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홀드 1/건물

 



1. 개요
2. 영주의 거주지 (Keep)
3. Castle Buildings (성 건축 건물)
3.1. 성벽
3.2. Tower (타워)
3.3. Gate Houses (성 출입문)
3.4. Military Buildings (군사 시설)
4. 생산 시설
4.1. Industry Buildings (산업 시설)
4.2. Farm Buildings (농업 시설)
4.3. Weapons Buildings (무기 제조시설)
4.4. Food processing Buildings (음식 가공시설)
4.5. Town Buildings


1. 개요


스트롱홀드 1 및 하위 확장팩인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드와 익스트림의 건물들을 설명하는 문서다.

2. 영주의 거주지 (Keep)


[image]
게임플레이 시 중심이 되는 곳. 유일하게 파괴 불가능한 건물이기에 투석기를 아무리 던져도 파괴되지 않는다.
스토리 시나리오나 스트롱홀드 오리지날의 경영 미션, 그리고 자유 미션에서만 임의로 종류나 위치를 정할 수 있지만, 스커미시전이나 대부분의 스토리 미션 등은 위치와 종류가 정해져있다. 건설을 임의로 해야 할 경우, 건설하는 위치에 따라 자원 수급 효율이나 지리에 따른 전술적 이점이 크게 달라지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건설 비용은 따로 들지 않으나, 한번 지으면 파괴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영주가 죽으면 게임 오버기에 영주 사망 시 거주지를 포함한 모든 건물과 병력이 파괴되므로 영주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 색슨 홀을 제외한 모든 거주지는 소형 요새처럼 병력을 올려 농성이 가능하다. [* 사실 성을 다 쌓고도 적이 영주 코앞에 몰려있다는 얘기는 [외성이 뚫렸다 → 외성 병력은 전멸 혹은 무력화 → 시설 보호인력 소실 → 인프라 초토화 → 자원 보급 불가능 →'''재기불능'''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므로 보통 이 단계에서 격퇴를 성공하더라도 십중팔구 자원 부족으로 병력 재보충이 불가능해 패배하게 된다. 말하자면 체크메이트와 같은 상황. 사실상 유일하게 여기까지 뚫리고도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공격이 마지막 공격일 때 뿐''' 이다. 그야말로 아주 근소한 승리 인 것이다.][1][2]
종류는 총 5가지로 종류는 크게 상관없이 미션에 주어지는 농노는 각 미션마다 다르다. 사실 그마저도 스커미시전에 주가 되는 크루세이드부터는 대부분 석재 성채로 고정된 상태.
영주 유닛은 적이 쳐들어오면 자동으로 거주지로 향해서 가장 안쪽 중앙에 선 채로 사주경계를 시작한다.
  • 색슨 홀
제일 작은 규모의 거주지. 아주 조그맣게 망루 역할을 할 것처럼 생긴 옥상이 있지만 기능하지 않아서 이곳에 올라갈 수는 없다. 기본 인구는 8명 제공.
  • Wooden keep (나무 성채)
여기서부터는 성채의 이름을 사용하며 색슨홀보다 큰 규모의 거주지. 이 규모 이상부터 요새의 기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 인구는 10명 제공. 스트롱홀드 본편에서만 등장한다.
  • Stone keep (석재 성채)
Wooden keep과 크기의 차이는 없으나 석재 건물이다. 가장 보편적인 성채. 기본 인구는 10명 제공. 스트롱홀드 본편과 크루세이더에 큰 차이는 없다.
  • Fortress (요새)
포트리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Stone keep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규모가 더 크다. 이때부터 영주 주위의 호위병력 주둔이 편해지고 각각의 모서리 구역에 불화살을 쏠 수 있는 숯불을 배치할 수 있다. 스트롱홀드 본편에서만 설치 가능하며 14명 제공.
  • Stronghold (스트롱홀드)
