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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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闘士星矢 '''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그 해 포세이돈편까지 TV 애니화 되었고, 몇 개의 극장판이 제작되었다. 2004년부터 영상화되지 못했던 명왕 하데스 십이궁편, 명왕 하데스 명계편, 명왕 하데스 엘리시온편이 차례로 OVA화 되었다. 중간에 명왕 하데스편의 속편으로 극장판 "천계편 서주"가 개봉되었다.[2]
원제는 聖闘士星矢(セイントセイヤ). 성투사성시라고 쓰고 세인트 세이야라고 읽는다. 당시에나 지금에나 일본 만화에서는 꽤나 흔한 작명 센스. 사실 이젠 일본 판타지에 남발되는 이런 작명은 세인트 세이야가 영향 끼친 부분도 큰데 옛날에는 서브컬쳐 판타지나 만화는 독자들의 기억에 잘 남게 하기 위해서 기술이름 등은 쉽고 인상적이게 짓는 경우가 많았지만 여기선 쓸데없이 기술명을 어렵게 쓰면서 뜻에 상응하는 영어로 읽게 하는 게 남발됐다(...). 하지만 간지가 나기 때문에 지금와선 중2병 필수요소.[3] 성시(星矢)는 진짜 세이야라고 읽을 수 있으니 성투사(세인트) 쪽만 그렇다고 할 수 있다. Windows 8 기준 일본어 IME로 せいんとせいや를 입력하면 곧바로 聖闘士星矢가 나온다. 국내에서는 해적판으로 처음 들어와 이걸 그대로 읽은 '성투사성시'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 아울러 이 작품에는 이렇게 A라고 쓰고 B로 읽는 방식의 용어가 많이 나온다.[4]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를 토대로 하여 전쟁의 여신 아테나와 여신을 지키는 전사들인 '성투사(세인트)'들의 싸움을 그린 만화로, 현재도 자주 나오는 에스컬레이터식 전개의 배틀식 소년만화[5] 의 기초를 쌓았다.[6] 후대에 나온 소년만화들의 이런 스토리 플롯은 바로 《세인트 세이야》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림체는 순정만화 같지만 굉장히 호쾌한 남성적 액션이 펼쳐지는 것도 특징인데 그 어떤 미모의 남성이라도 쩍벌남을 고수한다. 적군 중에서는 미모의 여성도 많이 나오는데 이들 역시 예외없이 쩍벌을 고수한다.
정통 격투액션물에 그리스 신화와 뉴에이지 신비주의 색채를 입혀 성투사라는 매력적인 전사를 창조하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요즘 세대는 이름만 들어봤거나 그냥 옛날 만화 정도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으나 엄연히 일본 동인계의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을 꽉 잡은 대히트작. 20세기 말 뉴 에이지 열풍 영향으로 나온 수많은 대중문화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이 작품 이후 일본 서브컬쳐계에 《천공전기 슈라토》나 《성전》 같이 종교적 테마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많이 등장했다.[7]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이 영향으로 《초음전사 보그맨》, 《스카이서퍼》, 《기갑경찰 메탈잭》,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 《천공전기 슈라토》, 《수전사 가루키바》와 같은 비슷한 스타일의 만화가 나왔다.
《세인트 세이야》의 스타일은 굉장히 개성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본작의 요소들을 차용한 케이스가 많다. 특히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타이의 대모험》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흉켈은 변형되는 갑옷과 극한까지 불태운 투기를 최고의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또한 미소녀 만화의 혁명이라 불리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도 소녀들을 타겟으로 잡았지만 인물구도, 세계관 설정이나 필살기 연출 등등 많은 부분에서 《세인트 세이야》의 포맷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할 수 있다. 《세인트 세이야》가 별자리와 그리스식 표기를 따랐다면, 세일러문은 행성과 로마식 표기를 사용했다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 1990년대 중반 화제를 몰고 온 《신기동전기 건담W》도 건담과 전쟁이라는 소재를 제외한다면 《세인트 세이야》의 구도(5명의 소년들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투쟁하는 소녀를 지키기 위해 싸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주요 등장인물이 대부분 미소년이며[8] 그들의 캐릭터성과 드라마가 굉장히 강렬하기 때문에 여성 팬층이 엄청난 수를 차지한다. 사실 잘 만든 소년만화에 남녀 가릴 것 없이 팬이 생기는 일은 그 전에도 많았고 그 후에도 많았으나, 《세인트 세이야》는 실로 폭발적이었던 것이 작품이 나온지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꼬박꼬박 여성팬이 나올 정도. 당장 지금도 일본 만다라케를 들어가 보면 '''그 시절 여성향 동인지가 입구 바로 앞 매대에서 팔리고 있다!'''[9]
동인지가 나오는 시초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혁명적으로 흥했으며 《세인트 세이야》로 동인계에 진출해 프로가 된 사람도 적지 않다. 한국 동인계로 치면 전성기의 봉신연의 열풍이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열풍조차도 당시의 《세인트 세이야》에 비하면 몇 수는 접고 들어가야 맞다고 한다. 그리고 주연 남캐들이 미형인 탓인지 비키니 아머를 입은 여캐들이 되는 식으로 TS 팬아트가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완구 측면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단순한 액션 피규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크로스가 원작에서 나온 그대로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크로스를 분리, 합체시켜서 또 다른 사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어필 포인트였다. 이 때문에 당시 《세인트 세이야》와 유사한 '갑주물'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반다이의 캐릭터 트레이딩카드 브랜드이자 게임/애니 가리지 않고 폭넓은 판권물들을 캐릭터 TCG의 대상으로 삼는 카드다스가 맨 처음으로 체결한 캐릭터 판권이 바로 본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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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설정 때문에 서양 쪽에서도 대히트를 쳐서 유럽계 양덕후로서 《세인트 세이야》를 모를 수는 없다는 말도 있다. 서양에서는 그냥 Saint Seiya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당시의 제목이었던 'Knights of the Zodiac(12궁의 기사)'이라고도 부른다. 성의를 장착한 모습이 중세 기사를 연상시켜서 그런 형식으로 현지화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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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작 영화 《타이탄》에서는 감독 루이 르테리에가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 말했고, 작가 쿠루마다 마사미에게 영화 내 명장면을 그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작가의 전작인 《링에 걸어라》에 이어 근성물 중에서도 거의 원조격인 만화. 그나마 초반에는 조금 단순히 주먹과 발차기로 벌이는 격투전이나 심리전의 묘사라도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단순한 주먹싸움이나 설전을 주고 받거나 심리전 같은 근성 없는 건 다 없어지고 시작하자마자 자신있는 필살기로 상대방을 날려버리고, 그걸 맞고 버티는 쪽이 이긴다. 그래서 뭘 맞아도 버틸 수 있는 주인공 청동성투사들이 결국에는 이기게 된다.
