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엠페러/무협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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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성 주변 인물
1.1. 강유향
아미파의 제자. 사황교의 백인합령술에 희생당한 고려인 강이수의 여동생으로, 고려에서 공녀로 바쳐진 인물이다. 한성이 강이수의 소식을 전해주자 형부로 오해하고 한성이 유향을 가엽게 여겨 거짓으로 수긍한다. 이후 한성이 유향에게 해동검법을 가르치던 와중 유향이 서로 사랑하던 남궁천과 신분 차이로 헤어지게 되자 한성이 계략을 꾸미고, 이 계략의 여파로 정사대전이 앞당겨지게 된다(...).
1.2. 단목영령
무협편 히로인1. 단목운의 딸로 남궁세가의 구원군에 따라와서 한성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호감을 느낀다. 이후 패천성에서 도망친 혁천소, 수련과 함께 사황교 총단이 있던 곳에서 한성을 기다리다가 한성을 추적하던 로세니아 인물들에 의해 현대의 지구로 따라가게 된다.
1.3. 수련
무협편 히로인2. 백운장의 아가씨로 청해에서 곱게 자랐으나 적발염라의 수하에게 납치당해 적발염라에게 노리개 취급을 받는다. 패천성에 잠입하기 위해 적발염라로 변장하려던 한성에 의해 구원받아서 한성에게 애정을 갈구한다. 패천성에 잠입해서 무림맹의 밀명을 잊은 한성을 대신해 밀정 노릇을 하지만 함정에 빠져 고문받게 되고, 한성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록 매몰차게 한성을 대하지만 이를 눈치 챈 한성이 혁천소를 시켜 수련을 피신시킨다. 이후에는 단목영령과 마찬가지로 정사대전을 피해 사황교 총단이 있던 곳에서 한성을 기다리다가 한성을 추적하던 로세니아 인물들에 의해 현대의 지구로 따라가게 된다.
1.4. 혁천소
사황교의 잔존인물로 무술을 소홀히하고 술법에만 빠진 사황교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외부로 나와있다가 변을 피한 인물. 사황교의 기물[1] 을 들고 있는 한성을 패천성의 인물로 오인하고 공격하여 죽을뻔하나 그의 무술을 보고 사황교의 잔존세력임을 확인한 사황의 만류로 공격을 멈추고 한성은 사황에게 몸을 내주면서 한성을 사황으로 오인하고 따라다닌다. 패천성에 잠입해 아낌없이 무공을 베푸는 한성을 보며 의문을 가지나 충성을 맹세하고 이후에 사황이라는 오해를 푼 뒤에도 여전히 충성을 거두지 않는 인물. 판타지편에서 제국에 잠입한 한성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위해 혁천소의 모습으로 역체변용하기도 하였다. SF편 후반부에는 한성을 기다리면서 한성의 두 부인을 지키는 동안 열심히 수련한 덕분인지 몰라도 상당한 어도술의 경지에 다다른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소드엠페러 전체를 통틀어 한성을 제외하면 500년 전의 환우검제만이 달성한 경지.
다만 어도술의 경지와는 별개로 강함 자체는 패천성주나 발록을 잡아먹은 사황이 더 강한 편이나 SF편 후반부에서는 사황조차도 낑낑거리다가 죽을 뻔하게 만든 마젤란이 만든 병기들의 약점을 어도술로 쉽게 파괴하면서 사황조차도 저 녀석이 어느 틈에 저렇게까지 발전했는 지 신기해하면서 위협을 느낄 정도이며 로세니아측에서 따라온 기사들 중에서도 가장 고강한 능력을 가진 베로나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갔고 그걸 막으려고 달려들던 사황도 하마터면 죽을 뻔했던 걸 보면 나름대로 수련을 한 듯하다.
SF 후반부에 한성 구출팀에 포함되어 있었던 로세니아측의 한성의 제자인 베로나와 맺어지게 되는 데 사실 두 사람은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파트너가 없었던 처녀총각에 베로나는 오래 전부터 자기를 이길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2. 무림맹
무림맹측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서술한다.
