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정착지
1. 개요
전 커먼웰스에 30곳 가량, DLC 추가 시 두 곳이 더 추가되며, 이후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파 하버와 누카 월드를 통해 디 아일랜드 4곳, 누카 월드는 1곳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정착지마다 녹색 경계로 표시되는 거주영역 내에서만 빌딩이 가능하며 보이진 않지만 높이 제한도 있어서 계단을 만들 수 있다고 무한정 올라갈 순 없다. 또한 물 밑으로 건물을 짓는다고 해서 해저 공간을 만들수도 없거니와 특수 시설이 아닌 한 물 밑에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기에 건설 제한이란 요소가 있어 무한정 짓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건설 제한 내에서 어떻게 마을을 구성하는가가 관건이다. 대체로 주변에 잡동사니를 스크랩하면 건설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 제한량을 늘릴 수 있어 거의 필수적이다.
그 외에도 보이지는 않지만 적들이 침략하는 스폰 지점이 정착지 외부에 위치해있으니 염두하자.
2. 커먼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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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먼웰스 내에 위치한 정착지들을 서술하고 있다. 본 맵이 매우 넓고, 정착지도 30곳 이상 되는 관계로, 5구획으로 분류 서술하고 있다.
2.1. 북서부 커먼웰스
가장 초반부터 해금할 수 있는 지역 위주로 되어있다. 특히 생츄어리 힐스나 레드 로켓 트럭 정비소는 극초반에 해금되도록 해금 조건조차 없다. 전반적으로 평평한 지형과 안정적인 수급에, 방어 난이도도 매우 낮은 편. 대신 머신건 터렛 레벨도 되게 낮게 책정된다.
2.1.1. 생츄어리 힐스
Sanctuary Hills. 대전쟁 이전 유일한 생존자 가족이 거주하던 곳. 볼트 111에서 나와 처음으로 가게 되는 장소이며 이 곳에서 코즈워스와 재회하게 된다. 프레스턴 가비 일행이 커먼웰스 미닛맨의 재건을 시작하는 근거지이기도 하다.
전쟁 전 중산층 주택단지였던만큼 부지가 매우 넓으며, 매우 많은 목재를 포함한 건축 자재도 풍부하게 주어진다. 무너진 주택을 철거하면 "이곳에 원하는 것을 만드세요"라는 듯, 콘크리트 토대까지 마련되어 있으며[2] 넓은 농지와 풍부한 수원, 그리고 모든 종류의 워크벤치가 마련되어 있다.[3] 거기에 건물을 짓다보면 부지 내 디폴트 건물이 많은데도 기본 오브젝트 점유율이 꽤 낮은 편이라 플레이어 의향대로 개발할 여지가 높다는 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장소가 갖는 상징성부터 빌리징 편의성까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빌리징의 낙원"이라 칭할만한 곳이다. 침입자들의 스폰 위치는 나무다리, 볼트 111, 그리고 생츄어리 맨 끝 원형 공터 바깥쪽이다.
2.1.2. 레드 로켓 트럭 정비소
Red Rocket Truck Stop. 번역판 기준 레드 로켓 주유소. 게임 메인 화면과 공개 영상들에서 도그밋을 만나며 등장하는 장소.[4] 주유소 건물 아래에 동굴이 있다. 전쟁 전에는 불법 폐기장으로, 지금은 몰랫 소굴이 된 상태다. 아쉽게도 동굴 실내는 정착지로 사용할 수 없다
빌리징 요소에서는 여러모로 생츄어리와 대비되는데, 부지가 좁고, 기본 오브젝트 사용률이 높아 조금만 지어도 금방 한계에 도달하며, 스크랩할 수 있는 기본 자원도 많지 않다. 특히 확장 한계가 낮기 때문에 스크랩 꼼수나 모드를 쓰지 않고 십수명의 거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간활용을 잘 해야 한다. 주유소 위 평평한 곳을 계단을 이용하여 개척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런 점에서는 유튜버 로바즈가 이곳에 정착하고 중무장요새로 마개조하는 과정을 올렸는데, 건물을 높게 짓고 주유소 옥상도 활용하는 등 공간활용을 잘해놨으니 참고해보자.1편2편3편
다만 지붕 위 건설을 계획할 때 베데스다의 허술한 정착민 AI 로직을 조심해야 할 것이, 기본 오브젝트가 아니라 모드로 만들어진 오브젝트나 건축물, 협소한 공간, 제대로 스냅시키지 않은 건축물 - '''특히 계단''' - 등이 있다면 이곳을 제대로 경로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착민들이 우왕좌왕하게 된다. 당장 아주 기본적인 정착지인 생츄어리에 스크랩 불가능한 집 안에서도 어리버리타기 바쁘거나 작업대가 있는 집 뒤 농작물이 심어져 있던 자리에 옹기종기 모여서 멀뚱멀뚱 서 있는 정착민들을 보면 이해가 쉽다. 즉, 정착민들이 원활히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싶다면 건축물들의 스냅이 잘 되어 있는지, 이동 공간은 충분히 주어졌는 지 등 신경써서 지어야하겠다. 애당초 옥상 위 공간은 정착민들 용도로 쓰지 않는 편이 좋으며, 나아가 정착민들을 있게 할 곳은 처음부터 옥상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바닐라 환경에서는 아무리 스냅을 잘 해도 옥상 쪽 공간으로는 잘 오지 않는다. 상인 지정을 하고 판매대를 옥상 건물로 옮겨놔도 정상적으로 따라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최악의 경우 옥상에 건축물을 올려둔 채 멀리 갔다 돌아왔는데 정착민들이 제대로 이동하지도 못하고 옥상 건물에 갇혀버리는 상황도 생긴다. 맵 로딩을 거칠 경우 바닥재가 스폰 포인트로 사용되기도 하는 모양.
2.1.3. 애버내시 농장
Abernathy Farm. 레드 로켓 주유소와 생츄어리에 꽤 가까이 인접해있는 농장. 애버내시 내외와 딸이 살고 있으며 테이토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코니 애버내시(Connie Abernathy)가 상인 역할을 하며, 목재 대량발주 주문서를 팔고 있기 때문에 목재 보충에 유용하다. 정착지 퀘스트로는 레이더에게 죽은 작은딸의 유품을 되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를 완료한 후 빌리징을 할 수 있다. 높이 제한이 넉넉해서 작정하고 올라가면 정말 까마득 하게 높게 지을 수 있다. 위치 자체가 송전탑을 두르고 집을 지어놓은 건데, 그 높은 송전탑 위를 덮는 지붕을 올릴 수 있을 정도. 부지 자체도 꽤 넓은 편이다. 종합하자면 개발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정착지다. 기존 농가에 덧붙이듯이 지을 수도 있고 아니면 남쪽의 넓은 부지에다가 새로 건물을 올릴 수도 있다. 물론 절충형도 가능하다. 아무것도 없이 아예 휑해서 맨땅에서 시작해야 하는 경우나 거꾸로 기존 건물이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해서 거기 맞춰가야 하는 경우에 비교하면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사용가능한 오브젝트 수가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남쪽 부지를 활용하는데 약간의 한계가 있다는건 아쉬운 대목. 뭣하면 레이더 등등을 털어다가 나온 장비를 워크샵 모드에서 해체해 한계치를 늘려보자. 타토 밭에 있는 타토 일부가 워크샵 키워드가 지정되어 있지 않아(...) 신나게 수리 버튼을 눌러도 타토만 쳐먹고 수리가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평소에는 상관이 없지만 파괴된 오브젝트는 일단 수리를 먼저 해야 철거할 수 있기 때문에 미칠듯이 거슬리는 버그. 직접 esp파일을 만들 수 있다면 해당되는 레퍼런스 오브젝트에 키워드를 부여해주면 깔끔하게 해결된다. PC판이라면 콘솔명령어로도 해결 가능한데, 콘솔상에서 문제의 타토를 지정해 id를 띄워놓고 SetDestroyed 0 입력으로 파괴되지 않은 상태라고 선언한 뒤, 건설 모드에서 뽑은 다음 다시 심는다. 이후 SetDestroyed 1 입력하여 도로 파괴된 상태로 만들면 문제없이 수리가 가능해진다.