이 게임의 이름이자 포트리스보다 더 강한 성채인 스트롱홀드이다. 으리으리하게 생겨먹은 요새형 건물로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많은 병력들이 요새로 사용할 수 있으나 맵이 작고 평지가 적은 경우 영주성만 괜히 크게 지으면 땅만 많이 차지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물론 영주의 호위병력이 상주할 공간도 상당해서 방어전에서는 쓸만해보이나 정작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병력들을 성벽에 배치하는 이상, 실질적으로 중갑보병을 올리거나 아주 급박할 경우 궁병을 성벽에서 내려서 이쪽으로 보내서 농성을 시작해야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벌 수 있다. 여기서 농성을 해야 한다는 건 사실상 패배 직전이라는 뜻인지라 별로 의미가 없긴 하지만. 본편에서는 16명, 크루세이더 버전부터는 12명으로 너프되었다.
이 성채들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종류 불문하고 공통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 농노의 집결지
거주지 앞의 모닥불에는 건물을 운용하거나 병력을 생산하기 위한 농노들이 모이며 호감도에 따라 인원의 수가 가감된다. 호감도가 높으면 모닥불 위에는 파란색 원이 돌면서 한턴이 끝나면 농노가 나오며 호감도가 50 이하가 되면 빨간 원이 돌면서 한턴이 지나면 농노가 한명씩 사라진다. 물론 전부 없어지면 투명 원 상태로 멈추게 된다.[3] 최대 집결 수는 24명으로 이 이상의 추가 인원은 들어오지 않으므로 병력 충원을 위한다면 20명 내외만 남겨놓는 것이 좋다. 이 농노들은 에센셜이 아니기에 적군이 들어닥치거나 역병이 퍼지면 무력하게 죽어버린다. 이걸 이용해 농노들을 지속적으로 죽이면 적은 병력이고 뭐고 충원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된다.
  • 자원의 집결지
옆의 자원 적재소(stockpile)에 생산된 자원이 모이게 된다. 식량과 무기를 제외한 모든 자원이 모이므로 자원지가 많은 맵이라면 최대한 확보를 해놔야 한다. 자세한 건 자원 적재소 참고.
  • 세금 정책 조절
운영의 알파이자 오메가. 호감도가 높을 경우 세금을 거두어 모을 수 있고, 만약 호감도가 부족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 [4] 당연히 농노의 수만큼 세금이 걷히는 양이 많아지므로 초반에 무리하게 쥐어짤 필요는 없고 100명 내외쯤 되어야 본격적으로 뭔가를 조금이라도 굴릴만한 돈이 들어온다.
대개 인원 수 만큼의 %로 계산돼서 7~8정도만 되면 인구 수만큼의 골드가 들어오거나 나가게 된다. 그래서 최대 +7이 되면 인원 수 만큼 돈이 나가며, 반대로 -8로 쥐어짜면 인원수만큼 나가게 된다. 원판에서는 -16까지, 크루세이더 이후부터는 -24까지 착취하는 게 가능한데 단순 계산으로 하자면 인원 수 2배, 인원 수 3배의 돈을 쥐어짜는 것과 마찬가지. 보통 -2 정도로 계산되다 8 이후부터는 -4로 계산되므로 유의. 기본적으로 세금이 없을 경우는 +1로 가산되기에 기본 호감도는 100이다.
예시로 순수 식량 버프인 두 배 배급(+8) + 종류별 버프(+3)을 시전해도 -11이 아닌 -12로밖에 쥐어 짜이지 않으므로 서서히 지지도가 하락하게 된다. 지지도 변화치는 다음과 같다.
'''세금명'''












'''명당 세금'''
-100%
-80%
-60%
0%
+60%
+80%
+100%
+120%
+140%
+160%
+180%
+200%
'''지지도'''
+7
+5
+3
+1
-2
-4
-6
-8
-12
-16
-20
-24

3. Castle Buildings (성 건축 건물)


말 그대로 성을 짓기 위한 건물, 대부분 침공을 막기 위한 건물들과 공성, 방어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들을 총칭한다. 방어 외에도 공격 및 공성을 위한 병기나 병력과 관련된 시설들도 여기에 포함되어있다. 본편에서는 석재 재질이 흰 색이지만 사막이 배경인 크루세이더와 익스트림은 연갈색의 벽돌성이 된다. 자원이 있으면 수리가 가능하며, 성 위에 있는 모든 원거리 유닛은 방어 버프를 얻게 된다.