2.1. 사자철장 헌원강
소림사의 속가제자 출신으로 무림맹의 맹주. 한성에 대해 단목운과는 달리 미심쩍어하지만 패천성의 이목을 피해 잠입할만한 고수가 마땅히 없었기 때문에 한성을 잠입시키며 한낱 오랑캐에게 대업을 맡겨야 한다며 속으로 한탄한다. 정사대전에서 패천성주에게 사망.
2.2. 천수검왕 단목운
천수검왕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지만 거의 나오지 않으며 무림맹의 문상이라고만 나온다. 검강지경의 고수로 군해평의 복수를 위해 패천성의 공격에서 남궁세가를 구원하기 위한 지원군을 이끌고 오면서 한성과 처음 만난다. 음혈기와의 전투에서 감혈명을 처치하고, 위패강을 상대로 백중지세를 이룬 한성에게 자신의 딸인 단목영령을 소개시켜주며 한성에 대해 큰 호감을 나타낸다. 패천성의 총공세에 무림맹이 멸망하고 저항군을 이끌다가 한성에게 구함을 받기도 하며 한성과 북리무극의 결전 이후 수뇌부가 사라지고 내분에 빠진 패천성을 물리치고 무림맹주가 된다.
3. 패천성
사파의 거대문파. 5백년 전의 정사대전을 일으켰던 것도 패천성주인 것을 볼때 유구한 역사를 가진 명문사파(?)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시점에서 이들의 무공 보관시설에는 백련교(마교)의 무공까지도 모두 보관하고 있으며 사황교를 무너뜨리는 등 정파 세력을 제외한 사마의 무리들 중 유력 문파들을 대부분 흡수한 상태로 무림맹을 확실히 무너뜨리기 위해 패천성주의 출성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패천성 전체에서 가장 강자인 패천성주와 이를 호법하는 오대호법존자가 있으며, 반수 이상이 검강지경의 인물인 십대고수가 있다.[2]
3.1. 천인지존 군해평
해남에서 명문인 해남파를 밀어내고 해남 제일이 된 무력단체 천인군도의 수장으로, 패천성의 휘하로 들어오라는 요구를 거부하다가 염천백에게 패배 후 천인군도를 이끌고 패천성을 합류하는 여정을 떠난다. 그와중에 여자편력이 나쁜 아들 군천악을 이용한 한성의 계략에 빠져 군천악이 남궁세가주에게 살해당하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남궁세가로 쳐들어가지만 한성에게 격퇴당한다. 이를 패천성에 대한 공격으로 여긴 패천성의 인물들이 남궁세가를 공격하고, 무림맹이 남궁세가에 지원군을 파견하면서 정사대전의 서막을 열게되는 비운의 인물.
3.2. 검마 염천백
무협편 중간보스.
패천성의 무력단체중 하나인 혈황기를 이끌고 있다. 패천성의 지옥도 위패강과 수라혈조 감혈명이 무림맹의 문상인 단목운과 당문의 문주가 투입된 전투에서 한성의 활약으로 대패하자 한성을 위험인물로 인지한다. 유향을 인질로 잡는 방법으로 한성을 끌어내기 위해선 어쩔수 없었다고 인정하고 직접 나서서 한성과 1:1로 접전을 치루게 된다. 그 결과는 한성의 패배. 그러나 그 후 이미 한성과의 싸움에서 힘을 많이 소진한 직후에 한성이 기절한 틈을 타 한성의 몸을 지배한 사황에게 당하게 된다. 이때 사황이 염천백의 몸이 정상이었다면 자신도 성치 못했으리라는 언급을 보면 상당한 실력자임에는 틀림없는 모양.
판타지 편에서도 페르넨이나 헬베크 등과 싸울때 염천백과 비슷한 기백이라는 둥의 서술이 나올 정도로 네임드 등장인물이라는 인식이지만, 아무리 봐도 헬베크보다도 훨씬 강할뿐더러 검강도 못 쓰는 페르넨과의 비교는 굴욕적인 수준(...) 뭐, 기백만 비슷하다는 것일수도 있고, 검강만 못 쓰지 종합 전투력은 헬베크 등이 아주 딸리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어쨌든 한성이 그리 느꼈다는 거니까...작가 퀄리티를 생각하면 그냥 설정충돌일 가능성이 더 높지만.