2.1.4. 지모냐 초소
Outpost Zimonja.[5] 텐파인 절벽에서 북동쪽으로 나아가다 보면 나오는 작은 레이더 본거지. 전파탑이 높게 솟아 있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그냥저냥 평범한 초소인 것 같지만, 부머(Boomer)라는 네임드 레이더가 '''팻 맨'''과 레이더 파워아머로 무장하고 미니누크를 날려주는 서늘한 경험을 선사하니 주의. 부머를 포함한 근방의 레이더와 적대적 터렛을 치워버리면 정착지로 활용 가능하다. 꽤 부지가 좁은 곳으로, 가본 건물들을 잘 활용하고, 그 외 여유공간을 매우 계획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편. 여담으로 정착민들이 기존 건물의 특정한 지점에서 특정한 모션을 취할 때가 있다. 이는 지모냐 초소 클리어 이전 레이더가 취하도록 된 모션 정보를 정착민이 그대로 따라하는 것=버그가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생추어리 정착민이 주인공 맞은편 집에서 시도때도 없이 망치질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알기 쉬울 것이다. 북쪽으로 가보면 정체불명의 철조망이 있고 따라가다보면 문이 하나 달려있는데, 그 너머로는 못 넘어간다. 유력한 DLC 입구...라고 추측되었으나 누카월드까지 발매된 시점에서는 '''그런 거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2.1.5. 텐파인즈 절벽
Tenpines Bluff. 처음으로 주는 미닛맨 퀘스트를 통해 방문하게 되는 곳. 레이더들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정 거점의 레이더 보스를 정리해달라는 퀘스트를 완료한 후 빌리징할 수 있다. 보통은 렉싱턴의 코르베가 공장이 찍히는 편이지만 미리 털고 왔다면 다른 곳으로 찍힐 수도 있으니 참고.[6] 부지는 좁은 편이며 지형도 곳곳이 경사거나 계단식이어서 더럽다. 사방에 깔려 있는 주제에 철거가 안 되는 돌담도 개발을 까다롭게 하는 원흉. 여기저기 자잘한 구조물들을 퍼트리기보단 중앙집적/고층건물을 올리는 편이 간편하다. 토대를 써서 지형을 평탄화 시키는 등 자신만의 합리적인 공간활용법을 찾아보자. 예를 들자면 기존 오두막 옆 단차에 목조 건물을 3층 정도 올려도 20인구만큼 침대 넣기에는 충분한 자리가 확보된다. 건물 지붕에 미사일 터렛을 깔면[7] 습격 대책도 완벽. 무너진 건물 한 채가 정착지에 포함되어 있는데 무언가를 덧대 짓기는 꽤 어렵다. 하지만 목재 카테고리의 슬레이트 벽 따위를 바싹 붙여서 보강해서 발전기를 넣거나[8] 건물 옆에 지지대가 있는 바닥을 적절히 붙여 지으면 딱 2층 집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그 밖에 로봇 제작소나 각종 워크벤치처럼 플레이어는 쓰지만 거주민들에게는 딱히 필요없는 시설들을 이곳에 몰아넣어주면 좋다.[9] 절벽 아래쪽을 보면 선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쭉 따라서 북쪽 끝단까지 가면 기차가 나온다. 이 기차에는 파워 아머가 보관되어 있다. 여담으로 기존 오두막에 있는 매트리스는 코버넌트의 침대마냥 이상하게 철거가 안 된다.[10]
2.1.6. 선샤인 타이딩스 협동 조합
Sunshine Tidings Co-op. 미닛맨 퀘스트 중 방문하게 되는 곳. 페럴구울들이 가득한 것을 보면 비어있는줄 알고 자리 잡은 원주민들이 깨어난 구울들에게 모조리 살해당한 듯. 부지도 넓고, 활용 가능한 소형주택이 많아서 빌리징이 매우 쉬운 편. 네임드 미스터 핸디인 굿필스 교수가 있는데 약간 맛이 간 상태로 농장 건물 안의 터미널로 경비를 서게 한다든가 다른 곳으로 보낸다든가 할 수 있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이 지역에서 벗어나면 disable 상태가 되어버려 영 써먹을 수가 없다. 벙커힐의 무역상들이나 이그렛 여행사 선착장의 할매처럼 애초에 주민으로 카운트되지 않는 놈인지라 구울 청소를 위해 일회용으로 써먹으라고 만들어놓은 듯 싶다. 농지로 의도된 넓은 평지가 많아서 면도날 곡물(Razorgrain)을 잔뜩 심으면 뽀대가 나는 곳.
다만, 버그인지 죽은 구울들의 시체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고 E키로 들어올려서 어딘가에 버려놔도 시간이 지나면 죽은 자리 그 곳에 다시 시체 상태로 리셋되어 상당히 거슬린다![11] 워크벤치를 누른 때 기준으로 계속 리셋되는 듯하니 구울 시체들을 치워놓고 벤치를 눌러보자. 콘솔 명령어 disable로 지우는 경우 해당 데이터가 게임에 남아 계속 메모리를 차지하게 된다(enable 시 다시 나타난다). 고로 완전한 삭제를 원한다면 시체를 치울 수 있는 모드를 깔거나 markfordelete로 삭제한 이후 빠른이동으로 돌아오면 깔끔히 사라진다. marfordelete로 지워질 오브젝트에는 id 뒤에 [D] 표시가 찍히는데, 해당 명령어를 잘못 사용해서 다른 오브젝트를 지우는 경우 되돌릴 수도 없으니 getplayergrabbedref같은 명령어를 잘 활용하거나, id가 찍힌 상태에서 modpos z 10 같은 걸로 원하는 시체가 움직이는 지 확인할 수도 있다. (시체가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다른 걸 클릭한 것이니 modpos z -10으로 원위치). 그리고 사소한 단점이 하나 있는데, 어째서인지 동료들은 이 곳에서 "너무 조용해서 불길하다"는 요지의 대사를 고정적으로 한다. 별 건 아니지만 기껏 넓은 면적에 걸맞는 큰 마을로 만들었는데 이런 말이 나오면 다소 거슬릴 수 있다.
누카 월드 DLC를 설치하였다면, 누카 월드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정착지이기 때문에, 서바이벌 모드 진행 시 소머빌의 사례와 같이 누카 월드에서 정착지를 확보할 때까지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2.1.7. 스타라이트 드라이브인 극장
Starlight Drive-in. 코르베가 공장이나 다이아몬드 시티로 갈 때 지나칠 수도 있는 콩코드 남동쪽의 빌리징 구역. 첫 방문 시 갑자기 튀어나오는 몰랫 떼와 건물 안에 설치되어 있는 지뢰를 조심할 것. 중앙에 있는 웅덩이에는 방사능 폐기물 통이 있어서 방사능을 방출해대는 상황. 적들을 해치우고 워크벤치를 찾아내면 빌리징이 가능해진다. 방사능 폐기물통은 빌리징 기능을 통해 제거할 수 있으며, 방사능 통을 치우면 더이상 방사능이 나오지 않는다. 정수기의 설치가 가능한 수원이기도 하다.
원래 주차공간이었던 만큼 평평한 포장지대가 매우 넓게 펼쳐져있으며, 그 주변에는 적당한 양의 식량을 재배할 토지도 존재한다. 근처 도로에서 도착할 때마다 야생동물이 스폰하고 뮤턴트가 지나가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귀찮지 않도록 도로 쪽에 터렛을 잘 깔아두는 것이 좋다.
