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천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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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미인 1화(122화)에서 첫 등장. 눈이 보석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본체가 석류석이다. 다만 본체가 보석인 돌의 일족 중에서도 희소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능력과 성과가 좋았음에도 수장직에 오르지 못할 뻔 했다.
수장이 되기 위해 죽어라 노력했는데 능력도, 성격도 좋고 희소가치가 더 높았던 친구에게 밀리는 데다 주변에서 비교를 많이 하는 등의 취급을 받다 보니 말투가 많이 나빠졌다.
원수인 듯 하면서도 원수는 아닌 친구(?) 사편, 청설[1] 과 친하다. 본체가 보석이며 돌의 수장으로서 납치되었을 때[2] 금강에게 고용된 용병인 둘이 와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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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대인원이 소집에 참여해 기뻐하는 륜. 소집이 끝나기 직전, 천지해에 서신을 보냈었다며 등장한 석류는 천지해를 조롱하고, 사편과는 욕설을 주고받으며 싸운다. 석류가 소집에 나타난 이유는 여우마을에서 의뢰한 물품을 가져다 줘야 하는데, 대신 갖다주겠다는 륜을 못 믿겠다며 인원을 모아오라고 말하기 위해서. 시화의 말을 듣고 안건을 받아들인 륜이 웃는 얼굴로 말을 건네지만 석류는 오히려 륜에게 심한 비난을 퍼붓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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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마을이 있는 달산으로 향하는 천지해. 달산에 혼돈의 시절 마물이 봉인되어 있기는 하지만 임무 자체도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지만, 석류가 지름길이라며 다른 곳으로 빠지는 바람에 상황이 크게 변화한다.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걸 안 시화는, 역시 눈치챈 광휘에게 일단 놔둬보자고 하고.
모두 와본 적이 없는 깊숙한 곳에 도달하고, 륜이 앞서 나가다 봉인이 풀린 주인에게 당해 부상을 입는다.
생각보다 무덤덤한 반응의 석류를 보고, 시화는 그가 알고 있었음을 눈치챈다. 륜을 공격한 이후론 멈춰있던 주인은 광휘의 기척을 느끼고 다시 공격을 퍼붓고, 결국 시화가 능력을 써서 주인을 격파한다.
하지만 또 다른 주인의 등장으로 시화 역시 부상을 입고, 천지해는 모두 무너지는 바닥 아래로 흩어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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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과 함께 떨어진 석류는 자기 때문에 일행이 위험해졌는데도 화를 안 낸다며 의아해하지만, 륜이 필사적으로 참고 있음을 알게된다. 떨어지면서 다친 석류를 업고 이동하던 륜은 석류를 포섭하기 위해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황룡으로 태어나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최고의 황룡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화와 비교하는 주민들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륜 역시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지금까지 왔다. 석류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하는 륜에게 석류도 자신의 사연을 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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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륜과 달리 태생부터 뛰어난게 아니라 돌의 수장이 되기 위해서는 죽어라 노력하는 것 말고는 방법을 몰랐다고 말한다. 본체가 보석이기는 하나 희소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친구인 금강과 최종 후보까지 올랐을 땐 수장이 될 수 없을뻔 했다. 금강이 기권하여 배려아닌 배려로 수장이 되긴 했으나, 인질이 되는 경우가 잦아 수장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원로회에서는 결국 석류가 한번 더 잡히면 협상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또 인질로 잡힌 석류. 그러나 개의 일족 용병인 청설이 금강의 의뢰를 받고 그를 구해준다. 청설과 함께 용병으로 일하던 사편까지 해서 셋은 투닥거리면서도 함께 지내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다 폭발에 휘말려 사편이 부상을 당하고, 그를 구해주던 청설이 실종된다. 단지 청설이 살아있다는 것만 확실히 알 수 있을 뿐, 지금까지도 그의 행방은 알 길이 없다.
석류는 청설을 다시 만나고 싶어했고, 다치지 않았으면 해서 지닌 자의 몸을 보호해준다는 주인의 뼈를 얻으려고 달산에 온 것이었다.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륜에게 사과하는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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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천지해. 시화는 봉인이 풀린 주인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말하고, 석류는 주인의 약점을 안다고 말하면서, 일을 이렇게 만든것에 대한 사과를 하려 한다. 부상이 낫지 않은 시화를 대신해서 륜이 일행들과 협력해 주인을 격파하고, 무사히 여우마을에 도착해 임무를 완수한다.
석류의 말을 듣고 주인의 뼈를 가져온 륜은 석류가 청설 뿐 아니라 사편을 위해서도 그 뼈를 필요로 했음을 알고 2개를 건네준다.[4] 그리고 석류는 달산에서 위험에 빠졌던 일행들을 찾아다니면서 사과하고, 소집에도 참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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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해 소집에 참여.
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원로회에서 결국 천지해에 일을 떠넘겼다.
