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바보
1. 개요
1982년에 방영한 장미희, 김동현 주연의 영화. 숲 속에서 꽃분이와 만복이의 비극적 사랑을 다루는 영화이다.
2. 줄거리
숲 속에서 만복이와 꽃분이는 남매 사이로 살아가는 바보이다. 둘은 현실남매라 툭하면 싸운다. 꽃분이는 외모가 곱상한 처자여서 만복이의 친구 칠성이 호감을 가진다. 어느 날, 칠성은 꽃분이를 겁탈하려 하나 만복이에게 저지당하고 그 날 이후로 만복이와 꽃분이는 호감을 가진다.
결국 애까지 배게 되고 이 사실을 엄마에게 들켜서 맞게 되지만 결국 아들을 출산하게 된다. 그러나 남매 사이에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은 망신거리가 되기 좋으므로 입단속을 잘 하고 있었는데 칠성이가 이를 소문내서 만복이네 일가는 마을 사람으로부터 두들겨 맞게 된다.
어느 날, 만복이네 집에 불이 나서 아이가 갇히게 된다. 만복이는 아기를 구하지만 자신은 불에 타 죽는다. 하지만 이 남매에는 비밀이 있었는데....
사실 만복이와 꽃분이는 배다른 형제였던 것. 만복이는 어머니가 바닷가 생활을 할 적에 한 남자에게 겁탈을 당해서 낳은 아이었지만 꽃분은 다른 사람의 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둘은 어릴 때 머리를 다치게 되어 바보가 되었고, 이후 어머니는 농촌에 거주해서 살게 된 것이다.
3. 이모저모
장미희의 바보 연기가 꽤 재밌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피 나오는 병이 멈췄다고 말하지를 않나...
충청도 사투리로 영화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