3.3. 지옥도 위패강
무협편에서 처음으로 한성이 마주하게 되는 패천성 10대 고수중 1인.
패천성의 무력단체중 하나인 음혈기를 이끌고 있다. 무림맹과 패천성의 첫 접전에서 등장한다. 자신있게 한성과 맞서지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한성의 검법에 당황하여 부상을 입고 퇴각한다. 후에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고 섣불리 나선 점에 대하여 염천백의 비난을 받지만 이를 수긍하는 것으로 보아 급한 성격일 망정 자신의 실패에 대해서까지 인정하지 않는 소인배는 아닌 모양.
3.4. 십지혈마 공손명
검마 염천백 사후에 그가 이끌던 혈황기를 이끌게 된다. 등장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편.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10대 고수들 중에서도 온건파로 언급되곤 한다.
3.5. 수라혈조 감혈명
혈조라고 하는 특이한 무기를 사용하는 고수. 사실 검강도 구사할 줄 모르지만 혈조를 그 누구보다 잘 다루기에 10대 고수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그러나 무림맹과의 첫번째 접전에서 그의 혈조에 익숙해진 단목운에게 푹찍 끔살된다. 그러나 썩어도 준치라고 단목운에게도 부상을 입힌다.
검강제일주의의 본작에서 은근히 대접받는 혈조라는 무기는 훗날 작가의 후속작인 다크메이지에서 주인공의 공격법으로 사용되어 크게 버프를 받는다.
3.6. 번천혈장 사도패
사황의 전투력 측정기.
검마 염천백에 이은 패천성 서열 2위로 적발염라로 변장하여 패천성에 잠입한 한성이 모든 시험을 통과하고 지목한 대련 상대. 미리 의식세계에 들어와 있던 사황이 대신 싸워서 끔살시켜버린다. 기존 2위였던 염천백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에 비하면 영...
3.7. 구천혈제 상관귀
패천성 십대고수중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 하지만 패천성의 실질적인 핵심 무력 단체인 혈황기의 수장인 서열 2위였던 염천백의 명성이 자신을 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다른 패천성 10대 고수들과 가장 차별되는 모습이라면 다르게 지능적이며, 또한 교활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패천성주 및 오대호법존자들가 한성과 공멸한 이후 수완을 발휘하여 패천성의 새로운 성주가 되는 인물이다.
3.8. 북천무제 북리무극
소드엠페러 무협편 최종보스.
첫 대면은 한성이 도위종으로 변장하였을 때이다. 도위종으로 변장한 후에 수련을 지키려다 패천성과의 전투를 벌이던 도중, 폐관수련중이던 패천성주가 직접 행차하여 한성을 수라혈천장법 한방에 전투불능, 거의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그러나 사황덕에 한성은 일단 구사일생. 그 후 명검술을 심검을 제외하고는 모두 터득한 한성에게 재차 도전을 받는데, 이때 거의 대등한 전투를 펼치지만 이기어검술에 결국 패배한다. 그 후 자신을 물리친 한성에게 패천성주가 되라고 하지만 한성이 이를 거부하자 오대호법존자들과 함께 역기충혈대법을 사용하여 한성을 공격한다. 그 후 오대호법존자들과 함께 다같이 자폭하여 사망한다.
4. 기타
4.1. 갈천성
작중 시점에서 사황교의 교주였으나 패천성에 의해 멸교당하기 직전에 놓이자 금지된 백인합령술로 금제되어 잠든 동방극을 소환하려한다. 동방극이 한성이 다투는 동안 혈황기에게 발각당하여 동방극을 숨기고 동방극이 사황교를 부활시켜주리라고 믿으며 사망.