'''"폐 끼치고 있어"'''라며 석류가 말하자 사편이 '''"남 말 하네."'''라고 응수했고 곧바로 싸움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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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수장의 능력을 독학하고, 직접 초대 수장을 찾아나서기에 이른다. 초대 수장을 찾다 호박석 동굴에 다다르는데 헛짚었나 하고 생각하다가, 사편이 자신에게 "걱정은 그렇다 쳐도 습격당한다 해서 네가 뭘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라고 말했던 것과 륜이 "안전이 걱정됩니다 빨리 돌아오세요"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낸 것을 떠올리고는 짐짝 취급이라며 열이 받아 쿵쿵거린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금패에게 남의 거처를 다 부술 기세라며 한소리 듣는다.
금패가 중심핵이 없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조금 불편해하나, 곧 금패에게 배우고 싶은 게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바닥에 뻗은 채로 금패에게 "뭔가 좀... 경이로운 기분입니다 정말 공부만 한 샌님일 줄은... 그 체력으로 어떻게 제 기술을 배웠습니까?"라는 소리를 듣는다. 금패가 기술만 구현된다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건 아니라며 뒷받침해줄 기동력이 있냐고 묻자, '''자신을 업은 륜, 자신을 업은 청설, 자신을 태운 뱀 모습 사편'''을 떠올리며(...) 셋 정도 있다고 답한다.
은근 나잇값을 못한다(...). 현하에게 니네 오빠 기저귀 갈아주러 왔냐고 시비를 걸었을 때 현하가 오빠는 기저귀 뗐다며 석류님이야말로 혼자 기저귀도 못 가는데 갈아줄 분도 없어서 어쩌냐고 되받아치자 '''"나도 뗐거든?"'''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자기보다 3900살 가량 어린 백고지와 꽤 자주 티격태격하는 부분 등...[5] 은근히 연장자 취급을 못 받고 있기도.
도술의 영향으로 재채기가 멎지 않았을 때는 비말이 보석 부스러기 형태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6] 신선놀음 에피소드 참고.
1. 소개
월하미인 1화(122화)에서 첫 등장. 눈이 보석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본체가 석류석이다. 다만 본체가 보석인 돌의 일족 중에서도 희소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능력과 성과가 좋았음에도 수장직에 오르지 못할 뻔 했다.
수장이 되기 위해 죽어라 노력했는데 능력도, 성격도 좋고 희소가치가 더 높았던 친구에게 밀리는 데다 주변에서 비교를 많이 하는 등의 취급을 받다 보니 말투가 많이 나빠졌다.
원수인 듯 하면서도 원수는 아닌 친구(?) 사편, 청설[1] 과 친하다. 본체가 보석이며 돌의 수장으로서 납치되었을 때[2] 금강에게 고용된 용병인 둘이 와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월하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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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대인원이 소집에 참여해 기뻐하는 륜. 소집이 끝나기 직전, 천지해에 서신을 보냈었다며 등장한 석류는 천지해를 조롱하고, 사편과는 욕설을 주고받으며 싸운다. 석류가 소집에 나타난 이유는 여우마을에서 의뢰한 물품을 가져다 줘야 하는데, 대신 갖다주겠다는 륜을 못 믿겠다며 인원을 모아오라고 말하기 위해서. 시화의 말을 듣고 안건을 받아들인 륜이 웃는 얼굴로 말을 건네지만 석류는 오히려 륜에게 심한 비난을 퍼붓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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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마을이 있는 달산으로 향하는 천지해. 달산에 혼돈의 시절 마물이 봉인되어 있기는 하지만 임무 자체도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지만, 석류가 지름길이라며 다른 곳으로 빠지는 바람에 상황이 크게 변화한다.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걸 안 시화는, 역시 눈치챈 광휘에게 일단 놔둬보자고 하고.
모두 와본 적이 없는 깊숙한 곳에 도달하고, 륜이 앞서 나가다 봉인이 풀린 주인에게 당해 부상을 입는다.
생각보다 무덤덤한 반응의 석류를 보고, 시화는 그가 알고 있었음을 눈치챈다. 륜을 공격한 이후론 멈춰있던 주인은 광휘의 기척을 느끼고 다시 공격을 퍼붓고, 결국 시화가 능력을 써서 주인을 격파한다.