3.1. 성벽


말 그대로 성벽에 해당한다. 자원 개당 1개의 벽을 쌓을 수 있다고 보면 되는데, 타워 비용이 어마무지한 관계로 이를 보충해수는 성벽을 만들어준다. 애당초 탑들도 이 성벽이 없으면 연결이 불가능해지므로 필수 사항. 잘막 지어놓으면 전부를 막지 않아도 견제가 가능할 정도다. 다만 병력을 올리는 한계가 있고, 투석기나 근접 병종에 의해 파괴되거나 파손되면 이동이 불가능해지므로 유의. 전투 후에야 재설치를 통해 수리가 가능하다. 성벽과 총안 성벽은 자연 절벽 위에 지으면 절벽 부분도 성벽처럼 바뀌는데, 게임에서 가장 높은 절벽 위에 성벽을 지으면 어마어마하게 높은 초고층 성이 완성된다.
  • Wooden wall (나무 성벽)
석재를 얻기 전이나 없을 때에는 유용한 성벽. 건설시 2칸당 목재 1개가 들어간다. 공성탑과 사다리병이 붙지 않으나 나무인 만큼 내구력이 약하고 군사들이 올라갈 수 없기에 받침대를 따로 만들어 줘야 한다. 특히 목재의 활용도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진짜 급한 상황이거나 나무 성벽만 만들 수 있는 맵이 아니라면 사실상 버려진다. 크루세이더는 중동 배경인지라 아예 삭제된 상태.
  • Stone wall (석재 성벽)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흔히 보이는 그 성벽으로 건설시 2칸당 석재 1개가 들어간다. 계단을 설치하면 군사들이 올라갈 수 있고 석재인 만큼 내구력이 나무 성벽보다 강하지만 나무 성벽처럼 공성 병기 등에 취약하다. 크루세이더에서는 절반 사이즈의 성벽이 추가되었다. 단일 라인 외에도 몇 겹으로도 쌓을 수 있으며 엄청 두껍게 쌓으면 그만큼 많은 병력을 올릴 수 있지만 그만큼 공성병기에 많은 병력이 노출되며 공성병기가 벽을 1칸씩 부수지 않고 최대 3×3 면적에 동시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두껍게 지은 성벽이라도 대규모 공격을 받으면 전면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피해를 입은 성벽은 조금씩 높이가 낮아지는데, 이렇게 낮아진 성벽들이 마침 높이가 비슷하다면 계단과 같은 상태로 간주되어 병력이 그 위로 오르내릴 수 있게 된다. 성벽이 공격당할 때, 낮은 확률로 무너져내린 성벽들이 밖을 향한 계단과 같은 상태가 되어버려서 공성 병력이 프리패스로 성벽 위로 올라올 수 있는 어이없는 상황이 터질 수 있다.
  • Lower wall (낮은 성벽)
말 그대로 낮은 성벽. 석재를 더 아끼는 대신 사거리 버프가 약하고, 쉽게 성벽을 깔 수 있는 등 일반 석재 성벽의 하위호환. 크기가 호환되지 않는 공성탑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 Crenellated wall (총안 성벽)
성벽의 군사를 화살과 공성 병기 등으로부터 방어하는 성벽. 건설 비용은 석재 성벽과 동일하며, 석재 성벽과 붙여서 지어야 한다. 일반 성벽만 지을때보다 궁병의 생존력과 방성능력을 크게 높여주지만, 어지간해서 적의 자잘한 공격 따위는 일반 석재 성벽으로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므로 사실상 공성병기 방어용에 가깝다. [5] 엄청 두껍게 쌓으면 공성병기로도 깎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그 이상의 장점은 그닥 없는 편. 있다면 사망자가 줄어든다는 점 정도지만 그럴거라면 타워를 짓는 게 더 효율적이다.
  • Wall stairs (성벽 계단)
석재 성벽에 군사들을 올리기 위한 계단. 건설할 때 석재 성벽과 동일하며, 계단이 중요한 이유는 전투시 출입문이 닫혀 올라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하여 계단을 설치하면 완벽하게 해결된다. 단, 적 유닛이 성벽에 올라 왔을 경우도 생각해야 하니 적당히 설치하는 게 관건. 절벽과 같은 지형상 문제로 두 곳의 성벽의 높이 차이가 커지면 병력이 오갈 수 없게 되는데, 높은 곳의 성벽을 기준으로 계단을 이어 끝지점이 아래쪽 성벽 높이와 비슷하게 만들어주면 통행이 가능해진다. 이를 응용하여 군사적 용도 외에도 지형때문에 주민들의 동선이 길어져 자원수급에 차질이 생길 때 절벽 위쪽에 성벽 한 칸과 계단을 지어 지름길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6], 잘 활용하면 자원 수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3.2. Tower (타워)


