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와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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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기타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현 '''일본 내각총리대신 스가 요시히데의 아버지'''다.

2. 생애


스가 와사부로는 1918년 오가치정에서 태어났고, 구제 아키타 중학교, 와세다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남만주철도의 직원으로서, 당시 만주국의 수도였던 퉁화(通化)에서 일본의 패전을 맞이하였다. 고국으로 돌아온 뒤 고향 아키노미야에서 농업에 종사하였다.
그는 '아키노미야 딸기(秋の宮いちご)'를 브랜드화하는 데 성공하여 아키노미야 딸기 생산출하조합의 조합장과 유자와시 딸기 생산집출하 조합 조합장 등을 역임하였고, 1964년부터 16년간 오가치정의회 의원을 맡았다. 당시 부의장이었는데, 1980년 선거에서 당선되었다면 의장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정장 선거에 나가라는 소리를 들어 1980년 실제로 출마했으나, 6표 차이로 낙선하게 되면서 더 이상 행정에 관하지 않았다. 딸기 농가로 전국을 돌면서 아는 사람이 많아서 낙선 후 간사이의 시장 관계자가 왜 떨어뜨렸냐고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정치에 뜻을 품은 아들과 달리 아버지 와사부로는 아들이 딸기 농가를 잇기 바랐기 때문에 갈등이 꽤나 심했었다고 한다. 때문에 상경하고 나서는 스가는 더 이상 아버지에게 손을 벌리지 않았다.
2010년 6월 28일에 92세로 사망하였다. 

3. 기타


  • 스가의 초중고 동창이자 전 유자와시의회 의장인 유리 마시사는 9월 14일 2020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후 "(96년 중의원 선거 초선 당시) 아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고 와사부로가 엄청 웃는 얼굴로 이야기해준 것이 생각난다. 살아있었다면 얼마나 기뻐했을까."라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