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븐 워로드
'''Skaven Warlord & Skaven Chieftain'''
Warhammer의 진영 중 하나인 스케이븐의 유닛.
크고 작은 클랜을 이끄는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스케이븐으로 그 클랜에서 가장 강하며 가장 노련하고 가장 교활한 스케이븐.
커다란 클랜의 지휘관인 경우 대개 '''워로드 (Warlord)'''로 불리고, 워로드 휘하의 행동대장이나 부관 또는 작은 클랜의 지휘관은 '''치프틴 (Chieftain)'''으로 불린다. 다만 릭투스, 모르스 클랜 같은 거대한 클랜은 다수의 워로드가 존재하고 그 워로드간의 서열이 존재한다.
스케이븐 사회에서 명예와 권력은 서서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이 잔혹한 쥐인간들의 사회구조 안에서 당연히 양보란 존재하지 않는다.
리더쉽이란 빼앗아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권력을 얻기 위해, 워로드는 반드시 주도권을 잡고, 스스로가 가장 강한 전사이며, 상대하기에 지나치게 교활한 적수임을 다른 이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에 따라, 실패할 경우 현재의 리더의 손에 의한 참혹한 죽음을, 성공할 경우 전 워로드를 죽이고 새로운 리더의 자리를 얻게 될 것이며, 주로 이전 리더를 잡아먹는 것이 과정에 포함된다. 리더자리를 건 도전은 정해진 형식이 없지만, 주로 1:1의 맞대결이나, 비열한 등찌르기, 혹은 정교한 정치 뒷공작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작업이 교묘할수록 효과가 좋으며, 이러한 교활함이야말로 스케이븐 무리들에게 리더에 대한 공포와 경외심을 심어주는 요소이다.
스케이븐의 리더들은 그들이 이끄는 전사들보다 크고 강하게 단련되어 있지만,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주도권을 유지하기에 부족하다.
워로드의 진정한 싸움은, 경쟁자들과 싸우고, 배신하고, 가장 꼭대기까지 올라섰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아무리 강한 전사라 해도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도전 끝에는 결국 지치기 마련이지만, 속임수는 라이벌들을 서로 싸우게 유도하거나, 불성실한 추종자들로 부터 지원을 얻어, 직접적으로 도전에서 이기지 않고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거대한 자본은 전투기술을 보강하고, 부하들을 매수하고, 혹은 간단히 강력한 지원세력을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 더 작은 하위 클랜의 워로드들은 그들의 존재감을 한층 부풀리기 위해 스톰버민 보디가드를 고용하거나, 스크라이어 클랜의 파괴적인 발명품을 구입하거나, 몰더 클랜의 랫 오거 같은 강력한 전투생물을 구입한다. 하지만 워로드들이 가장 갈망하는 물건은 우람한 전사들이 짊어진 화려하게 치장된 워 리터(War Litter / 전쟁 가마)일 것이다.
리더의 자리를 향한 위협은 곧바로 무자비하게 대처돼야 하며, 라이벌들을 제거할 때는 결코 노력을 아껴선 안된다.
스케이븐은 기본적으로 자기 주변의 모두가 잠재적인 라이벌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누구를 먼저 제거할지 순서를 정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벼락출세하는 녀석들을 제거하는 것은 워로드의 큰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자비한 반역자 척살은 다른 라이벌들이 자신들의 계획을 시작하기 전에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통스럽거나, 정교하게 계획된 죽음일 수록, 워로드의 휴가와 같은 평화의 시간은 더 길어진다. 오랜 기간 동안 지배자의 위치에 있기 위해서, 이러한 교활함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워로드는 한번에 여러 장소에 존재하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행동대장 역할을 하는 간부인 충성스러운 - 물론 아주 잠깐뿐이지만 - ''''치프틴 (Chieftain)' '''이 그의 워로드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세계에서 대리인으로서 명령을 수행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작은 클랜에서는 여러명의 수하 정도가 배치되지만, 거대한 클랜에서는 계급으로 나눠진 여러 워로드들과 수천마리의 치프틴들이 존재한다. 모든 지휘관들은 좋은 결과에 대한 명예는 앞뒤 가리지 않고 취하되, 나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빠르게 배분하거나 떠넘기며, 이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고쳐진 진실과 대담한 거짓이 오간다.
예를 들어, 산사태로 인해 적이 큰 손실을 입었다면, 치프틴 스나록(Snarlock)은 그것을 자신의 공으로 납득시킬 수가 있으며, 그 결과 부하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지고("그래-그래, 치프틴 스나록에게 덤비는 건 위험한 짓이야."), 높으신 분들 사이에서도("위대한 뿔난 존재께서 스나록을 지켜보고 계시는군.") 명성이 널리 퍼져나갈 것이다. 그 거짓말을 믿는 녀석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나, 뻔뻔스런 자기과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작은 한 가닥의 가능성과, 그러한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절대적인 대담함인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훌륭한 거짓말을 통해 태어나는 법이다.
로드 & 히어로 슬롯을 차지하는 모델. 게임에서는 전형적인 직접전투형 지휘관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스케이븐답게 Ld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나 대다수 스케이븐처럼 Strength in Numbers 룰을 가지고 있어 다른 보병진에 합류시키면 이 점은 해결할 수 있다.
Scurry Away! 룰 때문에 패배하더라도 도망쳐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Verminous Valour 룰 덕분에 다른 지휘관에 의한 챌린지를 패널티 없이 무시할 수 있어서 더더욱 생존률이 증가하게 된다.
1. 개요
Warhammer의 진영 중 하나인 스케이븐의 유닛.
크고 작은 클랜을 이끄는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스케이븐으로 그 클랜에서 가장 강하며 가장 노련하고 가장 교활한 스케이븐.