광고판 뒤 창고에 물자가 꽤 놓여있으며, 빌리징 재료가 부족하면 남서쪽에 상점이 하나 있으니 거기에 한번 가볼 것. 또한, 지도상 서쪽방향으로 가면 가까운 곳에 드럼린 식당이 있는데, 그 곳에 사는 트루디, 울프강과 각각 잡화, 약물을 사고 팔 수 있다. 하여튼 스펙타클 섬이나 생츄어리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정착지. 게다가 굴곡이 많고 보급로 설정이 곤란한 스펙타클 아일랜드나 집들이 들어서 있어 면적의 뻥스펙(...)이 상당한 생츄어리에 비해 굉장히 활용도가 높다. 게다가 영화 스크린으로 사용되던 거대한 패널 건물에는 라이트박스를 마구 설치해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2.2. 보스턴 도심 남부
2.2.1. 벙커 힐
Bunker Hill. 커먼웰스에서 활동하는 캐러밴의 거점. 정착지로 개발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마을 기능이 있어 들르는 거점으로 쓰기 유용한 장소다. 메인퀘스트 중 BOS, 인스티튜트, 레일로드 모두가 얽힌 삼파전을 경험하거나, 해당 이벤트가 없어도 메인스토리가 일단락되면 시장인 케슬러와의 대화를 통해 빌리징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벙커힐을 삥뜯는 레이더 일파를 제거하는 퀘스트를 완수하면 빌리징 요소로 캐러밴 휴게소가 언락되어 정착지에 지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정착지 둘레를 따라 방어벽이 세워져 있어서 방어가 용이하고, 부지도 높이 제한이 넉넉해서 탑 기준으로 뺑 두르듯이 설계해서 지으면 제법 멋진 정착지를 지어낼 수 있다.
다만, 이미 들어서있는 구조물이 많아 기초 설계가 꽤 까다로운 편인데다 기존에 지어져 있는 건물들은 몇몇 부분을 제외하곤 아예 스크랩이 안 된다.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의 여지가 크지 않은게 흠. 정말 순식간에 사이즈가 차버린다. 스텔스 보이 저장 트릭을 써서 늘릴 수는 있다. 하지만 빌리징 최대 난제는 몇몇 NPC나 캐러밴들은 주민으로 카운팅되지 않고 코버넌트마냥 소유권이 있는 침대가 남아 있고 스크랩이 안 된다는 것. PC판이야 어찌저찌 콘솔을 이용해서 꾸역꾸역 지어내겠지만 버그천국 베데스다 게임에서 콘솔을 마구 쓰다간 벙커 힐 빌리징 하나 해먹으려고 콘솔 썼다가 다른 게 어떻게 박살날지는 또 모르는 일. 그리고 몇몇 고정 NPC들이 삼파전 이벤트가 끝나고나서도 하루종일 벌벌떠는 상태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다(...)[12][13] 거래같은 인터랙션은 여전히 가능하나 거래가 끝나면 도로 벌벌 떤다(...) 그리고 상점 관련 버그가 있는데, 벙커힐에 배치된 매대들은 짓거나 철거할 수 없는 특수 상점 가구 취급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다른 빌리징 자원들처럼 쓸데없이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인지라 십중팔구 벙커힐 전투의 난장판에서 파괴가 된다는 것. 웃기는 건 '''수리가 안 된다.''' 궁금하면 직접 냅다 계산대를 쏴갈겨보자. 상인들이 일을 안 한다. 상인들과 여전히 거래는 할 수 있다.[14] 상술된 문제가 글로는 잘 체감이 안 올 수도 있고 PC판은 콘솔질만 좀 하면 그래도 제법 굴려먹을만한 정착지가 되지만 콘솔이고 나발이고 없는 플스 유저들은... 무튼 막상 해보면 무슨 느낌인지 체감이 확 온다. 야심차게 준비했다던 빌리징의 현시창을 마주하게 되면서 한숨이 절로 나올 것이다.
2.2.2. 오벨랜드 역
Oberland Station. 폐허가 된 간이 기차역을 활용한 정착지. 정착민이 지정해 주는 장소의 적(구울 또는 레이더가 나온다)을 모두 처치하고 오면 미닛맨에 가입하고 이때부터 빌리징이 가능해진다. 비교적 좁은 부지와 경사 등의 문제로 빌리징이 수월하지는 않다. 이 곳에 야포를 건설할 경우 상당히 넓은 범위를 커버 가능하니 참고. 빌리징이 정 어렵다면 목재 좀 많이 들어갈 각오하고 바닥에 지지대가 있거나 콘크리트가 있는 것으로 경사를 계단형이나 아예 평평하게 설계하고 계단을 적극 이용하면 제법 수월해진다. 인근에 에일리언 블라스터를 주울 수 있는 UFO 추락 지점이 생성된다. 정착지 내에 큰 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그 아래 헛간 하나 작게 지어놓으면 꽤 운치가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2.2.3. 교수형자의 골목
Hangman's Alley. 다이아몬드 시티의 북쪽. 도심 골목 안에 있는 정착지. 정착지 이름의 유래는 입구 앞에 매달린 시체. 원 거주민들을 쓸어버리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 가장 좁은 정착지이며, 초기에 주어지는 부지면적은 3m x 50m 정도도 안되는 듯. 간이 정착지 정도로 두면 모르지만 17~18명이 넘는 정착민을 제대로 부양하도록 풀개발 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정착민들에게 제대로 된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선 골목 양옆의 건물벽/지붕 등 특성을 이용하여 복층건물을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며, 그나마 올릴 수 있는 높이조차도 대략 3층 정도로 한정되어 있다. 3층부터는 상점 등[15] 편의시설 설치가 잘 안 되는 편이며 지어놔도 NPC가 경로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 또한 서문쪽의 철거할 수 없는 건물과 기둥들이 있어 배치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쓰게 만든다. 이런 과정을 극복한 교수형자의 골목은 보스턴의 고층건물들 사이에 지어진 복층 판잣집 슬럼가라는 굉장히 유니크한 매력을 갖추기 때문에, 빌리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기가 많고 유명한 정착지이다.
장점이 하나 있는데 위치상으로 다이아몬드 시티와 매우 가까우며, 벙커 힐을 제외하면 보스턴 도심에 가장 깊숙히 들어온 정착지라서 이곳에 포대를 설치하면 보스턴 시내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다만 체인으로 잠긴 남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바로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와 슈퍼 뮤턴트들의 격전지이기 때문에(...) 이곳에 빠른 이동으로 도착하면 멀리서 울려퍼지는 총격전 소리가 자주 울려퍼진다.
여담으로 서문으로 나가서 좌회전한 후, 다시 좌회전하고 밑으로 내려가다보면 보이는 하수도 안에 영세한 잡화상 한 명이 살고 있다.
2.2.4. 홈 플레이트
Home Plate. 다이아몬드 시티에 지을 수 있는 집으로 정확히는 정착지는 아니지만 정착지처럼 개인 커스텀이 가능하다. 비서에게 2000캡을 내고 구매하면 언락이 가능하며, 창고를 개수해서 그런지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다. 그러나 개인 커스텀이 가능하더라도 보스턴 공항이나 메카니스트 본거지보다 건설이 제한되므로 유념하자.[16] 빌리징이 아니라 하우징에 가까운 느낌. 일부에 한해 2층까지 올릴 수 있지만 규모가 작으며, 그 곳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RV카로 연결이 되어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외부 하우징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단점. 원래는 제작소를 짓는게 불가능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제작소도 짓는 게 가능해져, 간이 휴식공간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2.3. 보스턴 도심 북부
2.3.1. 코버넌트
중무장되어있는 뭔가 수상한 마을이다. 코버넌트 앞 호수 북쪽 끝자락 호수 밑바닥에 퓨전 코어가 있는 파워 아머가 있다. 퀘스트나 버그에 관한 상세는 항목 참고. 빌리징 난이도 측면에서 보자면 어렵지는 않지만 귀찮은 정착지에 속한다. 일단 세 채나 되는 말끔한 집을 주기는 해도 내부 가구 중 상당수는 철거가 불가능하다.[17] 때문에 모처럼 있는 공간에 침대를 깔려 해도 활용하기가 성가셔진다. 같은 이유에서 상점 따위도 거의 집 밖에 가판대 형식으로 설치하게 될텐데 여섯 종류를 다 깔아놓으면 안그래도 담장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대폭 줄어든다. 여기에 물 생산기, 발전시설, 오토매트론 제작기, 농작물[18] , 각종 워크벤치와 야포 등등 편의시설을 모두 챙겨넣으려면 머리 깨나 굴려야 할 것이다. 특히 난감한 문제는 터렛 깔기가 애매하다는 것인데, 기존 터렛이 올라간 받침대 주변에 비계를 올리던가 하는 식으로 안쪽에서 해결을 보거나 담장 바깥둘레도 살짝 여유공간이 있으니 아예 거기다 비계를 올리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 담장 자체는 잘 둘러싸여 있으니 유입경로는 정문으로 한정될텐데 그쪽에만 터렛을 집중해서 세워놓으면 효율적인 방어가 가능해질 것이다. 기존 건물 지붕에다가도 터렛을 올릴 수는 있지만 높이제한마저도 빠듯한 동네라 그냥 비계 올려다 터렛 세우는 편이 가장 쉽다.
