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라이트 드라이브인 극장
Starlight Drive In
스타라이트 자동차 극장[1]
1. 개요
콩코드 바로 남쪽에 위치한 드라이브인 극장이자 쉽게 발견 가능한 정착지. [2] 현재는 몰랫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에는 영화 상영관 및 식당이, 서쪽에는 전광판이 위치해있다. 중앙에는 자동차 극장답게 주차장으로 쓰이던 지역에 부서진 차량이 꽤 많이 존재하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중앙에는 음푹 패여 식수로 쓸 수 있는 수원지와 '''방사능 배럴이 묻혀있다.''' 워크샵은 그 중앙 위쪽 들판에 조그마한 창고 안에 있는데, 문을 직접 따던가 열쇠를 찾아 열어야 한다. 어차피 문을 딸 수도 있는데다 잠김 난이도도 초급이라 열쇠 찾겠다고 여기저기 해멜 필요는 없다.
서쪽에는 드럼린 식당이 있어서 조건부에 따라서 훌륭한 보급기지가 될 수 있다. 이유는 드럼린 식당 참고.
1.1. 스타라이트 건물
양쪽에 날개가 위치해있고, 중앙에는 영상용 3층 첨탑이 있지만, 핵전쟁의 여파로 오른쪽의 날개는 반파돼서 무너진 상태. 영화 상영 전에 팝콘이나 콜라를 팔기 위한 시설인 식당이 위치해있으며, 날개 안쪽에는 식당 테이블이 비치되어있다. 문제는 어떤 정신나간 놈이 여기에다 몰래 '''병뚜껑 지뢰'''를 설치해놓은지라 아무생각 없이 접근하면 터져버린다. 위치는 왼쪽 카운터와 '''문 앞.'''[3] 그래서 생각없이 문 열다가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무너진 쪽은 나무판자로 막혀있어 사실상 외길이지만 2층으로 올라가면 날개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연결이 가능하다. 워크샵을 먼저 해금 후 날개쪽으로 올라가 1층으로 내려가면 해제가 가능하다. 3층은 영상실로 매트 하나와 10mm 피스톨, '''백골''' 하나가 누워있다.
1.2. 전광판
반대편에 위치한 전광판. 많이 파손된 편은 아니지만 윗부분이 좀 크게 휘어져있어 평평하지는 않다. 헛간 사이즈로 4.5개의 높이이며, 식당 기준 왼쪽을 보면 전광판 안쪽에 계단이 있어 올라갈 수 있는데, 여기로 '''지뢰'''가 묻혀있다. 올라가보면 비좁지만 전망은 매우 좋다. 오른쪽에도 길은 뚫려있지만 상자 하나 빼고는 별 아이템은 없다.
전광판 뒤쪽에는 관리인 가족이 머물던 간이 창고집과 그 뒤에는 거대한 창고가 있다. 루팅이나 스크랩할 것도 많고 비밀금고도 있어 초반 재산 불리기에는 좋은 편. 아래 서술하겠지만 빌리징 용도로도 매우 좋다.
2. 빌리징 용도
'''실질적인 거점 기지로 완벽한 정착지.'''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존재하기 때문에 생츄어리 힐스와 달리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첫번째 정착지이다. 특히 초반에 해금 시 효용성이 매우 강력한데, 주변 '''북서부의 정착지 모두'''가 주변에 있는데다 코버넌트와 그레이가든까지 비교적 짧은 이동 거리 내에 포함하고 있다. 서바이벌 모드를 플레이한다면 북부 커먼웰스에서 활동 할 때 본격적으로 보급, 재정비를 하고 출발하는 주요 기지로 이곳을 활용 할 수 있다.
