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뇌염

 

St.Louis encephalitis.
'남미 뇌염'이라고도 불리며, 1974년에서 1977년 사이에 미국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창궐하여 35개 주에서 2500여 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다. 그 뒤로 발생 빈도는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증상은 발열과 두통에서부터 좀 더 심각한 경직, 인사불성, 경련성 마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를 통해 전염되는 '플라비 바이러스'(Flavi-virus)가 원인으로, 큘렉스(Culex)라는 모기바이러스 배양체 역할을 하는 조류에게서 병원균을 옮긴다. 일본뇌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와 유전학적으로 같은 과의 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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