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스타우트 양조장

 


1. 개요
2. 우두머리
2.1. 우끼우끼
2.2. 홉탈루스
2.3. 담기지 않는 옌주
3. 업적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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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람의 계곡에 도착한 첸 스톰스타우트는 친족을 만나길 기대하며, 가문의 이름이 붙은 저 유명한 스톰스타우트 양조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양조장은 혼돈의 도가니였습니다. 무능한 가오 아저씨가 양조장관리를 맡자, 혐오스러운 토깽과 제멋대로 구는 호젠이 건물 안에 침입해 파괴적인 향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대로 두면 곧 스톰스타우트 양조장에서 공급하는 맛있는 맥주를 다시는 맛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Stormstout Brewery.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에 등장하는 5인 인스턴스 던전.
스톰스타우트 가문의 오래된 양조장으로, 네 바람의 계곡에서 가장 크고 술도 대량으로 생산한다고 한다. 자신의 뿌리를 찾아 유랑도에서 온 첸과 리 리는 스톰스타우트 가문의 양조장이 여기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지만 관리인인 가오 스톰스타우트는 웬 이상한 술만들기에만 정신이 팔려있고, 때문에 양조장 안은 술판을 벌이러 찾아온 호젠과 술에서 생겨난 주령[1]들로 인해 난장판이 되었다는 걸 알게되며 실망한다. 관리가 오랫동안 엉망이었던 탓에 여기서 생산되는 술 맛도 엉망이 됐다고 한다.

2. 우두머리



2.1. 우끼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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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Ook
처음 던전에 진입하면 화면 아래 쪽에 숫자를 나타내는 게이지가 생성되는데, 던전 안의 호젠을 처치할 때마다 수치가 올라간다. 호젠 40마리를 처치하면 우끼우끼가 등장하게 된다. 우끼우끼는 전방으로 충격파를 날리기 때문에 탱커는 고개를 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전투 중 주변에 굴러다니는 통은 부딪치면 피해를 주지만 이는 우끼우끼에게도 적용되며 플레이어가 탈 수도 있기에 통을 타고 우끼우끼에 부딪치면 좋다.[2]
미친 바나나 라고 술통의 리젠률을 올리는 기술을 쓰는데, 이 기술을 쓴 후에는 거의 100퍼센트로 탱커 방향으로 광범위 스턴을 주기 때문에 타이밍 봐서 피하자.

2.2. 홉탈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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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tallus
홉탈루스가 사용하는 기술은 빙글빙글 돌며 대미지를 입히는 소용돌이와 한바퀴 돌면서 피해를 주는 당근 브레스, 그리고 토깽 부르기이다. 앞의 두 기술은 당연히 피해주어야 한다. 토깽의 경우 우끼우끼와 홉탈루스 사이 구간에서 보았던 녀석들이며 망치를 가진 녀석을 처치한뒤 떨어진 망치를 집어 신나게 날려주면 된다.
보통 우끼우끼를 잡고 생존기 돌린채로 탱커가 어그로 모으면서 홉탈루스 나오는 곳까지 돌격한 다음에 광으로 쫄 몰아잡고 그대로 홉탈루스까지 잡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2.3. 담기지 않는 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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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Zhu the Uncasked
한가지 추가하자면, 막넴 가는길에 한 건물 안에서 판다렌 두명이 대화하는 내용이 '''여기 오는 모험가들이 가끔 하는 소리가 팟쫑!이라고 한다'''라는 말을 한다.[3]

'''가오 아저씨: 그래 그래 그래! 조금만 더! 아주 살짝만... 허이구야...''' (흑맥주 주령 둘 등장)

'''가오 아저씨: 너무 써! 벌꿀 한 방울, 사탕수수 이 정도, 그리고 옥수수? 그래, 옥수수야!''' (작은 주령 아홉 등장)

'''가오 아저씨: 그래, 그래, 그래... 아냐, 아냐, 아냐 아냐! 그래! 아냐! 후추!''' (밝은색 주령 넷 등장)

'''가오 아저씨: 악! 도와줘! 이건 뭐야!? 에이, 상관없어. 지금은 아무도 날 막지 못해. 이제 거의 완성인걸! 쳐다보지만 않으면 괜찮겠지...?''' (옌주 등장)

