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메이
큐티클 탐정 이나바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스기타 토모카즈(야타로 빙의시)/모리카와 토시유키(8~9화에서 오기노 빙의 상태)
그 이외에도 아키요시 역의 아사누마 신타로, 노자키 케이 역의 이리노 미유, 로렌초 역의 코스기 쥬로타도 연기한 적이 있다.
이나바 하루카가 참모로 있는 테러리스트 집단 노라의 양인형. 하지만 실상은 노라의 우두머리로 인형에는 늑대의 영혼이 빙의되어 있다.
즉 말 그대로 양의 탈을 쓴 늑대로,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 있어 유령 비슷한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양인형 안에 들어가있다가 가끔 영혼을 분리시켜 나타나기도 하며 가끔 야타로의 몸을 빌려쓰며 그를 자신의 공인 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돈 패밀리에게는 노라 전원이 늑대라는것을 숨기고 있기에 그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또한 야타로 빙의시 성희롱 행위를 하는 걸 보면 은근히 호색한 인물.
사실 아키요시의 몸으로 유년기의 이나바 형제와 만난 적이 있다. 원래 납치할 목적이였다지만 하루카가 능력으로 괴로워하는 걸 잠시 도와주고 가버렸다. 이때는 나름 자상한 아저씨상(...)
7화에서 야타로의 몸에 빙의하여 이나바 탐정 사무소에 찾아오는데 이때 그의 과거가 잠시나마 드러난다. 과거에는 히로시처럼 경찰에 몸을 담갔던 시크릿 도베르만의 일원으로 만월이 되면 몸과 영혼을 분리시킬 수 있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다.[1] 심지어 소우메이의 유전자를 이나바 형제가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설을 본인이 제시하였고 이들에게 자기 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케이와 유타에게 빙의하여 인질로 삼으려 했으나 케이는 고양이를 보자마자 자의로 풀어버리고 유타 역시 자신을 뱉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2]
8화 B파트에서는 오기가 죠지란 사람의 손자란 사실을 알자 그에게 빙의하였고 그의 부하를 총으로 쏴버린후 오기를 암살할 계획을 한다.그리고 이때 완전한 과거가 드러나는데...
7화에서 언급한대로 그는 경찰에 몸을 담갔던 시크릿 도베르만의 일원이었고, 이때 오기노의 조부인 죠지마 카오루와 처음 만났다. 이후 이 둘은 지금의 오기노와 히로시와 같은 관계를 쌓으며 친해지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다른 시크릿 도베르만 후보들에게도 엄청난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죠지마를 제외한 경찰들은 썩을대로 썩어서 공적을 위해 증거인멸, 사건조작, 위증, 협박등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이들의 사악한 모습을 경멸하는 늑대와 인간사이의 골이 깊어진다.
그러다가 이중 한명이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피에서 데이터를 얻는 사태가 발생[3] , 결국 자신이 스스로 그 후보를 처분하면서 절망감을 느낀다.
결국 시크릿 도베르만 후보들은 경찰을 무시하고 소우메이에게 완전히 충성심을 바치는 사태가 발생, 이에 죠지마와 말 다툼을 하게 되고 결국 경찰이 심하게 타락한것을 안 죠지마는 조직을 바꾸기 위해 누명을 쓴 피해자들을 변호하려 하였으나 미치광이 취급을 받고 자결한다. 이때 소우메이는 죠지마가 자결하기전에 쓴 유서를 보게 된다. 유서의 마지막 내용은 "다음에 다시 만나면, 이번에는 파트너가 되자..."
하지만 경찰들은 죠지마의 자결은 소우메이가 원흉이라고 몰아세워버리고, 유서마저도 없었던것으로 해버리자 이에 실망하며 경찰들을 자신의 사냥감으로 판정하고 이후 노라를 설립하게 된다.
회상이 끝난후 오기노를 제거하려 하였으나 분노와 함께 나타난 히로시의 난입으로 실패, 결국 9화 A파트에서는 자신의 아들로 추정되는 히로시와 완전히 결별해버린다.
9화 B파트에서는 야타로에 빙의된 상태에서 본의 아니게 노아에게 플래그를 쌓았고, 결국 야타로가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이때 유타가 난입하자 빙의하여 싸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야타로가 점혈을 맞고 늑대화하여 정체가 발각되는 사태가 발생...결국 야타로가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책임지고 자결로 마무리 지으려 했는데 다시 빙의하여 진실을 밝힌다. 이와 동시에 노아를 노리면서도 자신의 몸을 찾으면 야타로를 연구해도 상관없다는 말을 남기고 가버린다.
10화에서는 길을 잃은 이나바 일행과 발렌티노 패밀리 앞에 나타났는데, 이나바와 오기가 이름을 부르는 순간 서둘러 로렌초에 빙의했다. 이 과정에서 로렌초의 봉투를 벗으려다 츳코미를 당하며 제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