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청즉무어

 

1. 뜻
2. 오해
3. 출전
4. 관련 문서

'''고사성어'''
'''水'''
'''至'''
'''淸'''
'''則'''
'''無'''
'''魚'''
물 수
다할 지
맑을 청
곧 즉
없을 무
물고기 어
'''人'''
'''至'''
'''察'''
'''則'''
'''無'''
'''徒'''
사람 인
다할 지
살필 찰
곧 즉
없을 무
무리 도

1. 뜻


물이 지극히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

2. 오해


일부 이 구절을 잘못 이해한 사람들의 경우 이 고사성어를 근거로(?) '사람이 융통성이 있어야지.'라면서 원칙주의를 비하하거나, 말도 안되는 부탁을 들어달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고사성어는 '''너무 빈틈없이 완벽한 사람이 되지 말고, 어느 정도 실수도 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지''' '융통성'이라는 이름으로 법, 제도를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다. 애초에 이 구절이 언급된 공자가어 입관편을 보면 그 어디에도 융통성을 핑계로 마음대로 하라는 내용이 없다.

3. 출전


출처

공자가어(孔子家語) 입관(入官)

水至清即無魚 人至察則無徒.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살피면 따르는 사람이 없다.

枉而直之 使自得之.

왕이직지 사자득지.

휜 것은 곧게 하되, 스스로 곧게 할 수 있도록 하라.

優而柔之 使自求之.

우이유지 사자구지.

뛰어난 사람들을 복종하게 하되, 스스로 모이게 하라.

揆而度之 使自索之.

규이도지 사자색지.

법도를 바로잡되, 스스로 찾도록 하라.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