바로 가까이에 태핑턴 선착장이 있으니 야포는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일 것이다.
2.3.2. 핀치 농장
Finch Farm. 소거스 제철소 관련 퀘스트 지역이며. 집안 가보를 들고 집을 나가버린 작은아들을 찾는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 완료 이후 빌리징이 가능하며 시쉬케밥은 보상으로 플레이어 차지가 된다. 그 외에는 별다른 특색 없는 농경 정착지이지만 엄폐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방어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북쪽으로 얼마 가지 않아 거너 주둔지가 있는데, 하필이면 거너 주둔지와 핀치 농장 사이에 야생의 브라민(...)이 스폰돼서 거너가 브라민 보고 쫓아오다가 핀치 농장까지 어그로가 끌리는 경우가 생긴다. 강 부근 정착지 끝자락에 물이 아주 조금 포함된 부분이 있어 '''정수 시설을 지을 수 있다.''' 잘 낑겨서 지어보자. 그리고 작물도 옥수수, 뮤트프루트처럼 풀을 만들 수 있거나 국수의 재료가 되는 레이저그레인도 기르고 있어 유용하며 다니엘 핀치가 약물도 취급하는 등 애버나시 농장에 비해 파는 물건도 많다. 여러모로 쓸만한 지역. 건설범위 안에 매우 높은 고가도로가 포함되어있다. 면적도 넓고 평평하며 부서진 데 없이 깔끔하기에 계단만 잘 연결해 올라가서 숙소나 주요 시설물을 배치하면 좋다. 단점은 아침마다 출근하는 정착민 중 꼭 한둘씩은 계단에서 뛰어내린다. 더불어 고가도로 위에서는 남쪽에 위치한 리비어 위성안테나 기지와 폐 선착장이 한눈에 들어오기에, 심심할 때 그곳에 리젠되는 슈퍼뮤턴트와 마이얼럭, 모기 등 저격으로 쏘며 놀 것이 많다.
2.3.3. 태핑턴 선착장
Taffington Boathouse. 흡혈벌레가 바글거리는 정착지. 일단 뒷쪽에 정화기 설치가능한 물이 있어서 수자원 확보는 문제가 없지만, 활용가능한 면적은 비교적 좁은 편에 속한다. 주어진 건물을 잘 보수해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혹은 파운데이션의 스냅 기능을 이용해 물가에서부터 쭉 붙여나가면 그럴싸한 수상 건축물을 올릴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하면 가용 면적이 매우 넓어진다.. 조금만 걸어가면 코버넌트다.
2.3.4. 그린탑 온실
Greentop Nursery[19] . 커다란 온실에 대량의 mutfruit를 재배하고 있다. 북쪽에 슈퍼뮤턴트들이 점거한 농장이 있어서 방어를 신경써줘야 한다. 들개가 주변에 스폰되고 데스클로와 스팅윙이 있는 싱크홀이 근처에 있다. 온실 덕분에 기본적으로 상당량의 식량이 주어지지만, 동시에 그 온실이 부지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거주민들의 기본 숙소로 이어지는 부지는 매우 가파른 경사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하기 좋은 편은 아니다. 기본 시설을 잘 활용하거나 온실로 근처 고속도로의 빌리징 범위가 꽤 넓은 편이니 이쪽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
2.3.5. 슬로그
Slog. 수영장과 주변부지에서 집단 농장을 운영하며 사는 구울들의 공동체가 있다. 지도자는 와이즈먼(Wiseman)이라는 구울이다. 새로 충원되는 거주민도 은근히 구울이 많은 듯하다. 타르베리를 대량으로 키우고 있기 때문에 식량이 풍부하고, 타르베리 키우는 수영장에 정수기를 박을 수 있기 때문에 수자원도 풍부하다. 역시 기본 시설이 빵빵한 정착지에 속하며, 주건물 이외의 부지에는 농지를 확장하거나 보조건물들을 올릴 수 있다. 수영장 주변 또한 상점 등을 설치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다만, 바로 옆에 소거스 제철소가 있기 때문에 심심하면 어그로가 튀며, 무슨 연유에서인지 일부 NPC는 빌리징이 가능해진 이후에도 에센셜 지정이 되지 않는다. 아를렌 그라스나 디드리 등이 심심하면 실종(= 어디선가 죽어버린)되는 NPC의 대표격.[20] 게다가 디드리는 상인에 해당되지만 버그로 인해 이용할 수 없다.[21] 개발하기 쉬운 편이지만 이런저런 버그 때문에 꽤 짜증나는 정착지 중 하나. 버터컵 완구사 직원이었던 구울의 애잔한 가족사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2.3.6. 카운티 교차로
County Crossing. 주 방위군 훈련소(National Guard Training Yard) 남동쪽에 있는 교차로에 자리잡은 작은 하우징 구역이다. 이 곳에 야포를 설치하면 꽤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그럭저럭 커스터마이징 하기 괜찮은, 평범한 정착지. 그리 좁지 않은데다가 작물도 있고 오두막 뒷편 웅덩이에는 물 정화기를 설치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한 정착지 중 하나다.
2.3.7. 그레이가든
Graygarden. 오벨랜드 역 북쪽으로 쭉 올라가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농장. 6기의 미스터 핸디'''만''' 거주하며 농장을 가꾸고 있다. 대화 가능한 3기의 감독관 핸디와 대화가 불가능한 나머지 일꾼 핸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독관 화이트의 의뢰를 수행해주면 빌리징 가능하다. 미스터 핸디는 주민으로 카운팅되지만, 침대나 식량, 물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식량 생산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다른 정착지에 식량공급을 해주기 좋다. 감독관 그린은 상점 업무를 하며, 목재 대량발주 주문서를 판다. 면적의 대부분을 온실과 절벽이 차지해서 정석적으로 건물을 짓기는 좁지만, 남쪽에 보이는 고가도로가 정착지 경계 안에 포함되기 때문에 여기에도 건물을 올릴 수 있다. 물론 거기까지 올라가려면 한 10층정도 되는 계단을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22] 보통은 그 고가도로 아래 경사지에 머리를 써서 건물을 올리는 편. 경사진 땅에 계단식으로 건물을 설치하는 연습을 하기 안성맞춤인 지역. 이 지역의 핸디들은 코즈워스나 퀴리와는 달리 로봇 작업대에서 개조할 수 없다.
2.4. 커먼웰스 남부
2.4.1. 더 캐슬
The Castle. 미닛맨의 예전 사령부. 일단 탈환 된 이후에는 거의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요새 내부에는 잘 정리 된 구획이 많아 침대만 설치하면 그대로 숙소로 활용이 가능하며, 고맙게도 대부분의 구역에 전력망이 존재한다. 발전기를 설치하여 이미 존재하는 전력망에 연결만 해주면 바로 활용 가능. 요새 자체가 해안에 접해 있기 때문에 수자원이 있으며,[23] 요새 한가운데의 라디오 송신탑을 중심으로 농지로 개발이 가능한 토지도 있다. 추가적으로 요새 바깥의 토지도 약간 있기 때문에 역시 활용 가능. 빌리징 보다는 무너진 성벽을 그럴듯하게 복구하는게 오히려 더 큰 도전인 정착지. 혹은 뚫린 것을 누더기로 기워 나름 커다란 입구로 만드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무너지지 않은 원래 형태로 복구해주거나 무너진 부분과 스냅되는 성벽 건축물을 추가해주는 모드 등이 있는데 이런 모드를 사용할 경우 정착민이 복구된 성벽 위로 다니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점이 걸린다면 이런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쪽이 좋다. 바닥 '토대'라는 타 지형과 겹쳐서 쌓을 수 있는 것으로 메꿀 시 매우 자연스러워진다.
이 성벽은 오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각형 건물을 정확하게 맞추는 건 불가능하므로 어떻게 알뜰살뜰하게 조정하느냐가 관건인 물건.