말 그대로 탑이다. 병력을 대량으로 올릴 수 있으며, 자체 체력을 가지고 있기에 일반 성벽보다 내구도가 탄탄하다. 그러나 계단과 성벽이 없으면 올라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탑의 등급이 높으면 높을 수로 방어 버프 외에도 공격 사정거리가 길어진다. 무엇보다도 성벽과 달리 투석 공격에 병력이 날아가는 일이 없는 것이 큰 장점.
  • Wooden platform (나무 받침대)
나무 성벽에 붙여서 짓는 받침대로 건설시 목재 10이 들어가며 옆에 나무 계단도 같이 설치된다. 면적이 좁아 유닛을 많이 올리고 싶다면 여러 개를 설치해야 한다. 나무인 만큼 내구력도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며, 그냥 초반 용도로만 쓰이고 버리게 된다. 나무 성벽과 마찬가지로 크루세이더에서는 삭제 크리.
  • Perimeter turret (경계탑)
기초적인 석재 탑으로 건설시 석재 10이 들어간다. 석재 성벽과 연결해서 유닛이 올라갈 수 있으며 석재 성벽의 약점을 보완한다. 그러나 면적이 좁은 만큼 유닛이 많이 올라가지는 못한다.
  • Defense turret (방어탑)
경계탑보다 더 넓은 면적과 내구력을 가진 탑으로 건설시 석재 15가 들어간다. 내구력이 올라가고 면적이 넓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별 차이가 없는 탑.
  • Square tower (사각탑)
방어탑보다 더 넓은 면적과 내구력을 가져서 유닛도 더 많이 올릴 수 있고 수성 병기도 설치할 수 있는 탑. 건설시 석재 35가 들어간다. 가장 보편적으로 써먹게 된다. 크루세이더에서는 지붕이 추가되지만 병기가 올라가거나 대량의 병력이 올라가면 사라진다. 여기쯤 되면 어지간히 집중 사격을 받지 않는 한 올라간 병력은 안전하게 싸울 수 있다.
  • Round tower (원형탑)
사각탑을 둥글게 한 형태의 탑으로 탑 중에서는 내구력이 가장 높고 비용도 석재 40으로 가장 비싸다. 기본 기능은 사각탑과 같지만 병력을 더 올릴 수 있고 내구도도 강력하다. 직선보다 원형의 탑이 공격을 빗나가게 하게 하는 등의 현실적인 고증이 잘 된 탑이다.
  • Lookout Tower(감시탑)
크루세이더부터 추가된 신종 탑으로 아라비안 스타일의 탑이다. 말 그대로 감시 초소 역할을 하는 탑으로, 얇은 봉 모양의 높고 좁은 탑 형태를 하고 있다. 탑 중에서 가장 멀리까지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지만 정말 소규모의 병력만 올릴 수 있고, 내구력도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크루세이더부터 '''클록킹이 패시브인''' 어쌔신 용병이 추가되었기에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3.3. Gate Houses (성 출입문)


