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image]
KBS joy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2009년 6월 23일 첫방 이후 소원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등에 업고 시청률 1.1%를 달성[1] , 10화 예정이던 일정을 번복하고 고무줄처럼 늘어나서, 2009년 11월 17일 22화로 방송 종료.
기존 분량을 가능한 삭제하지 않고 편성하며 편수를 늘리는 듯....했는 데, 점점 날씨가 바뀌고, 제시카의 헤어스타일이 초콜릿 러브 뮤비와 비슷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계속해서 촬영한듯.
소녀시대 멤버들이 아기를 돌본다는 컨셉으로 시작하여, 첫방송에는 육아 전문가를 초빙해서 간단한 육아시범을 보이는 등 건전하게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예상대로 아기는 뒷전이고(...) 멤버끼리 짝짜꿍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덕후 프로그램으로 바뀌게 되었으나 사실 이쪽이 훨씬 재밌다.
오히려 일밤은 엉뚱한 코너로 삽질하지 말고 이 코너를 지상파로 등용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방송국이 다르니 현실적으로는 무리겠지만)이는 출연 아기인 조경산 성격도 한몫하는 게 방송 3개월이 지나도록 멤버들에게 전혀 친밀감을 보이지 않는다. 따지고 보면 촬영도 2주에 한번이니까 정 붙일 시간이 얼마나 되겠냐만은 프로그램에서 친부모가 직접 말했듯 다른 아기들에 비해 성장도 저조하고, 겁이 많아 툭하면 민감하게 울어서 조카를 돌봐준 적이 있어 아기에 대해선 멤버들 중 가장 베테랑인 써니조차도 포기할 정도.
스탭들도 소녀시대 멤버들도 친부모의 육아 노트를 받고 육아 선생님께 아기에 대한 상식을 배워가고, 경험도 쌓이면서 아기 관심 끌만한 장난감들과 분유, 그 외 각종 관련 장비들도 상시 준비하고 아기를 최대한 겁을 주지 않고, 자극하지 않으려 노력해줘도 그 모양이었다(...)
즉, 사실상 이 아기 경산이는 '''방송을 최대한 방해하고 있는 악의 축'''(...)
방송에선 평화로운 분위기와 자막으로 이 아기를 보호해줘서 그렇지, 편집된 분량을 제외하고도, 툭하면 울고, 싸고, 자고 3단 크리 콤보로 방송 내내 방해하는 건 기본 옵션인 건 아무리 아기라고 해도 같은 프로그램에 나온 다른 아기들에 비해 극심한 수준이었고, 그나마 이 아기가 메인으로 나오는 분량도 재미나 감동이 있냐고 하면 영 아니올씨다 수준이었다.
특히 9, 10화는 이게 절정에 달해서 놀이공원에 와서 이혁재의 딸 아기인 규연이와 만나게 해줬으나 출연 분량의 80%를 잠만 자고 있었고(...) 깬 뒤에는 같은 아기인 규연이는 울긴 커녕 상황에 금방 적응해서 처음 보는 얼굴인 경산이와 소녀시대 멤버들에게도 관심을 보이며 함께 놀려고 했지만, 경산이는 울거나, 혹은 생까고 외면했는데 이게 나머지 20% 분량이다(...).
아기니까 그런 거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헬로 베이비에 나온 다른 아기들은 처음엔 물론 낯선 사람이니 겁 먹어서 경계하거나, 울기도 하나 이는 일부이고, 이런 아기들도 위의 규연이처럼 금방 적응해서 함께 즐겁게 노는 걸 보면 이 경산이란 아기가 프로그램 내에서 얘기되듯 또래 아기들에 비해 성장이 둔해서 몸도, 마음도 심약하고, 겁이 많은 아기라 나타나는 문제였던듯. 위의 10화에서도 사파리 공원에서 호랑이를 구경할 때 규연이는 흥미진진하게 보았으나, 경산이는 울었던 걸 보면, 뭐(...). 결국 이 에피소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최대한 방송이 지루해지거나 처지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그래도 방송이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다보니 오히려 가끔 아기가 방해하지 않는 때에 멤버들이나 게스트가 서로 노는 모습이 훨씬 재밌게 되어버린 상황. 이래선 아기가 좋게 말해줘도 애물단지고, 실상은 방해물.(...) 사실 이 방송의 재미를 책임 지고, 최대한 활력을 넣어주는 건 소녀시대 멤버들끼리(그리고 간혹 나오는 게스트) 서로 어울리고, 미션 수행을 하며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예능감 없는 막내 서현도 여기선 주역 에피소드도 생기고, 간간히 옆에서 양념 멘트도 치는 등 이전처럼 병풍이 되는 굴욕이 많이 줄었다.
