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드
1. 기본
1.1. 개요
모바일 게임 《엑소스 히어로즈》의 운명 등급 영웅.
1.2. 캐릭터 정보
대륙에서 알아주는 현상금 사냥꾼. 거친 직업의 특성상 이미 평균 은퇴 나이를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현역에 자리하고 있는 실력자이다.
함정에 빠져 죽을뻔한 제온을 발견했을 때,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파악하여 제자로 삼았다. 제온에게는 생명의 은인이자, 사냥꾼의 모든 기초를 철저히 주입시켜준 스승인 셈이다. 하지만 제온이 겪은 상처는 너무나도 컸다. 슈미드 역시 그의 상처를 보듬어줄 정도로 애정 표현이 솔직한 자는 아니었다. 그 결과 제온은 어린 나이에도 자신 밖에 믿지 못하는 한 명의 헌터로 자라나게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슈미드가 보기에 제온에게 필요한 것은 더 넓은 세상과 다양한 만남이었다. 제온의 실력이 궤도에 올랐을 때, 슈미드는 은밀히 제자와의 헤어짐을 준비했다. 어린 아이도 훔치기 좋을 정도로 준비된 돈과 식량. 그리고 무기까지. 예상대로 얼마 후, 제온은 슈미드의 뜻대로 세상으로 나서게 되었다. 그 후로 슈미드는 종종 소문을 통해 제온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곤 했다. 그의 실력이라면 제온을 잡는 건 너무나도 쉬운 일이었기에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나게 된 제자의 몰골은 그의 기억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그렇기에 슈미드는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기로 마음먹는다.
1.3. 스킬
1.4. 성능
베가본드 국가 업데이트로 새롭게 출시된 '''베가본드의 시그니처 영웅.'''
시그니처 영웅의 공용 패시브로, 아군 후열에 마나 1개를 영구 부여한다.
슈미드의 특수 패시브는 '스승의 발자국'으로, '''방어력이 자신 이하인 아군'''에게 스승의 발자국 표식을 부여한다. 자신이 공격을 성공한 대상에게는 사냥감 표식을 부여하는데, 스승의 발자국 표식을 가진 아군이 사냥감 표식이 부여된 적을 공격하면 '''턴 초기화 효과'''를 얻는다.
아직 베가본드 진영의 영웅이 거의 없고, 페이트코어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베가본드 단독덱을 운용할 수 없지만, 추후 쓸만한 영웅이 추가되었을 때가 기대되는 패시브이다. 똑같이 턴 초기화 효과를 주력으로 삼는 르노브 덱이 굉장히 공격적인 운용을 하는 것처럼 베가본드 진영도 마찬가지일거란 예상.
이외에도 스승의 발자국 효과가 적용된 아군이 모두 생존할 때 '''자신이 받는 피해가 90% 감소'''한다. 제벤스투니어에서 시그니처 영웅은 가장 먼저 표적이 되는데 이를 막아주는 패시브.
2스킬의 계수가 무려 1050%인데다 버스트 효과까지 달려있기 때문에 단독으로도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빛속성 영웅은 정말 희귀한데 슈미드는 그 중에서도 더 희귀한 딜러이기 때문에 빛속 딜러를 강제하는 기믹에서 슈미드가 있다면 정말로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2. 기타
- 제온이 의식불명인 상태이기 때문에 아군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11챕터 플레이시 아군 파티 한 자리를 강제로 차지한 채 전투를 도와준다. 여기서는 적이 피해를 입어 체력이 50% 이하가 될 경우 공격하는 '확인사살'과 아군 사망 전까지 자신에게 무적 상태를 부여하는 '지키는 자' 특수 패시브를 달고 나온다. 2스킬은 사용할 수 없으나 1스킬이 광역기이며 회복 불가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 다만 '브레이크 n회 달성' 미션을 달성하는 데는 외려 방해가 되는데, 체력을 좀 깎아놨다 싶으면 브레이크 걸기도 전에 달려들어 확인사살(...)해버리기 때문. 때문에 망할 늙은이라며 욕하는 유저도 상당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