2.4.2. 자메이카 플레인
Jamaica Plain. 페럴 구울에게 점령된 유령 시내. 언뜻 보기엔 부지가 상당히 넓고 물도 있어서 좋아 보이지만, 막상 점령하면 도시의 일부만이 빌리징이 가능한 부지에 포함되며,[24] 물가는 모두 제외되는데다 폐건물 때문에 건축물도 올리기 힘들고 높이 제한마저 건축물 높이가 상한선으로 뜨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정착지. 그나마 농지는 뒷마당 넓은 주차장의 40% 정도가 흙 판정이라서 그럭저럭 먹고 살 만큼의 식량은 나온다.[25] 주어진 건물을 잘 보수/개조하여 숙소만 마련하면 건물의 양쪽 입구 앞 및 주차장의 나머지 땅에 다른 용도로 활용할 부지는 좀 있는 편. 정이나 땅이 부족하다면 건물 옥상도 있으니 계단을 연결해 활용해보자.
2.4.3. 이그렛 여행사
Egret Tours Marina. 자기가 신스라고 생각하는 할머니가 틀어박혀 있는 정착지. 첫 대면 시 총을 들이밀며 꺼지라고 성질을 내는데 이 때 설득에 성공한다면 바로 빌리징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설득에 실패할 경우 다시 설득해볼 기회는 없으며 할머니를 죽여야만 빌리징이 가능하다. 상당히 기구한 사연이 있는 사람이다.[26] 참고로 살렸다 해도 할머니는 벙커힐의 고정NPC등과 마찬가지로 주민으로 카운트되지 않는다. 부지는 그럭저럭 평평하고 넓은 편이며, 주요 건물들 및 주변 토지가 구획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개발하기는 꽤 쉽다. 산업용 정수기를 잔뜩 깔 수 있을만한 물가 역시 있다.
2.4.4. 머크워터 건설부지
Murkwater Construction Site. 습지에 있는 버려진 건설현장. 마이어러크 퀸이 등장하고, 마이어러크 퀸을 죽이고 나면 쓸수 있다. 늪지라 그런지 수원은 간간히 보이나 사용이 어렵고 공사현장이었다 보니 근처에는 파손된 집터와 중앙에는 망가진 포크레인과 함께 스크랩이 안되는 창고 프레임이 있어 건설에 고심할 것이다. 물은 풍부하지만 농지는 부족한 편. 부지 자체도 꽤 좁은 편이라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편이 좋다. 주변에서 파워 아머를 얻을 수 있으므로 참고.
2.4.5. 워윅 농가
Warwick Homestead. 워윅이라는 성씨의 농부일가가 살림을 꾸리는곳. 하수정화조에서 거주하는데 냄새는 나지만 농작물이 정말 잘 자란다고. 상당한 규모의 건물이 미리 마련되어 침대만 마련해줘도 어느정도 규모의 확장까지는 견딜 수 있다. 규모는 중간정도. 물가와도 접해있으며, 정화조에도 물이 차있어서 정화시설을 설치하여 대량의 물을 얻을 수 있다. 퀸시에 주둔중인 거너에게 먹잇감으로 찍혀있기 때문에 침략을 받으면 십중팔구는 거너가 쳐들어오니 주의하자. 방벽을 너무 거주지 경계에 가깝게 세우면 거너들이 방벽 안에 리스폰되니, 방벽을 세우려면 거주지 경계면에서 적당히 떨어뜨려주자. 누카 월드 DLC 콘텐츠인 레이더 정착지 점령이 안되는 정착지료 유명하다. 점령하려고 섕크에게 말해도 퀘스트 npc[27] 를 이동시켜야 한다고 뜨면서 지정이 안된다고 한다.
2.4.6. 스펙타클 아일랜드
Spectacle Island. 더 캐슬에서 보이는 맵 남동쪽의 큰 섬. 실제로 매사추세츠에 존재하는 동명의 지역이다. 섬 전체를 이용 가능하기에 가장 넓은 건축 가능 면적을 자랑한다. 오죽하면 정착지 끝에서 끝까지 가면 정착민 모집 신호가 끊길 정도! 정착지 면적이 좁아 허덕이지만 이 곳은 너무 넓어 휑할 정도. 넓은 만큼 다양한 바리에이션 장소가 존재하는데 중앙에는 말라 비틀어진 수목지대가, 주변으로는 난파선 모음[28] 과 컨테이너가 가득 쌓인 바지선, 그 뒤에는 건물 몇채가 반파된 채 있으며 차고로 쓰이던 창고 하나가 온전히 존재한다. 처음에는 사이즈가 거의 반이 차 있는데 그만큼 스크랩할 게 장난아니게 많다. 중앙 수목지대에 있는 나무는 모조리 벌목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가 가득 쌓인 바지선 내부에는 금고를 포함한 전쟁 전 제품이 녹슬고 있으니[29] 신나게 Scrap을 하다 보면 많이 줄어든다.[30] 그런데 여기가 현재 마이어러크의 서식지라 마이어러크가 우글대는데 처음에 아무런 준비없이 방심하고 가다간 모든 종류의 마이얼럭들에게 쥐어터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 마이어러크 왕(발광+전설 포함), 여왕, 발광+전설, 칼날 및 톱날 혹은 그 이하의 마이어러크, 사냥종까지 다 튀어나오는 곳이므로 주의, 특히 발광 전설 왕개체는 파워 아머같은 거 없이 갔다간 그대로 골로 간다.
바로 빌리징할 수는 없고 빌리징 권한을 얻기 위해선 난파선의 배전반과 작업대 옆의 배전반을 올려야 한다. 두 배전반을 모두 올리면 섬 중앙의 스피커 타워에서 백색 소음이 나와 마이얼럭을 모두 쫒아내버린다.[31][32] 난파선의 회로 차단기를 올릴 경우 나오는 길에 마이어러크 퀸이 튀어나오며 헌터가 잔뜩 나온다. 배 안에는 팻 맨이 있으니 사용해도 좋다. 소음으로 마이어러크들을 쫓아버린 후 빌리징 가능. 또한 난파선 내부에서 행운 보블헤드를 찾을 수 있다. 섬 내부의 나무를 벌목할때는 전선줄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나무에 중계기가 달려서 나무 벌목 시 전기가 끊기는 경우가 생긴다. 보급로가 상당히 자주 끊기는 버그가 있는데, 보통 하는대로 가장 가까운 인근 정착지에서 보급선을 연결하는 경우, 섬이라서 그런지 보급인이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해 허둥대다가 결국 보급이 끊기는 것으로 처리된다. 아주 먼 곳으로 보급지를 설정하는 경우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확률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 혹은 그냥 '''스펙타클 섬으로부터''' 보급 담당자를 보낼 경우 인식상의 문제인지 잘 끊기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이건 시스템과 관련된 버그로, 보급 담당자가 전투를 벌이고 있거나 길을 찾지 못하면 보급로가 끊기는 것으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
2.4.7. 볼트 88
Vault 88. 볼트-텍 워크샵을 설치하면 추가되는 정착지로, 정확히는 퀸시 굴착장 내부에 있다. 퀸시 굴착장은 레이더 소굴이기 때문에 주의. 다 쓸어버리고 볼트 안으로 들어가면 '''이번엔 페럴구울들이 반겨준다.''' 그 중 유니크 네임드인 경비대장을 쓰러트리면 컨트롤 보드를 얻는데 이걸 이용해 워크샵을 언락할 수 있다. 그 정체는 '''스펙타클 아일랜드를 가볍게 넘는 압도적인 사이즈의 정착지다.''' 만들다가 대전쟁에 휘말려서 여기저기 엄청 큰 잔해들이 쌓여있는데, 이걸 철거하다보면 '''구획이 늘어난다.(...)''' 볼트를 짓는 dlc다보니 주변에 정말 스크랩할게 널려있어서 생추어리 힐즈보다 잠재 자원이 그득히 쌓여있다. 잔해들을 파내고 공간을 확보하다 보면 우라늄 광맥이 여기저기 박혀 있어서 귀한 핵물질까지 캐낼 수 있다. 주의사항은 확장 시 몰랫과 라드 스콜피온, 구울들이 주변에 널려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dlc 특성상 일반적인 정착지와 달리 몹들을 다 쓸었다고 워크샵이 언락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 깊이 들어가면 보스급 적인 데스클로와 센트리봇도 나오므로 단단히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다만 바로 전부 언락이 되는 게 아니라, 각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데, 해당 컨트롤 보드를 획득해야 언락할 수 있다. 각 구획마다 출구가 따로 따로 있어서 일종의 지하통로로 사용하기 용이하다.