프로그램 포맷은 앞서 말한 대로 2주에 한번씩 촬영하여 2주분 분량을 만든다. 일일아빠라는 컨셉으로 남자 연예인들을 한번씩 초빙하기도 했는데 없을 때가 더 재밌다는 평이 많았다.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건 일부러 초딩스럽게 함께 노는 컨셉으로 밀고간 은지원 정도(...).
별다른 이벤트가 없으면 대개 오피스텔을 빌려서 촬영하는데, 이는 가족이 필요해에서 이미 촬영장소로 사용한 바 있다. [2] 티파니가 첫방 때 그린 가족그림이 계속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장기대여해놓고 쓴 것 같다.
소녀시대가 출연한 프로그램이야 차고 넘쳐 바다를 이루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일상에 가까운 포맷이라 소덕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 보고 있으면 싫으나 좋으나 실제 성격과 권력관계(...)까지 어느 정도 눈치채게 된다.
그래도 방송을 적당히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고, 예능적 재미도 늘리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태연과 방송 경험이 쌓여 예능감이 있는 수영 정도. 사실 이 둘도 피곤하면 축 처지고, 특히 매일 라디오 스케쥴까지 있는 태연은 죽을 맛이었을듯. 의외로 효연도 이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이고 나름 비중 있게 나왔으며, 프로그램에 공헌했다. 효연은 공식 활동인 '소원을 말해봐' 뮤직 비디오보다도 출연 비율이 훨씬 높았다(...)
제시카는 스케줄 때문인지 중반 이후로 거의 안 나오고, 나왔다가도 어느새 사라져있다(...).
물론 거실 한편에 수 대의 카메라와 수십 명의 스텝이 우글거리는 상황에서 보이는 모습이 100% 진실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의도적인지는 몰라도 스텝들이나 방송기기들이 꽤 많이 잡히는 편이다. 멤버들이 촬영 도중 스텝에게 말을 거는 경우도 있고, 멤버들이 몸개그(..)를 하면 웃음소리도 그대로 나간다.
자전거 인형인 미션맨이 고정으로 출연했다. 뒤에 당일 촬영컨셉이 적힌 편지를 달고 굴러오는데 허구한 날 카펫에 걸려 넘어진다. 이후 멤버들이 여의도 투어 중인 배경 스토리까지 만들어, 아저씨 대접을 해주며 매번 등장 때마다 리액션도 잘 치며 어울려줬다. 어떤 의미에선 경산이보다도 프로그램 재미에 공헌한 비율이 높으신 분(...). 방송분에서 이름이 용태로 밝혀졌으나 목이 꺾여 사망하였다.
멤버들이 맡은 아기는 남자아이인 조경산. 방송에 나온 수많은 아기들을 얼굴로 관광시켜 허투루 뽑힌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다만 위에 말했듯 방송에선 웃는 모습보다 우는 모습이 훨씬 많이 나온다. 항상 멤버들 반대쪽으로 기어가고, 왠지 카메라 삼각지지대에 매달리고 집착하며[3] (...), 커플로 폴라로이드를 찍으려는 유리 얼굴을 쳐내는 등 시크의 절정체. 아기답게 회가 바뀔수록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이어서 앞니도 나고 걷는 것에도 거의 성공했다.
윤아가 만든 인형인 융산이는 자주 빠지는 윤아 대신 분신으로서 자리를 지켰다.
'소원을 말해봐' 활동도 끝난 이후에도 소녀시대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사족으로, 조경산 군도 나중에 자라면 그냥 옛날에 유명한 아줌마들(...)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정도로 여길지도 모른다.[4]
KBS joy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2009년 6월 23일 첫방 이후 소원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등에 업고 시청률 1.1%를 달성[1] , 10화 예정이던 일정을 번복하고 고무줄처럼 늘어나서, 2009년 11월 17일 22화로 방송 종료.
기존 분량을 가능한 삭제하지 않고 편성하며 편수를 늘리는 듯....했는 데, 점점 날씨가 바뀌고, 제시카의 헤어스타일이 초콜릿 러브 뮤비와 비슷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계속해서 촬영한듯.
