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게츠 사야
1. 개요
앙주 비에르주/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어느날 갑자기 빛을 조종하는 익시드에 눈을 뜨고 특별하다고 느껴 세이란 학원에 입학했지만 특별한 사람끼리 모인 세이란 학원의 프로그레스들을 보면서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끼며 흔들리고 있는 정신적 성장이 많이 필요한 인물빛을 조종하는 익시드에 눈을 뜨고 세이란 학원에 입학한 소녀. 자신이 그 학원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는 꿈을 꾸며 노력하고있기 때문에 이상과 현실의 자신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1]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다.
2. 등장인물간 관계
2.1. 히나타 미우미와의 관계
사야는 히나타 미우미를 무지 존경하지만, 크로스 링크스에 나온 대화와 애니에서 나온 흑화된 미우미와의 전투를 제외하곤 작중에 긴 대화를 나눈 부분은 별로 없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 나온 묘사들을 종합해볼 때 사야는 적어도 미우미를 멘토 또는 그 이상의 존재로 보는 듯하다. TCG제작진은 사야x미우미를 은근 슬쩍 미는 모습을 보였다.
2.2. 미카게 아오이와의 관계
미우미 못지않게 존경하지만 마음은 미우미쪽에 더 가 있는 듯하다. 아오이 선배는 사야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줬지만 진지하게 듣진 않는 모양.
2.3. 동료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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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관계도는 작중 초기시점의 것을 반영한 것이다.
작중 초기에는 본인의 열등감에 의해 도망치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마네와의 관계가 그나마 좋은 듯했다. 하지만 우로보로스 습격 이후 성장해가면서 동료간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있는데... 그중 알마리아와의 관계가 범상치 않다. 그뿐이랴, 7화 이후 에르엘도 날개 씻어달라고 하질 않나 9화 이후 스텔라도 사야가 특등석이라고 하질 않나, 사실상 11화 시점으로 '''아마네 팀 = 사야 하렘'''이라는 공식이 세워지게 되었다. 정확히는 사야는 가만히 있는데 동료들이 달려들어 스킨십 작렬(...).
3. 작중행적
3.1. 애니메이션
애니 공식 홈페이지에 미우미와 함께 나왔던 소녀이며 2016년 2월 10일 이름이 공개되었다. 앙주 비에르주 크로스 링크스 2화의 "클레어가 본 미래"에서 처음 등장한다. 해당 작품에서는 미우미가 학생회장으로 있고 사야가 후배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설정은 그대로 적용.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신이 특별함을 자각해서 세이란 학원에 왔는데 정작 자신은 그에 비해 너무 평범해보여서 강해지고 싶어한다. 욕심이 너무 많은 나머지 동료들과 종종 싸우며, 선배인 아오이에게 모자란다는 말을 듣는다.
1화부터 앞에 서술한 부분 때문에 동료들조차 믿지 않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인다. 2화 막바지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우로보로스를 저지하러 가지만 저지에 실패하여 아마네가 봉인 및 흑화되어버린다. 3화에서는 아마네를 구출한 뒤 사과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전방으로 나간 프로그레스들을 구조하러 떠나는데 흑화된 미우미와 싸우게 된다. 미우미의 지속적인 돌직구에 분노하여 흑화를 풀어버린다. 양쪽 다 핸디캡을 감안하더라도 UC가 EXR을 이겨버린 셈(...).
5화의 전투 이후 알마리아와의 뜻하지 않은 백합라인을 형성했다(...).
1~2화까지 민폐를 담당하던 사야가 3화 이후부터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바뀌었다. 여기에 아직 흑화한 아오이가 남아있는 상황.
3화의 성장 이후 리더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알마리아: 변태같다고 생각해서 흡혈귀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알마리아에게 흡혈귀의 역할을 하도록 해주었다. 결국 둘의 관계는 백합이 되었다(...).
- 에르엘: 절친인 레미엘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여 다운상태였던 레미엘에게 용기를 주었다.
- 스텔라: 스텔라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었는지를 알려주었다.
