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 미야코

 

영 제로 붉은 나비의 등장인물.
사실은 유령.
아마쿠라 미오아마쿠라 마유가 미나카미 마을에 들어서서 가장 처음 마주친 단서의 주인공.
지질조사원인 연인 마키무라 마스미가 조사 중 실종되자 그를 찾기 위해 그 지역을 방문했는데.... 마음이 너무 강했던 것이 화근이었는지 미나카미 마을에 들어와버렸다.
끊임없는 악몽과 끝나지 않은 밤에 지쳐 쇠약해져가지만, 천신만고 끝에 마스미와 재회했다. 마스미는 마을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로 하고 기력이 없는 그녀는 오사카 저택에 남아 마스미를 하염없이 기다리는데...[1]
돌아온 마스미는 이미 쿠사비에게 살해당해 원령이 되어 있었다. 결국 마스미에게 목이 졸려 끔살당한다.
마스미와 마찬가지로 서로 깊이 사랑했고, 재회하는 것만을 간절히 바랐으나 그 결과는 참혹했다. 아무튼 게임상에선 원령 커플부대화하여 미오를 습격하니 적이다. 찍어야 산다! 퇴치한 이후 쭉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미오와 마유가 함께 생존하는 해피엔딩에서 마스미와 함께 성불하는 나비들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작중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노트에서 그 행적을 볼 수 있는데 점점 멘붕해가면서 내용도 절망적으로 변해가고, 중간에는 아예 구조 요청을 남기기까지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