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녀(음양사)
1. 개요
모바일 게임 음양사에 등장하는 SR급 식신.온몸이 차가운 눈의 소녀.
말 한마디로 비와 바람을 부르고, 몸짓만으로 눈보라를 치게 한다.
언제나 무표정하고 속마음을 알 수 없다.
그녀의 마음도 얼굴처럼 차갑게 얼어붙어 있을까?
그녀의 과거를 아는 자는 아무도 없다.
과연 얼어붙은 그녀의 마음을 녹일 사람이 이 세상에 있는 것일까.
모티브는 일본 요괴 유키온나.
2. 스킬
2.1. 눈덩이
2.2. 얼음 갑옷
2.3. 눈보라
3. 성능
'''플레이어가 튜토리얼에서 삼미호와 함께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식신이다.'''
설녀의 진가는 '''모든 스킬에 상태이상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평타에는 최대 50% 확률로 적의 속도를 10% 늦추게 할 수 있으며, 얼음방패의 흡수율이 생각보다 아주 높아서 보기와는 다르게 잘 죽지 않으며, 적의 속도마저 낮추는 데다, 광역기인 눈보라로는 적들을 빙결상태로 만들 수 있다. 딜탱형 식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제어형 식신.
눈보라의 빙결 확률이 고작 8%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선 이미 속도가 감소된 적에게는 확률이 10%로 증가하는데 이 속도감소는 굳이 설녀가 아니더라도 다른 식신에 의해 감소가 되어있는 상태면 확률이 상승한다. 게다가 8%라고 해도 이 스킬은 '''모든 적을 광역으로 3번 연타'''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감확률은 그 이상일 뿐더러 효과 적중치까지 달려있다! 어혼에 효과 적중만 좀 붙어있고 상대가 효과저항이 별로 없다면 도깨비불만 잘 관리된다는 전제하에 적의 식신을 모두 얼려버리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설유혼이나 매요 등의 어혼을 사용해서 확률을 더 늘리기도 한다.
하나 문제점은 눈보라를 제외하고는 Lv.1의 평타와 얼음방패에는 상태이상이 하나도 달려있지 않다는 것이다. 두 상태이상 모두 스킬 레벨이 3일때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스킬 레벨을 올려야 한다. 식신의 스킬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같은 식신, 검은달마 둘 중 하나를 재료로 써야 하는데 패시브[1] 인 얼음방패의 스킬마저 레벨을 올려야 할 정도로 빠듯하기 때문에, 모든 스킬을 다 끝까지 강화하기 위해선 '''총 12기의 설녀'''를 요구한다. 튜토리얼에서 같이 주는 삼미호와 다르게 SR급 식신이기 때문에 잘 뽑히지도 않고, 파편 수급도 백귀야행 등을 제외하면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몇몇 SR급 식신들과는 다르게 노가다를 통한 스킬업도 어렵다.
또한 설녀의 빙결 디버프는 기본적으로 면역 특성을 지닌 보스 몬스터에게 통하지 않기 때문에 지겹게 돌게 되는 어혼 던전이나 문어 던전을 파티로 돌게 되었을 때는 '''공격력도 어정쩡하면서 도깨비불은 3개나 잡아먹는 민폐 식신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2] 뿐만 아니라 제아무리 광역공격에 연타라고 하더라도 적이 효과저항을 갖췄거나 디버프를 해제하는 식신을 보유했거나 혹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굉장히 고달파진다. 설녀의 부족한 부분은 어혼의 성능으로 커버하는 편이 큰데 그렇기에 준비해야할 것이 여러모로 많은 식신이다. 주로 어혼은 제어형 어혼을 채택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반대로 PVP에서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눈보라가 3타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반격이 들어올 확률이 3배로 증가한다는 것인데 식신이야 상태이상으로 반격을 막는다해도 수호신은 음양사를 얼려도 막을수가 없어서 높은 확률로 수호신 반격이 날라온다. 특히 세이메이의 수호신 반격은 기절 효과를 가지고 있어 딜러들이 기절에 걸리기도한다. 그렇다고 속도를 딜러진보다 낮게 할 수도 없어서[3] 일단 낫족제비, 산토끼 다음으로 스킬을 쓰긴 해야 한다. 낮은 속도 때문에 산토끼, 낫족제비가 우선행동을 걸어줘야 해서 천상계에서는 설녀의 채용률은 낮다.
어혼은 보통 광역 디버퍼인 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망량의 함, 매요, 설유혼 등의 디버프 어혼을 사용한다. 특히 설유혼의 경우 감속이 걸렸을 경우 빙결을 걸 확률이 증가하는데 이게 설녀의 스킬 옵션과 궁합이 잘 맞는다. 능력치 세팅은 속적체를 하면 된다.
4. 기타
초반에 얻은 설녀는 각성시키지 않는걸 추천한다. 더 좋은 SSR식신이나 쫄작에 수월한 식신(예: 타마모, 흑무상)에 쓰도록 하자.
튜토리얼에서 주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설녀를 친숙하게 여기고 아군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세이메이의 대척점에 서있는 흑세이메이를 충성스럽게 섬기는 적군 식신.''' 그 탓에 아무것도 모르고 스토리를 진행하던 유저들의 통수를 거하게 후려친다. 설녀가 첫 등장하는 동영상의 덧글들을 보면 "설녀 악당이었어??" 라며 벙찐 반응이 대부분. 더하여 챕터 보스로 만나 싸우게 되는 설녀의 위력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설녀한테 두들겨 맞은 후 캐릭터에 대해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져서 봉황화 등으로 디버프 담당을 갈아치우는 유저들도 상당수 존재한다.[4] [5]
5. 비밀 던전 - 소리 없는 밤 눈
6. 스킨
7. 대사
8. 스토리
8.1. 일
8.2. 이
8.3. 삼
9. 관련 문서
[1] 상당수의 식신은 패시브 스킬은 레벨업이 불가능하다. 단점처럼 보이지만 스킬업의 측면에선 더 효율적이다.[2] 초보자라면 파티 플레이 시 스킬을 끄는걸 권장한다.[3] 딜러진이 먼저 공격을 할 경우에 상대를 끝내지 못하면 대부분 PVP에서 설녀가 스킬 쓰기 전에 상대 딜러진이 공격을 하게된다. 딜러진들이 죽을 경우 상태이상을 걸어도 역전하기 힘들다. 그래서 선 상태이상걸고 딜러진부터 잡는 게 정석이다.[4] 심지어 봉황화는 나중에 흑세이메이와의 싸움에서 주인공들을 도우러 달려오기까지 하는 든든한 조력자이다.[5] 일단 봉황화는 딱히 스작을 안해도 각성만 하면 '''50% 확률로 기절을, 그것도 단체로 먹인다.''' 물론 설녀에 비해 다양한 효과는 부족한 편이지만, 어차피 스작을 못하면 아무 것도 없기는 설녀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