싸울 때마다 상대방의 필살기를 맞고 주인공 아니면 적들이 공중으로 날려졌다가 무조건 수직으로 머리부터 지면에 추락하는 이른바 "수직낙하운동"을 하는 만화이기도 한데, 이 수직낙하운동은 《세인트 세이야》의 거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어버렸다.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패러디로 등장한다.[10] 필살기들도 명칭과 연출의 차이만 있을 뿐 팔을 위로 치켜올리는 동작이 많다.
세이야를 비롯한 주요인물들의 설정상 나이는 '''13세'''로 그들의 늠름한 모습에서는 도저히 연상할 수 없을만큼 어린 나이이다. 만 13세라고 본다 하더라도 현대에는 중학교 1~2학년 정도의 청소년. 이런 꼬꼬마들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죽음을 각오하고 필살기를 날리며, '''사나이'''를 논하는 것이 세인트 세이야이다. 실로 본격 청소년 인권유린 만화. 그나마 잇키는 2살이 더 많으니 중3이나 고1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지만, 역시 미성년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서인지 과도하게 늠름한 주인공들이 고작 13세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서 피를 토한 독자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세인트 세이야》가 소년들을 주요 독자로 하는 이른바 소년만화이니만큼 그에 걸맞게 소년들이 주역이 되는 것이 당연하고, 주인공들이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조숙하고 사나이다운 점'''만 빼면 그렇게 이해하지 못할 설정은 아니다.[11] 성투사들은 전부 5~6세 때부터 전투의 프로로 훈련받고 원작의 골드 세인트들은 아예 저 나이 때부터 성투사의 정점이라는 골드 세인트로 선발되었다.
만화책은 500원짜리 작은 해적판으로 성투사 성시란 제목으로 90년 초반 나온 바 있다. 그 뒤에 서울문화사에서 정발. 번역의 질은 양호한 편이지만 가끔 캐릭터들의 말투가 뜬금없이 바뀌었다가 돌아온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다. 특히 세이야는 종종 동료 청동들에게 존대를 한다(...). 게다가 자잘한 번역까지 완벽하게 매끄럽진 않은데, "뭣이?" "바보같은!" 등의 소년만화에서 흔한 당황하는 대사를 전부 "세.. 세상에!"로 번역해 놓아서 뭔가 상대의 행동이 예측에서 빗나가면 무조건 "세.. 세상에! XX해서 YY란 말인가!"라고 외치고, 심지어 기술을 맞을 때의 단말마도 "세.. 세상에!!"인 상황도 종종 나온다. 한두 번은 상관없지만 종장에 가면 하데스마저 "세.. 세상에! 너 신화시대부터 전생해서 내 몸을 상처입혔단 말이야!"라고 세이야에게 귀엽게 말하는(...) 것을 보면 좀... 그 밖엔 滅ほろ(亡)びる(멸망하다, 절멸하다)로 추정되는 표현을 대부분 '망하다'로 번역하여, 캐릭터들이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내 몸이 망하더라도 단 일격만은..!" "우리 둘 다 망하게 되어도 상관없다!"라고 외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종종 보인다.[12]
또한 작품에 사용되는 인명, 기술명이나 고유명사 등을 살펴보면 오역이 심각한데, 카논을 캐논이라고 번역한 것은 표기법상 틀렸다고 할 수 없으나 아테나가 아테나와 아테네가 혼용되는데 아테네 문서에서도 나와 있듯이 이건 완벽한 오역이다. 또한 여산폭포를 모티브로 한 도코와 시류의 기술들이 한자를 잘못 읽어 죄다 노산 시리즈로 오역된 것이 유명하다. 로컬라이징이라기엔 중국의 엄연한 지명인 여산까지 노산으로, 작중 표지에서 인용된 실제로 있는 이백의 명시 '망여산폭포'까지 '노산폭포를 바라보며'로 번역해 버렸기에 확실히 오역(...). 이 오역은 발음의 자연스러움과 함께 그만 완전히 로컬라이징 요소로 뿌리내려 버려 재능TV에서 방영하는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에서도 반영하게 되었다.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판에서야 여산승룡패라는 이름을 되찾았는데, 게시판을 보면 노산승룡패를 왜 오역했냐는 리얼타임 팬들의 질문도 보일 지경(...).
성의(크로스)를 성의로, 소우주(코스모)를 소우주로, 명투사(스펙터)를 지하투사로 번역한 점은 아무 문제없으나[13] 명의(서플리스)에선 또 어째 명의가 아닌 서플리스라는 표기를 써서 통일성이 없기도 하다. 그 외엔 네뷸라 체인과 성운 체인[14] 의 혼용, 단 한번도 필살기로 취급된 적이 없는 어나더 디멘션(문서 참고), '썬더 크로스'와 '썬더 크로우'가 혼용되는 오퓨크스 샤이나의 썬더 클로, 기술이 여섯 개나 있는데 전부 다 단어를 번역해 버려서 원문을 알 수 없는 제너럴 스큐라 이오의 여섯 야수[15] 등등.
