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리벨리온

 


1. 소개
2. 상세


1. 소개


최초의 스타워즈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 같은 류의 게임과 비슷한 형태를 띠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턴제를 과감히 생략하고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을 표방한 본격 은하정복 대서사시...가 될 줄 알았으나...

2. 상세


뚜껑을 열어보니 인터페이스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다가 쉴새없이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이벤트들에 신경을 쏟다 보면 이게 점인지 엑스윙인지 분간할 수 없는 무늬만 3차원 전투에서 신나게 깨지고 지상전이 어디있나 찾다가 점령당하고 그대로 게임오버되는 스타워즈 게임의 흑역사.
사실 인터페이스가 불편한 것을 제외한다면 스타워즈 팬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인터페이스도 익숙해진다면 실시간은 물론 3배 속도로 신나게 반란군을 싹쓸이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걸작도 졸작도 아닌 범작 수준의 완성도를 보인다. 극악의 인터페이스와 지상전 부재라는 점 때문에 팬들에게 잊혀질만 하면 까이는 스타워즈 게임.
후에 루카스아츠는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몇번의 삽질을 더 한 뒤에 이 게임에서 강한 모티브를 받은 게임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를 선보였다.
게임에서 탐색기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티모시 잰의 스론 트릴로지를 생각나게 하는 요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