소녀시대 멤버들이 아기를 돌본다는 컨셉으로 시작하여, 첫방송에는 육아 전문가를 초빙해서 간단한 육아시범을 보이는 등 건전하게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예상대로 아기는 뒷전이고(...) 멤버끼리 짝짜꿍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덕후 프로그램으로 바뀌게 되었으나 사실 이쪽이 훨씬 재밌다.
오히려 일밤은 엉뚱한 코너로 삽질하지 말고 이 코너를 지상파로 등용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방송국이 다르니 현실적으로는 무리겠지만)이는 출연 아기인 조경산 성격도 한몫하는 게 방송 3개월이 지나도록 멤버들에게 전혀 친밀감을 보이지 않는다. 따지고 보면 촬영도 2주에 한번이니까 정 붙일 시간이 얼마나 되겠냐만은 프로그램에서 친부모가 직접 말했듯 다른 아기들에 비해 성장도 저조하고, 겁이 많아 툭하면 민감하게 울어서 조카를 돌봐준 적이 있어 아기에 대해선 멤버들 중 가장 베테랑인 써니조차도 포기할 정도.
스탭들도 소녀시대 멤버들도 친부모의 육아 노트를 받고 육아 선생님께 아기에 대한 상식을 배워가고, 경험도 쌓이면서 아기 관심 끌만한 장난감들과 분유, 그 외 각종 관련 장비들도 상시 준비하고 아기를 최대한 겁을 주지 않고, 자극하지 않으려 노력해줘도 그 모양이었다(...)
즉, 사실상 이 아기 경산이는 '''방송을 최대한 방해하고 있는 악의 축'''(...)
방송에선 평화로운 분위기와 자막으로 이 아기를 보호해줘서 그렇지, 편집된 분량을 제외하고도, 툭하면 울고, 싸고, 자고 3단 크리 콤보로 방송 내내 방해하는 건 기본 옵션인 건 아무리 아기라고 해도 같은 프로그램에 나온 다른 아기들에 비해 극심한 수준이었고, 그나마 이 아기가 메인으로 나오는 분량도 재미나 감동이 있냐고 하면 영 아니올씨다 수준이었다.
특히 9, 10화는 이게 절정에 달해서 놀이공원에 와서 이혁재의 딸 아기인 규연이와 만나게 해줬으나 출연 분량의 80%를 잠만 자고 있었고(...) 깬 뒤에는 같은 아기인 규연이는 울긴 커녕 상황에 금방 적응해서 처음 보는 얼굴인 경산이와 소녀시대 멤버들에게도 관심을 보이며 함께 놀려고 했지만, 경산이는 울거나, 혹은 생까고 외면했는데 이게 나머지 20% 분량이다(...).
아기니까 그런 거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헬로 베이비에 나온 다른 아기들은 처음엔 물론 낯선 사람이니 겁 먹어서 경계하거나, 울기도 하나 이는 일부이고, 이런 아기들도 위의 규연이처럼 금방 적응해서 함께 즐겁게 노는 걸 보면 이 경산이란 아기가 프로그램 내에서 얘기되듯 또래 아기들에 비해 성장이 둔해서 몸도, 마음도 심약하고, 겁이 많은 아기라 나타나는 문제였던듯. 위의 10화에서도 사파리 공원에서 호랑이를 구경할 때 규연이는 흥미진진하게 보았으나, 경산이는 울었던 걸 보면, 뭐(...). 결국 이 에피소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최대한 방송이 지루해지거나 처지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그래도 방송이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다보니 오히려 가끔 아기가 방해하지 않는 때에 멤버들이나 게스트가 서로 노는 모습이 훨씬 재밌게 되어버린 상황. 이래선 아기가 좋게 말해줘도 애물단지고, 실상은 방해물.(...) 사실 이 방송의 재미를 책임 지고, 최대한 활력을 넣어주는 건 소녀시대 멤버들끼리(그리고 간혹 나오는 게스트) 서로 어울리고, 미션 수행을 하며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예능감 없는 막내 서현도 여기선 주역 에피소드도 생기고, 간간히 옆에서 양념 멘트도 치는 등 이전처럼 병풍이 되는 굴욕이 많이 줄었다.
