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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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晶球
Crystal ball
1. 개요
2. 상세


1. 개요


수정(Quartz)을 형태로 세공한 것이다. '''주로 칠 때 쓰는 도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액세사리 용도로도 쓰인다.
액세사리가 아닌 실제 용도로 쓰일 경우 흑경과 마찬가지로 스크라잉(Scrying)이라는 기법으로 이미지를 투영하는 매개로 사용된다.

2. 상세


상술한 스크라잉 기법의 경우 은비학 쪽에서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기술이며, 르네상스 무렵에 결성된 비밀결사들 중에 과거 소환사들의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하는 집단일수록 이 기법을 매우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양상이냐면 대중적으로는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시리즈물들의 영향으로 이쪽 방면에서 제일 중요한 기법으로 원(Circle)을 그리는 행위를 연상하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 실제로 은비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스크라잉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원의 경우는 오히려 별다른 문양 없이 진짜로 원 하나만 빙 둘러서 그려놓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마찬가지로 당장에 이 문서 윗쪽에도 수정구슬의 용도를 점복학의 일종으로 분류한 틀이 있으나, 사실 수정구슬이나 흑경을 통한 스크라잉 기법의 목표는 여러 이미지를 투영하는 행위를 통해 무언가를 소환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 물론 소환 행위를 통해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 받고 점을 치는 행위도 불가능하진 않겠으나 점을 치는 것 자체가 이 기법의 목표인 것은 아니다.
더불어 사실 수정구슬보다는 흑경을 다루는 것이 더 고급이라는 인식이 있다.
어쨌든 미디어에서도 전통적 마녀 속성이나 점술사 속성을 가진 캐릭터라면 십중팔구 들고 나오는 도구. 여기서 차용했는지 오쟈마녀 도레미 시리즈에서 마녀의 자격을 상징하는 아이템도 수정구슬이다.
투명도가 높은 경우 빛을 모으는 볼록렌즈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재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빛이 강하게 들지 않는 장소에 두거나 사용 후 덮개로 가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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