단, 등장 필살기가 세 자리 수를 훌쩍 넘어가는 것 치곤 문제되는 부분이 적고, 이런 문제를 제외하면 번역은 깔끔한 편이며 의외로 원판 단행본 부록에 있는 인기 투표나 캐릭터 프로필 리스트, 성의 분해 장착도 등도 100% 번역되었기에 당시의 정발작들과 비교해서 크게 질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오역 문제가 없는 건 아니라서 완전판, 애장판 등의 발매를 바라는 올드팬도 꾸준히 있는 편.[16]
전권 e북으로 발매되어 있는데, 그냥 해상도가 높을 뿐이고 오역 수정 같은건 전혀 없다. 그래도 현재로써는 세인트 세이야 정발본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보고싶다면 이북을 보자.
원작 종결 이후 십여년 만에 프리퀄에 해당하는 《세인트 세이야 EPISODE.G》와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세인트 세이야 NEXT DIMENSION 명왕신화》가 연재
묘하게 스토리가 자기 복제가 많다. 한 번 일어난 일이 몇 번이나 다시 일어나는 느낌.(…)[19]
작품의 주연들.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섬기는 투사.
아테나를 제외한 그리스계의 신을 섬기는 투사.
그리스 외의 다른 지역 신을 섬기는 투사.
신이 아닌 특정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특정 캐릭터를 섬기는 투사 & 전사.
인기작품인 만큼 게임으로도 다수 미디어 믹스가 되어 나왔다. 이하는 발매된 게임 리스트.
'''
1. 개요
만화가 쿠루마다 마사미가 그린 만화.'''君は
小宇宙 を感じた事があるか?
너는 코스모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1]
2. 소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그 해 포세이돈편까지 TV 애니화 되었고, 몇 개의 극장판이 제작되었다. 2004년부터 영상화되지 못했던 명왕 하데스 십이궁편, 명왕 하데스 명계편, 명왕 하데스 엘리시온편이 차례로 OVA화 되었다. 중간에 명왕 하데스편의 속편으로 극장판 "천계편 서주"가 개봉되었다.[2]
원제는 聖闘士星矢(セイントセイヤ). 성투사성시라고 쓰고 세인트 세이야라고 읽는다. 당시에나 지금에나 일본 만화에서는 꽤나 흔한 작명 센스. 사실 이젠 일본 판타지에 남발되는 이런 작명은 세인트 세이야가 영향 끼친 부분도 큰데 옛날에는 서브컬쳐 판타지나 만화는 독자들의 기억에 잘 남게 하기 위해서 기술이름 등은 쉽고 인상적이게 짓는 경우가 많았지만 여기선 쓸데없이 기술명을 어렵게 쓰면서 뜻에 상응하는 영어로 읽게 하는 게 남발됐다(...). 하지만 간지가 나기 때문에 지금와선 중2병 필수요소.[3] 성시(星矢)는 진짜 세이야라고 읽을 수 있으니 성투사(세인트) 쪽만 그렇다고 할 수 있다. Windows 8 기준 일본어 IME로 せいんとせいや를 입력하면 곧바로 聖闘士星矢가 나온다. 국내에서는 해적판으로 처음 들어와 이걸 그대로 읽은 '성투사성시'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 아울러 이 작품에는 이렇게 A라고 쓰고 B로 읽는 방식의 용어가 많이 나온다.[4]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를 토대로 하여 전쟁의 여신 아테나와 여신을 지키는 전사들인 '성투사(세인트)'들의 싸움을 그린 만화로, 현재도 자주 나오는 에스컬레이터식 전개의 배틀식 소년만화[5] 의 기초를 쌓았다.[6] 후대에 나온 소년만화들의 이런 스토리 플롯은 바로 《세인트 세이야》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림체는 순정만화 같지만 굉장히 호쾌한 남성적 액션이 펼쳐지는 것도 특징인데 그 어떤 미모의 남성이라도 쩍벌남을 고수한다. 적군 중에서는 미모의 여성도 많이 나오는데 이들 역시 예외없이 쩍벌을 고수한다.
정통 격투액션물에 그리스 신화와 뉴에이지 신비주의 색채를 입혀 성투사라는 매력적인 전사를 창조하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요즘 세대는 이름만 들어봤거나 그냥 옛날 만화 정도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으나 엄연히 일본 동인계의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을 꽉 잡은 대히트작. 20세기 말 뉴 에이지 열풍 영향으로 나온 수많은 대중문화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이 작품 이후 일본 서브컬쳐계에 《천공전기 슈라토》나 《성전》 같이 종교적 테마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많이 등장했다.[7]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이 영향으로 《초음전사 보그맨》, 《스카이서퍼》, 《기갑경찰 메탈잭》,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 《천공전기 슈라토》, 《수전사 가루키바》와 같은 비슷한 스타일의 만화가 나왔다.
《세인트 세이야》의 스타일은 굉장히 개성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본작의 요소들을 차용한 케이스가 많다. 특히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타이의 대모험》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흉켈은 변형되는 갑옷과 극한까지 불태운 투기를 최고의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또한 미소녀 만화의 혁명이라 불리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도 소녀들을 타겟으로 잡았지만 인물구도, 세계관 설정이나 필살기 연출 등등 많은 부분에서 《세인트 세이야》의 포맷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할 수 있다. 《세인트 세이야》가 별자리와 그리스식 표기를 따랐다면, 세일러문은 행성과 로마식 표기를 사용했다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 1990년대 중반 화제를 몰고 온 《신기동전기 건담W》도 건담과 전쟁이라는 소재를 제외한다면 《세인트 세이야》의 구도(5명의 소년들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투쟁하는 소녀를 지키기 위해 싸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주요 등장인물이 대부분 미소년이며[8] 그들의 캐릭터성과 드라마가 굉장히 강렬하기 때문에 여성 팬층이 엄청난 수를 차지한다. 사실 잘 만든 소년만화에 남녀 가릴 것 없이 팬이 생기는 일은 그 전에도 많았고 그 후에도 많았으나, 《세인트 세이야》는 실로 폭발적이었던 것이 작품이 나온지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꼬박꼬박 여성팬이 나올 정도. 당장 지금도 일본 만다라케를 들어가 보면 '''그 시절 여성향 동인지가 입구 바로 앞 매대에서 팔리고 있다!'''[9]
동인지가 나오는 시초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혁명적으로 흥했으며 《세인트 세이야》로 동인계에 진출해 프로가 된 사람도 적지 않다. 한국 동인계로 치면 전성기의 봉신연의 열풍이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열풍조차도 당시의 《세인트 세이야》에 비하면 몇 수는 접고 들어가야 맞다고 한다. 그리고 주연 남캐들이 미형인 탓인지 비키니 아머를 입은 여캐들이 되는 식으로 TS 팬아트가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완구 측면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단순한 액션 피규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크로스가 원작에서 나온 그대로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크로스를 분리, 합체시켜서 또 다른 사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어필 포인트였다. 이 때문에 당시 《세인트 세이야》와 유사한 '갑주물'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반다이의 캐릭터 트레이딩카드 브랜드이자 게임/애니 가리지 않고 폭넓은 판권물들을 캐릭터 TCG의 대상으로 삼는 카드다스가 맨 처음으로 체결한 캐릭터 판권이 바로 본작이었다.