프로그램 포맷은 앞서 말한 대로 2주에 한번씩 촬영하여 2주분 분량을 만든다. 일일아빠라는 컨셉으로 남자 연예인들을 한번씩 초빙하기도 했는데 없을 때가 더 재밌다는 평이 많았다.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건 일부러 초딩스럽게 함께 노는 컨셉으로 밀고간 은지원 정도(...).
별다른 이벤트가 없으면 대개 오피스텔을 빌려서 촬영하는데, 이는 가족이 필요해에서 이미 촬영장소로 사용한 바 있다. [2] 티파니가 첫방 때 그린 가족그림이 계속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장기대여해놓고 쓴 것 같다.
소녀시대가 출연한 프로그램이야 차고 넘쳐 바다를 이루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일상에 가까운 포맷이라 소덕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 보고 있으면 싫으나 좋으나 실제 성격과 권력관계(...)까지 어느 정도 눈치채게 된다.
그래도 방송을 적당히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고, 예능적 재미도 늘리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태연과 방송 경험이 쌓여 예능감이 있는 수영 정도. 사실 이 둘도 피곤하면 축 처지고, 특히 매일 라디오 스케쥴까지 있는 태연은 죽을 맛이었을듯. 의외로 효연도 이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이고 나름 비중 있게 나왔으며, 프로그램에 공헌했다. 효연은 공식 활동인 '소원을 말해봐' 뮤직 비디오보다도 출연 비율이 훨씬 높았다(...)
제시카는 스케줄 때문인지 중반 이후로 거의 안 나오고, 나왔다가도 어느새 사라져있다(...).
물론 거실 한편에 수 대의 카메라와 수십 명의 스텝이 우글거리는 상황에서 보이는 모습이 100% 진실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의도적인지는 몰라도 스텝들이나 방송기기들이 꽤 많이 잡히는 편이다. 멤버들이 촬영 도중 스텝에게 말을 거는 경우도 있고, 멤버들이 몸개그(..)를 하면 웃음소리도 그대로 나간다.
자전거 인형인 미션맨이 고정으로 출연했다. 뒤에 당일 촬영컨셉이 적힌 편지를 달고 굴러오는데 허구한 날 카펫에 걸려 넘어진다. 이후 멤버들이 여의도 투어 중인 배경 스토리까지 만들어, 아저씨 대접을 해주며 매번 등장 때마다 리액션도 잘 치며 어울려줬다. 어떤 의미에선 경산이보다도 프로그램 재미에 공헌한 비율이 높으신 분(...). 방송분에서 이름이 용태로 밝혀졌으나 목이 꺾여 사망하였다.
멤버들이 맡은 아기는 남자아이인 조경산. 방송에 나온 수많은 아기들을 얼굴로 관광시켜 허투루 뽑힌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다만 위에 말했듯 방송에선 웃는 모습보다 우는 모습이 훨씬 많이 나온다. 항상 멤버들 반대쪽으로 기어가고, 왠지 카메라 삼각지지대에 매달리고 집착하며[3] (...), 커플로 폴라로이드를 찍으려는 유리 얼굴을 쳐내는 등 시크의 절정체. 아기답게 회가 바뀔수록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이어서 앞니도 나고 걷는 것에도 거의 성공했다.
윤아가 만든 인형인 융산이는 자주 빠지는 윤아 대신 분신으로서 자리를 지켰다.
'소원을 말해봐' 활동도 끝난 이후에도 소녀시대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사족으로, 조경산 군도 나중에 자라면 그냥 옛날에 유명한 아줌마들(...)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정도로 여길지도 모른다.[4]
[1] 케이블에서는 대단히 높은 수치다. 7월 시청률 1위인데, 경쟁자는 무한도전, 1박 2일 등의 재방송[2] 방송을 보면 구조가 똑같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다.[3] 오죽하면 제시카와 티파니가 둘이서 봐주고 있을 때, 한번 트라이포드(삼각지지대)로 변신해봐야지, 라고 제시카가 말할 정도로 삼각지지대에 집착한다. 제작진도 아예 '''트라이포드에게 꽂혔다'''라는 자막을 달을 정도이니, 할 말 다했지...[4] 소녀시대가 2017년 10주년 컴백 v앱 방송에서 헬로베이비 시절을 언급한적이 있다. 중학생이라는 이야기에 다들 경악했지만 실제로는 2008년생으로 2021년 기준으로 14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