지하 정착지라 야포나 아이봇 포드는 못 짓지만, 정규 정착지에 대놓고 볼트를 지으라고 주는 데라 희한하게도 농사는 지을 수 있다.[33] 전력의 경우 입구의 원자로를 수리해 150 가량 공짜로 얻을 수 있으며, 수자원도 동쪽 섹터의 초대형 식수정화기에서 100 이상 제공되며 원한다면 따로 식수정화기를 더 설치해도 되므로 자원 부족의 부담은 거의 없다. 오히려 스펙타클 섬처럼 넓은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냐가 관건. 참고로 샛길이나 일부 지역에 제대로 네비메쉬가 깔려있지 않아 정착민 통제가 힘들수도 있다. 모드 중에 픽스하는 게 존재하니 참고.
2.5. 보스턴 동북부 지역
2.5.1. 보스턴 공항, 프리드웬
Boston Airport. 프리드웬의 경우 지도에서 빌리징 가능 구역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이 많으나 같은 구역으로 인식될 뿐 실제로 프리드웬에서는 시설을 짓거나 사람을 모을 수 없다. 스토리 상 BOS가 커먼웰스에 도착하는 시점 부터 사용이 가능해진다. 공항 터미널 건물의 일부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지 전체가 실내 콘크리트가 깔려 있는 평지다. 인스티튜트의 편을 들 경우 해당 정착지가 미닛맨에서 탈퇴하지만 프리드웬을 격추하고 나서 다시 찾아 와서 워크샵을 가동하면 다시 정착지로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정식 개발용 정착지가 아니라 BoS 퀘스트용 부지라서 일부 자원을 아예 지을 수가 없다. 예컨대, 이 곳에서는 빌리징 요소로 농작물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34] , 정착민 모집 송신탑 또한 설치가 불가능하다. 어떻게 써먹으려고 하면 못써먹을 건 아니지만[35] 중계기지나 하우징 장소로 써먹는게 나은 장소.
2.5.2. 노드하겐 해변
Nordhagen Beach. 근처에 다리가 있는 해변가에 있는 정착지. 이미 식량은 충분하며 주변에 물 천지인지라 전력을 공급해서 대형 정수기만 만들면 풍요롭게 지낼수 있는 정착지. 접근경로가 하나뿐이어서 방어에 편리하며, 지형이 좀 울퉁불퉁하긴 하지만 흙밭인데다 꽤 넓은 편이라 빌리징하기 편하다. 대신 중앙에 작은 집은 스크랩이 불가능하다.
2.5.3. 크룹 저택
Croup Manor. 해안가에 있는 저택. 페럴 구울들에게 점령당해 있다. 모든 페럴 구울을 청소하면 빌리징 가능하지만, 페럴 구울 시체가 리스폰되는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위에 서술된 선샤인 타이딩 협동조합 항목을 참고하여 버그성 시체를 깔끔히 제거하자. 부지 한구석에 떡하니 박혀있는 저택과 앞마당 한가운데 떡하니 박혀있는 동상 받침대 때문에 빌리징이 쉽지는 않은 편. 재주껏 저택을 수리해 쓰자[36] . 부지 한 가운데의 동상 받침대도 그 자체로 구조물의 기반으로 활용 가능하며, 저택 옥상에도 건축물을 올릴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해안 절벽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영역에 포함되지 않아 '''물 정화기를 지을 수 없다'''는 것. 아주 약간 물이 포함된 핀치 농장이나 웅덩이가 있는 카운티 교차로, 대놓고 물이 있는 다른 정착지들에 비하면 상당히 거슬릴 수 있는 부분이다. 그 외에 지하에 별도 셀로 되어있는 지역도 하우징이 불가능해 좀 찝찝한 것이 있다.
2.5.4. 킹스포트 등대
Kingsport Lighthouse. 등대, 폐가, 선착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의 아이들 교단과 구울이 적으로 나온다. 등대에 올라가는 길에 지뢰나 함정에 심지어 뉴크 마인까지 있는데, 이를 피해가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나중에 정착민들이 올라올 때 밟을 수 있으니 미리 제거하는 편이 좋다. 모든 적을 정리하면 빌리징이 가능하다. 등대가 있는 언덕 뿐 아니라 아래의 부두까지 부지에 포함되는지라 부지가 꽤 넓은 편이고, 주어진 건물들이 쓸만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엔 적합하지 않지만 빌리징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여담으로 등대에는 자체 광원이 있긴 한데 원자교단 놈들은 등대 꼭대기에 '''글로잉 원'''(...)을 인육을 주며 기르고 있다. 등대는 밤에 자체적으로 불을 밝히지만, 원자교단 광신도들을 쓸어버리고 빌리징을 시작하면 일정 시간 이후부터 불이 켜지지 않는다. 켤 수 있는 방법은 없다.[37] 또한 등대 꼭대기로 들어가는 문의 빗장이 고정되어 들어가기 힘들어지는 버그가 있다. 문을 닫아서 밀려 들어가거나 빠른 이동 지점을 등대 안에 놓는 방법으로 들어갈 수 있다.
2.5.5. 해안 저택
Coastal Cottage. 아주 막장으로 부서져있는 작은 해안저택을 중심으로 하는 곳. 내륙쪽의 잔해들은 해체도 안되고, 부지 한가운데는 보수해서 쓰기도 힘들 정도로 부서진 주택과 마이얼럭이 깊게 파놓은 조그마한 토굴(싱크홀?)이[38] 있는데다가, 나머지 부지는 경사지다. 기존 정착지에 익숙한 경우 개발 난이도가 최고 난이도에 가까운 물건. 경사지에 계단식 건물을 설치하고, 토굴을 그 자체로 소형 숙소로 사용하는 등 기발한 해결책을 내 보자. 특히 토굴의 경우 작은 비밀기지식으로 꾸며놓은 영상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기존 정착지에는 쉬이 만들 수 없는 '천연 지하창고'와 같은 분위기가 꽤나 괜찮은 편. 인근에는 남부의 습지처럼 마이어러크 여왕이 스폰되어 돌아다닌다.
2.5.6. 메카니스트의 본거지
Mechanist's Lair. 오토매트론에서 추가된 정착지. 최초의 지하 정착지로, 메인 퀘스트를 모두 끝내면 빌리징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스포트라이트[39] 와 조명이 설치되어있으나, 갓 점령한 상태에서는 동력이 다 떨어져서 어두침침하다. 소형 발전기를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그걸 수리하면 다시 불이 들어와 밝아진다. 처음부터 주어지는 재료만 해도 대형 발전기 몇대를 만들 수 있을 정도라 전력 걱정은 별달리 할 필요가 없으며, 배선도 나름대로 충실하게 되어있다. 지반은 평평하고, 위쪽 공간은 캣워크 때문에 좀 난잡하긴 하지만 캣워크를 철거할 수 있으니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는 꽤 좋은 편. 레일로드 본부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빠른이동이 가능하다. 의외로 지하이지만 캐러밴 숙소를 지으면 벙커힐 캐러밴들도 여기 들른다. 또다른 이점으로는 각 층계마다 메카니스트의 소굴 전체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잘 연결시키면 전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없어도 시설 전체를 제집처럼 써먹을 수 있다. 아예 전체로 확장시키는 모드도 있으니 찾아보면 좋다. 폴아웃 4/모드 참조.
단점은 식량과 물을 자체적으로 수급할 수 없다는 점[40] , 폐품수집대나 상점도 만들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라디오 송신탑을 지을 수 없다는 점. 한마디로 거주민을 가지고 수익활동을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때문에 기본적으로 놓여있는 로봇 작업대에서 오토매트론이나 만들어 배치해놓는 용도로나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하다 보니 기본적으로 조명장치가 몇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하게 어둡다.
