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괴수 네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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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신장 : 45m
체중 : 40,000t
출신지 : 이와미야마의 우물
무기 : 3개의 뿔에서 발사하는 방전광선, 코에 달린 뿔, 투명화[1], 전기 흡수, 땅굴 파기, 몸무게 압사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등장은 울트라맨 3화.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보통은 사족보행으로 다니나, 이족보행 또한 가능하다. 원래 에도시대에 "무라이 코에몬(村井强衛門)"이라 불린 무사에게 퇴치되었으나[2], 죽지 않고 우물의 지하에 몸을 숨겨서 도망. 지하에 몸을 숨기는 동안 전기 에너지를 흡수하는 체질로 바뀌면서 몸체를 더욱 더 키워나가게 되었고, 이후 더 이상 지하에 있을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지하에서 나와 전기에 관련된 발전소를 습격한다.
전기를 먹어서 흥분할 때를 제외하면 투명한 형태로 눈에 보이지 않는것으로 몸을 숨겼다. 때문에 처음 수력발전소를 습격하였을때는 단순 지진으로 오인받기도 하였다. 특징적으로 코에 난 뿔로 전기를 흡수, 발사할수 있으며 발사시 머리에 달린 2개의 뿔을 돌려 집중시켜서 쏘았다. 이 전기는 사람 한명정도는 바로 기절시킬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
수력발전소, 송전소, 화력발전소를 차례로 습격하였다. 다만 화력발전소때에는 이미 대책을 세워 놓았던 상태로, 일반 전차는 물론 전기계통의 전차도 배치하여 투명화를 무력화시켰다. 더불어 화력발전소의 모든 발전을 중단시켜버린지라 더이상 흡수도 할수도 없게 되었다. 결국 네론가는 화가 났는지 깽판을 부렸다.
그와중 호시노 이사무가 탈취한[3] 과학특수대의 스파이더 샷에 의해 한쪽 눈이 실명되어버렸고, 그 상태로 울트라맨과 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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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장기인 방전광선을 발사하였지만, '''울트라맨은 그걸 막지도 않고 그대로 가슴으로 맞으면서도 멀쩡했다.''' 울트라맨 팬들은 이것을 대흉근 배리어(大胸筋 バリア)라고 부르며 울트라맨의 위엄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여기며 매우 좋아한다. 네론가의 방전광선을 받은 아라시 다이스케도 (평범한 사람이다) 잠시 쓰러지기는 했지만, 금방 회복되었다. 별로 강한 기술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이 장면은 후에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의 광선기를 울트라맨 본인이 막는 장면으로 오마쥬되었다. 심지어 메피라스와의 대결에서는 가슴으로 받아내다가 한손으로 가볍게 쳐내는 위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나마 육탄전으로 어떻게든 싸웠으나 코의 뿔마저 부러져버려, 공격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그대로 던지기 한번에 기절. 스페시움 광선에 의해 폭사하였다.
여담으로 투명 괴수지만 울트라맨과 싸우는 중엔 투명능력을 별로 쓰지 않았다. 사무라이와 싸우고 무사도라도 배운 것인가.

2.2. 울트라맨 맥스


네론가는 나오지 않지만, 대신에 유사하게 생긴 우귀괴수 게론가라는 오마주 괴수가 나온다.

2.3. 울트라맨 뫼비우스


21화 괴수 묘지에 잠깐 나오는 괴수로 나온다. 슈트는 게론가를 뜯어서 다시 네론가로 돌린 것이다. 또한 캡슐괴수 미크라스를 전기속성으로 강화할 때 네론가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2.4.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3화에 등장해 투명화 능력으로 구돈과 고모라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고모라에게 패배. 슈트는 지저괴수 마그라로 개조되었다.