소형과 중형 성문이 있으며 방향을 전환하여 건설이 가능하다. 가장 낮은 높이의 평지에 지었다면 해자와 함께 도개교를 붙여지어줄 수 있다. 공통 기능으로 적 접근 시 자동으로 문을 폐쇄한다. 도개교가 지어져있다면 같이 기능한다. 보안 시설들도 여기에 포함되어있다.
  • Wooden Gate(목재 문)
목재 성벽에 이어줄 수 있는 문으로, 소량의 병력만 올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크루세이더에서는 삭제 크리.
  • Gate Houses
소형과 중형 성문이 있고 방향 전환이 가능한 석재 출입문. 소형은 소형 타워 이상의 병력을 올릴 수 있지만 성채만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내구도도 상당하고 대량의 병력을 올릴 수 있어 간이탑으로도 활용 가능. 다만 병력 방어가 성벽 수준인지라 출혈은 각오해야 한다.
  • 도개교
게이트 바로 앞쪽에 도랑을 일정량 파놓으면 도개교를 설치할 수 있다. 도랑을 메꾸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더 높은 방어력을 제공할 수 있다.
  • (Brazier) 화로
성벽 위에 올릴 수 있는 화로. 1티어 원거리 유닛인 궁병이 이 화로 근처에 있으면 불화살을 쏠 수 있다. 석궁병은 사용 불가능. 공짜이므로 여기저기 막 깔아버릴 수 있다.
  • 나무 함정
말 그대로 나무 꼬치를 숨겨놓은 함정으로, 목재를 소모해 제작할 수 있는 일회성 함정이다. 이거에 걸린 병력은 즉사취급당하는데, 공성병기도 얄짤없다.[7] 한 번 튀어나오면 가하는 데미지를 전부 가할 때까지 데미지를 먹이므로 저티어 병력일수록 효과적이다. 그러나 즉발식이라서 대량의 병력을 상대하는 데에는 맞지 않고, 무엇보다 중요 자원인 나무를 소모하므로 초반에는 맞지 않는다.
  • 기름 함정
피치에서 끌어올린 기름을 묻은 함정으로, 화로 옆에 있는 궁병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한 번 작동시키면 근처 기름 함정도 연쇄적으로 불이 붙은 일회성 함정이지만, 불 자체가 굉장히 오래가기 때문에 꽤 넓은 지역을 커버해놓았거나 어느 정도까지 유인한 상태라면 떼거지로 불타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점으로는 피아 구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일꾼들도 짐을 옮기다 다 죽는다고 보면 된다.(...) 기름값이 비싸기도 하고.
  • 맹견 상자
[8]를 4마리 가량 가둬둔 상자. 목재 20에 금 100을 소모해 만들 수 있으며, 근처에 적이 있다면 풀어놓을 수 있는데, 피아 구분 없이 공격해댄다. 때문에 적 막자고 풀어놓았더니 일꾼을 공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만 크루세이더에서는 적대 세력만 공격하도록 바뀌었다. 원거리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테러 혹은 최후의 시간벌이로 쓰이는 편.
말 그대로 해자다. 삽 버튼을 클릭하면 군청색 영역을 그려서 해자를 팔 구역을 지정하는데, 여기에 해자를 팔 수 있는 유닛을 지정해 해자를 파내게 할 수 있다. 은근히 만능 방어 시설인데, 일반 강가와 달리 건널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데다, 해자가 있으면 굴착병도 탑을 못 무너트리고 공성병기도 쉬이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성에 접근하려면 해자를 메워야 하는데 해자를 파거나 메울 수 있는 유닛은 저-중티어 유닛 한정인데다[9] 빠른 속도로 메워지지 않으며 심지어 메우는 도중에 일부 병력이 실종되기까지 하는 등 십중팔구 메우다가 싹 전멸할 수도 있기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다만, 평지가 아니라면 제대로 효과를 볼 만한 간격은 얼마 되지 않거나 없고[10] 근접 병종의 접근 차단에 대해서는 효과적이나, 반대로 원거리 유닛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특히 화염 발리스타의 테러 밥이 되기 딱 좋다보니 탑하고 연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파버리면 지형 낭비인데다, 특히 녹지에 해자를 파고 다시 지워버리면 녹지가 황무지가 되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특히 바로 해자를 팔수있는 도개교는 지우면 지운 영역만큼 황무지가 되니 주의해야한다.