커다란 클랜의 지휘관인 경우 대개 '''워로드 (Warlord)'''로 불리고, 워로드 휘하의 행동대장이나 부관 또는 작은 클랜의 지휘관은 '''치프틴 (Chieftain)'''으로 불린다. 다만 릭투스, 모르스 클랜 같은 거대한 클랜은 다수의 워로드가 존재하고 그 워로드간의 서열이 존재한다.
2. 설정 [2]
''' '워로드 (Warlord)' '''라는 타이틀을 갖는다는 것은 지배함을 의미한다.워로드 스쿠리우스(Skurius)는 그의 마지막 남은 치프틴을 불러 말했다.
"그래-그래, 네가 인간놈들을 공격하면, 너에게 첫번째로 전리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이것은 스쿠리우스가 다른 모든 치프틴들에게도 약속했던 것이었다.
적은 확률이지만 그들 중 하나라도 살아남을 경우, 스쿠리우스는 다른 계획을 생각해내야 할 것이다...
스케이븐 사회에서 명예와 권력은 서서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이 잔혹한 쥐인간들의 사회구조 안에서 당연히 양보란 존재하지 않는다.
리더쉽이란 빼앗아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권력을 얻기 위해, 워로드는 반드시 주도권을 잡고, 스스로가 가장 강한 전사이며, 상대하기에 지나치게 교활한 적수임을 다른 이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에 따라, 실패할 경우 현재의 리더의 손에 의한 참혹한 죽음을, 성공할 경우 전 워로드를 죽이고 새로운 리더의 자리를 얻게 될 것이며, 주로 이전 리더를 잡아먹는 것이 과정에 포함된다. 리더자리를 건 도전은 정해진 형식이 없지만, 주로 1:1의 맞대결이나, 비열한 등찌르기, 혹은 정교한 정치 뒷공작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작업이 교묘할수록 효과가 좋으며, 이러한 교활함이야말로 스케이븐 무리들에게 리더에 대한 공포와 경외심을 심어주는 요소이다.
스케이븐의 리더들은 그들이 이끄는 전사들보다 크고 강하게 단련되어 있지만,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주도권을 유지하기에 부족하다.
워로드의 진정한 싸움은, 경쟁자들과 싸우고, 배신하고, 가장 꼭대기까지 올라섰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아무리 강한 전사라 해도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도전 끝에는 결국 지치기 마련이지만, 속임수는 라이벌들을 서로 싸우게 유도하거나, 불성실한 추종자들로 부터 지원을 얻어, 직접적으로 도전에서 이기지 않고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적인 기술이다. 거대한 자본은 전투기술을 보강하고, 부하들을 매수하고, 혹은 간단히 강력한 지원세력을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 더 작은 하위 클랜의 워로드들은 그들의 존재감을 한층 부풀리기 위해 스톰버민 보디가드를 고용하거나, 스크라이어 클랜의 파괴적인 발명품을 구입하거나, 몰더 클랜의 랫 오거 같은 강력한 전투생물을 구입한다. 하지만 워로드들이 가장 갈망하는 물건은 우람한 전사들이 짊어진 화려하게 치장된 워 리터(War Litter / 전쟁 가마)일 것이다.
리더의 자리를 향한 위협은 곧바로 무자비하게 대처돼야 하며, 라이벌들을 제거할 때는 결코 노력을 아껴선 안된다.
스케이븐은 기본적으로 자기 주변의 모두가 잠재적인 라이벌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누구를 먼저 제거할지 순서를 정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벼락출세하는 녀석들을 제거하는 것은 워로드의 큰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자비한 반역자 척살은 다른 라이벌들이 자신들의 계획을 시작하기 전에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통스럽거나, 정교하게 계획된 죽음일 수록, 워로드의 휴가와 같은 평화의 시간은 더 길어진다. 오랜 기간 동안 지배자의 위치에 있기 위해서, 이러한 교활함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워로드는 한번에 여러 장소에 존재하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행동대장 역할을 하는 간부인 충성스러운 - 물론 아주 잠깐뿐이지만 - ''''치프틴 (Chieftain)' '''이 그의 워로드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세계에서 대리인으로서 명령을 수행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작은 클랜에서는 여러명의 수하 정도가 배치되지만, 거대한 클랜에서는 계급으로 나눠진 여러 워로드들과 수천마리의 치프틴들이 존재한다. 모든 지휘관들은 좋은 결과에 대한 명예는 앞뒤 가리지 않고 취하되, 나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빠르게 배분하거나 떠넘기며, 이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고쳐진 진실과 대담한 거짓이 오간다.
예를 들어, 산사태로 인해 적이 큰 손실을 입었다면, 치프틴 스나록(Snarlock)은 그것을 자신의 공으로 납득시킬 수가 있으며, 그 결과 부하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지고("그래-그래, 치프틴 스나록에게 덤비는 건 위험한 짓이야."), 높으신 분들 사이에서도("위대한 뿔난 존재께서 스나록을 지켜보고 계시는군.") 명성이 널리 퍼져나갈 것이다. 그 거짓말을 믿는 녀석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나, 뻔뻔스런 자기과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작은 한 가닥의 가능성과, 그러한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절대적인 대담함인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훌륭한 거짓말을 통해 태어나는 법이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과 성능
로드 & 히어로 슬롯을 차지하는 모델. 게임에서는 전형적인 직접전투형 지휘관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스케이븐답게 Ld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나 대다수 스케이븐처럼 Strength in Numbers 룰을 가지고 있어 다른 보병진에 합류시키면 이 점은 해결할 수 있다.
Scurry Away! 룰 때문에 패배하더라도 도망쳐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Verminous Valour 룰 덕분에 다른 지휘관에 의한 챌린지를 패널티 없이 무시할 수 있어서 더더욱 생존률이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