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녀(게게게의 키타로)

 

1. 개요
2. 작중행적
2.1. 4기
2.2. 5기
2.3. 6기


1. 개요


원작에서부터 등장한 고참 요괴로 설남, 유킨코와 3인방으로 통칭 설국 요괴들이라 불리는 요괴다. 설남은 나마하게처럼 생긴 오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설녀는 일본 서브컬쳐에서 흔히 묘사되는 설녀의 모습, 유킨코는 도롱이를 두른 꼬마 아이의 모습으로 나온다. 설남과 설녀는 주로 눈보라를 뿜어내 상대를 얼리고 유킨코가 휴대하고 다니는 아이스크림을 상대에게 먹여 영혼을 뽑아내거나 얼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홋카이도 출신의 요괴들로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합체할 수도 있는 상당한 강력함을 가진 요괴. 홋카이도에서 사람들을 얼리고 그 혼을 감추고 있다가 키타로에게 걸려 퇴치당한다. 셋이서 힘을 합쳐 키타로를 잠시 얼리기도 했으나 눈알 아버지가 도깨비불을 불러 전세가 역전되었고 유킨코, 설녀, 설남 순으로 녹아버려 액체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서로 힘을 합쳐 합체해 키타로를 덮쳐 얼려버리려 하나 도깨비불이 키타로의 몸에 들어가 발열시켜 되려 역관광당해 소멸한다. 여담으로 서브컬쳐에서 흔히 묘사되는것처럼 서로 가족관계는 아니고 일종의 동족 협력 관계인 모양이다.

2. 작중행적



2.1. 4기


58화에 등장했으며 여기선 원작과는 달리 가족관계로 설정.[1] 설산에 들어와 총으로 동물들을 사냥하는 사람들을 유킨코가 얼려서 가두고 있었고 키타로를 사칭해 설산을 돌아댕기던 생쥐인간도 얼려버렸다가 나중에 찾아온 진짜 키타로를 설남과 설녀가 협공해 얼려버린다. 다만 유킨코는 키타로가 동물을 사냥하던 사람들과 다르다는걸 알았기에 설남과 설녀 몰래 얼어붙은 키타로의 몸을 녹여주고[2] 나중에 사실을 알아차린 설녀에게도 키타로는 인간과는 다르다며 말리고 설녀가 우리들이 해온 일을 알아차린 이상 돌려보낼 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하자 기절한척 하던 키타로도 일어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하고 유킨코도 키타로는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라며 다시 말린다.
하지만 설녀는 "그러면 여기서 우리들을 도와줄껀가?"라고 묻고 키타로가 대답을 못하자 "너는 그 거짓말쟁이 인간들을 도우러 온게 아닌가?"라며 다시 확인사살을 가하고 키타로가 가족들이 걱정한다고 따지자 유킨코도 동물들에게도 가족이 있다며 말하는 사이 설녀는 유킨코에게 "결국 키타로는 우리와 사는 세계가 다르단다."라며 다시 키타로를 얼리려 시도한다. 그러나 키타로는 기절해 있더 사이 요괴 에너지를 회복해두고 있던 참이라 설녀의 냉기를 흡수해 되려 입에서 열 광선을 뿜어내 설녀를 쓰러트리고 얼어붙은 사람들을 찾으러 가지만 뒤이어 나타난 설남에게 저지당한다. 설남은 키타로가 있는 동굴 위쪽에 키타로의 동료들이 있다며 자신이 천장을 치면 눈사태가 일어나 동료들이 죄다 쓸려내려갈테니 키타로에게 동료들을 살리고 싶다면 유킨코의 아이스크림을 먹으라고 종용하고 키타로가 이에 굴복해 입을 멀리자 유킨코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이라고 하지만 유킨코는 망설이다가 아이스크림을 내던지고 동굴에 지상으로 나가는 비밀 통로가 있으니 어서 도망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설남이 천장을 두들기려 하고 키타로가 리모컨 게다로 이를 저지하자 설남이 냉기를 뿜어내 반격하나 키타로는 자길 화나게 해봤자 요괴 에너지가 뜨거워질 뿐이라고 하고 그 말을 들은 설남이 냉기로 된 참격을 날려 동굴의 종유석을 무너뜨리자 키타로가 다시 열 광선을 발사해 종유석들을 녹여버린 뒤 영모 조끼로 설남의 시야를 봉쇄한 뒤 열 광선으로 설남을 녹여버린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유킨코가 녹아내리던 설남에게 달려가는 바람에 유킨코도 설남과 함께 녹아버렸다. 아무튼 생쥐인간을 포함해서 얼어붙은 사람들은 모두 구조되었고 동굴 위에서 키타로를 찾던 동료들도 눈사태에 휩쓸리기 전 누리카베의 뒤로 숨어 목숨을 건진다.

