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후조)

 

1. 소개
2. 생애


1. 소개


石邃
? ~ 337년
후조의 제3대 황제 석호(石虎)의 장남. 아명은 아철(阿鐵).

2. 생애


처음 직위가 정동장군(征東將軍)이었으나, 백부인 석륵이 황제로 재위할 때에 기주자사(冀州刺史), 무위장군(武衛將軍)이 되었고, 뒤에 제왕(齊王)으로 책봉되었다. 석홍이 즉위할 때에 아버지 석호가 승상(丞相) 겸 위왕(魏王)이 되자, 위나라 태자(魏太子)가 되었다.
335년, 석호가 석홍을 폐위시키고, 천왕(天王)으로 즉위하자, 석수는 황태자가 되었다.
평소에 잔혹살인마로 악명이 높았다. 예쁜 궁녀가 있으면 화장을 시킨 후 목을 잘라 접시에 올려놓고 바라보았으며 얼굴 아래는 손님들을 초청해 잘 요리해서 먹었다. 석호도 황위를 찬탈하고 사촌들을 몰살시킬 정도로 보통이 아니지만 아들놈은 뭐라 말할 수 없는 미친 놈이다. 흔히 아버지 석호의 행위라 잘못 알려져 있다.
후일에 아버지 석호를 죽이고 황제에 등극하고자 반란을 일으키려 하였지만, 패배하여 석수와 자손 수십 명은 잔혹하게 처형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