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호/작중 행적

 


1. 개요
2. 1부
2.1. 25년 전
2.2. 지구
2.3. 2층 프론티어
3. 2부
3.1. 4층 어나더 월드
3.2. 5층 네오 시티
3.3. 5.5층 아케이드 센터
3.4. 6층 트리움
3.5. 7층



1. 개요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의 주인공 서준호의 작중 행적을 기록한 문서.

2. 1부



2.1. 25년 전


2019년, 게이트에서 쏟아져 나온 몬스터들에 휩쓸려 부모님을 잃은 뒤 복수심에 불타서 플레이어가 되었다. 이후 악착같이 게이트 공략에 매달리다가 모종의 사건[1]으로 게이트 공략 중 몬스터들에게 동료들을 모두 잃어버리는데, 이때부터 '어둑서니'라는 가명으로 철저히 혼자 활동하며,[2]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한 올라운더형 플레이어가 된다. 이들의 강함에 마인들도 뒷세계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
그러나 2024년 11월 4일에 서리여왕이 남극에 출현함으로써 서리여왕의 둥지를 클리어하고 5영웅의 칭호를 얻게 되지만 4명의 동료들은 서리여왕의 숨결에 얼음상이 되어 봉인되고, 서준호도 서리여왕의 핵을 주웠다가 핵이 제멋대로 흡수되면서[3] 25년간 얼음조각상이 되어 동면에 빠졌다가 2049년 11월 11일 영웅의 날 5영웅의 얼음 조각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깨어난다.