하지만 또 다른 주인의 등장으로 시화 역시 부상을 입고, 천지해는 모두 무너지는 바닥 아래로 흩어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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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과 함께 떨어진 석류는 자기 때문에 일행이 위험해졌는데도 화를 안 낸다며 의아해하지만, 륜이 필사적으로 참고 있음을 알게된다. 떨어지면서 다친 석류를 업고 이동하던 륜은 석류를 포섭하기 위해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황룡으로 태어나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최고의 황룡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화와 비교하는 주민들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륜 역시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지금까지 왔다. 석류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하는 륜에게 석류도 자신의 사연을 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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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륜과 달리 태생부터 뛰어난게 아니라 돌의 수장이 되기 위해서는 죽어라 노력하는 것 말고는 방법을 몰랐다고 말한다. 본체가 보석이기는 하나 희소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친구인 금강과 최종 후보까지 올랐을 땐 수장이 될 수 없을뻔 했다. 금강이 기권하여 배려아닌 배려로 수장이 되긴 했으나, 인질이 되는 경우가 잦아 수장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원로회에서는 결국 석류가 한번 더 잡히면 협상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또 인질로 잡힌 석류. 그러나 개의 일족 용병인 청설이 금강의 의뢰를 받고 그를 구해준다. 청설과 함께 용병으로 일하던 사편까지 해서 셋은 투닥거리면서도 함께 지내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다 폭발에 휘말려 사편이 부상을 당하고, 그를 구해주던 청설이 실종된다. 단지 청설이 살아있다는 것만 확실히 알 수 있을 뿐, 지금까지도 그의 행방은 알 길이 없다.
석류는 청설을 다시 만나고 싶어했고, 다치지 않았으면 해서 지닌 자의 몸을 보호해준다는 주인의 뼈를 얻으려고 달산에 온 것이었다.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륜에게 사과하는 석류.
[image]
우여곡절 끝에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천지해. 시화는 봉인이 풀린 주인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말하고, 석류는 주인의 약점을 안다고 말하면서, 일을 이렇게 만든것에 대한 사과를 하려 한다. 부상이 낫지 않은 시화를 대신해서 륜이 일행들과 협력해 주인을 격파하고, 무사히 여우마을에 도착해 임무를 완수한다.
석류의 말을 듣고 주인의 뼈를 가져온 륜은 석류가 청설 뿐 아니라 사편을 위해서도 그 뼈를 필요로 했음을 알고 2개를 건네준다.[4] 그리고 석류는 달산에서 위험에 빠졌던 일행들을 찾아다니면서 사과하고, 소집에도 참여하기로 한다.
2.2. 꽃이 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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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해 소집에 참여.
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원로회에서 결국 천지해에 일을 떠넘겼다.
'''"폐 끼치고 있어"'''라며 석류가 말하자 사편이 '''"남 말 하네."'''라고 응수했고 곧바로 싸움이 붙었다.
2.3. 오색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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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가림빛
초대 수장의 능력을 독학하고, 직접 초대 수장을 찾아나서기에 이른다. 초대 수장을 찾다 호박석 동굴에 다다르는데 헛짚었나 하고 생각하다가, 사편이 자신에게 "걱정은 그렇다 쳐도 습격당한다 해서 네가 뭘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라고 말했던 것과 륜이 "안전이 걱정됩니다 빨리 돌아오세요"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낸 것을 떠올리고는 짐짝 취급이라며 열이 받아 쿵쿵거린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금패에게 남의 거처를 다 부술 기세라며 한소리 듣는다.
금패가 중심핵이 없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조금 불편해하나, 곧 금패에게 배우고 싶은 게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바닥에 뻗은 채로 금패에게 "뭔가 좀... 경이로운 기분입니다 정말 공부만 한 샌님일 줄은... 그 체력으로 어떻게 제 기술을 배웠습니까?"라는 소리를 듣는다. 금패가 기술만 구현된다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건 아니라며 뒷받침해줄 기동력이 있냐고 묻자, '''자신을 업은 륜, 자신을 업은 청설, 자신을 태운 뱀 모습 사편'''을 떠올리며(...) 셋 정도 있다고 답한다.
3. 기타
은근 나잇값을 못한다(...). 현하에게 니네 오빠 기저귀 갈아주러 왔냐고 시비를 걸었을 때 현하가 오빠는 기저귀 뗐다며 석류님이야말로 혼자 기저귀도 못 가는데 갈아줄 분도 없어서 어쩌냐고 되받아치자 '''"나도 뗐거든?"'''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자기보다 3900살 가량 어린 백고지와 꽤 자주 티격태격하는 부분 등...[5] 은근히 연장자 취급을 못 받고 있기도.
도술의 영향으로 재채기가 멎지 않았을 때는 비말이 보석 부스러기 형태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6] 신선놀음 에피소드 참고.
[1] 개의 일족 세 수장 중 한 명[2] 돌의 일족은 본체가 보석이나 돌이다 보니 납치하는 입장에선 몸값을 받든 못받든 손해는 아니라 납치되는 일이 빈번했고 돌의 일족은 쓸모있는 자만 몸값 협상을 한다고 한다. 석류도 돌의 수장이라 납치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몸값 협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능력 좋은 또다른 수장 후보가 있으니 마지막이라고 못박은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또 납치되었지만 청설이 구해줬다.[3] 이때문에 륜이 보기 드물게 상당히 빡쳤었다.[4] 후에 그 뼈를 사편에게 주었을때 사편의 반응이 볼만했다고 한다.[5] 백고지는 '''100살''', 석류는 '''4000살'''이다(...)[6] 그리고 그것을 범의 일족 수장 인이 줍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