[image]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설정 때문에 서양 쪽에서도 대히트를 쳐서 유럽계 양덕후로서 《세인트 세이야》를 모를 수는 없다는 말도 있다. 서양에서는 그냥 Saint Seiya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당시의 제목이었던 'Knights of the Zodiac(12궁의 기사)'이라고도 부른다. 성의를 장착한 모습이 중세 기사를 연상시켜서 그런 형식으로 현지화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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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작 영화 《타이탄》에서는 감독 루이 르테리에가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 말했고, 작가 쿠루마다 마사미에게 영화 내 명장면을 그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작가의 전작인 《링에 걸어라》에 이어 근성물 중에서도 거의 원조격인 만화. 그나마 초반에는 조금 단순히 주먹과 발차기로 벌이는 격투전이나 심리전의 묘사라도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단순한 주먹싸움이나 설전을 주고 받거나 심리전 같은 근성 없는 건 다 없어지고 시작하자마자 자신있는 필살기로 상대방을 날려버리고, 그걸 맞고 버티는 쪽이 이긴다. 그래서 뭘 맞아도 버틸 수 있는 주인공 청동성투사들이 결국에는 이기게 된다.
싸울 때마다 상대방의 필살기를 맞고 주인공 아니면 적들이 공중으로 날려졌다가 무조건 수직으로 머리부터 지면에 추락하는 이른바 "수직낙하운동"을 하는 만화이기도 한데, 이 수직낙하운동은 《세인트 세이야》의 거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어버렸다.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패러디로 등장한다.[10] 필살기들도 명칭과 연출의 차이만 있을 뿐 팔을 위로 치켜올리는 동작이 많다.
세이야를 비롯한 주요인물들의 설정상 나이는 '''13세'''로 그들의 늠름한 모습에서는 도저히 연상할 수 없을만큼 어린 나이이다. 만 13세라고 본다 하더라도 현대에는 중학교 1~2학년 정도의 청소년. 이런 꼬꼬마들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죽음을 각오하고 필살기를 날리며, '''사나이'''를 논하는 것이 세인트 세이야이다. 실로 본격 청소년 인권유린 만화. 그나마 잇키는 2살이 더 많으니 중3이나 고1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지만, 역시 미성년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서인지 과도하게 늠름한 주인공들이 고작 13세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서 피를 토한 독자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세인트 세이야》가 소년들을 주요 독자로 하는 이른바 소년만화이니만큼 그에 걸맞게 소년들이 주역이 되는 것이 당연하고, 주인공들이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조숙하고 사나이다운 점'''만 빼면 그렇게 이해하지 못할 설정은 아니다.[11] 성투사들은 전부 5~6세 때부터 전투의 프로로 훈련받고 원작의 골드 세인트들은 아예 저 나이 때부터 성투사의 정점이라는 골드 세인트로 선발되었다.
3. 국내 발매
만화책은 500원짜리 작은 해적판으로 성투사 성시란 제목으로 90년 초반 나온 바 있다. 그 뒤에 서울문화사에서 정발. 번역의 질은 양호한 편이지만 가끔 캐릭터들의 말투가 뜬금없이 바뀌었다가 돌아온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다. 특히 세이야는 종종 동료 청동들에게 존대를 한다(...). 게다가 자잘한 번역까지 완벽하게 매끄럽진 않은데, "뭣이?" "바보같은!" 등의 소년만화에서 흔한 당황하는 대사를 전부 "세.. 세상에!"로 번역해 놓아서 뭔가 상대의 행동이 예측에서 빗나가면 무조건 "세.. 세상에! XX해서 YY란 말인가!"라고 외치고, 심지어 기술을 맞을 때의 단말마도 "세.. 세상에!!"인 상황도 종종 나온다. 한두 번은 상관없지만 종장에 가면 하데스마저 "세.. 세상에! 너 신화시대부터 전생해서 내 몸을 상처입혔단 말이야!"라고 세이야에게 귀엽게 말하는(...) 것을 보면 좀... 그 밖엔 滅ほろ(亡)びる(멸망하다, 절멸하다)로 추정되는 표현을 대부분 '망하다'로 번역하여, 캐릭터들이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내 몸이 망하더라도 단 일격만은..!" "우리 둘 다 망하게 되어도 상관없다!"라고 외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종종 보인다.[12]
또한 작품에 사용되는 인명, 기술명이나 고유명사 등을 살펴보면 오역이 심각한데, 카논을 캐논이라고 번역한 것은 표기법상 틀렸다고 할 수 없으나 아테나가 아테나와 아테네가 혼용되는데 아테네 문서에서도 나와 있듯이 이건 완벽한 오역이다. 또한 여산폭포를 모티브로 한 도코와 시류의 기술들이 한자를 잘못 읽어 죄다 노산 시리즈로 오역된 것이 유명하다. 로컬라이징이라기엔 중국의 엄연한 지명인 여산까지 노산으로, 작중 표지에서 인용된 실제로 있는 이백의 명시 '망여산폭포'까지 '노산폭포를 바라보며'로 번역해 버렸기에 확실히 오역(...). 이 오역은 발음의 자연스러움과 함께 그만 완전히 로컬라이징 요소로 뿌리내려 버려 재능TV에서 방영하는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에서도 반영하게 되었다.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판에서야 여산승룡패라는 이름을 되찾았는데, 게시판을 보면 노산승룡패를 왜 오역했냐는 리얼타임 팬들의 질문도 보일 지경(...).