2.2. 지구


25년 후, 길고도 긴 잠에서 깨어난 서준호는 자신이 만들어 낸 게이트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 감격스러워 하지만 자신의 병실에 찾아온 옛 친구이자 현 한국 플레이어 협회장 심덕구에게서 차원 엘리베이터와 지난 25년간 2층까지밖에 정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곧 그 이유가 3층의 환경인 용암지대를 돌파하기 위해선 용암을 생성하는 제단을 얼려야 하는데, 제단을 얼릴 수준의 강한 냉기를 품고 있는 것이 서리여왕의 핵밖에 없었고, 서준호 일행이 클리어한 서리여왕의 둥지를 수만 번이나 뒤졌지만 서리여왕의 핵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식은땀을 흘리며 얼버무린다.[4]
이후 한 동안 수다를 떨다가 서울 역사박물관으로 향했고 거기서 같이 여왕의 둥지를 공략한 동료들의 얼음상을 보며 넋을 기리던 도중 갑자기 떠오른 메시지[5]를 보고 다급하게 자신의 상태창을 확인한다. 서리여왕을 처치한 보상으로 칭호 "봄을 여는 자"를, 서리여왕의 핵을 흡수하고 서리(EX) 능력을 획득했지만 핵의 부작용으로 레벨이 리셋되고 모든 능력치가 대폭 하락한 것을 보고는 다시 플레이어로 복귀하여 동료들을 깨우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후 병원으로 돌아와 덕구에게 자신이 서리여왕의 핵을 흡수했음을 밝히고 자신의 얼굴을 본 9명의 의사들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자신의 레벨이 초기화되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새로운 플레이어 자격증을 요구하지만 현재 자격증 발급 시험은 몇몇 길드에서 참관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덕구의 권한으로 그냥 발급받을 수 없다고 듣는다. 결국 99년생 서준호가 아닌 24년생 서준호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내고 플레이어 자격증 시험을 치기로 한다. 간단하게 플레이어 시험을 합격한 준호는 덕구에게 미공략 게이트의 자료를 요구했고 1레벨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미공략 게이트인 '새벽의 저주'를 공략하기로 한다.
새벽의 저주는 해가 뜰 때까지 동안 살아남는 것이 조건이었고, 그동안 상대해야 하는 몬스터는 좀비 약 50마리와 트릭커 1마리였다. 좀비들을 가볍게 처치한 한편, 트릭커의 속임수까지 간파해 새벽의 저주를 완벽하게 공략한 서준호는 새로운 능력인 '죽은 자의 고백(C)'을 얻고 다음 공략 게이트로 리우프의 화원을 결정한다. 리우프의 화원은 5번의 웨이브 동안 튀어나오는 리우프들을 몰살시키는 것이 목표였고 리우프의 마리수는 첫 번째 웨이브에서 게이트에 입장한 플레이어 명수 X 2의 리우프가 나오고 이후로는 그 2배씩 마리수를 늘려가며 튀어나온다.[6] 총 62마리의 리우프를 모두 처치한 서준호는 리우프의 화원에 도전했다가 공략을 실패한 인도의 루키 티차르 비쉬의 아이템인 폭풍접을 회수하고 그가 쓴 수기에서 동료 중에 숨어있었던 마인 때문에 공략을 실패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티차르 비쉬의 유가족에게 수기를 전해주고 폭풍접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세상에 알린 준호는 기자회견을 열어 아직은 레벨이 되지 않아 들어갈 수 없지만 다음에 공략하고 싶은 게이트로 동해 게이트를 꼽는다. 이후 자신에게 온 개인 지명 의뢰 중 불꽃 호리의 내단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불타는 모래 언덕을 다음 공략 대상으로 정한다.
의뢰비 협상을 위해 명호 그룹의 현 회장인 최필호와 미팅을 하러 간 준호는 그가 그의 딸 최선희가 걸린 구음절맥증을 치료하기 위해 불꽃 호리의 내단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준호는 값을 높게 부르는 최필호를 저지하고 딱 100억만 받겠다고 말한다. 최필호가 이유를 묻자 자신이 과거에 프랑스의 거부에게 불꽃 호리의 내단을 판매한 것의 뒷이야기를 말하며[7] 가족을 구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니까 100억만 받겠다고 말한다. 최필호는 감동하여 서준호에게만 의뢰를 하겠다고 말하고 불꽃 호리의 내단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식사 자리를 갖자고 한다.
불타는 모래 언덕 게이트에 진입한 준호는 전멸 직전인 공략대를 도주시키고 혼자서 불꽃 호리를 상대한다. 준호는 불꽃 호리의 9개의 꼬리 중 4개를 서리 능력으로 깨버린 후 불꽃 호리의 온 몸에 상처를 내 흘러나온 피를 매개체로 얼음 송곳을 만들어 불꽃 호리를 꿰뚫어버린다. 불타는 모래 언덕을 클리어하고 실신한 서준호는 깨어나자마자 바로 불꽃 호리의 내단을 들고 최필호의 집으로 달려갔고 최선희의 구음절맥증을 치료하기 직전에 생각지도 못한 메시지를 보게 된다.[8] 두말할 것 없이 음기를 흡수한 준호는 최필호 회장에게서 명호 그룹의 도움을 한 번 받을 수 있는 권한과 함께 불꽃 호리의 내단을 꽁으로 먹게 되었다.