4.2. 적발염라 도위종
청해에서 패악질을 일삼는 마인으로 능히 패천성 십대고수에 들어갈 정도의 고강한 무술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다. 의심이 많은 성격으로 자신의 무공을 본 사람은 모두 죽여버리거나 부하라고 하더라도 자기보다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면 그 즉시 죽여버리는 등 악명 높은 인물[3] 에다가 여자라면 사족을 못 써서 지역 유력 가문의 영애를 납치해서 겁탈하고 이에 격분한 가문이 무사들을 보내자 격파했는 데 그 중에 그 여자의 오빠가 있자 감옥에 가두어버리는 등 심성 자체가 상당히 안 좋은 악당이나 한성에 의해 사망하고,이후 한성은 적발염라로 가장하여 혁천소와 함께 패천성으로 잠입하게 된다.
참고로 도위종으로 위장한 한성이 청해성에서 나간다는 소리를 갑자기 하자 부하들은 도위종의 마음이 변할까 싶어서 이때다 싶었는 지 상당히 빠르게 패천성으로 갈 준비를 끝마치고 패천성측 병력과 합류해서 청해성 부하들과 헤어질 때조차도 최대한 빙빙 돌려서 거기에서 평생 살라고 말할 정도로 부하들에게도 별 다른 인망이 없다.
4.3. 김학규
명검산장의 장문인으로 명검산장이 사무라이와 패천성의 공격[4] 에 의해 멸문지경에 이르자 전대 장문인이 장로 중 한 명인 김노인에게 후사를 맡기고 사망하여 명검산장의 명맥을 잇게 된다. 이후 속가제자들의 도움 등을 받으면서 은밀한 곳에서 수련하던 중 우연히 백두산에 왔던 한성을 만나 명검술을 가르치면서 과거 멸문지화를 당할 뻔한 것을 바탕으로 명검산장의 폐쇄성을 반성하여 한민족이 아닌 다른 민족의 제자들도 기꺼이 받아들이고[5] , 한성이 패천성에서 가져온 부신수형과 태극조화심법으로 명검산장을 이전보다 더욱 부흥시킨다.
4.4. 치타우
다시 재건한 명검산장에 들어간 제자로 여진족 소년. 명검술 십이식을 익히고 하산하는 한성을 안내하는 인물로 나온다. 특이사항으로 전생검신 작가로 유명한 크로스번이 썼던 여러 무협 소설이 짬뽕된 팬픽소설인 탈혼경인에서 명검산장의 장문인으로 등장한다.
4.5. 가네요시
명검산장의 혈채를 받아내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덴노가 보는 앞에서 명검산장에 투입된 사무라이들 중 하나를 제압한 한성을 저지하기 위해 다른 사무라이들이 소모품으로 보낸 낭인무사의 우두머리로서 전장을 떠돌면서 얻어낸 검술을 가지고 자만감을 가진 나머지 그동안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사무라이에 도전했으나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당한 이후에는 더 이상 사무라이에 도전하는 걸 포기했으나 그가 가진 능력은 나름 괜찮은 편이라서 한성을 공격할 때에는 나름 유명한 낭인이였다. 한성은 이들 낭인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달려온 사무라이들을 정리한 후 만일 자기가 없는 틈을 타 명검산장을 노리고 다시 사무라이들이 계략을 꾸밀까 우려한 한성이 이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생각하던 명검산장 일본 지부에 사용할 목적으로 명검산장까지 데리고 간 일본 낭인 무사들의 필두.
[1] 사실 한성이 차원이동할 때 들고 있었던 검을 회수해서 사황교의 기물로 사용한 것이였다.[2] 단목영령에 의하면 중원 전체에 검강지경의 인물은 서른 명이 채 안된다.[3] 그나마 도위종의 부관은 도위종보다 약간 아래여서 죽이려고 하다가 잘 싸워서 그냥 살려두었다.물론 이 부관은 혁천소 기습에 순식간에 사망.[4] 패천성측은 자기네들 기동대가 전멸당하면서 자세한 건 모르고 그냥 사무라이들과 같이 싸우다가 셋 다 망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 일본측은 의도적으로 패천성 병력들과 명검산장측 인원들과 싸우게 했고 명검산장 제자들이 겨우 패천성 세력들을 제압하는 순간 힘을 충분히 비축한 사무라이들이 기습했다.[5] 참고로 한성이 일본 원정 과정에서 낭인무사들을 데리고 오자 장문인은 과거에도 일본에 지부를 만들 생각을 했다면서 기꺼이 이들 무사들을 받아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