성의(크로스)를 성의로, 소우주(코스모)를 소우주로, 명투사(스펙터)를 지하투사로 번역한 점은 아무 문제없으나[13] 명의(서플리스)에선 또 어째 명의가 아닌 서플리스라는 표기를 써서 통일성이 없기도 하다. 그 외엔 네뷸라 체인과 성운 체인[14] 의 혼용, 단 한번도 필살기로 취급된 적이 없는 어나더 디멘션(문서 참고), '썬더 크로스'와 '썬더 크로우'가 혼용되는 오퓨크스 샤이나의 썬더 클로, 기술이 여섯 개나 있는데 전부 다 단어를 번역해 버려서 원문을 알 수 없는 제너럴 스큐라 이오의 여섯 야수[15] 등등.
단, 등장 필살기가 세 자리 수를 훌쩍 넘어가는 것 치곤 문제되는 부분이 적고, 이런 문제를 제외하면 번역은 깔끔한 편이며 의외로 원판 단행본 부록에 있는 인기 투표나 캐릭터 프로필 리스트, 성의 분해 장착도 등도 100% 번역되었기에 당시의 정발작들과 비교해서 크게 질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오역 문제가 없는 건 아니라서 완전판, 애장판 등의 발매를 바라는 올드팬도 꾸준히 있는 편.[16]
전권 e북으로 발매되어 있는데, 그냥 해상도가 높을 뿐이고 오역 수정 같은건 전혀 없다. 그래도 현재로써는 세인트 세이야 정발본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보고싶다면 이북을 보자.
4. 스토리 라인
- 세인트 세이야/갤럭시안 워즈편
- 세인트 세이야/실버 세인트편
- 세인트 세이야/성역 12궁편
- 세인트 세이야/아스가르드 편(애니메이션 오리지널)
- 세인트 세이야/해황 포세이돈 편
- 세인트 세이야/황금혼 편
- 세인트 세이야/명왕 하데스 12궁편
- 세인트 세이야/명왕 하데스 명계편
- 세인트 세이야/명왕 하데스 엘리시온편
5. 스핀오프작
원작 종결 이후 십여년 만에 프리퀄에 해당하는 《세인트 세이야 EPISODE.G》와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세인트 세이야 NEXT DIMENSION 명왕신화》가 연재
- 세인트 세이야 NEXT DIMENSION 명왕신화
원작자인 쿠루마다 선생이 그리는 프리퀄. 나머지 둘은 쿠루마다 원작에 다른 작가가 그렸다. 로스트 캔버스와는 병렬세계인 전 성전 때 이야기긴 하지만, 원작 뒤 죽어가는 세이야를 구하기 위해 아테나와 안드로메다 슌이 시공이동하여 활약하는 이야기[17] 를 교차식으로 그리고 있다. 부정기 연재이다.
- 세인트 세이야 EPISODE.G
황금 성투사 레오 아이올리아의 과거 이야기로 티탄 12신과의 전쟁(티타노마키아) 이야기. 잦은 연중에도 불구하고 2013년 7월에 전 20권으로 완결되었으며, 2014년 4월부터 에피소드 G.A라는 이름으로 2부가 연재된다.
-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명계편에서 언급되는 243년 전 성전 때의 일로, 페가수스 텐마와 하데스의 전대 육체였던 아론, 그리고 역시 전대 아테나인 사샤의 이야기. 2009년에 OVA로 제작되어 11권 분량까지 애니화되었고, 2011년에 전 25권으로 완결되었다. 그 후 시작된 황금외전은 총 16권으로 2016년 완결되었다.
2012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신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원작 세대보다 조금 뒷세대 이야기로서 시퀄에 해당한다. 한때 중국에서 표절하여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버린 적도 있다.
2013년 10월에, 월간 만화잡지 '챔피언 RED'에서 연재 개시된 또 다른 외전작. 유성권을 쓰는 성투소녀(조랑말자리의 '세인티아')가 주인공. 아테나의 친위대에 기술의 이름은 '에쿠레우스 유성권'. 싸울 상대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불화의 여신 에리스. 현 시점에서 오메가 2기에 나온 조랑말자리와의 연관성은 불명이다.
- 세인트 세이야 LEGEND of SANCTUARY
성역 12궁편을 각색한 풀 3D CG 애니메이션. 2014년 6월 21일 개봉되었다. 다만 성우진은 초대 또는 2대 성우진이 아니고 새로 캐스팅했다.
2015년 4월 골드 세인트들을 주역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ONA로 전세계 동시 방송되었다. 13화 완결. 성우진은 OVA 하데스 편 당시의 성우들이 컴백했다. ROOT FIVE가 주제가를 담당하며 오프닝은 TV판 2기 오프닝인 성투사신화(솔져드림) 리메이크이다. 엔딩은 약속한 내일로(約束の明日へ).
- 세인트 세이야 명왕이전 다크윙
챔피언 RED 2021년 2월호에서 연재 개시된 세인트 세이야X이세계전생 소재의 스핀오프작
6. 황금 패턴
묘하게 스토리가 자기 복제가 많다. 한 번 일어난 일이 몇 번이나 다시 일어나는 느낌.(…)[19]
- 적의 본거지로 돌입하기 직전에 아테나가 납치당하거나 적의 계략에 걸려 시한부 인생 상태가 된다. 그리고 타임 리미트가 뜨면서 성투사들은 제한 시간 내에 적을 쓰러뜨려야 하게 된다.(참고: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
- 안드로메다 슌이 적에게 당해서 쓰러지면 피닉스 잇키가 나타나 "괜찮으냐 슌"이라면서 적과 싸운다. 슌은 "역시 와줬구나 형."