불타는 모래 언덕 게이트를 공략한 뒤, 구음절맥증 치료 당시 음기를 통해 마력 수치를 올렸던 경험을 토대로 음기가 맻힌 아이템들을 찾으러 플레이어 마켓의 영화관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지하에 위치한 블랙마켓으로 향했다. 준호가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지노샤의 고물 상점'. 그곳에서 한기, 음기, 서리기운 등이 붙은 얼음 계열 아티펙트 9개를 구매한 뒤, 점원을 압박해 가게 안쪽에 위치한 고급 아이템 방에서 얼음 속성 저주가 붙은 장갑을 구매한다. 이후 블랙마켓에서 나가기 위해 주점에 들어갔다가 시비를 거는 '강남삼절'이라는 3인방을 비수 하나로 참교육해주고 떠난다. 블랙마켓에서 나간 뒤 빅6 길드 중 하나인 도깨비 길드의 제 2팀 팀장인 '홍련의 공주' 공주하에게 도깨비 길드 영입을 제안받지만, 본인 성장에만 주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길드에 들어가는 것은 방해된다고 판단한 준호는 '뱀 머리가 용 꼬리보다는 낫다'는 논리로 정중히 거절하고, 이에 공주하는 떠나면서 마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해골술사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남긴다.
다음은 한국의 마지막 미공략 게이트, '잊혀진 용의 섬'을 공략할 차례. 준호는 미국의 그림자 형제가 공략에 함께하려 한다는 기사를 읽고, 이들이 폭풍접을 노리고 보내진 마인들일 가능성을 고려해 공략 작전을 세우면서 블랙마켓에서 사온 아티펙트들의 기운을 흡수해 마력 능력치를 14 올린다. 드디어 동해 게이트로 그림자 형제와 함께 입장했지만, 게이트 진입 직후 그림자 형제가 눈치채기도 전에 게이트 내부의 섬에 위치한 숲 속으로 사라진 뒤 동생 빈센트가 살해를 위해 접근하자 밤걸음으로 압박해 물러나게 한다. 이후 무명용을 상대하다 고전 중이던 그림자 형제의 뒤에서 폭풍접으로 날린 다크 스피어 세례로 무명용을 지면에 박아버린 뒤 그림자 형제와 무명용을 차례로 처치한다. 그 직후 그림자 형제의 기억을 통해 마인 협회의 접선지 한 곳과 이들의 상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존재에 대해 입수하지만, 기억 영상이 강제로 종료되어 그 이상을 얻지는 못했다. 한편 준호는 무명용에게서 느낀 알 수 없는 눈빛과 이름이 없다는 점에 의문을 느껴 기억을 읽어보는데, 무명용의 기억에서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문무왕이었다.''' 이를 알게 된 준호가 생각을 정리한 직후 무명용에게 이 땅은 안전하니 편히 잠들어도 된다고 기도를 해 주자, 영체 용의 모습으로 문무왕이 등장해 감사를 표하며 승천할 수 있게 되면서 숨겨진 공략이었던 '용의 승천'을 클리어하면서 '만파식적'을 보상으로 받는다. 한편 대외적으로는 게이트 내부가 미로 패턴이었고, 자신이 미로를 탈출했을 당시에는 그림자 형제가 무명용과 동귀어진한 것으로 둘러댄다. 이후 휴식을 취하려 만화방으로 갔는데...... 하필 전속 비서인 차시은이 먼저 와 있어서 약간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관심사가 소설 감상으로 같았기에 괜찮게 끝낸다.
한편 그림자 형제의 기억을 통해 마인 협회의 접선지 중 하나를 알아낸 준호는 접선지를 덮칠 준비를 하는 한편 동해 게이트 공략 때 얻은 용뼈 10킬로그램을 덕구에게 넘겨주면서 절반으로 권 노야에게 검 제작을 의뢰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라스베가스로 이동해 마인 협회 접선지인 세탁소로 찾아가 거주하던 마인 둘을 냉동시키고, 덕구에게 부탁해 라스베가스 경매의 초대장과 복장을 받아 경매지인 호텔로 이동했다가 도깨비 길드의 공주하와 하인호와 만난다. 그 직후 이들과 카지노에 들어가는데, 도박 중 세탁소 마인 둘의 기억에서 본 번견 부대원 둘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들이 마인이라는 증거를 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서리 능력으로 만든 얼음 나침판으로 이들 중 홀쭉남을 끌어내 해치운다. 본격적으로 '디 옥션' 경매에 참가한 준호는 이전부터 경매에 자주 올라온 수수께끼의 공을 강렬한 직감에 이끌려 낙찰받는다. 그리고 경매의 핵심인 최상급 마력핵, '천상의 숨결'이 경매에 올라오자 천장이 부서지며 해골 병사들이 등장하면서 경매는 혼란에 빠지지만, 준호는 중간에 이탈해 천상의 숨결을 빼돌린 번견 부대 저격수인 불량녀를 해치우고 불량녀의 비타로 번견 부대의 대장인 해골술사 아르마를 끌어내 함정으로 유인, 역시 해치운다. 한편 아르마의 기억에서 고아원을 통한 마인 양성에 대한 정보를 얻고 반지를 빼돌린 뒤, 주변에 남은 자신의 흔적 모두를 지우고 사라진다. 다음날 공주하와 다시 만나서 전날 낙찰받은 공과 목걸이를 수령하고, 반년 안에 2층에 올라오면 선물을 주겠다는 공주하의 약속을 받고 떠난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준호는 덕구를 만나 마인 협회와 관련이 있는 고아원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고, 플레이어 마켓의 야장 거리에 있는 자신의 오랜 친구인 야장 권 노야를 25년 만에 만난다. 공방 내부에서 차 한 잔[9] 하면서 지난번에 의뢰한 검인 '흑룡아'를 받고, 경매에서 낙찰받은 알 수 없는 공에 대해 물어보자 권 노야에게 해당 공이 엘프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통해 다음으로 공략할 게이트로 영국 그랜덤 지역의 다크엘프가 출현하는 게이트를 선택한다.
시련의 굴
낙원
겨울성

