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오리온
1. 개요
고전게임답게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플래시 미니 게임 수준의 간략한 화면만을 갖추고 있지만 다양한 특색을 가진 종족들, 다양한 함급과 무기의 조합, 초고대 문명 오리온, 혜성 충돌이나 해적 출연과 초신성 폭발등 다양한 이벤트와 이를 설명해주는 은하뉴스 GNN등 시리즈의 기초가 되는 요소는 모두 갖추고 있다. 승리 조건은 모든 경쟁자를 무력으로 제거하거나 평화 합병 투표에서 이기는 것.
소위 "4X" 게임의 시초이며, 지금 해 봐도 재미있는 걸작 게임이다. 속편이 셋이나 나왔지만 그 중 어느 작품도 오리지널의 게임성을 능가하는 작품이 없을 정도. [1]
마스터 오브 매직처럼 한유닛이 전투맵에서 다른 타일을 차지하는 존재하는 후속작들과는 다르게, HOMM 시리즈처럼 동급함들은 겹쳐서 존재한다.
국내에선 SKC에서 정식 발매했다.
2. 등장 종족
초기작이라 그런지 커스텀 종족은 지원하지 않고 기본 제공 종족만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종족의 기본적인 특성은 후속작들과 같으며, 전 종족이 후속작에도 등장한다. 외교 화면에서 상황에 따라 모든 지도자가 보통/긍정/화남 세가지 표정을 보여준다. 암석처럼 생긴 실리코이드 마저도!
- 인간(Human): 수입과 외교에 보너스. 외교에서 조약이 채결될 확률이 높고, 그로 인해 외교 승리에도 유리하다. 2편과는 달리 지도자가 대머리가 아니다. 고향 항성계가 Sol(태양)으로 지구인인 듯 하다. 후속작들도 마찬가지.
- 므샨(Mrrshan): 무기 명중률에 보너스. 함대전에서 유리하다. 고양이과 동물을 닮은 종족. 성별을 알기 어려운 2편과는 달리 지도자가 확실히 암컷이다.
- 실리코이드(Silicoid): 유해한 행성 환경에 면역. 말 그대로 유해한 독소로 가득한 행성에도 별다른 기술 개발 없이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으며, 유해 환경이나 환경 오염으로 인한 인구 증가율 페널티도 받지 않는다. 그로 인해 환경에 투자할 자원을 최소화하고 나머지를 생산력이나 과학력에 더 투자할 수 있다. 바위 기둥에 얼굴 부분에 구멍이 뚤려있고, 눈같은 5개의 작은 빛과 입같은 커다란 빛이 떠있는 신기한 외모를 하고 있다. 후속작들과 다르게 외교 페널티는 없다.
- 사크라(Sakkra): 인구 증가율 보너스. 공룡을 닮은 2편과는 달리 도마뱀을 더 닮은 모습이다.
- 사일론(Psilon): 과학 기술 연구 보너스. 그레이를 닮은 외모에 이마에 보석을 박고 있다. 2편과 거의 흡사한 모습.
- 알카리(Alkari): 회피율 보너스. 함대전에서 생존률이 올라간다. 익룡처럼 생긴 2편과는 달리 옷만 입은 새 그 자체다.
- 클라콘(Klackon): 마스터 오브 매직에도 등장하는 곤충 종족. 일꾼 생산력 보너스. 인구당 생산력이 올라간다. 종족 특성도 MOM과 똑같다.
- 불라시(Bulrathi): 지상 전투력 보너스. 지상전 병력의 전투력이 올라간다. 근육질의 곰 종족다운 특성. 곰을 닮긴했지만 외계인인 2편과는 달리 말 그대로 옷만 걸친 곰 그 자체다.
- 메클라(Meklar): 공장 제어에 보너스. 행성의 최대 산업력이 올라간다. 사이보그 종족 답게 로봇처럼 생겼다. 유기체인 얼굴이 보이는 2편보다는 3편을 더 닮아 완전한 기계 그 자체. 후속작과 달리 함선 자동수리나 식량소모 감소 같은 별도의 보너스는 없다.
- 달록(Darlock): 메타몽마냥 신체를 다른 종족의 모습으로 쉽게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덕분에 스파이 능력에 상당한 보너스를 받으며, 방첩 활동에도 이점을 가진 덕분에 방첩 부문에 예산을 전혀 투자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스파이 방어 20%가 주어져 있을 정도. 은하철도 999의 차장이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흑마법사처럼 후드를 쓰고 검은 그림자에 붉은 눈만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다.
3. Freeo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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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오브 오리온 1을 바탕으로 만든 오픈소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아직 AI 같은 세세한 부분은 완성되지 않았지만[2], 나머지 부분은 MoO1을 잘 따와 현대화시키고 있다.
프리웨어 이므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최근 버전은 2018년 8월 23일자 버전인 0.4.8버전.
다운로드 및 설치 설명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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