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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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홉 현자 중 사령술사이며. 이명은 '''거벽(巨擘)의 소울하울'''[2] 작중 미라의 소울하울에 대한 묘사 등을 보면 상당한 변태인 듯. 동료들 사이에서 불린 별명(불사 소녀 박사, 변태윤회, 신사의 말로 등등)등을 봤을 때 시체 페티시즘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외에도 사령술을 이용한 호러 함정으로 사람들을 놀래키는 것도 좋아한다.[3]
2. 작중 행적
사령술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기가 받은 아홉 현자의 탑이 아니면 영묘에만 있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솔로몬이 의뢰하며 미라가 찾기로 한 현자. 다만 현재는 전이 이후 목적이 바뀌었는지 사자를 부활시키는 법을 연구 중이라 마지막 실험인 신명광휘의 성배를 찾으러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미라가 만나지 못하고 엇갈리게 되었다. 미라가 그란 링스에 있는 고대지하도시에 다다른 시점에선 소울하울과 며칠 거리까지 가까이 다가간 듯 하다. 그리고 10권 막판에 고대지하도시 7층에서 보스인 마키나 가디언과 전투 중 미라와 조우했다. 강적과의 전투 중이라 대화를 할 수 없어 미라는 아이젠파르드를 소환하여 7층 돌파용으로 미리 소환해둔 발키리 일곱 자매들과 함께 소울하울과 대화를 나눌 시간을 벌게 하고 대화를 시작.
소울하울과 대화를 통해 미라가 소울하울의 거성에서 본 얼어붙어 있는 여자와 어째서 소울하울이 그녀를 구하려는지 알게 된다. 미라는 시체소녀 애호가인 소울하울이 드디어 살아있는 여자를 좋아하게 돼서 저주로 죽어가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성배를 만들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정반대. 좋아하는 여자가 아니라 오히려 매우 짜증나는 여자였다고 한다.
마물이 판치는 세상이라 시체의 처리에 관해 무심한 면이 있는 이세계에서 적어도 시체를 화장하고 기리며 유품을 유족에게 돌려주자는 현세계의 도덕관과 비슷한 교리를 가진 신흥 종교가 나타났고, 이세계 전이 후 역시나 시체를 모으고 있던 소울하울에게 어느날 나타난 신흥 종교에 소속된 여자가 그에게 설교를 시작했다는 것. 거기다 C급 던전 최심부에 존재하는 그의 거성까지 찾아내 언제나 찾아와 웃으며 설교를 하며 시체를 이용하는 것을 그만두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당연히 시체를 이용하는 사령술사인 소울하울 입장에서는 매우 짜증나는 도둑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행위.
그런 그녀가 어느날부터 악마의 각인을 새기고 와서 웃지 않게 되었고, 그러던 어느날 죽는게 무섭다고 우는 그녀를 보고 마음이 움직인 소울하울[4] 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저승의 감옥>이라는 금술으로 세계의 이치에서 그녀를 떼어내고[5][6] 그녀를 구할 여러 방법을 모색하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신명광휘의 성배를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7]
이후 목적으로 했던 아이템을 입수한 뒤, 미라와 정령왕의 도움으로 상급 술법의 봉인이 해금되었기에 1, 2개월이면 성배의 제작이 완료될거라면서 감사를 표하며 헤어진다. 이후 성배의 완성하고 이라 무에르테 보스전에 참가한다.
3. 여담
덤블프에 대한 호칭은 장로라 부르며, 루미나리아 같은 경우는 루미 누나.[8]
[1] 일단 공식적으로는 실버호른의 은의 연탑 중 사령술의 탑이 거점이나, 지금은 별다른 거점이 없이 성배를 작성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중이다.[2] 그의 이명의 출처는 상급 사령술로 소환되는 거대한 성벽 모습을 하고있는 골렘이다. 대포 등의 무장에다 운용하기 위한 골렘도 탑재되어 있다. 플레이어들끼리 전쟁을 할때 말그대로 거벽으로 이루어진 성 혹은 요새가 움직이며 포위 및 압박으로 적을 압살하는 구사하면 일반 플레이어나 NPC 등과 마물들은 꼼짝도 못하고 전멸했을 것이다.[3] 공포의 집에 진짜 시체를 쓰냐 안 쓰냐의 차이인듯.[4] 본인 말로는 그녀를 구하고 '너를 구한 것은 네가 싫어하던 사령술이다, 꼴좋다.'라고 말해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다만 미라의 평가는 죽는것이 무서워 울고 있다. 소울하울이 움직이려면 그걸로 충분. 여담으로 결국 구하긴 했으나 소울하울의 말로는 예전보다 더 시끄러워졌다고한다. 그녀는 성배의 힘으로 정착시킨 신의 힘을 적응시킬겸 루나틱 레이크의 신약연구소 부속병원에 보내졌다.[5] 이 금술의 반동으로 인해 소울하울은 상급 술법을 쓸 수 없게 된다. 다만 미라와 합류후 정령왕이 반동을 대신 넘겨받으면서 상급 술법이 해금되었다.[6] 여담으로 알카이트에서는 상급 술법이 봉인된 상태인걸 모르고 그가 성장했을 것만 염두에 두고서 그의 실력이면 지금쯤 이 정도에 와있을것 같다고 한 곳이 고대지하도시였는데 성배 제작에 착수하기 전부터 상급이 봉인된 상태에서 비슷한 진척 속도를 보였다. 그의 비범한 성장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7] 다만 성배로 구할수 있다는 확신은 없었던 듯하지만 정령왕으로부터 각인의 진실을 알게 되고 성배가 치유쪽으로 힘을 가지게 하는 식으로 고쳐준다는걸 알고 치유술을 쓸때마다 사령술에 구원받은걸 떠올릴테니 아주 좋다는 식으로 반응한다.[8] 단 본래는 루미 형이라고 불렀는데 루미나리아의 강요에 누나로 변경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