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츠 요시타카

 

스미츠 요시타카須美津 義鷹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미나기 토쿠이치의 단행본, 이로하소시, 대부활제,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사쿠라 코드에서 개근한 캐릭터. 아시아라이 한정판에서의 담당 성우는 호리에 카즈마.
종족은 누에(鵼). 이로하소시 작중에는 速 (빠를 속)을 붙여서 速鵼(하야누에)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술의 1호, 힘의 2호같이 구별을 의한 호칭이다. 아니면 대요조 누에. 성별 불명. 나이도 불명. 아시아라이 저택의 5호실 거주자. 주무기는 풍뢰봉(일본어로 읽으면 후우라이보 '방랑자' 혹은 '나그네'란 뜻이 된다).
원래는 스미츠칸쟈 요시타카(須美津冠者 義鷹)이지만,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선 '스미츠 요시타카'로 줄여쓴다.
본명은 알 수 없다. 인간들에게서 속공조 시카리암왕(速空鳥 白光暗王)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이것조차 사람들이 붙인 이름. 자신이 먹은 동물의 정보를 끄집어내 자신의 몸으로 구현하거나 짐승의 털이나 배설물로 의복을 만들 수 있다. 이 능력을 이용해 주변 사물의 정보를 구현하여 녹아들어가는 것도 가능. 또한 불과 번개를 다룬다.
미나기 토쿠이치의 단행본에는 모두 출연한 캐릭터이다. 이로하소시에선 주인공인 센노칸쟈 요시토라 최대의 숙적이자 최고의 이해자. 대부활제에선 폐기왕, 츠치구모 야소타케루노 미코토를 쓰러뜨리는 주인공.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선 진 주인공.[1] 사쿠라 코드에서 도 등장하지만, 비중이 적다.
이로하소시에선 젖가슴 달린 남성으로 등장. 완벽히 인간으로 둔갑하지 못한 것. 이후에는 완전한 남성으로 출현한다. 그래도 완벽히 둔갑하지 못할 때도 센노칸쟈 요시토라보다는 남성다운 걸로 봐서 후견인이였던 사루타히코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센노칸쟈 요시토라와는 거의 형제에 가까운, 하나이자 둘인 관계.

2. 작중 행적



2.1. 이로하소시


약 9세기, 인간과 요괴는 서로 공존해야 하는 존재하고 생각하고 있는 센노칸쟈 요시토라에 반대해 대립하던 도중 그것을 마음에 들어한 타케하야 스사노오노 미코토에게 '천하진저신진철 여의금잡봉 『문답무용 풍뢰봉』(天河鎮底神珍鉄 如意金箍棒『問答無用 風雷棒』)'을 받고 사루타히코노 미코토(猿田彦命)가 후견인으로 붙는다. 두 요괴는 스사노오에 의해 교토의 패권을 걸고 싸우게 된다. "요시타카"는 이 때 사루타히코에게 받은 이름.
원형이 된 전설은 찾기 힘들다. 숲 쪽에서 무언가 커다란 것이 날아다니며 호랑지빠귀의 울음소리를 냈다던다, 어느 신사에 날고 있던 누에를 활로 쏘아 쓰러뜨렸다는 내용 정도. 머리는 고양이, 몸은 매, 꼬리는 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마도 쿠즈라 누에의 외형이 변형한 듯.
이후 센노칸쟈 요시토라와의 싸움에서 몸이 엉망진창으로 산산조각이 나 패배하여 '풍뢰봉'을 회수하지 못하고 도망친다.

2.2. 대부활제


아메노 우즈메노 미코토가 불러서(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3권 시점) 중앙에 찾아갔다가 굉천의 뼈, 츠치구모 야소타케루노 미코토 퇴치 퀘스트를 받는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신부 사샤, 슈라드 바이야, 보이즈 레오니도비치 파스테르나크, 크라운 케테르, 카미이케다 미나호와 함께 츠치구모 야소타케루노 미코토와 그 똘마니들을 물리친다. 이 때 타무라 후쿠타로에게 빌린 안전화를 개발살낸다.

