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븐 슬레이브

 


'''Skaven Slave'''
1. 배경 설정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과 성능
3. 그 외


1. 배경 설정


스케이븐 지하 왕국은 노예 노동으로 돌아간다. 스케이븐 노예(Skaven Slave)[1]들은 채광, 땅굴파기, 식량제조 등 인력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일을 맡아 한다. 식량의 경우, 모자란 시기에는 노예 자체가 식량이 되기도 한다. 대다수의 노예들은 태어날 때 부터 스케이븐 계급사회의 가장 낮은 층인 노예로서 속박된다. 그리고 클랜 간의 전쟁에서 사로잡은 라이벌클랜의 포로들이 새로운 노예로 유입되면서 노예의 숫자를 불려간다. 가끔 스케이븐이 아닌 타 종족이 노예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중 스케이븐 노예감독관의 채찍 아래에서 살아남는 자는 드물다.
스케이븐 노예의 인생은 잔혹하지만, 자비롭게도 짧다. 음식이 너무 귀한 나머지, 동족끼리 잡아먹는 행위가 일반적인 스케이븐의 세계에서는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싸움이다. 조금이라도 부상을 입거나 병든 노예는 굶주린 다른 무리들의 이목을 끌게 된다. 이 불쌍한 노예는 자신의 환부를 숨기려고 발악하지만, 스케이븐의 날카로운 후각을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부상자는 머지않아 굶주림에 지친 다른 무리들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전장에서, 노예들은 한 무더기로 투입되어 적의 사격공격을 받아내는 고기방패나, 적을 숫자로 압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가장 널리 쓰이는 사용법은 채찍질을 하면서 노예들을 최전방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많은 노예들이 도살되지만, 노예들이 제대로 날아오는 화살들을 막고, 다음 공격을 위해 적을 충분히 지치게 하는데 성공했다면, 그 정도 피해는 감수할 만 한 정도로 여겨진다. 운이 좋은 스케이븐 노예들은 그 정도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적을 해치우고 수십갈기로 찢어놓기도 한다. 어떤 노예들은 다른 노예들이 운좋게 전장에서 방패나 창칼 같은 장비들을 주워서 사용할 때, 슬링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담당한다.
그런 난전 속에서도 살아남는 노예들이 있기도 하지만, 물론 인구과잉에 시달리는 스케이븐 도시에게 있어서는 폐가 될 뿐이다.
그래도 살아남은 노예 중 가장 용감한 노예는 클랜랫으로 계급이 상승될 기회를 부여받는다. 하지만 전투에서 도망친 노예에게는 자비가 주어지지 않는다. 적에게 죽지 않은 자들은 다가오는 아군의 다음 공격 웨이브에 짓밟혀 죽게된다. 보통 가장 위험한 스케이븐 노예는 도망가고 있는 노예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언제 돌아서서 공격해올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과 성능



3. 그 외


번역 출처
Warhammer의 등장세력인 스케이븐의 유닛 중에 하나. 코어 유닛이며 마리당 2포인트로, 스케이븐의 유닛중에서는 가장 싸다.
심지어는 단순한 쥐때인 랫 스웜보다 못할 정도다. 그 때문에 주된 역할은 말 그대로 고기 방패로 싸긴 싸지만 정상적인 보병인 클랫 랫과 비교해도 마리당 2포인트가 싸다. 1포인트도 아니라 0.5포인트로 한마리에게 창이나 방패, 슬링을 달아줄 수도 있다.
게임상에서는 설명을 살려서 스케이븐 슬레이브와 교전중인 적에게 사격을 가할 수 있는 스페셜 룰이 있다.
다만 주사위눈이 안 좋으면 슬레이브에게 맞지만 - '''뭐, 애초에 별로 그렇게 비싼 유닛도 아니니까.'''
게임상에서 능력이 낮아도 쪽수가 많으면 여러 모로 쓸모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서는 그 양때문에 도색의 번거로움으로도 악명이 높다. 그냥 필요해서 쓰는거지 딱히 애착을 끄는 유닛이 아니라는 것도 문제인 듯.
[1] 구판에서는 클랜랫 슬레이브(Clanrat Slave)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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