2.5. 울트라맨 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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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에서 등장. 초대 이후에 TV 시리즈의 단독 주연으로는 52년만에 재등장했다. 슈트는 대괴수배틀때의 슈트를 재활용했다.
미츠루기 사키가 소환한 괴수로 아야카 시의 전기를 흡수해 아이젠테크의 본사로 보내고 있었다. 충전률이 80%대에 달하자 달링이 계속 전기를 흡수하면 도시기능이 마비된다고 하지만 미츠루기는 무슨 계획이 있는지 강행한다. 그러다가 울트라맨 롯소와 블루가 나타나자 잠시동안 전투를 벌이고 충전률이 90%에 도달하자 일단 미츠루기가 다시 크리스탈로 만들어서 회수한다. 나중에 가출한 미나토 아사히를 찾으러 온 미나토 카츠미 & 미나토 이사미와 대치하면서 친구인지 적인지 묻는 카츠미의 질문에 미츠루기는 이녀석을 소환하는 것으로 대신 답했다.
카츠미와 이사미 역시 롯소 & 블루로 변신해 다시 전투를 하고 주특기인 투명화 기술과 전기 공격으로 울트라맨들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아사히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선 롯소 & 블루는 일어나서 반격을 개시한다. 롯소 그라운드가 모래먼지를 일으킨 뒤 블루 윈드의 바람으로 투명화가 해제됐고 이어서 롯소의 자나디움 소닉에 유효타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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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롯소와 블루가 루브로 합체한다. 전격탄을 날렸지만 루브는 루브 광륜으로 모두 튕겨냈고 이후 루브 광륜 슛에 허리가 끊어져서 폭사한다. 초대 팬들에겐 당시 울트라맨에게 쪽도 못쓰고 발렸던 네론가가 롯소와 블루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 실제로는 상당히 강한 괴수였다는걸 알았다는 분위기다.[4]
이 슈트는 울트라맨 타이가에서 지저괴수 파고스로 개조했다. 머리만 바꾸고 채색을 다시한 정도라 복원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2.6. 울트라맨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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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등장. 하루키가 조종하는 특공기 1호 세븐가가 나타나자 모습을 드러내서 싸우는데 처음에는 세븐가가 우세한 쪽으로 흘러갔지만 네론가가 투명화를 사용하자 계속 헛방만 날리게 된다. 이에 하루키는 울트라맨 Z로 변신하려 했지만 제트라이저가 반응하지 않아서 실패하고[5] 네론가는 무방비 상태의 세븐가를 뒤에서 공격하고 전기를 모조리 흡수해 기능정지 상태로 만들고는 그대로 사라진다.
이후 오오타 유카에 의해 정보가 밝혀지는데, 최근 빈번하던 정전사태의 원인으로 최근 실용화 단계에 있는 반영구 친환경 전기발전소인 클린 인피니티 전기 발전소를 노리는 것으로 판명된다. 이에 전기 발전소에 도착하기 전에 유카가 개발한 전기방전탄을 네론가의 뿔 근처에 맞춰서 네론가의 전기를 모두 방전시키기로 하는데, 만들 시간이 부족해서 전기방전탄이 단 1발 뿐이었기 때문에 먼저 발신기를 네론가에게 붙인 다음에 세븐가로 전기방전탄을 명중시키기로 한다.
이번에는 나카시마 요코가 세븐가를 타고 대기하고 하루키와 유카는 열 감지기로 네론가를 찾는데 '''네론가는 투명 상태에서는 열감지까지 사라지는 특성'''이 있어 열감지기로도 탐지가 불가능했다. 그래도 워낙 커서 쿵쿵거리는 발소리와 궤적으로 위치를 알기가 쉬웠기 때문에 하루키가 발신기를 붙이는데 성공하고, 세븐가도 네론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되지만 하필이면 네론가가 발전소에 오기 전부터 전기를 대량으로 흡수한 바람에 방전 공격의 파워가 너무 강해졌고, 세븐가는 방전 공격 두 방만에 뻗어버리고 만다. 네론가의 3번째 방전 공격이 직격하게 되면 세븐가가 파괴되고 요코도 죽게 될 위기 상황에서 하루키가 Z 알파 엣지로 변신하고 세븐가를 구해낸다.
그렇게 Z와 싸우는 도중에 다시 한 번 투명해져서 Z에게 방전 공격을 날리지만, 네론가와의 첫 전투 이후 헤비쿠라의 "보이는 것만 믿지 마라."라는 충고를 떠올린 하루키가 눈이 아닌 직감으로 위치를 간파당하게 된다. Z에게 걷어차이거나 광선에 맞고 두뿔을 꺾여버리는 와중에도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는 Z를 짓누르며 분투하지만 뻗어던 세븐가에서 발사된 전기방전탄에 맞아 전기가 모두 방전되고 만다. 결국 네론가는 투명화로 사라지려고 했지만 투명화를 간파할 수 있게 된 Z와 하루키의 제스티움 광선에 맞고 폭사한다.
이후 4화에서 네론가의 콧등에 달린 뿔 부위가 유카의 괴수 표본 수집품으로 나오는데, 전기를 증폭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특공기 2호 윈담의 배터리를 단숨에 충전시키는데 사용된다. 지저괴수 테레스돈과의 전투 이후, 윈담이 언제라도 출격할 수 있도록 이 뿔의 기능을 인공적으로 재현한 충전기가 개발된 모양
보이스 드라마 2화에 따르면 Z는 네론가에 대해서 이미 우주경비대 수업에서 배웠지만, '''네론가를 메론 뭐시기, 전기 흡수를 원기 흡수'''라고 기억하는 등, 제대로 수업을 듣기는 했는지 의심이 갈 정도라서 의미가 없었던 것 같다. 제로도 투명괴수의 공략법에 대해 정신을 집중해서... 만 알려주고 실전으로 배우라고 얼버무렸다.