- 적의 공격에 드래곤 시류의 방패가 부서진다. 그리고 "88성좌 중 최강이라는 드래곤 방패가!"
- 적이 2번 같은 기술을 쓰면 세인트에겐 같은 기술이 통하지 않아라면서 씹어버린다.
- 처음 등장한 적은 높은 확률로 이런 구성의 대사로 자기소개를 한다. "이 ㅇㅇㅇ좌의 ㅇㅇㅇ가 말이다!" 예시 : "이 물병좌의 카뮤가 말이다!"
- 강적이 등장했을 때 가장 자주 나오는 웃음소리는 '훗!'이다. 그리고 꽤 높은 확률로 눈을 감은 상태다.
7. 관련 문서
7.1. 용어
7.2. 투사 & 전사 종류
7.2.1. 아테나 계열
작품의 주연들.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섬기는 투사.
7.2.2. 그리스 계열
아테나를 제외한 그리스계의 신을 섬기는 투사.
- 올림푸스 12신 - 엔젤(천투사)
- 아벨 - 코로나 세인트(극장판)
- 대신 크로노스 - 티탄 신족(에피소드 G)
- 티폰 - 기가스(소설판 기간토마키아)
- 마르스 - 마시안(화성사)(오메가)
- 팔라스 - 패러사이트(각투사)(오메가)
- 에리스 - 드리어드(사정령), 고스트(사령사)(세인티아 쇼)
- 새턴 - 패러사이트(각투사)[22]
7.2.3. 기타 신 계열
그리스 외의 다른 지역 신을 섬기는 투사.
- 루시퍼 - 성마천사(애니메이션)
- 오딘 - 갓 워리어(신투사)(애니메이션)
- 테스카틀리포카, 케찰코아틀 - 재규어(수투사)(로스트 캔버스 카르디아 외전)
- 발로르 - 드루이드(마술사)(로스트 캔버스 레굴루스 외전)
- 아프수[23] (세인트 세이야 Ω)
7.2.4. 그 외
신이 아닌 특정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특정 캐릭터를 섬기는 투사 & 전사.
- 블랙 세인트(암흑성투사)
- 가넷 - 주얼즈(보석아)(로스트 캔버스 데젤 외전)
- 블루그라드 - 블루 워리어(빙전사)(세인트 세이야 효가 외전)
- 카오스 아테나 & 대립교황 - 글래디에이터(검투사) & 로스트 세인트(잊혀진 성투사)(에피소드 G ~어쌔신~)
- 중국 선경 - 타오니아(조도사)(로스트 캔버스 도코 외전)
7.3. 기타 용어
- 세인트 세이야/세인트 외의 인물
- 생츄어리
- 성투사성의신화
- 성투사 카드
- 세븐센시즈
- 에이트센시즈
- 아테나 엑스클라메이션
- 사라쌍수의 나무
- 쮸쀼쮸쀼
- 백조댄스
- 미각
- 세인트에겐 같은 기술이 통하지 않아
- 천일전쟁
- 허둥대지 마라 애송이들아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8.2. 게임
인기작품인 만큼 게임으로도 다수 미디어 믹스가 되어 나왔다. 이하는 발매된 게임 리스트.
- 세인트 세이야 황금전설(패미컴/1987년)
횡스크롤 액션과 RPG의 복합장르로서 주요 장소간의 이동은 횡스크롤 액션, 보스와의 대전은 커맨드 선택형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세이야만 조작가능하며 스토리는 시작~12궁편까지. 다만 12궁편의 도중에 게임이 나온고로 12궁편은 애매하게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 세인트 세이야 황금전설 완전판(패미컴/1988년)
세인트 세이야 황금전설의 후속작으로 12궁편 전체를 본편으로 삼고 있다. 내용도 원작은 종료 후에 나온터라 12궁편의 이야기가 전부 수록. 전작은 오직 페가수스 세이야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본편은 주역 캐릭터를 변경하며 진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피닉스 잇키만은 좀 늦게 합류. 전작에 비해서 게임 시스템을 가다듬고 원작 재현요소를 가미하여서 원작대로의 대전 카드를 만들면 이벤트가 발생하는 시스템을 차용했다.
- 성투사 세인트 파라다이스 ~최강의 전사들~(게임보이/1992년)
게임보이로 발매된 정통 RPG 형태의 게임.
- 세인트 세이야 황금전설 Perfect Edition(원더스완 컬러/2003년)
패미컴으로 발매된 세인트 세이야 황금전설과 후속작인 완전판을 하나로 합쳐서 동시이식한 작품. 원더 스완에 맞게 그래픽을 일신하고, 애매하던 황금전설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완전판으로 연결시켜 보강한 작품이다.
- 세인트 세이야 : 성역 12궁편(PS2/2005년)
세인트 세이야 최초의 대전액션게임. 내용은 제목대로 12궁편만을 다루고 있다. 청동 좀비 5인과 12명의 골드 세인트(사지타리우스는 세이야), 3명의 실버 세인트(마린, 샤이나, 미스티(!!) 여기에 환영 제미니를 등장시키고 보너스 캐릭터로 3명의 스틸 세인트를 넣었다. 제작은 드래곤볼 Z 시리즈를 제작한 딤프스.
- 세인트 세이야 : 하데스 12궁편(PS2/2007년)
성역 12궁편의 후속작. 전작이 대전액션게임으로써는 부실했던 것을 감안하여 대전감각을 꽤나 늘리는 방향으로 전개하였다. 제목대로 하데스 12궁편(명계편은 포함되지 않음)만을 다루고 있으며 덕분에 전작에서 특별히 캐릭터가 늘어나지 않았다. 참고로 하데스 명계편 OVA 발매에 신인성우로 물갈이를 해버렸다. 신인성우를 듣지 않은 팬들은 굉장한 이질감을 느낄수도 있다.
