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모서희
2015 8월 여름 이벤트 E3 해역의 보스이자 심해서함 최초의 수상기모함이다. 상기 스펙에서 알 수 있듯이 갑, 을, 병 각각 최종전/전초전 각각 스펙이 전부 다르다. 슬롯은 4슬롯으로 칸무스로 치면 고각포 2문, 수상폭격기, 갑표적을 장비하고 나온다. 수상기모함이 4슬롯일 때의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성능. 다만 아쉽게도 원본인 미즈호는 개장해도 3슬롯이다. 이후 2015년 가을 이벤트 E-3에서 재등장.여전히 미즈호를 드랍함으로써 수모서희가 나오는 해역은 미즈호를 드랍한다는 것을 사실상 공식화 하였다.
드랍으로 나오는 미즈호가 동일한 함종에 외견도 장발 생머리라는 점을 보면 심해서함이 흑화된 칸무스라는 가설의 또 다른 근거가 될 수 있다. 정작 보상이 아니라 한정 드랍이라 공략 중 미즈호를 얻지 못했다면 격파 후에 고맙다는 대사를 듣고도 계속 공략을 해야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 또한 작게 보이는 캐터펄트와 검은 쇠고리를 빼면 함선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전혀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 특징. 거기다 심해서함 특유의 구강 구조도 아랫턱과 혀 부분만 보이고 달려 있는 팔도 하나라 기묘한 인상을 준다.
능력치는 상당히 위협적인데, 전함 레급과 마찬가지로 개막폭격, 선제뇌격, 포격전(전함이 있을 경우는 2회, 주간 연격도 가능), 뇌격전, 야간 연격으로 매서운 화력을 퍼붓는다. 거기다 장갑도 상당히 튼튼하고 거기에 악명높은 츠급의 대공포를 2문 갖추고 있다. 첫 등장시에는 함재기를 대량으로 격추시키고 상당한 내구를 보여줬으나 윤형진 고정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갑기준 항모서귀 2척이 더 압박적이었으나, 이후 가을 이벤트에서 기어코 단종진으로 나와 수송호위부대를 박살내어 맹위를 떨치는 중. 특히 아키즈키를 얻으려는 유저들에게 진보스로 군림했다.
대사도 하나하나 수상한 편으로, 투지를 불태우는(...) 다른 귀/희급과 다르게 아군 칸무스에게 심해서함이 될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마치 타락하라는 듯한 대사를 읆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