2.3.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아시아라이 저택의 5호실에서 거주한다. 모치즈키 교쿠토와는 거의 가족과 같은 관계.
이로하소시 이후 약 400년의 공백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센노칸쟈 요시토라처럼 인간을 이해하려 한다.[2]
2권에선 의뢰를 받고 아시아라이 저택에 쳐들어온 바로네스 오르티를 관광보낸다. 그리 큰 활약을 하지 않는 타무라 후쿠타로는 페이크 주인공으로 묻히고 요시타카가 진주인공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
그러나 배틀편이 아닌 일상편이 되면, 그저 무능한 무허가 탐정에 불가하다(…). 중앙에 주민 등록도 안하고, 666의 표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쇼핑도 못 한다(작중 언급되는 착한 고구마 장수는 요시타카에게는 고구마를 파는 것 같다).
3권에서 아메노 우즈메노 미코토의 부름을 받고 타무라 후쿠타로에게 안전화를 빌리고 중앙으로 가게 되는데, 이게 바로 대부활제의 스토리.
7권에서 다시 돌아와서 츠치구모 야소타케루노 미코토를 잡고 얻은 1억으로 타무라 후쿠타로가 그리던 아시아라이 저택의 거주자 그림[3]을 사며, 후쿠타로에게 저주가 걸렸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교쿠토에게 잔소리를 엿새동안 듣는다.
8권 이후, 오오쿠마 호노카노 미코토를 리타이어 시키고 일상편에서의 그의 행보처럼 그냥저냥 지내다가, 오세로 인해 토끼로 변한 교쿠토의 몸을 되돌리기 위해서 잡아먹는다.[4]
그리고나서 아시아라이 저택을 불태우려는 아임과 맞붙게 된다. 박치기로 대결하는 장면이 압권.
크로셀과의 대화에서 타무라 후쿠타로를 많이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 언급되기도 한다.
9권에선 오세와 맞붙으려 하지만 오세가 발동한 하루에 1시간 한정 왕의 권능(실은 11시쯤에 발동해서 2시간 지속하게 발동시키려 했으나 들켰다.)에 의해 주위 존재들 모두 자그만 고양이로 변신해버린다(...). 풍뢰봉 들고 날뛰다가 오세의 한방에 벽에 처박히는 굴욕을 당하기도.
10권에서는 별 활약이 없다. 이쿠타마를 새로 복재하느라 요력을 많이 소진하였기 때문. 이게 타무라 후쿠타로를 위해 풍뢰봉을 연이어 만들었기 때문, 특히 아임에게 건너간 이쿠타마는 특별히 힘을 많이 넣은 것. 헌터 네임도 없고 주민등록도 안되어 있으면서 괴이를 잡고 다니는 지라 요시타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요시타카는 시카리라 불리우며 도시전설이 되어버렸다.[5]
12권에서 중앙의 악마들과 후쿠타로, 센, 하시히메 등과 함께 사고지신과 융합한 아지다하카를 저지하는 데에 성공하나 아지다하카를 저지하던 중 중앙의 악마들에게 본모습을 노출해버리고 12권 막판에서 아임[6]의 기습에 의해 온 몸이 토막난다. 하지만 후쿠타로가 '만념필'(萬念筆)로 부활시켰고, 자하크의 어깨에서 뱀들을 뽑아버린다. 그 뒤, 자하크가 마지막 발악으로 후쿠타로의 몸에 여의기를 박아넣어 힘을 증폭시키려다 역관광 당하고 후쿠타로도 신화한 대맥으로 변하려 하자 후쿠타로를 처치하려 했으나 어찌어찌하여 후쿠타로가 자하크를 완전히 보내버리고 사건이 해결되면서 넘어간다. 그 후로는 아시아라이 저택이 복구될 동안 후쿠타로를 따라 규슈로 여행갔다 돌아와서 함께 저택 재건 잔치에 어울리는 것으로 끝난다.

2.4. 사쿠라 코드


단행본 3권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 이후 모몬지[7]와 잠시 대결하는데 자신의 몸에서 각종 동물들의 머리를 구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8]
단행본 6권에서는 요괴 둘을 죽이는데 오니구마[9]는 싸우는 장면도 없이 머리를 파괴해 죽이고, 다른 요괴는 머리만 본모습으로 변신시킨 뒤 상반신을 씹어먹어버렸다.

[1] 실질적인 진 주인공운 후쿠타로지만 배틀이 주인 에피소드에서는 요시타카의 비중이 더 높다.[2] 잘 보면 요시토라의 머리끈을 목걸이처럼 하고 있다.[3] 여담으로, 누에는 거울이나 물에 자기 모습이 비쳐지지 않는다는 설정이라서, 후쿠타로가 자기 모습을 그린 것에 굉장히 관심을 보였다. 심지어 구석에 아주 작게 자기가 그려진 풍경화를 다른 마수가 훼손하자 굉장히 화를 낸다.[4] 센이 교쿠토와 마찬가지로 짐승으로 퇴화되어버린 코마도 원상태로 되돌려달라고 하자 요시타카가 거절했는데 교쿠토는 코마와 달리 요시타카 본인의 분신이나 마찬가지라서 되는 것 같다.[5] 챈들러 교수와 크로셀도 언급[6] 정확히는 조신회귀하여 아지다하카의 전신 '자하크'로 각성.[7] 百々爺. 에도에서 다이쇼(大正) 시대에 걸쳐서, 갑자기 사람을 습격한다고 전해지는 모습을 알 수 없는 요괴의 일종. 작중에서는 도리야마 세키엔의 『금석화도속백귀』와 동일하게 지팡이를 지닌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8] 사실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도 비슷한 능력을 몇 번 보여 주었다.[9] 이 오랜 세월을 살면서 강력한 영력을 얻어 탄생한 요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