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가(샤크 3)

 

샤크 3에 나오는 폭풍의 용병단 간부급 인물이며 야차기사를 보좌하는 참모이다.
본래는 라그나랜드의 전사이자 전승되어오는 검술 '클라마 합류'의 계승자. 첫 등장부터 파랜드왕국의 비보인 아가트다이몬을 소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관해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 없으나 파랜드 성을 털었던 모양이거나 요마대군이 파랜드를 털면서 그 때 훔쳐낸 것인지도 모른다.
여튼 첫 등장에서 지팡이를 내놓을것을 요구하고는 가후가 조종하는 고렘들을 순식간에 보검으로 파괴시켜버린다. 그 이후로는 별 다른 등장이나 활약이 없다가. 요마계에서 지옥감옥 문지기인 네일 형제와 맞딱뜨리자 자신이 상대하겠다고 하며 야차기사 일행을 먼저 보낸다. 이후, 그 장소에 라토크와 륜이 도착했을때 스나가는 이 둘을 제압한 상태이고 이 둘마저 없애버리려고 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네일 형제가 합체하여 니브 네일이 된 직후 붙들려 치명타를 입게된다.
이렇게 보스전을 치룰 걸로 예상했던 둘은 각오를 하지만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은 모양인지...
'''클라마의 참뜻은 검실력에 있는게 아니다... 죽음 속에서 삶을 구하는 것이다!!'''
라고 외치며 칼을 돌려 니브 네일을 한 순간에 목을 베어버리고 자신도 거기에 결박당한채 시체와 함께 추락한다.
그것은 본 륜은 목숨을 중하지 않게 여기는 놈이라 초반에 디스했지만 라토크는 굉장한 남자라며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