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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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
소태나무과의 나무. 중국,일본 대만 인도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여러 종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전국어디서나 습한 곳이면 볼 수 있다. 낙엽수이며 높이는 15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소태나무는 소의 태(胎)[1] 같이 아주 쓴맛이 나는 나무라서 소태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예를 들어 소태 같다라는 표현을 쓰면 아주 쓰다라는 표현이 된다. 한자어로는 쓸 고(苦) 자가 들어가서 고목(苦木)이라고 부른다. 소태나무의 잎은 어긋나며 여러개의 작은 잎이 피는데 잎의 크기는 5cm정도 한다. 타원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소태나무의 쓴 맛으로 소태나무 장작으로 모기나 파리등을 쫒아내는데도 좋은 효능이 있다. 가죽나무와 비슷하여 혼란할 수 있는데 이럴때 잎을 먹어보면 된다. 잎이 아주 쓰면 소태나무일 확률이 높다. 너무 써서 소태차로 마시긴 하는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벌칙용으로 마신다.
2. 꽃과 열매
꽃은 6월에 노란 꽃이 핀다. 꽃말은 애교. 열매는 가을에 검정색으로 익는데 태실이라고 부르며 역시 맛은 아주 쓰고 산제(散劑)하여 약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