메카니스트를 살려주면 메카니스트에게서 잡화를 살 수 있다. 강철이나 광섬유, 회로부품, 구리 등 로봇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들도 문서로 파니 오토매트론 본진으로는 꽤 좋다. 메카니스트의 방은 영토 밖으로 인식되어서 커스터마이징할 수 없으며, 그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잡동사니 약간과 함께 각종 작업대가 놓인 방이 하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터미널이 두 개 보이는데, 그중 Advanced 난이도로 잠겨있는 터미널을 풀면 제독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41]
2.6. 빛나는 바다(Glowing Sea)
2.6.1. 소머빌 플레이스
빛나는 바다에서 얼마 안 떨어진 비범한 정착지. 사실 정착지라고 하기도 뭐한 아이들 먹여살리기 바쁜 홀아비가 사는 반파된 집이다. 개발 시작 시점에서 정착지 내부에서 조달 가능한 자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어지간한 정착지와는 달리 정착민 모집 송신탑 조차도 만들기 힘들다. 로컬 리더 2단계 퍽을 찍지 않은 경우 매우 아쉽다. 부지는 울퉁불퉁한 험지이지만, 한쪽 끝의 경사지를 빼고는 그럭저럭 평범한 편이라 자원만 있으면 개발 자체는 어렵지 않다. 재수 없는 경우 게임 시작 시점에서 프레스턴 가비가 퀘스트 목표로 여기를 찍어주는 경우가 있다. 2~3레벨 때 맵 최북단에서 최남단 부근으로 갈 수 있을리가 만무한데다 레벨 좀 높여서 가자니 여기 가는 과정에서 슈퍼 뮤턴트 무리, 데스클로가 둥지 삼은 공원, 센트리봇이 잠들어 있는 벙커 같은 어마무시한 장소가 주변에 있어 초반에 작정하고 먹으려면 고생 꽤나 할 것이다. 지역 레벨링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적이 처들어오면 아비규환이 늘 뒤따른다. 그냥 메인과 서브를 겸해서 빛나는 바다에 들어가야 할 때쯤 시작하는게 정신 건강 상 이롭다.
2.7. 섬(The Island)
파 하버로 추가되는 정착지는 여기에 기술된다. 섬의 정착지도 커먼웰스 본토 정착지와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상인을 배치했을 때 따로 다이얼로그가 나오지 않고 거래만 가능한데[42] , 다른건 상관없지만 의사를 배치해도 질병치료나 방사능 치료가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점을 염두해둘 것.픽스 모드가 나왔다. 왜 이렇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해당 4개의 정착지 모두 (중)기관총을 마크7까지 굴릴수 있으니 열심히 설치메뉴에서 좌우로 왔다갔다해보자. 방어시설 설치 부담은 조금 덜한편.
섬에 있을 때도 본토 정착지가 침공당하고, 반대로 본토에 있을 때도 섬 정착지가 침공당하니 서바이벌 모드라면 주의하자.
2.7.1. 롱펠로우의 오두막
롱펠로우와 함께 아카디아에 도착하면 해금되는 정착지. 스펙타클 아일랜드보다는 좁지만 그래도 굉장히 넓은 축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무기선반, 조리대, 파워아머 작업대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경작가능한 면적도 넓고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할 곳도 있다. 단 기본지형이 약간 울퉁불퉁하며 중간에 작은 골짜기(?)가 있다. 바로 옆에 파 하버가 있어 재료 조달도 엄청 쉬운 편인데다 섬 지형이라 독립 기지로도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아쉬운 건 바로 앞에 침몰 중인 배는 빌리징 영역 바로 앞에 있어 건설용으로 써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2.7.2. 달튼 농장
캐시 달튼이 할아버지 복수를 해달라고 포그 크롤러를 잡아달라는 퀘스트를 끝내고 나면 해금. 반파된 집 두채는 생츄어리 힐스의 집들처럼 스크랩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면적이 꽤 넓고 해안에 접해있어서 커스터마이징하기는 좋은 편. 단 편의시설이 정말 하나도 없기 때문에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지어야 한다. 근데 재수없으면 접수한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해양돌연변이생물 3종을 방어해야하는 이벤트가 들어기도 한다. 또한 빌리징을 마치고 다시 여기로 빠른이동을 하면 높은 확률로 서쪽 해변에서 발광야오과이 두 마리가 리스폰되니 고려하여 방어시설을 짓자.
2.7.3. 국립공원 방문센터
미치의 삼촌 켄이 사는 곳. 미치의 퀘스트를 끝내면 해금된다. 켄이 이미 어느정도 벽과 초소를 둘러쳐놨기 때문에 방어용으로 개조하기는 편하다. 저택 근처는 좀 좁지만 주차장의 존재와 저택외곽의 너른 공간때문에 마찬가지로 꽤 넓직해서 면적만으로 보면 스타라이트 자동차극장 수준은 된다. 웨이스트랜드 워크샵을 깔고 컨셉을 잡는다면 주차장에 주거용 버스 및 트레일러를 설치해보자. 단 저택외곽 일부는 지형굴곡이 심하며 섬에선 유일하게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할 수 없는 정착지.
2.7.4. 에코 호수 벌목장
스몰 버사의 퀘스트로 해금된다. 주변엔 유니크 포그 크롤러인 쉽브레이커가 사는데, 벌목장을 점령하면 쉽브레이커를 잡는 퀘스트가 뜬다. 호숫가라 수질정화장치 설치할 곳도 있고, 벌목장이라 널브러져있는 목재도 많고 해서 굉장히 쓸만한 정착지이지만, 가장 큰 메리트는 섬 남서쪽 깊숙히 자리잡은 정착지라는 것. 이 부근에 마을이라곤 원자교단 본거지밖에 없는데, 거긴 방사능에 쩌들어있어서 거점으로 삼기가 힘들다. 빠른이동이 가능한 일반 난이도라면 상관없지만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섬 남서쪽에서 맘놓고 쉴수있는 유일한 곳이 여기다. 따로 건물을 올리기 전까지는 벌목장 사무실 안쪽을 초반 주민들 거주지로 써먹을 수 있다.
2.8. 누카 월드(Nuka world)
2.8.1. 누카월드 레드 로켓 주유소
누카월드의 '''유일한''' 빌리징 가능 지역, 피즐탑 그릴이라는 플레이어 하우스가 주어지지만 그곳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집과는 달리 워크샵을 이용한 가구 재배치등이 불가능 하며 각 작업대간의 재료 연동도 되지 않는 곳이라 사실상 이곳이 유일한 정착지라고 할 수 있다. 모양 자체는 일반 레드 로켓 주유소의 로켓 부분이 누카-콜라 로 바뀐점 외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누카월드 내의 유일한 정착지라 그런지 이용 가능한 부지는 엄청나게 넓다. 누카월드 북동부, 브래드버튼 마을과 누카 콜라 보틀링 공장 사이에 위치하며 버그인지 바로 근처에 랜덤 인카운터로 싸움이 자주 나기 때문에 엄청 피곤하다.
3. 하우징
정착지 이외에도 하우징 지역이 따로 존재한다. 그러나 전작의 모든 기능이 죄다 정착지로 집중되어서인지 이곳 하우징 지역은 단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아이템 설치가 불가능하다. 말 그대로 간이 거점기능만 제공하며, 아이템 보관 정도만 가능하며, 동료도 배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활용성은 극히 떨어진다.[43]
3.1. 비팩션 하우징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플레이어 소유가 되며, 게임상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하우징 지역이다. 대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주어지는 식이지만, 단 하나만 구매로 얻을 수 있다.
- 홈 플레이트: 유일하게 구매 및 아이템 설치가 가능한 하우징 지역. 자세한 건 항목 참고.
- 브라보 감청 초소
3.2. 팩션 하우징
본편의 메인 4팩션 기지 전부 하우징 지역을 제공한다. 일부는 방만 제공하지만 어떤 경우는 본부 전체가 하우징 지역이 될 수 있다.
- 더 캐슬: 더 캐슬의 지하실을 하우징 지역처럼 사용 가능하다.
- 레일로드 HQ
3.3. DLC 하우징
DLC로 해금할 수 있는 하우징 지역.
3.4. 렌탈형 하우징
일정량의 캡을 지불해 일시적으로 소유권을 양도받을 수 있는 하우징 지역.
3.5. 비공식 하우징
공식적으로 소유권을 인정받은 건 아니지만, 보관 및 소유권이 인정되는 지역들로 구성되어있다.
