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랫
'''Clanr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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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
대부분의 스케이븐 군대는 클랜랫이라고 알려진 전사계급의 쥐떼들로 이루어져 있다.
클랜랫들은 클랜을 막론하고 지하왕국을 이루고 있는 모든 땅굴, 요새, 동굴도시 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 숫자는 가장 많은 개체수의 노동계급인 노예(스케이븐 슬레이브) 바로 다음으로 많은 정도다. 클랜랫들의 키는 약 4-5피트 정도로 인간보다 약간 작은 편이다. 외견은 유연한 녀석부터 뼈만 앙상하게 남은 마른 녀석까지 다양하며, 주로 긴 지렁이같이 생긴 꼬리를 초조하게 흔들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여진다.
사실, 하나의 클랜랫은 그다지 무섭지 않은 상대이다. 혼자인 클랜랫은 어떠한 통제도 결단력도 없이 두려움에 앞으로 전진하지도 못하고, 지나친 경계심에 뒤로 가지도 못한 채 그림자 속에 쳐박혀 숨어있게 된다. 블랙헝거(black hunger)상태에 빠지지 않는 한, 혼자인 클랜랫은 척 보기에 약해보이는 상대나, 부상을 입어 거동이 불편한 상대만을 골라 몰래 뒤에서 급습하는 식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여러마리가 모이게 되면, 서로가 서로의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그들의 야성을 한층 더 사납고 잔인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각각은 겁쟁이일 뿐인 클랜랫들은 거대한 수로 뭉쳐 심지어 훨씬 강한상대라 할지라도 겁없이 부딪힐 수 있게된다.
다른 모든 스케이븐처럼, 클랜랫들도 계급제도의 깡패들로서, 낮은 계급인 노예들을 발로 차거나, 폭행하거나, 심지어 죽이는 등 괴롭히는 것을 즐긴다. 마찬가지로 클랜랫들도 자기들보다 높은 계급, 즉, 클랜랫들의 경우 노예계급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계급에게 굴복한다. 권력다툼이 심한 큰 요새에서는 대부분의 클랜랫들은 어떤 클랜의 치프틴이나 클로리더가 자리에서 떨어지고 약해지는 때를 노려 괴롭힘에 대한 복수를 하기도 한다.
워로드가 전쟁을 위해 세력을 모을때, 클랜랫들은 항상 최전선의 중요위치에 배치된다. 클랜랫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방진은 엄청난 숫자와 격렬한 공격으로 적을 압도한다. 만약 워로드가 부유하고, 스크라이어(Skryre)클랜과 적당히 친분이 있는 관계라면, 웨폰 팀이 클랜랫 무리에 함께 배치되지만, 너무 잦은 고장으로 클랜랫들은 이 마법무기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아드레날린이 한껏 치솟는 격한 전투가 끝나고 나면 클랜랫들은 블랙헝거의 무자비한 고통으로부터 해소되기 위해 곧장 전장의 시체들을 피아 구분도 없이 닥치는대로 집어삼킨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과 성능
구판 클랜랫.
신판 클랜랫.[1]
3. 그 외 여담
번역 출처
[1] 신판 클랜랫에서 맨 앞줄 - 벼슬장식을 단 투구를 쓴 스케이븐이 클랜랫 부대의 대장인 클로리더(Claw Leader)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