- 세인트 세이야 전기(PS3/2011년)
PS2용을 개발했던 딤프스가 계속 제작한 새 시리즈로 장르는 무쌍 액션. 역시 제목대로 12궁편만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무쌍 시리즈를 노골적으로 벤치마킹한 게임으로 적진 돌파, 적장 격파, 거점 제압이라는 전개뿐 아니라 무훈을 높이면 인연이 있는 캐릭터가 치하하고 라이벌격인 캐릭터가 투지를 불태우는 등 여러 모로 '세인트 세이야 무쌍'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게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는 듣지 못하지만 성투사들로 잡병을 펑펑 날려버리는 감각은 호쾌한 편으로, 당시 기준 차세대기로 비교적 볼 만한 카툰 랜더링을 바탕으로 필살기의 컷신 연출 등이 상당히 뛰어나다. 풀보이스로 IF 이벤트까지 든든하게 녹음된 사양은 오리지널 성우를 선호하는 팬이라면 마음아플 수도 있겠지만 이제 게임에서도 성우가 다 바뀐지도 5년이 훌쩍 넘었으니.. 12궁편만을 다루는 게임이지만 DLC로 은하전쟁편의 유니콘 쟈부, TVA 아스가르드편의 오딘 세이야, 해황편의 세이렌 소렌토, 명계편의 천맹성 와이번 라다만티스 캐릭터가 출시되었다.
- 세인트 세이야 BRAVE SOLDIERS(PS3/2013년)
장르는 대전액션. PS2판 대전액션 시리즈인 성역 12궁편과 하데스 12궁편의 발전형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세인트 세이야 전기의 직계 후속작. 전작의 데이터를 사용해 대전액션으로 리폼한 어정쩡한 결과물이 되었다(...). 스토리는 나름 성역 12궁편부터 명왕 하데스 엘리시온 편까지 본편의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이야 게임 최초로 7해장군이 전원 등장하고 은하전쟁의 조연 청동들, 명계 삼거두, 쌍둥이 신에 명왕 하데스, 갓 크로스 버전의 아테나까지 등장하는 등 캐릭터 볼륨 면에선 확실히 일신되었다. 하지만 각 캐릭터의 거의 모든 필살기가 전용 컷신의 빅뱅 어택 연출이 있던 전작과 달리 각 캐릭터당 빅뱅 어택이 하나씩으로 고정되었고 이 와중에 갤럭시안 익스플로전이 아닌 골든 트라이앵글의 컷신을 갖게 된 제미니 카논이나, 엑스칼리버가 아닌 점핑 스톤(...)의 컷신을 갖게 된 황금성의 버전 카프리콘 슈라 등 팬들이 원성을 토하는 기술 배치도 꽤 있는 편. 또한 캐릭터 볼륨면에도 따지고 보면 주인공 청동들은 기본 청동/신생성의/신성의/렌탈 황금성의가 다 따로 나오고 거기에 DLC로 평상복 버전과 해황편에서 도금된 청동성의 버전까지 주구장창 옷이랑 빅뱅어택만 바꿔서 유용되고, 서플리스 버전이 있는 황금성투사들 역시 빅뱅어택만 바꿔서 두 버전으로 나오며(캔서 데스마스크의 경우엔 아예 빅뱅어택조차 안 바뀐다) 심지어 제미니는 사가 둘에 ??? 하나, 카논 둘로 총 제미니만 다섯이 나오는 혀를 내두를 재활용 정신을 보여준다. 사실 세이야 게임에서 데이터 재활용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본작은 '역대 세인트 세이야 게임 사상 최고의 볼륨'을 강조했기에 더 욕을 먹은 부분. 그래도 재활용을 다 빼고 보더라도 순수하게 캐릭터 면에서 역대 최고 볼륨인 것은 사실이긴 하다.
- 세인트 세이야 ONLINE(PC/2013년)
장르는 온라인 MMORPG. 중국의 완미세계에서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구입해 만든 게임이다.
전작 브레이브 솔져스에 이은 대전 격투 게임. 빅뱅어택을 변경하거나 서플리스나 평상복, 황금의 청동 크로스등 각종 바리에이션이 의상으로 바뀌어 더 이상 셀렉트 칸을 잡아먹지 않으며,[24] 애니판 아스가르드 편, 소울 오브 골드 스토리가 추가되어 갓 워리어들과 갓 크로스 골드 세인트들이 추가되었다. 초회한정판으로는 원작 컬러의 명왕 하데스와 키도 사오리가 지급되었으며, 스팀 구매는 제한되어 있어 한국에서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지역락은 걸려있지 않아[25] 구매대행이나 CD키만 구매해도 플레이는 가능하다.
- 세인트 세이야 파티 배틀
장르는 MRPG, 즉 모바일 게임이다. 2015년 5월경에 출시되었으며 한글화가 되어 있으며 쿠루마다 선생의 원작버전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데.... 어째서인지 청동은 원작의 컬러를 따와서 단색의 똥성의(신성의 제외)이건만 나머지 실버, 골드, 해장군, 스펙터들은 애니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26] 카툰 랜더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이 썩 뛰어난게 아니라 아쉬운 편.
상시로 이벤트를 여는 걸 보면 유저들이 플레이를 하긴 하는 모양인데... 출시때부터 존재하던 버그[27] 가 그대로 존재하는 등 관리가 개판이다.
상시로 이벤트를 여는 걸 보면 유저들이 플레이를 하긴 하는 모양인데... 출시때부터 존재하던 버그[27] 가 그대로 존재하는 등 관리가 개판이다.
일명 버그판타지. 인터페이스나 일러스트만 좀 다르지 게임 스타일은 파티배틀과 크게 차이 없다.
장르는 RPG.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파티를 편성하여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식이며 한국/일본/대만 동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3개국에서 동시에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외 국가에서는 부제목이 조디악 브레이브가 아닌 코스모 판타지다. 사전등록자수에 따라 보상이 늘어나고 있으며 사전등록자수가 3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통합 서버에서 서비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1월 말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출시되었으며, iOS 버전은 출시일 미정인 상태.
장르는 RPG.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파티를 편성하여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식이며 한국/일본/대만 동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3개국에서 동시에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외 국가에서는 부제목이 조디악 브레이브가 아닌 코스모 판타지다. 사전등록자수에 따라 보상이 늘어나고 있으며 사전등록자수가 3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통합 서버에서 서비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1월 말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출시되었으며, iOS 버전은 출시일 미정인 상태.
