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괴수 오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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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56m
체중 : 33,000t
출신지 : 붓치산
기술 : 괴력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소개 영상
울트라맨 타로 49화의 등장 괴수.
봇치산 골짜기에서 100년 이상 노래를 불러왔다고 하는 포유류 형태의 괴수로, 평소에는 땅속에 숨어 있다가 1년에 한두번 쯤 나타나서 노래를 부른다. 장르는 클래식부터 유행가요까지 가리지 않으며, 마을 주민들은 오르피의 노래로 1년 농사를 결정짓는다고 한다.
생김새와 달리 사납지 않은 초식성 괴수고, 오히려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이돌 같은 괴수였지만, 우주괴인 칸 성인의 표적이 되어 난폭해질 위기에 처해졌고, 칸 성인은 배꼽에 들어가 오르피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이걸 타로가 매직핸드로 뽑아내서 제거하는 장면은 타로 굴지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여담으로 어디서 구했는지 배꼽에 대형 악보를 숨겨놓고 다닌다. 참고로 더빙판에서 이름은 '''바쿠스'''이며 원판과는 달리 투명괴수 네론가의 울음소리를 유용했다.
이 에피소드는 본작의 초반부터 제기된 '괴수와의 공존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답을 내놓은 에피소드라 할수 있다. 그리고 40여년 후의 작품인 울트라맨 X에서 이 에피소드를 약간 오마쥬한 부동괴수 호링가가 나오게 된다.

[1] 위의 일러스트에는 꼬리가 그려져 있지만, 본편에 등장한 오르피는 꼬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