3.4. Military Buildings (군사 시설)


  • Barracks (병영)
농노를 군사로 훈련시키는 건물. 유럽 병종이 주가 되며 총 7종류를 생산할 수 있다. 나무 병영과 석재 병영이 따로 존재하나 두 개를 동시에 건설할 수 없고 두 개 이상 지을 필요도 없다. 병사들은 병영이 아니라 영주의 안식처에서 직접 나오기 때문. 그러나 고용 후 중간에 명령을 내리지 않는 한 병영으로 이동해 대기한다.[11] 무기고에 여분의 무기가 있어야 하고 세금으로 걷은 골드가 있어야 군사들을 훈련시킬 수 있다. 목재 병영은 크루세이더에서 삭제되었다.[12] 목재 병영은 목재 15개, 석재 병영은 석재 15개가 필요하다.
  • 용병 막사
농노를 용병으로 훈련시키는 건물로 크루세이더부터 추가되었다. 아라비안 병종 7종을 생산할 수 있다. 병영과 달리 골드만 있으면 바로 뽑을 수 있지만 고용비가 굉장히 비싸며, 전면전보다 게릴라, 테러에 특화된 병종이 많다.
  • 무기고
무기를 저장해 둘 수 있는 시설. 모든 무기 및 방어구가 저장되며 한 시설 당 50기의 무장을 스톡할 수 있다. 스트롱홀드의 병력은 이 무기고에 있는 무기와 방어구 자원 내에서만 생산 가능하다. 무기(창 및 미늘창, 철퇴 및 칼, 화살 및 석궁) 및 방어구(가죽 갑옷 및 판금 갑옷)는 시장에서 사는 것은 물론 파는 것도 가능하다. 이 건물이 공격당해 파괴되면 안에 들어있던 무기[13]도 싹 다 날아가므로 안전한 위치에 지어놔야 한다.
  • 공병 시설
농노를 공병과 사다리병으로 훈련시키는 건물. 공병은 공성, 수성 시에도 쓸모가 많은 유닛이지만 사다리병은 일부 유닛들만 상대의 성벽 위로 올라갈 수 있고 그 올라가는 속도가 느린데다가, 중간에 사다리를 치우면 사다리를 타고 있던 유닛들이 죄다 떨어져 죽는다. 게다가 상위호환 공성병기인 공성탑이 있어서 사다리병은 많이 쓰이지 않는 잉여 유닛이다. 무엇보다 몸빵이 약해서 사다리병은 순식간에 죽는다.[14]
  • 굴착병 시설 (Tunnelers guild)
농노를 굴착병으로 훈련시키는 건물. 굴착병은 땅을 파고 들어가서 그대로 성벽을 폭파하고 사라지는 유닛이며, 성벽이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면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굴착병이 일반 창병보다는 강력하므로 보병 대용으로 활용해볼 여지는 있다.(...)
  • 망고넬
  • 발리스타
  • 마굿간
말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기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지어야 한다. 마굿간 하나 당 말 4필을 지원한다. 기사를 많이 뽑고싶다면 그만큼 마굿간을 어마어마하게 지어야 하는데다 나무 20에 골드 200이 필요하므로 후반에서야 마음껏 지을 수 있다. 면적이 작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기름솥
생산한 기름을 끓이는 곳으로 이곳에서 끓인 기름은 큰 단지에 담아 성벽으로 옮겨서 성벽을 공격하는 적들에게 뿌리는데 사용된다. 당연히 끓는 기름에 맞은 적들은 타죽는다. 다만 기름솥은 만들어도 옮기는 인원이 적고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므로 다수의 적에게는 효과가 좀 떨어지는 편. 기름솥에 기름이 찬 채 적에게 파괴되면 주변에 불을 붙이므로 유의.