농지나 수원지가 좀 작다는 게 불만이지만, 황무지 작업장 dlc가 있다면 그것도 무색해진다. 사실 영역에 비해 좁다는 거지, 10명 이상 먹여살릴 농지는 충분히 된다. 대신 보기 좋게 다듬는 건 별개의 문제인데,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지형이 듬성듬성 정착지 외부에 퍼져있다. 헛간 사이즈로 최대 8~9층이나 쌓을 수 있는 구역이라서 부지가 좁은 것도 아닌데다 가운데 웅덩이 빼고는 그럭저럭 평평한 지역이라 제대로 된 건축물을 올리기가 매우 편하다. 특히 전광판은 여러모로 쓸만한 게 뒤쪽의 온전한 창고와 집이 있어 여기를 간이 숙소로 만들거나 하면 굳이 뭘 올리지 않아도 5명 이상은 조건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바로 앞에 드럼린 식당이 있다는 게 큰 이점.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정도의 캐러밴과 달리 상점을 짓지 않아도 매일같이 거래가 가능한 상점 두 개나 있는지라 빌리징 유저가 아니더라도 인벤토리 정리하는 지역으로는 큰 메리트가 있다. 특히 초반에 파이프 건을 떨이로 팔아버릴 수 있다는 게 매우 크고, 울프갱은 빌리징 유저라면 별 의미가 없는게 약품 몇 개만 파는 소규모 상인이긴 하지만 주기적으로 캡을 쓸어담을 수 있는 상인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물론 이곳도 단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파워아머 정비대나, 무기 제작소, 방어구 제작소가 없다. 때문에 전투와 생존에 치중해서 매력을 높이 찍지 못한채로 서바이벌 모드를 플레이 중이라면, 매력적인 위치의 스타라이트 극장을 바로 재정비 거점으로 활용 할 수 는 없다. 제작소를 거점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마을이장 2차 퍽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수형자의 골목처럼 실제로 제대로 거점으로 활용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또한 부지 위치가 여기저기 애매하게 걸쳐진 부분이 많아 주변 펜스도 철거가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을 뿐더러, 되게 거슬리는 버스도 철거가 불가능하다. 극장의 경우 오른쪽 날개는 철거가 불가능해 오른쪽을 뚫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고, 스피커를 치울 수 있어 주차장 쪽은 깔끔하게 비우는 게 가능하지만 식당 근처 방지봉은 모드를 깔지 않는 이상 철거가 불가능하다. 거기에 전광판 앞면은 손상이 좀 심한 편이라 전광판을 기점으로 붙여서 뭘 올리려고 하면 1~2층을 올리는 게 고작이다. 그래서 전광판의 기능을 생각해 라이트박스를 마구 설치해 그림을 그리는 유저도 있으니 이 점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대신 뒷면은 깔끔하니 뒷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은 좋다. 옆부분은 비좁아서 활용도가 거의 제로에 가깝고 윗부분도 면적은 좁아서 전망대 혹은 건물 올리기 외에는 별 효용이 없다. 초소를 건설해서 감시탑으로 써볼수는 있겠다만 룩딸에 가까워서...
거기에 상당히 시끄러운 지역으로 레이더는 물론이요, 뮤턴트에 '''데스클로''', 오토매트론을 설치하면 러스트 데빌이나 오토매트론도 심심하며 쳐들어오거나 주변에서 싸움질을 반복해댄다. 버스가 있는 방향이 랜덤 인카운터 존이라 어그로가 미친듯이 끌리기 쉬워 터렛을 도배하고 정착민에게도 강력한 무기를 쥐어주는 게 이롭다. 다만 브라민 3마리 이상이 근처에 스폰하는 인카운터도 있으니 사냥터로는 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도 부지의 잠재성과 위치 선정이 탑급이라 스펙타클 섬이나 생츄어리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넓고 훌륭한 정착지. 게다가 굴곡이 많고 보급로 설정이 곤란한 스펙타클 아일랜드나 집들이 들어서 있어 면적의 뻥스펙이 상당한 생츄어리에 비해 굉장히 활용도가 높다.
만약 즐길 것 다 즐기고 나서 본격적으로 세기말 심즈를 하고자 하는 유저에게도 최고급 정착지. 기본적으로 엄청난 넓이에 그다지 굴곡지지 않은 지형에는 쉽게 말해 뭐든 지을 수 있다. 넥서스모드 등지에도 스타라이트 드라이브인 극장 프리셋이 이미 많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 모드와 콘솔키를 사용해 게임을 개조하기 시작하면 대형 리조트를 짓는다든가, 엄청난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든가 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2.1. 빌리징 팁
- 식당은 모드나 콘솔키를 쓰지 않으면 활용하기가 힘들다. 만약 콘솔키나 모드로 기본 상점 외에 매트만 깔아도 되는 상점을 추가했다면, 식당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상당히 뽐새가 나는데다 진짜로 간이 휴식처로도 사용해볼 수 있다.
