이후 설지후의 "반드시 지켜줄게요."라는 대사를 듣고 카르페 디엠에 손님의 위치로 들어왔으며 이후 발할라가 될 때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고 발할라가 중립지대를 열 땐 식당을 담당했 었으며 중립지대가 닫힌 이후엔 모이라이의 기념물[4] 을 받았으나 모종의 이유로 사용을 미뤘고 티골 요새 공방전이 종전된 이후 설지후에게 남긴 쪽지로 인해 오히려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모종의 '적'을 낚으려 한다는 계획이 나왔다.
설지후와 함께 정령 세계 원정, 그리고 2차 티골 요새 공방전에 참가하게 되는데 여기서 전 동료였던 성시현의 변절을 알게 된다. 성시현은 서유희에게 엄청나게 욕정하며 그녀를 2번째 아내라고 부르지만 서유희는 진심으로 '''역겨움'''을 드러낸다. 그리고 성시현을 상대로 백혜주+발할라+필립 뮐러와 함께 싸웠고 결국 성시현과 패러사이트 군단은 티골 요새에서 철퇴한다.
그 후엔 그동안 미뤄왔던 무리한 대가[5] 로 신체가 약해져 요양하다가 설지후가 루슈리아 신전의 대주교 로베르토 세르빌로에게 들은 성역 고르드 보가로 여행을 갔으나... 여기서 상위 서열만 수십 명이나 있는 변절자 수백 명에게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상술되었듯이 그녀의 약체화는 '''미끼'''였고 바로 모이라이의 기념물로 완쾌하고는 레벨 7 기술과 8 기술을 연발해서 패러사이트 부대를 순식간에 쓸어버린다.
또한 장말동만큼은 아니지만 트레이너로서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아야세 카즈키도 한때 서유희 아래에서 신세진 적이 있으며 옛 동료인 성시현도 그녀의 제자였었다.
설지후는 그녀의 영문 모를 호의와 자신이 그녀에게 느끼는 그리움에 대해서 의아해하고 있었고 패러사이트의 대대적인 침공에서 서유희가 목숨을 버려가며 자신을 구하러 왔을 때 대화하다 꺼낸 "까꼬비"란 가족들만이 아는 별명에 의아함을 느껴 그녀를 추궁한다.
2.1. 스포일러
'''설지후를 쫓아 회귀한 두 번째 회귀자'''.
서유희는 1회차 시절에도 설지후를 만난 적이 있었다. 당시에도 색욕의 충동에 질려서 잠시 낙원을 은퇴했으나, 전 동료였던 성시현이 실종되자 불길함을 느끼고[6] 낙원에 복귀했을 때 1회차에선 신영의 의뢰를 받은 백혜주와 함께 구출작전에 참가했다가, 신영의 고기방패 노예였던 설지후와 처음 만나게 된다. 원래라면 특별히 기억할 일이 없을 사이였지만, 신영의 의뢰를 거부했던 백혜주가 구출자 명단을 보고는 갑자기 말을 바꿔 참가하고는, 필요한 사람은 다 구출했는데 노예 한 명 찾겠다고 사방팔방을 수색하는 등의 모습을 보고는 의아함을 느껴 주목하게 된다.
서유희는 백혜주의 정체를 아는 몇 안되는 어스인이었는데 독고다이 성향의 백혜주가 설지후에게만큼은 집착하고 설지후 역시 백혜주에게 고개를 못 들면서도 그녀를 걱정하는 걸 보면서 둘에게 안쓰러움을 느꼈고 자신을 색욕 어린 눈으로 보지않는 설지후에게 호의를 느꼈다. 설지후의 별명인 까꼬비나[7] 과거에 대해서도 이 만남에서 백혜주가 홧김에 내뱉은 걸 기억한 것이다. 이후 계속 따라올려는 설지후에게 텐트와 식량 일부를 나눠주고 "현재의 백혜주(유선화)는 절대 약하지 않고 오히려 당신이 따라오는게 짐만 된다. 그녀를 위한다면 적당히 물러가는게 도움이 된다."라고 엄하게 충고한 뒤 떠나나 그와 분명 닿았음에도 성욕이 느껴지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고 신기해한다.