- 세인트 세이야 : 각성
[1] 애니메이션판 차회예고 대사로 본작을 상징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TV판 최종회 예고에서는 '''"너는 지금 전설 속에 있다!"'''로 바뀐다.[2] 출시 및 개봉 순서는 십이궁편→천계편 서주→명계편→엘리시온편.[3] 라노베 쪽에서 이런게 유명한 건 물론 슬레이어즈.[4] 성의 - 크로스, 소우주 - 코스모 등등...[5] 강적을 쓰러뜨리고 나면 더 강한 적이 나오고 주인공은 그에 맞춰 더 강해지는 것.[6] 이런 식의 구성은 드래곤볼의 영향도 큰 편이다.[7] 예시로 나온 클램프 같은 경우, 성전을 낸 이유는 클램프가 '''슈라토 동인'''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슈라토도 전술했듯 상당 부분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므로, 성전에도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이 들어간 것은 옳은 말이라 하겠다. 사실 클램프가 낸 만화들을 보면 자기들이 동인활동했던 만화들에서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영향을 받은 요소가 엄청나게 많이 보인다. 클램프가 팠던 장르들을 살펴보면 클램프 작품이 다 보인다고 할 정도.[8] 농담조로 이 만화는 얼굴이 잘생겼는지 안 생겼는지 보면 그 캐릭터의 인성이 보인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 만화는 피아불문하고 대부분 꽃미남이기 때문에(...). 단 단역이나 비중없는 악역은 드물게 추남이 있긴 하다.[9] 2016년 12월 오토메로드 만다라케 기준. 지금 여성향 동인계에서 특정한 작품을 작품이 아니라 '장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세인트 세이야가 유래라는 가설이 있다. 장르 참조.[10] 통칭 '쿠루마다 떨구기(車田落とし)'라는 단어로 통한다.[11] 청소년 보호는 최근의 이야기다. 아직도 많은 나라들에서는 청소년들이 생계를 위해서 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리게 취급받는 것은 문화의 차이로, 현대 사회에서 그렇게 키워져서 그런 면도 없지는 않다. 2020년대에는 거의 쓰지 않는 말이지만 옛날 같았으면 결혼도 했을 나이라는 말이 있듯이. 작가인 쿠루마다 마사미도 53년생이기도 하니 저 나이대에 이미 가장 역할을 하던 사람들을 꽤 봤을 것이다.[12] 절멸이니 하는 멋있는 말도 이런저런 매체에서 많이 쓰이면서 익숙해진 것이라, 90년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한다면 아주 이해못할 번역은 아니다.[13] 사실 크로스는 명백히 오역이다. 원 단어가 대충 Cross겠거니 하지 않았을지.. Cloth인 걸 몰랐던 듯. 하지만 이 번역이 유명해지고 또 크로스가 어감이 클로스보다 멋진 까닭에 현재 대부분의 국내 팬들은 원어를 알면서도 크로스를 고유명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14] 네뷸라 체인의 한자 표기는 성운쇄. 네뷸라만 번역해 버렸다.[15] 이 경우엔 오역보단 번역 방침의 차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즐리 스크랩→큰곰의 일격, 울프스 팽→늑대의 발톱 등으로 제대로 번역했기 때문. 하지만 대부분의 영문 기술명을 전혀 번역하지 않았기에 번역의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16] 실제로 서울문화사에 꾸준히 문의가 오는 고전들 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와서는 미디어 믹스가 대거 얽혀 있기에 힘들다는 피드백.[17] 넥스트 디멘션에서는 현대의 키도 사오리가 시공이동으로 전 성전 시기로 간 거라서 해당 시기의 아테나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사오리가 각성한 뒤 "현 시대의 아테나는 따로 있다"는 발언을 하여 2명의 아테나가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18] 작가 스스로가 패러렐 인증을 했다.[19] 작중 이러한 스토리에 큰 영향은 준건 애니판에 대한 영향이 매우 크다, 특히 세인트세이야 극장판에선 매우 뚜렷하다.[20] 라이브라가 자신의 무기를 최초로 사용했던 성전이 버서커와의 싸움이었다고 한다.[21] 과거 처형된 뒤 봉인되었던 버서커들의 망령으로 출현. 코스모 스페셜에선 '광투사(버서커)'로 표기했는데 로스트 캔버스 외전에선 '광전사(버서커)'로 표기했다. 불꽃(炎), 불(火), 공포(恐怖), 재난(災難)의 네 군단으로 나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22] 팔라스의 부하들인 패러사이트들은 원래 새턴의 부하로 원래 명칭에 관해선 언급되어지지 않았다.[23] 아프수는 신들 중 유일하게 따로 부하가 없다.[24] 참고로 빅뱅어택을 제외하곤 성능에는 차이가 없다. 그 덕분에 빅뱅어택으로 점핑스톤을 쓰는 골드 세인트 슈라, 엑스칼리버를 쓰는 명의 슈라, 명계편에서 쓴적도 없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사용하는 제미니 카논까지... 무진장 까였다. 하지만 본작에서도 제미니 카논의 빅뱅어택은 여전히 골든 트라이앵글로 변경점이 전혀 없다. 게다가 스페셜 무브 2번은 원작이나 매체에서 사용가능 언급만 있지 사용한적은 전혀 없는 어나더 디멘션. 차라리 환롱마황권을 넣어줄 것이지...[25] 지역구분이 글로벌이다.[26] 원작에서 성의는 조촐한 단색이며, 사오리의 머리색은 블론드 금발에 가깝다. 그 외에 카뮤는 적발, 미로는 금발인 둥 창작물로 편입된 팬들이 뒤집어질 요소가 쌓여있다.[27] 다이아(캐쉬) 뽑기 이용시 일정 조건이 갖춰지면 강제종료후 재접속시 사용한 다이아가 그대로 남아있다. 물론 뽑기로 얻은 캐릭터는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