보스 방에 들어서면 가오 아저씨가 이렇게 저렇게 술을 만들어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그리고 그 실패작들이 오는 길에서 만나 보았던 3가지 맥주 주령으로 나타나 싸우게 되고, 가오 아저씨의 깨달음 과 함께 옌주가 나타난다. 사용하는 기술은 그 전에 만났던 3가지 주령들의 짬뽕이다. 즉 가는 길에서 어떤 종류의 주령들이 나왔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디버프와 바닥 패턴이 바뀐다.
흑맥주 주령이 사용하던 디버프는 '팽창'과 '의식 상실 맥주'의 두 가지인데, 전자는 '양 옆'의 파티원에게 피해를 주는 디버프이므로 대상자 옆으로는 가지 말아야 한다(앞뒤로는 괜찮다). 후자는 맥주방울 하나를 맞을 때마다 3중첩짜리 디버프를 거는데, 움직이면 조금씩 풀린다. 10중첩이 되면 상당히 긴 스턴에 걸리므로 주의할 것.
작은 주령이 쓰던 보조 버프는 '효모'와 '방울 보호막'이 있다. 효모의 경우 작은 주령을 소환하는데, 이 주령은 무작위 대상에게(아군 포함) 채널링 시전기인 '효모'를 건다. 효모에 걸린 대상은 매초 2%씩 체력이 회복되므로, 주령을 빨리 제거해야 전투시간이 짧아진다. 아니면 주령이 채널링하는 효모 주문을 플레이어가 옌주와 주령 사이에 서서 가로챌 수도 있는데 옌주를 공략할 때에는 무빙이 많아 그리 효과적이진 않다. 방울 보호막은 옌주 주변에 여러 개의 방울 보호막을 까는 패턴으로, 옌주에게 가는 피해를 보호막이 막아준다. 보호막 체력이 적어 순식간에 터지므로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다.
밝은 주령이 사용하던 바닥패턴은 맥주 파도가 밀려오는 패턴과 바닥 전체에 탄산을 깔아서 침묵 상태에 빠지게 만드는 패턴이 있다. 전자는 전투 개시와 동시에 점프력이 매우 향상되는 버프가 걸리므로, 밀려오는 걸 보고 타이밍 맞춰서 점프로 피하면 되며, 후자는 바닥 시전 직전 생성되는 공기방울을 우클릭해 타고 수영하듯 날아올라 피하면 된다.
참고로 의식상실 맥주는 점프를 해도 해제가 된다. 말뚝탱을 하고 싶다면 제자리에서 점프만 하자.
도전모드에선 소환되는 쫄의 숫자가 2배로 증가하며 탱커가 옌주에게서 멀어지면 강력한 대미지의 광역 맥주화살을 사용하니 주의하자.
영웅 난이도에선 0.4%의 확률로 이나라바 - 명정의 영혼이라는 아이템을 드랍한다.
뒤에서 난장판을 벌이던 플레이어들을 한번 돌아보지도 않고 맥주통만 쳐다보다가 고생해서 잡은 - '담기게 된' - 옌주를 맛본 가오 아저씨 왈,

'''가오 아저씨: 설마... 이것은???'''

'''가오 아저씨: 감미로운 맛의 조화, 강렬하고 진한 향! 이것이... 완벽한 맥주다.'''

그 이후 이 나타나서 신나게 까는데 듣는 척도 안 한다.

'''첸 스톰스타우트: 가오 아저씨, 아저씨가 양조장 관리를 맡았다면서요. 어떻게 된 거죠?'''

'''가오 아저씨: 모르겠나? 내가 우리 명예를 되찾았어! 완벽한 맥주를 만들었다고!'''

'''첸 스톰스타우트: 그 대가는요? 양조장이 쓰레기장이 됐잖아요!'''

'''가오 아저씨: 별일도 아닌데 집착하시긴.'''

'''첸 스톰스타우트: 게다가 중앙 창고는 토깽이 천지예요!'''

'''가오 아저씨: 이보게, "첸 스톰스타우트." 우리 모두가 영웅이 된답시고 본분을 저버리고 공포의 황무지를 뛰어다니며 세계를 구할 순 없네. 우리 중 어떤 이들은... "예술가."야.'''[5]

'''첸 스톰스타우트: 양조장에 불이 난 것 같아요.'''

'''가오 아저씨: 그래, 그래, 그래. 그런 일도 생기지.'''


영원의 섬에서 가오 아저씨가 바로 이 궁극의 맥주를 판다. 특별한 효과는 없고 그냥 마시는 동시에 입에서 불이 펑 터지는 게 끝이라 조금 심심하다.

3. 업적



3.1. 굴려라 맥주통


'''스톰스타우트 양조장에서 구르는 맥주통으로 우끼우끼를 20번 공격한 다음 처치 (영웅)'''
우끼우끼와 전투를 할 때 맥주통으로 우끼우끼를 20번 공격하고 잡으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20번 공격한''' 이라는 대목으로, 중첩수[6]는 상관이 없이 그냥 맥주통을 20번 들이받기만 하면 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후 체력이 조정되면서 그냥 20번 들이받으면 19중 언저리에서 보스가 누워버릴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끊고 버틴 다음 다시 중첩을 쌓는 것이 좋다.