몇 년 후, 낙원의 전황은 갈수록 불리해졌고 결국 성시현의 배반으로 서유희 역시 변절자와 패러사이트 군단에 둘러싸여 능욕당하기 직전, 당시에는 이미 귀창으로 이름을 날리는 설지후[8] 가 군단장 바로 아래 급의 패러사이트가 된 인간 시절 어스인 최강이었던 성시현을 죽이고 달려와 그녀를 구해준다. 설지후는 백혜주가 일그러진 친절에게서 석판(패러사이트 여왕에게 제약을 건 매개체인 신물)을 지키려다 공간이동진에 휘말려 잡혀갔다는 것을 알리면서 백혜주의 마지막 부탁이라도 따르겠다면서 서유희를 '''"지켜드리겠습니다"''' 라면서 그녀를 구해낸다.
이후 서유희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설지후를 찾아가 정식으로 동료가 되었으며 둘이서 함께 낙원을 위해 분투한다. 서유희의 회상으로는 분명 정말 힘겨운 나날이었음에도 이렇게 행복한 시절이 없었다고. 다만 이 시절의 설지후는 패러사이트에 붙잡힌 백혜주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행복할 겨를도 없었고 단 한 번도 서유희를 이성으로 보거나 욕망의 대상으로도 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에 서유희가 백혜주를 질투했을 정도.
최후의 전쟁 직전, 설지후는 은유리를 만나 마지막 도박수[9] 를 던지기로 하고 서유희를 떠난다. 서유희는 따라가고 싶어했지만 그녀를 더 이상 위험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설지후는 그녀를 두고 떠나버렸다. 그러나 은유리의 도박도 실패했고 누르에서 벌어진 마지막 전투에서 설지후는 사망. 마지막 소원을 묻는 굴라에게 감정의 회귀를 바라고 곁에서 그에게 보은하고 싶어한 테레사 핫세가 왕가의 서약으로 그것을 빌어줌으로서 실현된다.
직후에 설지후의 시체 앞에 도착한 서유희는 설지후의 소생을 신에게 비나 굴라는 설지후가 그것을 거부했다면서 서유희의 소원을 거부한다. 이에 서유희는 설지후를 쫓아서 과거로 감정을 회귀시켜 달라고 빌고 굴라는 소원을 들어준다.[10]
그리고 그녀는 낙원에서 잠시 은퇴했던 시기로 회귀, 다만 미래가 바뀌면서 설지후가 튜토리얼에서 이름을 알린 덕분에 백혜주(유선화)도 그 소식을 빨리 접하게 되며 유선화에게서 성시현의 실종소식과 '''설지후'''를 보호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 때직전만 해도 꿈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했으나 이 이름을 백혜주의 입으로 부터 듣고 꿈이 사실이라고 확신하며 자신이 기억하는 선에서 꿈을 최대한 공책에다 옮겨 쓴다.[11]
이후 다시금 정착을 준비하던중 우연히 김한나를 만나러 왔다가 근처에서 담배피던 설지후와 마주치게 되고 그가 1회차와는 달라도 너무 달라졌다는걸 깨달으며 그를 쫓아다니며 '''1회차의 서유희는 1회차의 설지후를 좋아했다.'''라는걸 깨닫게 되지만 점점 설지후에게 빠질수록 그게 자신의 감정인지 아니면 1회차에 먹혀가는건지 혼동하는 바람에 거리를 두게 되나[12] 결국 설지후의 목적이 순수하게 낙원을 위한것임을 듣고 그를 돕기로 결심한다.
아덴 요새 공방전에서 죽어가는 설지후를 냅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휩싸이는 사이 미래사념이 발동되어 설지후를 구하기 위해 1회차 서유희의 인격이 빙의, 레벨 9 주문 엑스트리마를 사용했고,[13] 백혜주와 설지후의 처우 문제로 충돌했지만[14] 소생한 설지후가 낙원에 복귀하면서 백혜주와의 신경전에서 승리한다. 참고로 이때 유선화가 설지후에게 카페 점장직을 제의한 것이 당시엔 떠보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사실은 설지후가 너무 주목받게 되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낙원으로 입장하는 것을 막으려 한 것이였음이 밝혀졌다.