2.3. 2층 프론티어


길레온 영지
코볼트 토벌전
스카야 키릴랜드
오버클럭
벽 사마귀 던전
얼음 마녀
관리자 상점
길베르토 그린과 파수꾼들
해를 삼키는 영지
포레버 랜드
포트레인 공방전
블랙 필드
비명 산맥
라마다트 칼리와 천마전
잠 못 드는 자들의 도시
텔기아 사냥
아웃랜드
마인 협회의 몰락
텐메이 미오와 뇌제의 죽음

3. 2부



3.1. 4층 어나더 월드


~10회차
~104회차
~157회차
~351회차(vs 에레보)

3.2. 5층 네오 시티


도살자 습격
네오 시티 진입
남궁진천의 음모
누명과 모함
불사의 군단
흑월무의 부활
천마 2차전
네오 시티 그 후

3.3. 5.5층 아케이드 센터


휴식 시간
아케이드 센터로
모함과 불신
마족 사냥
심리 치료
시체들의 밤

3.4. 6층 트리움


기사의 전당
9층으로의 납치
진정한 자유
참회동의 수련
제약회사 습격
패러독스의 함정
돌아온 회귀
체페슈의 최후

3.5. 7층


[1] 정찰을 위해 나간 사이 동료가 추위 때문에 모닥불을 피웠다가 몬스터들에게 캠프 위치가 발각되어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죽임을 당했다. 서준호을 제외하고 살아남은 유일한 동료도 연인을 잃은 슬픔과 죄책감으로 다음날 자살.[2] 어찌나 철저히 신비주의 컨셉을 유지했는지 국적만 빼면 실명, 나이, 얼굴 등 그 무엇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항상 공개적 활동을 할 때는 가면을 썼다.[3] '''서리여왕의 핵을 온전히 흡수할 때까지 육체가 동면 상태에 들어갑니다.'''[4] 당연하지만 이미 서준호 자신의 몸에 흡수되어 버렸으니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5] 서리(EX) 능력의 보유를 확인했습니다. '''서리(EX) 능력을 통해 얼음상의 봉인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마력 수치가 터무니없이 모자랍니다. 봉인 해제에 실패합니다.[6] 심지어 웨이브가 총 몇 번까지 있는지 알려주지도 않는다.[7] 물론 어둑서니 시절의 이야기이다. 심덕구가 알려주었다고 둘러대었고.[8] 대상에게서 중급 음기가 느껴집니다. 서리 능력을 통해 음기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흡수 시 마력 능력치가 증가합니다.[9] 엘프들이 재배한 아가릿 차로, 돈 줘도 못 구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