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니들 카타케오

 

세인트 세이야 프리퀄 로스트 캔버스에 등장하는 골드세인트 스콜피온 카르디아의 기술. 스칼렛 니들의 확장판. 본편에서는 블루 그라드 전에서 라다만티스에게, 외전 카르디아편에서는 아즈텍에서 수투사들과 싸울 당시 태양신 테스카틀리포카가 빙의한 우두머리격인 웨스다에게 사용하여 격파했다.
단순히 신경절에 바늘을 찔러 통각을 극대화시키는 스칼렛 니들과는 달리 찌른 곳에 초고열을 주입하여 상대의 혈액을 순식간에 증발시켜 상대를 태워 죽이는 기술이다.
일단 무척이나 강력할것 같지만 심장에 지병이 있는 카르디아는 코스모 증폭시 이 심장에 초고열이 축적되기 때문에 한발 한발이 혈액을 증발시키는 열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몸에 리스크도 큰 기술이다. 즉 최대 출력을 날린다는 것 자체가 목숨과 맞바꾼다는 의미이다. 열원이 심장에 있기 때문에 좀더 빠르고 강하게 찔러넣으려면 오른손보다는 왼손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단 긴 바늘은 오른손에 있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짧아 상대에게 어느정도 접근해야 하므로 오른손을 페이크로 내질러 라다만티스가 그걸 잡아서 꺾어버리자 왼손으로 쏘는 응용법으로 해결했다.
라다만티스마저 잠시나마 침묵시킬 뿐만 아니라 그가 죽고서도 심장은 계속 타들어가 결국 미쳐 날뛰는 것을 그 부하[1]들이 소우주를 쏟아부어서야 간신히 진정시키는 등 보통이면 정말 일격사할 위력을 지닌듯 싶다.
[1] 천곡성 하피의 발렌타인, 천첩성 바질리스크의 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