3.2. 토깽무쌍


'''망치로 한꺼번에 토깽이 100마리 내려치기 (영웅)'''
1넴킬 이후 2넴가는길에 존재하는 토깽을 탱커가 모두 킵 + 파티원중 1명이 망치를든 토깽 몇마리만 잡아 망치중첩을 쌓고 탱커에게 붙어서 신나게 망치질 해주면 된다.

3.3. 링팅의 약초 여행


'''스톰스타우트 양조장 곳곳에 숨겨진 30마리의 새끼 황금 깡충이 모두 발견 (영웅)'''
입구에 있는 NPC 스톰스타우트 아줌마에게서 '링팅이 아끼는 차'를 구입해야 한다. 이걸 마시면 5분간 양조장 여기저기에 작은 토깽이 보이는데, 이걸 전부 모아가면 된다. 이 토깽들의 위치는 던전을 리셋할 때마다 랜덤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그냥 대상 매크로를 만들어서 위치를 파악해 가며 찾아보는 수밖에 없다. 토깽들은 던전 초입에서부터 마지막 보스룸까지 골고루 구석구석 처박혀 있다.
보상으로 새끼 깡충이란 애완동물이 우편으로 배달된다.

3.4. 아니, 어떻게 올라갔지?


'''스톰스타우트 양조장의 매달린 호젠을 떨어뜨리는 방법 찾기 (영웅)'''
우끼우끼를 물리치고 홉탈루스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천장 높이 '매달린 호젠'이라는 NPC가 있다. 이 NPC를 떨어뜨리는 것이 업적 달성 조건이다. 중립적 NPC라 일반적인 공격은 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서 무한히 등장하는 토깽들을 이용해야 한다. 우선 망치를 든 토깽인 퍽퍽이를 잡고 망치를 집어든다. 그 다음 매달린 호젠의 딱 아래쪽 위치로 이동한 다음에 폭발하는 토깽인 껑충이를 유인한다. 껑충이는 플레이어의 위치에 도달하면 몇 초간의 시전을 거쳐 자폭한다. 토깽의 자폭이 끝나기 일보 직전에 망치를 사용하여 수직 높이 띄워올리면, 껑충이는 매달린 호젠의 위치까지 떠올라 자폭을 하게 되고 그 폭발에 휘말린 호젠이 떨어지게 되면 업적 성공.
쉽게 말해서 껑충이가 자폭을 시전하면 자폭이 시전되기 직전에 매달린 호젠의 위치로 띄워버리면 된다.
말로 하기는 짧지만 실제로는 약간 난해한 업적. 퍽퍽이에게 뺏은 망치 역시 약간의 시전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타이밍을 놓쳐 폭발을 지상에서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일찍 띄우면 적절한 고도에서 터지지 않고 내려와 버린다. 다행히 해당 구간의 토깽은 무한히 리젠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4. 기타


5.3에 들어서는 "몽키런" 이라 불리는 초고속 렙업코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85렙이상이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던전신청을 한 뒤 1넴 직전까지 호젠들을 몽땅 잡은다음 던전탈출 → 재입장을 반복하는 것. 이 호젠들이 경험치를 꽤 많이 주는데다가, 네임드가 나오지만 않는다면 15분 패널티도 걸리지 않는다. 한 사이클에 2분정도 걸리며 25만 정도의 경험치를 얻게 되므로 평판과 템, 퀘 진행상황등이 시궁창인 만렙인데다 내가 원숭이인지 원숭이가 나인지 알 수 없게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빠른 만렙방법 중 하나였지만 5.4 오그리마 공성전 패치에서 패치되었다. 자매품으로 잔베스섬에서 사마귀들을 조지는 사마귀런도 있지만 이쪽은 사마귀들을 싹쓸이해줄 만렙헬퍼가 필요하기때문에 주로 쩔비를 내고 쩔을 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1] 영어로는 Alemental이다. 에일맥주(Ale)와 정령(Elemental)을 이용한 말장난.[2] 술통을 탄 상태에서 공격도 멀쩡히 나가고 주문 캐스팅도 가능하다.[3] 사실 그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모험가들(=플레이어) 디스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주로 힐러에 관련된 얘기가 많은 편.[4] 분명 맥주를 만드는 중인데 벌꿀에 사탕수수에 옥수수에 후추까지 나온다. 맥주 만드는 데 필요한 건 보리와 홉뿐일 텐데, 정석은 보리와 홉이긴 하지만 요새 크래프트 맥주의 바리에이션이 많이 늘어나서 해외에선 커리맛 맥주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아마 그런 특이한 맥주를 만들고 있는 듯.[5] 실제로 대다수의 스톰스타우트 일가가 공포의 황무지에서 판다렌을 위해 싸웠다.[6] 중첩이 쌓일수록 보스가 받는 대미지가 커져서 나중에는 맥주통을 들이받는 것만으로 엄청난 대미지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