- 나이아: 사야가 직접적으로 설득한 것은 없으나, 나이아 본인이 지켜보면서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다.
3.2. 앙주 비에르주 ~걸즈 배틀~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아오이와 루카의 대화를 들은 사야가 좋은 알파드라이버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하는 내용이 나온다.
에르엘, 나이아, 알마리아, 스텔라는 각각 월 캠페인, 용잡이 이벤트, 레이드 이벤트로 배포했으나 사야는 스카우트 가챠로 배포되어 대우가 가장 안습이었다.
3.2.1. 세계의 적 편
제 2 풍기위원 편의 후속작인 세계의 적 편에 아마네와 함께 처음 등장한다. 아마네가 프로그레스가 되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과 달리 주인공보다는 조연의 위치에 좀 더 가까워졌다.
다른 주연 프로그레스들과 비교해 특출난 면이 없어 제 2 풍기위원 걸즈배틀 시절의 미우미보다 대우가 안 좋다.
아마네가 각성한 뒤 사야에 비중을 할애한 에피소드가 나오기 시작했다.
팀 내의 역할에 대해 고뇌하는 사야가 시온에게 S.I.G.N.s로 올 것을 권유받은 것.
팀 내의 역할 문제 때문에 아마네와 대립을 하게 되고 S.I.G.N.s로 가게 된다. 아마네는 앙금을 정리하기 위해 두 번이나 교전했지만 사야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사야가 왜 S.I.G.N.s로 갔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오는데, 시온의 방해를 저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26화 시점에서는 S.I.G.N.s에서도 버림받은 신세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마네와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사야의 존재자체가 붕 떠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퀸텟 퀸즈 7에서는 주인공 수준의 비중을 차지했고 세계의 적 편 27장에서도 하드캐리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3.2.2. 수호세계의 소녀 편
에르엘, 나이아, 알마리아는 해당 세계 에피소드에서 부주인공 급 비중을 차지하나 나머지는 붕 떠버렸다. 청의 세계 파트에서 아마네와 함께 잠깐 등장하고 활약은 거의 없다.
3.3. 3주년 기념 이벤트
직접 나온 건 아니고 어둠의 미우미에게 "왜 목욕탕에서 아마네의 슴가만 쳐다보냐"는 팩트 폭격을 당한다.
4. 진정한 공기?
작중비중으로 보나 대우로보나 적어도 걸즈배틀 제작진들 사이에서 버림받았나 싶을 정도의 대우를 받고 있다. 완결편을 봐야 사야가 어떤 프로그레스인지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사야가 주는 인상은 딱 공기다.
원래 앙주 비에르주는 각 세계당 한 명의 프로그레스를 주인공급으로 배정하여 비중을 나누는 식인데 이번에는 청의 세계가 두 명 나머지 세계는 각각 한 명이라는 말도 안되는 구도가 형성되어버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마네가 알파드라이버였고 그나마 스토리상 부재한 상태라 청의 세계 프로그레스가 한 명이었지만 걸즈배틀로 오면서 아마네가 부재하지 않는 상황이 됐고 주인공 자리는 아마네가 가져가버렸다. 여기다 전작의 주인공인 하루카가 돌아오면서 비중이 없는 수준이 됐다.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분명히 성장한 주인공으로 끝났는데 후속작에서 성장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퀸텟 퀸즈 7과 2편 28장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지만 주인공은 아마네다보니 이후 잠시동안 붙잡힌 히로인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29장에서 보인 활약으로 봐도 최소한 부주인공 정도로는 볼 수 있다.
이후 3장의 행보를 보면 다시 공기가 된 듯하다.
5. 기타
- 인기투표상에서는 아마네보다 인기가 약간 더 많으나, 제작진의 푸시를 덜 받고 있다. 토죠 하루카는 푸시는 못 받더라도 스펙이 뛰어난 프로그레스로 자주 등자하는 반면 사야는 그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 아마네는 대체로 사기 익시드를 달고 등장하는 편.
[1] Ange Vierge ~걸즈 배틀~프로그레스 도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