서유희의 미래 사념은 특히나 '설지후'에 초점이 맞춰진 덕에[15] 석판 회수 원정과 로 셰에라자드에 관해서는 기억이 거의 없었기에 그녀로선 사전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고[16] 설지후가 미끼를 자청하자 결국 참지못하고 설지후를 구한다고 쫓아서 합류하다가 까꼬비라는 별명을 불러버린 탓에 1회차에 관한 것을 들키게 된다.
3. 능력
'''색욕의 별&루슈리아의 이끄는 자'''
'''LV. 7 전도사(Evangelist) → LV. 8 아테라의 성녀(Atera's Saintess) → LV. 9 여황(女皇)'''[17][18]
'''낙원 최강의 사제'''[19]
최고봉의 사제답게 버프, 디버프, 치료술에도 고르게 능통한 강자. 단독으로 패러사이트 군단장을 상대할 수 있으며 우위에 설 수 있는 단 4명의 어스인 중 1인.[20] 작중 강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끄는 자들 중에서도 성시현을 제외하면 확연히 우수한 실력자로 언데드와 마물 계열인 패러사이트 군단장들에게 상성적인 우위를 점한다. 특히 비열한 자선이나 저속해진 순결 같은 서큐버스나 흑마법사 계열의 적들은 서유희에게 걸리면 속절없이 얻어터지며 체면을 구기는 등 최강의 어스인 중 1명.
가르치는 능력도 상당히 뛰어난지 설지후 등장 이전까지는 어스인 전사 최강이자 동시에 어스인 최강이었던 성시현은 그녀의 제자였다고 한다. 또한 백혜주가 독고다이로 다니면서도 최강의 어스인 중 1명으로 성장하는데 협력해준 인물이기도 하며 설지후 때문에 대립하지만 1회차 시절 백혜주의 마지막 부탁이 서유희를 지켜달라는 말이었던 것을 보면 사이도 매우 좋았던 걸로 보인다.
4. 기타
여담으로 또다른 별명은 '철벽'으로 아무리 친해진 인물이라도 절대로 자신이 정한 선은 넘지 않으며 피부 접촉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기에 붙은 이명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루슈리아 신전의 레벨 6 주교는 어떤 어른이가 기어와서 껴안는 걸 막기는커녕 자신 쪽에서 받아주고 쓰다듬어주는 걸 보면서 '''신성모독이다!'''라고 생각했을 정도. 사실 철벽을 치는건 루슈리아의 이끄는자가 되면서 성욕이 지나치게 강해졌기 때문인데, 배신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중에 강제로 능욕직전에 몰렸을때도, 이성과는 달리 몸이 반응해(!) 버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묘사가 있다.[21] 낙원에서 잠시 은퇴했던것도 이런 색욕에 더이상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 이런 만큼 남들에겐 아무리 해도 선을 두고 대하지만 설지후에겐 전적으로 사랑과 관심과 모성을 쏟아붓는다. 설지후에게만 철벽이 허물어지는건, 접촉에도 색욕이 들끓지 않아 부담이 없었던것에 더해, 설지후를 사랑했던 1회차의 자신의 감정과 2회차에도 역시 설지후를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
2차 티골 요새 공방전 당시 패러사이트로 이적한 성시현이 여전히 서유희에게 집착하는 걸 보면 성시현이 떠난 게 아니라 오히려 서유희 측에서 떠난 것이거나 성시현을 떠나게 한 이유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 덤으로 서유희의 말에 따르면 서유희가 가진 영약, 영물, 영초 중 태반은 성시현이 서유희에게 점수 딸려고 억지로 선물했던 것이라고 한다.
