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럽(출동! 바이오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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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1. 개요


출동! 바이오 용사의 등장 악당.
성우는 피터 맥조지/노민. 원래 이름은 윌머 샤프.

2. 특징


세계정복 및 세계 경제, 불멸을 손에 넣으려는 대머리+뚱보인 늙은 악당. 바이오 용사들을 만들어낸 아마데우스 샤프 박사의 친형이다. 그야말로 형제가 서로 극과 극인 상태. 거기다가 그가 젊은 시절에 동생을 질투하였다.
궁극적인 목적은 불로영생과 지구정복으로 돈과 재물을 강탈하거나 사람을 납치하고 테러를 벌이는 등의 사소한(?) 범죄 행위는 이 두 목적을 위한 사람과 재물을 얻고 자신을 방해하는 동생 아마데우스 샤프 박사와 바이오 용사를 견제하고 물리치기 위한 것이다. 지구 따위 멸망해도 자신만 영생을 얻으면 된다는 입장.
오른쪽 얼굴에 부분적인 인공 보철물을 장착하고 있고 머리에 의사 거울을 쓰고 하얀 의사 복장을 입고있다. 오른쪽 의안으로는 어느정도 투시가 가능한듯하다. 사람들을 스캔해서 몸 속에 심어진 바이오 칩을 검색해 바이오 용사들을 찾아 제거하려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온갖 악당들을 모아 초인으로 개조하여 부하들로 다루는데 그 중 하나인 글러브가 기회만 있으면 배신하려고 한다. 그런데 스캐럽도 그걸 알면서도 꽤 가벼운 벌을 주며 그대로 부하로 두려고 한다. 완전히 메가트론을 보는 것 같다.
잔머리가 돌아가고 그야말로 성격이 냉혹하거나 비열하지만 사실 개그악당으로 허구헌날 실패를 하고 한번은 바이오용사의 마더 원을 복제한 자신의 반려 복제인간을 만들려다가[1] 실수로 자신이 그 시설에 잠깐 들어가는 일을 벌이면서 그만 자신과 똑같은 여성 복제인간(성우까지도 똑같다!)이 탄생해버려서 기겁하기도 했다. 덕분에 그녀 이름은 스캐러비나가 되었다.
개그 보정 때문이긴 하지만 자신의 궁극적 목적을 위한 물건을 손에 넣긴 넣었는데 바이오 용사들의 훼방을 놓는 바람에 취급주의사항을 지키지 못해서 망가뜨리거나 분실한다거나 심지어 폭발해서 되려 역관광당하거나 하는 에피소드가 많다. 영생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글러브가 잠시 권력을 쥐었을 때에는 마구잡이로 시가지를 부수고 돈과 무기를 약탈해서 바이오 용사들이 거의 대응을 하지 못했다.
보통 스캐럽 일당끼리는 만나면 나치식 경례를 하면서 "스캐럽 만세!(Hail Scarab!)"라는 구호를 붙인다. 단 스캐럽 본인은 "나 만세!(Hail me!)"로 대체하는 개그를 한다. 과거의 스캐럽, 미래의 스캐럽을 소환한 에피소드에서는 "우리들 만세!(Hail us!)"...;
아우인 샤프 박사가 잡혀서 묶였을때 그의 음모를 듣고 "그만해요! 월머 형!"이라고 말하자 그걸 듣은 글러브가 쿡 비웃으며 "윌머? 스캐럽 당신 본명이 참 순박해보이는군요?" 라고 말하자 그도 기분나뻐하며 "아우야! 그 이름은 부르지말라니까!" 라고 언짢아하기도 했다...
[1] 어떤 에피소드에서 자기가 소싯적에 좋아했던 첫사랑이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져서 조사해보았는데, 완전히 역변해서 '''뚱땡이 할망구'''(...)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현실을 부정'''하고 그 사진에서 살 빼고 턱 깎고 하면서 한참 몽타주를 만들어놓고 보니 그 결과물이 마더 원(한국방영분에서는 마미 원)이었다. 그 에피에서는 마더 원을 납치해서 자기 반려로 삼으려다가 실패했고, 다른 에피소드에서 복제를 시도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