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 4에 등장하는 가상의 병기. 게임 내 세계관에서도 최초로 등장하는 병기로서 얼어붙은 빙해를 오가는 순양함의 일종이다.
2. 상세
단숨에 제국의 수도인 슈발츠그라드를 공략하여 전의를 꺾는 노던크로스 작전의 플랜 B인 시그너스 작전의 일환으로서 준비된 결전병기. 육로로의 진격이 좌절되었을 경우 얼어붙은 빙해를 횡단하여 제국측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인 얼어붙은 항구로부터 제도를 공격할 목적으로 건조되었다.
주동력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라그나이트 폭축식 터빈은 빈랜드 합중국에서 발명된 것이지만 기초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해낸 것은
레일리의 아버지이다. 하지만 그 상세한 구조는 극비사항이며 주동력원이 위치한 "열리지 않는 구획"은 재시동을 필요로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접근이 불허될 정도로 엄중하게 지켜지고 있다.
본래 3개 함이 건조되었으나 진격로가 적에게 누설된 탓에 제국군의 공격을 받아 3번함 코멧이 대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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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그나이트 폭축식 터빈
(전략)
하지만, 그 내막은 엔진 내에 들어 있는 발큐리아의 소질을 지닌 소녀를 이용한 비인도적인 시스템이었다. 체내에서 유사 라그나이트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발큐리아의 몸에 고압축 라그나이트를 흘려 보내는 것으로 임계 미만 상태의 라그나이트를 추출, 그 힘을 거대한 추진력으로 바꾼다.
주동력원인 라그나이트 동력원의 정체는 사실 살아있는
발큐리아 인. 어느 시점 이후로 갑작스럽게 등장한 소녀 안젤리카 파나비가 바로 센츄리온의 주 동력원이었던 것이다. 더불어 시그너스 작전의 목표 또한, 단순히 빙해를 통해 제도를 공격하는 것 뿐 아니라, 제도 내부에서 발큐리아 인이 죽을 때 발생하는
최후의 불꽃을 이용해 초토화시켜 제국 그 자체를 멸망시키기 위한 것임이 후반부에 밝혀진다.
포세(진짜 카이 슈렌)가 연방을 배신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로서, 그가 다리를 절게 된 것도 시그너스 계획에 사용될 발큐리아 소질을 가진 소녀들을 도주시키려다가 부상을 입었던 것. 설상순양함에 대해서 파괴가 아닌 탈취를 목표로 삼았던 것 역시 엔진 내에 있는 발큐리아 인 소녀들을 구출하기 위한 것이었다.
제국측에서는 이러한 내막을 알기 전에는 시그너스 작전 자체를 과소평가하여 젝스 아울 및 아우스부르크 등의 소규모 부대를 투입하여 대응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최후의 불꽃을 이용하여 제도 자체를 소멸시켜버린다는 진상을 알게되자 동원 가능한 제도의 전병력을 투입하여 이를 저지하려 하는 한편, 다급하게 연방과의 정전조약을 맺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