2.2.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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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2기에서 등장한 유키온나와는 다른 개체이자 게게게의 키타로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설녀. "아오이" 라는 별개의 이름을 가지고 등장한다. 본격적인 등장은 5기 77화에서 했으며 해당 에피소드 이전에 5기 7화에서 누라리횬에게 이용당해 키타로와 싸웠다가 패배하고 소멸한 마시로라는 설녀[3]의 가장 친한 친구로 설녀 일족의 우두머리인 유키죠로는 키타로의 사정을 이해해 용서했으나 아오이는 이성적으로는 이해해도 감성적으론 키타로를 용서할 수 없어서 네코무스메를 인질로 잡아 키타로에게 대결을 강요하고 키타로가 "요괴 한 사람의 마음조차 구하지 못하는 내가 일본을 구할 수 있을리가 없다."며 자신의 목숨을 아오이에게 맡기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이에 아오이가 키타로를 죽이려다가 마시로의 혼이 나타나서 끝내 용서하게 된다. 이후 아오이와 키타로가 싸운 여파로 눈사태가 일어나자 키타로가 옥염난무로 눈사태를 막으려 하나 일전의 싸움으로 인한 부상과 체력 다운으로 힘이 후달려(...) 쓰러지려 하고 그런 키타로를 마시로처럼 자신도 소멸할 수 있음을 각오하고 도우려던 아오이의 가슴에 요괴 47 수호신의 문장이 나타나 눈사태를 막는데 성공함으로서 완전히 아군으로 돌아선다.

2.3. 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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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의 주역으로 등장 확정. 여기서도 5기처럼 '유키'라는 별개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설녀순백연애백서'라는 제목과 설녀를 사랑하게 된 인간 청년이 언급된 예고 문구로 보아 5기의 로쿠로쿠비와 와시호라는 청년의 연애 스토리와 비슷한 전개가 될 듯하다. 성우는 니시무라 치나미.[4][5] 성격은 속을 알 수 없는 신비주의 스타일에 감정표현이 그다지 없고 직설적이며[6] 침착한 타입.
39화 본편에선 자신에게 한눈에 반한 [7]이란 청년과 교제하게 되었으나 인간과 요괴의 사는 방식이 워낙 달랐고 유키 본인도 '사랑'이란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본의 아니게 각종 기행으로 슌을 고통받게 만든다.[8] 하지만 슌이 누마고젠에게 납치되자 말로는 그런 단순한 인간 따위 싫다고 말하면서도 슌이 걱정되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고 그게 사랑이라는 감정임을 깨닫게 되자 망설임 없이 슌을 구하러 달려간다.
그리고 누마고젠에게 납치된 슌에게 달려가 냅다 따귀를 올려붙이고 슌의 성격을 하나하나 싫다고 따지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끝까지 좋아하는 슌의 마음에 "나는 슌이 싫지만 그것보다도 더 슌을 좋아해!"라고 고백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누마고젠이 키타로에게 쓰러지고 나서 훈훈하게 커플이 되었다. 그녀가 인간과 사귀는걸 반대하던 유키의 어머니도 그들이 결국 자신들처럼 사귀게 되었다고 한숨을 쉬지만 납골함을 보며 미소를 짓는걸 보면 그래도 자신처럼 인간을 사랑하게 된 딸의 미래를 반대할 생각은 없는 모양. 이후 49화에 요괴들과 인간들이 나나시로부터 대피할 때 슌에게 안긴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나나시 에피소드가 끝난 후 오프닝에 다른 요괴들과 함께 마나 주변에 있는 걸로 잠깐 등장하고, 5쿨 엔딩에 자신이 만든 제철 빙어를 곁들인 딸기 빙수를 마나, 네코무스메, 화장실의 하나코상에게 선보이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9]
최종화에서 슌, 다른 인간, 요괴들과 함께 응원해 키타로한테 힘을 전해줬다.

[1] 설남은 그동안 설녀나 유킨코와 별 차이없던 체구였던 전작들과는 달리 키타로보다 두배는 더 큰 거한으로 등장한다. 설녀와 유킨코는 전작들과 달리 피부색이 좀 창백해진것만 빼면 동일.[2] 이때 키타로가 생쥐인간은 사냥꾼이 아니라고 하자 유킨코는 "총은 없어도 마음이 나빠."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키타로도 "그건 그렇지..."라며 수긍하는게 일품.[3] 이쪽이 비중이나 성격 등으로 따졌을때 오히려 원작과 2기의 유키온나와 흡사하다.[4] 4기 네코무스메 성우다.[5] 흥미로운게 캐스팅된 성우들을 보면 둘 다 게게게의 키타로에서 네코무스메를 맡았고 쇼지 우메카는 6기 네코무스메의 성우니 39화에서 1,2기를 제외한 3~6기의 네코무스메 성우들이 모인거나 마찬가지다. 5기 네코무스메 성우 콘노 히로미도 39화에 메인 악역으로 예상되는 누마고젠으로 캐스팅됐다.[6] 자기에게 사과한다며 썩은 음식을 바치는 슌에게 너 별로라고 쏘아붇친다.[7] 눈내리는 어느날 자신에게 러브레터를 바치며 사귀어 달라고 말한 슌의 러브레터를 찢고 미안하지만 이걸 보고도 아까전에 했던 말을 할 수 있냐고 하면서 자기 정체를 드러냈지만 유키에 의해 반쯤 눈사람이 되어도 그래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끈질기게 고백해서 사귀게 됐다고 네코무스메, 마나에게 말했다.[8] 슌에게 요리를 해줬는데 추운 겨울에 제철 빙어를 곁들인 딸기 빙수를 대접한거였고 무리하게 억지로 다 먹은 슌이 목욕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놓자 그를 얼리고 집을 나간다.[9] 재미있는 점은 해당 장면의 뒤쪽을 자세히보면 슌과 코지로, 그리고 요스케가 이들을 지켜보는데 이 남성조는 각각 유키, 마나, 하나코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품었거나(코지로, 요스케) 연인 관계가 된(슌) 캐릭터들이다. 그 와중에 작 중에서 유일하게 소멸된 요스케는 유령이 쓰는 머리띠를 하고 있는 것도 깨알같은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