지후에게 가진 마음은 '''최소 사랑은 넘었으며 자신의 생명까지 걸 정도'''. 실제로 지후를 치료하느라 온갖 수단을 남김없이 쏟아붓기도 했고 훈련에 관해 외쳤던 지후의 말을 '''자신을 덮칠 것이다.'''라고 착각했는데 그걸 듣고 따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걸 바라면서 씻고 승부 속옷까지 입는 등 온갖 준비를 다했다.''' 심지어 발광하는 절제에 의하면 서유희는 아직도 처녀인데 그만큼 지후를 향한 감정은 도를 넘은 수준. 그만큼 지후에 관해서는 감정을 확실히 드러내는지라 지후가 행방불명이라 하자마자 상술했듯이 자신의 복권까지 선언하면서 그를 구출하려고 하기도 했고 피소라와 초홍이 지후를 쓰다듬거나 칭찬하자 그에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설지후가 유선화랑 결별한 이후 ~ 7년간의 순례길 생활을 끝낼 동안 쌓인 성욕을 확실히 넘을 정도의 성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389화에서 설지후가 꾼 꿈에선 바다 위의 보트에서 서유희가 잠자는 자신의 얼굴을 껴안고 자는 꿈까지 꾼 덕에... 그대로 뭔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뻔 했으나 진짜 꿈인지 아니면 남은 사념인지 귀창 설지후가 난입해서 설지후를 데리고 '''전력으로''' 튀었다. 여기서 귀창 설지후를 보고서 하는 말이 '''하얀 토끼에 검은 토끼까지 있네? 아이 좋아라'''(...).
작가의 언급으로는 지구에서도 굉장한 유명인에 인맥도 넓은 엄친딸이라고 한다. 설지후를 만나러 올 때도 모자와 선글라스 같은 걸 써서 얼굴을 숨겨야 했다. 그리고 작중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며, 군신 일행이 거주하는 SY아파트에 거주중인 것으로 보아 배경이 만만치 않은 인물.
설지후가 영혼의 순례길을 끝낸 이후 서유희와 대화할때 본인이 말한 바에 의하면 흰색 토끼를 기르기 시작했다는 듯. 언급을 보면 오랫동안 설지후를 만나지 못해 외로운 나머지 대체품으로나마 위로를 받고 있는것이라고 한다.
외전에선 설지후와 다른의미로 설지후의 여난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데, 결국 참다못해 폭발해서 신에게 끌고가 설지후를 성전환시켜 '설지수'로 만들어 다른 여자들을 쫓아내려 했으나 오히려 이런 비현실적인 사태에 대한 반작용인지[22] 설지수가 되면서 매력이 한계를 돌파해버려 차도남같은 발할라 남성들 전원이 얼굴을 보는것만으로 넘어가버린걸 넘어 상사병에 걸렸으며 설지수가 잠깐 길을 돌아다닌것 만으로 낙원 최고의 미녀를 상징하는 낙원의 꽃 칭호가 서유희에서 설지수에게로 넘어갔으며 원래 엄중한 인증절차를 거쳐야하는 SY아파트의 검문도 얼굴 한방에 뜷어버렸고 그 김수현마저 설지수가 설지후라는걸 알면서도 그 매력에 넘어가버려 '어쨋든 몸은 여자니까 상관없잖아?'라는 헛소리를 지껄이다 화정에게 살해당했다(...) [23]
[1] 심심풀이 만우절 기념으로 쓴 짧은 '''10만 회''' 스포일러에선 설지후와 김수현이 각자 하렘에 속한 미녀들로 대결(?)을 하는데 김수현이 임한나를 내놓자 이에 맞서 설지후가 서유희를 앞세울 때 김수현이 패배를 인정하고 한눈에 반했을 정도. 물론 그 뒤엔 본인의 하렘들에게 쳐맞고 정신을 차렸지만(...) 그 이후 카운터로 자신의 첫 번째 여자라며 세라프를 선보여 설지후를 당황시킨다. 이를 보면 두 작품 통합적으로 볼 때 외모 순위는 1위가 세라프고 2위가 서유희.[2] 정확히는 한국인 3톱을 주력으로 하여 제국의 고대 유물을 발동시켰다고 한다. 다만 성시현은 외계로 추방시킬 수 있을 줄 알았으나 결국 옛 제국 영토 내에 봉인하는 걸로 그쳤다는 듯.[3] 8레벨로 전직하는데 행운을 한 단계 올리는 것과 상징적인 아이템 하나가 필요했는데 이 둘 모두 지후가 중립 지대 당시에 구입했다가 보관 중이었던 행운 선약과 플로네에게서 받은 사제 전용 아이템으로 해결이 가능했다.[4] 공양물 중에서도 단연 최상급으로 여겨지는 물품. 