- 컴뱃 존
- 다이아몬드 시티 외곽
- 켈로그의 집
4. 관련 문서
[1] 이미지에 나온 정착지들은 본편의 정착지들로 한정되어 DLC로 추가된 볼트 88과 메카니스트 소굴은 빠진 상태다.[2] 물론 스냅은 되지 않지만, '집이 있으면 좋을 곳'에 '집 짓기 좋은 평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3] 약물과 요리 워크벤치의 경우 나무다리 근처의 집들에 있으므로, 건설 모드에서 끌고 오자.[4] 다만 트레일러나 메인 메뉴 화면과는 좀 많이 다른 모습이다.[5] 드문 이름이라 그런지 미국인 중에서도 '지몬자'로 읽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발칸/세르비아계 이름이며 전적으로 '지모냐'로 읽는게 맞다. 동유럽계 사람들이 '소냐' 라는 이름을 Sonya나 Sonia 외에도 Sonja로 표기하는 것과 동질의 현상. 물론 아무도 Sonja를 '손자'라고 읽지 않는다. 이름의 원형은 기독교 전파와 함께 유대에서 도래한 이름 중 하나인 '시몬'의 여성향 '시모나'[6] 버그인지는 몰라도 이미 코르베가 공장을 털었는데 다시 보스가 살아나(...) 퀘스트를 위해 다시 털어야 하는 버그가 있다[7] 높이 제한이 걸려서 안 깔릴 수도 있는데 정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어서 잘 비비다 보면 깔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8] 핵융합 발전기까지 무리 없이 들어간다.[9] 다만 로봇 제작소는 꽤나 공간을 잡아먹는 편이라 발전기랑 같이 넣으면 거의 꽉 찬다.[10] 해당 공간을 다른 공간으로 개조하고 싶다면 매트리스 클릭 > markfordelete 콘솔을 입력하고 빠른 여행으로 다른데 마실 갔다오면 깔끔하게 없어져 있다.[11] 이런 거슬리는 시체는 크룹 저택 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으며, 해결책 역시 마찬가지다.[12] 열에 여덟 정도는 걸리는 듯 꽤 유명한 버그로 PC판은 콘솔창을 열고 stopquest ef21c를 입력 후 빠른 여행으로 마실 좀 다녀오면 해결이 되어있다.[13] 이 버그 외에도 벙커 힐 퀘를 다 마치고 엔딩까지 다 봤음에도 밖에서 멍하니 서성거리는 브라더후드 성기사들도 꽤 거슬린다.[14] 고치기 위해서는 파괴된 매대를 콘솔창을 띄우고 클릭 후, SetDestroyed 0 을 쳐주면 고칠 수 있다.[15] 특히 가판대 형식의 부스는 높이 때문인지 사실상 못 짓는다고 봐야 한다.[16] 거긴 최소한 건축요소를 지을수라도 있지만 여긴 얄짤없다.[17] 소형 테이블이나 판매용 카운터가 대표적[18] 기존 작물이 심어진 곳을 싹 스크랩해다 새로 심거나 하는 쪽을 추천한다. 기존 작물 중에 어째선지 야생 뮤트후르츠가 있으니 그것만큼은 스크랩하는 편이 좋다.[19] 정확히는 그린탑 묘상이 맞다.[20] 이 NPC들은 빌리징 이전에는 프로텍션이 걸려있으나 빌리징이 해금되면서 프로텍션이 풀려버린다! PC 버전이라면 setessential 코드를 적용하여 임의로 에센셜 처리해도 되고, 콘솔 버전 역시 넥서스에 등록된 프로텍션 적용 모드를 설치하면 된다.[21] 각 상인 NPC가 가지고 있는 벤더용 보관 오브젝트의 참조가 깨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비공식 패치로 해결 가능하다. 하지만 슬로그의 네임드 NPC들은 전부 식량 생산에 고정되어 있는지라, 상점에 할당하지도 못하니 딱히 상관은 없을지도...[22] 온실 옆에서부터 계단을 올리기 시작하면 한 7층정도 올라가면 된다. 공간활용을 잘하면 아파트를 짓는 것도 가능. 다만 생고생해서 올라가봤자 고가도 위에 평평한 부분이 그리 많지는 않다.[23] 아쉽게도 앞쪽의 원형 호수는 사용할 수 없다.[24] 시내 전체 중 북서부 4분지 1만 가능하다.[25] 주차장 쪽에 화단이 있는데 여기 역시 흙 판정을 받으므로 여기 역시 농작물을 심을 수 있다.[26] 사실 설득 외에도 원래는 팩션 우호를 어떻게 쌓았나에 따라 몇 가지의 다른 선택지도 존재했지만 본편에서는 삭제된 상태. 원래는 코버넌트나 레일로드로 보내거나, 인스티튜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선택지가 있었다. 문제는 코버넌트로 보내면 '''고문당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며''', 인스티튜트에서 확인하면 '''신스가 아니어도 코서를 보내 척살당한다.''' 유일하게 레일로드로 보내면 감사의 편지를 남기고 간다. 해당 영상. [27] 신스 퀘스트와 연관된 두 사람+아톰 캣츠 퀘스트와 연관된 한 사람 해서 최소 세 명의 퀘스트 npc가 있다[28] 여기에 아래의 스피커 타워의 전원이 있다.[29] 참고로 이거 하나하나가 '''컨테이너 취급'''이라 아이템도 신나게 루팅할 수 있다! 특히 금고는 '''일반 금고랑 취급이 똑같아''' 머리핀만 있으면 신나게 루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건상 앞쪽에 있는 금고만 털어먹을 수 있으니 뒤쪽은 스크랩해버리면 된다. 또 수면 아래에도 컨테이너가 쌓여있는데 여기서는 방사능 통을 스크랩할 수 있다.[30] 단, 컨테이너 자체를 스크랩할 수는 없다. 이는 배 또한 마찬가지.[31] 여기엔 슬픈 사연이 있는데, 원래 거주민들이 마이얼럭을 쫓아내기 위해 설치한 것이었지만 마이얼럭이 아니라 레이더들이 쳐들어와 그들을 모두 죽이고 장치를 끄고 갔다.[32] 여기엔 버그가 있어서 회로 차단기를 올려도 마이어러크가 모두 죽지는 않고 오히려 더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땅에 잠복해 있는 상태라 그자리에서 죽는 게 아닌 데미지를 입는 식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 원인으로 추측되나 어쨌든 다 쳐죽이든 아니든 워크샵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땅에서 갑툭튀할 수 있으니 주의.[33] 아마 볼트 81처럼 볼트 내부에 농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34] 흙이 없어 못 심는 게 아니라 '''송신탑처럼 선택지 자체가 없다.''' Wasteland Workshop이 출동해도 애시당초 심을 본체가 없어서 안 된다는 이야기.[35] 보급로 설치와 보내기 신공으로 어찌저찌 정착지화시킬 수는 있다.[36] 시작부터 부지에 '주택'이 주어지는 정착지는 대체로 활용 오브젝트의 상당수가 저택과 내부물품이 차지하고 있는데, 물론 이런 저택은 일부 내부장식과 가구를 제외하면 제거할 수가 없다. 반파된 주택의 구멍을 때우고 지붕을 얹는 등 보수하여 사용하는 편이 이득[37] 모드를 통해 전력 연결로 재가동시키는 게 가능하다.[38] 암만 크게 잡아도 방 한켠 만들 정도밖에 안된다.[39] 벽걸이형. 내부에 각종 작업대가 몰려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파란색 두루마리를 얻으면 플레이어도 만들 수 있게 된다. 터미널을 연결해서 항상 플레이어를 비추도록 설정해놓는 것을 추천한다.[40] 식량은 아예 못 만들고, 물펌프나 수질정화장치는 딱 한군데에 배치할 수 있는데 이게 찾기가 쉽지 않다. 캣워크로 올라간 뒤 케이지가 놓여 있는 통로를 잘 찾아보자.[41] 가동시키면 아치형 구조물에서 액체가 분사되는데, 여기를 지나가면 방사능이 빠르게 제거된다.[42] 상인에 따라 무기를 달라/약품을 달라 등으로 대사가 다른 걸 보면 버그는 아니다[43] 대신 팩션 동료들은 따로 옮기지 않는 이상 각 팩션 하우징 근처에 대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