- 가급적 안쪽의 방사능 배럴을 수급하는 게 좋다. 희귀한 핵물질은 얻는 것도 있지만 안전 대책으로도 중요하다. 폴아웃 4/정착지 항목에 누가 장난식으로 "일부러 방사능 통 위에 집을 지어서 거주민들이 방사능으로 곶통받는 수용소를 만들 수도 있다."고 적어놨는데, 만약 황무지 작업장이 있다면 정착민이 진짜로 방사능 중독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방사능 물질 처리 후에는 물에서도 방사능이 얼추 사라지므로 식수원으로 써먹을 수 있다.[6]
- 수자원 빌리징만 해서 물을 모아 파는 소위 물장사중에서도 가장 유용한곳이다. 서바이벌 난이도의 초반 물장사 문제는 무게 때문에 환급이 힘들다는 점인데 드라이브인 극장은 바로 근처에 드럼린 식당이 있다. 약쟁이와 가게주인 둘을 잘 설득해서 있게 하고 비싼 약물과 캡을 물과 바꿔오는걸 초반에 몇번 반복해주다 보면 엄청난 자본으로 게임을 빠르게 진행할수 있다.
- 위에서는 전광판 안쪽의 빈 공간을 사용하기 어렵다고 썼지만, 의외의 사용법이 있다. 바로 발전실로 활용하는 것으로, 일반 발전소는 사이즈가 두꺼운지라 못써먹지만 퓨전 코어 발전소가 아슬아슬하게 들어갈 사이즈는 돼서 깊숙하게 하나 박아넣을 수 있다. 입구는 좁고 계단 바깥쪽에서는 공격도 안되니 안전 대책으로도 완벽하다. 안쪽 공간 높이가 넓으니 콘솔키를 이용해 안쪽에 전력 중요 시설을 몇 개 박아넣을 수 있으니 참고.
3. 기타
- 거점 점령 퀘스트[7] 로는 거의 100% 걸리는 정착지.
문제는 여기서 몰랫들을 전부 제거해야 클리어가 되는데 이놈들이 간간히 땅에서 안튀어나오는 사태가 발생한다. 적 위치는 마커로 표시되는데 지면 위로는 안 튀어나오는 상황.
좀 기다려보거나 그래도 안나오면 pc의 경우 콘솔키로 killall을 쳐서 죽인 후 setlocationcleared 24F96 1쳐서 클리어 인정을 받으면 된다. 콘솔 유저의 경우 콘솔 커맨드가 없으니 수류탄의 범위 타격으로 데미지를 주거나 물랫 위치에서 땅을 밀리 계통 무기나 배쉬로 계속 쳐대면 죽는다고 한다.
- 상당히 유용한 모드가 많이 나온 정착지로, 개중에는 영화관을 개장할 수 있는 모드도 등장해서 새로운 활용도를 만들어볼 수 있다.
[1] 팀 왈도 번역판 기준.[2] 다른 이름으로는 자동차 극장으로, 일반 극장과 달리 큰 주차장에 스크린을 배치하고 자동차를 탄 채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 상영 시설. 컬러 티비가 보급되기 전인 1930년대에 유행한 시설이므로, 딱 그때즘에 문화가 멈춰버린 본 세계관에서는 많지는 않지만 각 지역 마다 하나씩은 있다. 참고로 FPS 시리즈 이후부터 등장했다. 3에서는 앤데일 근처 오버월드 드라이브인이 등장하고 뉴 베가스 Old World Blues의 시작지점인 모하비 드라이브-인.[3] 이쪽은 병뚜껑 지뢰가 아닌 임시 폭탄이다.[4] 경우에 따라 최대 근처 드럼린 식당에 있는 2명의 상인을 간이 상인으로 쓸 수 있다.[5] 여기도 해당 지점이 아닌 드럼린 식당에 들리는 거니 참고.[6] 주변에 공업용 수질 정화기와 대형 발전기로 도배만 해도 식수 수치가 최소 200 이상은 가볍게 넘는다.[7] 미닛맨 점령 퀘스트로, 몬스터가 거주하고 있는 정착지를 치워 점령하는 퀘스트. 일반 퀘스트와 달리 라디오 비컨까지 설치해야 완료되므로 상당히 성가신 퀘스트. 여기만 특이하게 배럴까지 없애야 클리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