서유희가 레벨 4 정도밖에 복구가 안 된 당시에도 이거 하나면 거의 완벽히 회복된다고 말할 정도였다. 관련해서 틈틈이 나오는 언급들을 보면 설지후 쪽에서 은유리를 확실하게 밀어주는 대신 은유리는 VIP 상점에서 산 물건들을 설지후에게 양도하기로 한 조건이 있었던 듯.[5] 아덴 요새에서 설지후를 살린다고 레벨 9 수준의 주문을 사용해서 레벨 4~5 이상의 능력 발휘는 무리가 따르는 상황이었는데도 그간의 전투에서 레벨 8의 전력을 발휘했다.[6] "성시현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 라는 말을 보면 성시현이 배신할 것을 확신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다.[7] 까물이 꼬불이 삐(비)돌이의 약자. 유선화가 어릴때부터 부른 별명이라고 하며 대외적으로 자주 쓴건 아닌지 가족들만 아는 정도라고 한다. 근데 정작 설지후는 이 나이 먹을때까지 저게 뭔 뜻인지 몰랐다(...)[8] 이 당시 귀창이 연방과 협력해서 비열한 자선을 소멸시켰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걸로 보아 설지후가 비열한 자선을 잡은 건 이때 기준으로 비교적 최근의 일인 듯하다.[9] 정령세계 원정대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은유리에게서 백혜주를 구할수 있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방법을 듣는 것.[10] 이때 서유희의 자체 공적치도 흑지후와 크게 안났으나 흑지후는 현재 자신에겐 크게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데나 둘수도 없는 '''자선의 신격'''을 서유희에게 양도했고 그녀가 그걸 계속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그걸 바쳐서 부족한 분량을 메꿀수 있었다.[11] 후술하지만 1회차 서유희의 회귀목적은 어디까지나 '설지후'라는 인간에 초점을 맞춰놔서 기억도 대부분 설지후와 지내온 인연만 남았다. 설지후는 낙원 구원에 초점을 맞춰서 주변인들이나 자신의 성장과정보단 낙원의 주요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었다.[12] 이는 1회차의 미래사념만이 아니라 자신이 따르는 신인 루슈리아마저 설지후에게 엄청난 호감을 보인것도 한몫했다. 즉 한명의 몸에서 세명의 인격이 돌아다니는 셈인데 그 중 두 인격이 설지후를 사랑해야한다고만 하니 오히려 반발심이 든 것.[13] 애초에 주문도 뭐가 있는지 알기는 해야 가능했던 만큼 막 레벨 8이 돼서 레벨 8기술을 익히기도 벅찬 2회차 서유희는 레벨 9의 기술을 어림도 못내고 있었다. 즉 미래사념으로 1회차 인격이 오지 않았다면 레벨 9 기술은 무리였다.[14] 단지 죽일까 살릴까 만이 아니라 그를 다시 낙원에서 활동하게 할건지 말건지의 차이. 백혜주는 이 때 단 두번(아마 도박중독자 시절과 과거 대삐시절로 추정)빼고는 자신의 말만 들었으며 본인또한 설지후의 말만 듣는다면서 설지후와의 애정을 과시, 그녀가 직접 부탁하면 설지후는 낙원에 대해 접을것이라 말했고 서유희는 그에 대해 반박하는 쪽이었다.[15] 서유희의 회상을 보면 2회차에서도 중요한 몇몇 사건은 기억못하면서 설지후와 보낸 일상은 상당수 기억하고 있었다. 특히 그의 라면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마약'''이라며 무조건 먹어봐야한다고 강조해놨을 정도(...)[16] 석판회수에 대해선 석판회수자체는 쉽게 성공했으나 그 이후 함정에 걸려 결국 크게 당한것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쉽게 성공했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라는 애매한 상태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다.[17] 이후 외전에서 글로리아 아이테르나의 기적(Miracle of Gloria Aeterna)라는 LV. 10 정상 무희(精爽 舞姬)의 기술을 제사 없이 사용한 것을 보면 외전 시점에선 LV. 10을 넘어선 듯하다.