2.7. 신 울트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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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에서 등장이 확인되었고 그 후 소프비 모델 공개와 동시에 CG 모델도 함께 공개되었다.

3. 기타


우주괴수 베무라가 울트라맨과 최초로 싸운 괴수, 우주닌자 발탄성인이 울트라맨과 최초로 싸운 우주인이라면, '''네론가는 울트라맨과 최초로 싸운 지구출신 괴수다.''' 한때는 게임에서나 종종 나오는 정도로 비중마저 투명했으나 [6] 울트라맨의 대흉근 배리어가 유명해지면서 인기가 상승해 이제는 이곳저곳에서 얼굴을 보이는 유명괴수가 되었다.
슈트는 고지라 시리즈의 괴수 바라곤의 슈트를 츠부라야가 가져와서 개조해서 만들었던 울트라 Q지저괴수 파고스를 또 개조한 것으로, 네론가는 이후 지저괴수 마그라, 우라늄괴수 가보라로 개조되었다. 또한 울음소리는 역시 바라곤에서 가져왔다. 어째서인지 지저괴수와 인연이 깊다.
인형극 프로그램 "울트라 M730 울트라맨 랜드"에서는 우라늄괴수 가보라의 형으로 등장.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네론가와 가보라를 콤비로 여기고 있기도 한다. 울트라맨 맥스에선 동류로 보이는 우귀괴수 게론가가 나왔다. 후에 게론가의 슈트는 대괴수배틀의 네론가로 개조되었다.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 나오는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오른팔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가 되었다.
서태지울트라맨이야 MV에서도 울트라맨 3화의 내용이 나오면서 잠깐 등장했다.
울트라맨 Z 2화 방영 이후 츠부라야가 6월 29일 2주 한정으로 울트라맨 3화를 무료 공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대흉근 배리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1] 나중에 울트라맨 Z에서 투명화가 되면 열 감지도 불가능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2] 무사가 괴수를 잡는다는 게 믿어지지는 않으나, 울트라맨 시리즈에는 이렇게 무사에게 퇴치 당한 괴수가 종종 있다. 울트라맨 티가, 울트라맨 가이아, 울트라맨 코스모스에서 언급되는 괴수잡는 무사 "니시키타 카게타츠"가 대표적이다. 애초에 몸체를 키워나갔다는 언급을 봐선 본래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던 모양.[3] 과학특수대에게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몰래 훔쳐서 뒤쫓아왔다.[4] 물론 네론가 자체의 강함 뿐만 아니라 미츠루기 사키가 사용하는 자이로의 힘이 반영되었다고 봐도 된다. 미츠루기의 자이로는 괴수소환뿐만 아니라 소환한 괴수를 강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므로 네론가가 2명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던 것도 이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니코동에서는 "네론가가 이렇게 강했었나?"라는 질문에 '''"초대는 전문가고 는 초짜잖아."'''라고 답하기도 했다.[5] 나중에 Z가 말하길,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힘내서 하루키와 Z의 마음이 맞아야만 울트라맨으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이것 때문인지 하루키는 세븐가를 조종하고 있을 때 기준으로 세븐가가 뻗어버린 뒤에만 변신하게 된다.[6] 오히려 한때는 네론가의 슈트를 개조한 지저괴수 마그라가 더 유명했다. 마그라는 울트라맨의 명작 에피소드로 꼽히는 8화 괴수무법지대에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