[18] 특이하게도 승급할 때마다 곧바로 제사를 사용했다. LV. 4까지 치유사제의 길을 걸어온 사제 클래스에게는 루슈리아가 제사라는 능력을 부여하는데, 미래의 자신이 사용할 신성과 현재의 공양물을 바치는 것으로 현재 자신의 레벨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의 신성 주문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아테라의 성녀로 승급한 후엔 죽지않는 근면을 소멸시키기 위해 역천 작용을 3중첩 하고 각성 계열 기술까지 사용한 대가로 망가질대로 망가진 설지후의 몸을 치료하느라 제사를 지냈고, 여황이 됐을 때도 오염된 제국의 땅에 세계수(화신체)를 심기 위해 오염을 씻어내고 신성을 부여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 LV. 10 정상 무희의 글로리아 아이테르나의 기적이라는 주문을 사용했다. 전자의 경우엔 미래사념의 도움을 빌어 엑스트리마(Extreama)라는 LV. 9주문을 사용했고, 그 반동으로 상위서열은 커녕 햇병아리 사제 수준으로 전락했으며 후자의 경우엔 군단장들을 견제하느라 주문을 다량 소비한 시점에서 행하느라 곧바로 리타이어했다.[19] 최강의 마법사는 1회차의 은유리와 오델렛 델핀, 로즈엘 라 그라치아. 최강의 전사는 성시현▷1, 2회차의 귀창&별의 구도자 설지후, 그리고 한 수 아래여도 탐욕의 별 필립 뮐러이나 성후 백혜주가 있듯이 대체할 존재가 있지만 사제는 아예 서유희 말고는 레벨 7조차도 언급된 자가 없다. 비견되는 자가 없는 최강의 성녀인 셈.[20] 다른 셋은 설지후, 백혜주, 인간 시절의 성시현이다. 낙원인까지 따지면 꿈의 마녀 로즈엘 라 그라치아까지 5명. 다만 백혜주는 신격 미해방 상태의 죽지 않는 근면과 일대일로 붙으면서도 빈틈을 노려 심장을 꿰뚫거나 미래 사념으로 1회차의 귀창이 개입하기 전까지는 확연하게 근면에게 밀렸고, 인간 시절의 성시현 역시 폭발하는 인내를 도발해서 빈틈을 만든 뒤에야 우위에 선 걸 보면 실질적으로 군단장을 단독으로 상대해서 압도할 수 있는 건 1, 2회차의 귀창&별의 구도자 설지후와 서유희, 꿈의 마녀 로즈엘 라 그라치아뿐이다.[21] 이때 서유희가 밝힌 바로는 이성 뿐만이 아니라 동성과의 접촉도 위험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성별을 막론하고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건드리는 것을 더럽다고 중얼거릴 정도로 굉장히 싫어하는데, 어스인들에겐 이 모습이 철벽이자 결벽증으로 보여진 거라고 한다. 게다가 설지후에게 밝힌 바로는 더럽다고 중얼거리던 것은 사실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저 닿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에 이를 정도로 성욕을 느끼는 자신이 더럽다는 것.[22] 실제로 운명도 어느정도 바꿀수 있는 운명이 있나하면 9천, 10천이 개입해야 겨우 바뀌는 운명도 있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설지후의 여난은 원래 고위신도 바꿀수 없거나 바꾸기 힘들정도의 인과율인데 이걸 여성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왜곡시키려는 반작용이 매력의 한계돌파로 찾아왔다고 볼 수 있다.[23] 심지어 작가의 말에 따르면 서유희에게 짜이기(...)전까지의 설지후는 유선화와 마지막으로 한 이후 ~ 7년간의 순례길을 포함해 낙원을 구원할때까지 유사 성행위도 하지 않아 인간치고는 독보적으로 성욕이 쌓일대로 쌓인 상태였다고 하나 서유희는 이런 설지후를 미라처럼 만들어버릴정도로 쉴새도 없이 말그대로 아침이든 밤이든 짜냈다. 이게 얼마나 심했으면 둘이 뭔일이 있냐 의심하기 전에 설지후가 아직 살아있기는 한건지를 먼저 의심해봐야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