4. 생산 시설


크게 산업 시설, 농업 시설, 가공시설, 무기 시설로 구분된다. 운영의 핵심으로 농업 시설과 가공 시설은 식량과 지지도 공급에 큰 영향을 끼치며, 산업 시설과 무기 시설은 공성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4.1. Industry Buildings (산업 시설)


0. Stockpile 자원 비축지
건물은 아니지만 반드시 건설해야 하며 아이콘은 흰색의 바닥 모양이다. 건설비는 들어가지 않으며 자원이 일정량 이상 모이면 추가 건설이 가능하다. 영주 거주지 옆에 붙어서 기본적으로 한개가 깔리게 되며, 나머지는 플레이어가 직접 건설한다. 모양은 무기고처럼 붙어있기만 하면 자유롭게 만들수 있다. 자원 비축지가 여러 군데가 필요하다면 길게 뻗은 형태로 지었다가 중간을 철거하여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비축지가 필요한 곳까지 건설과 철거를 반복하면서 움직이면(...) 된다.[15] 일렬로 지어도 되고, 거주지 주변들 둘러 쌓아도 상관없다. 다만 지은 곳 위에는 건설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할 것. 추가 빈칸은 8칸 추가가 한계이며, 반대로 말하면 무한히 쌓을 생산력과 공간만 있으면 정말 무한히 지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밀집형 혹은 일렬형이 추천된다. 무기 생산이나 빵, 술 등 자원 비축지에서 가공해야 하는 재료를 직접 가져오는 시설이 꽤 많다보니 대량의, 그리고 다량의 시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짓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그 시설 뒤쪽에다 무기고나 식량 창고를 설치하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게 가능하다.
1. Wood Cutter 벌목장
벌목을 하는 시설. 목재 3이 필요하며, 처음 건설할때 목재가 부족하면 한개 한정으로 무료이다.
목재는 건설시 많이 필요하므로 충분히 건설해야 하지만 너무 쓸데없이 많이 건설하면 Stockpile만 많이 잡아먹고 나무 씨를 빠르게 말려버리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16]
목재는 사서 쓰기에는 큰 부담이 없으나, 팔때에는 그닥 돈이 되지 않는다. 정말 목재가 많은 맵이 아니면 나무 팔아서 장사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2. Quarry 채석장
건설자재로 쓸 수 있는 석재를 캐는 시설. 건설비용은 목재 20. 아무 돌이나 되는 것이 아니고, 자원으로 쓰이는 하얀색 석재 지형에만 건설 가능하다.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설중 하나로 3명이 이곳에 투입된다. 부담스럽긴 하지만 적이나 맹수 등의 공격에서 마을을 방어하려면 성을 지어 외부와 격리시켜야 하는데 여기에 당연히 막대한 양의 석재가 필요하므로 적대 세력이 존재한다면 필수로 지어야 하는 시설 중 하나. 물론 돈이 썩어나서 필요할 때마다 사서 쓸 수 있다면 필요 없다.[17] 자체적으로 대량의 석재를 저장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려면 소가 운반해야 한다. 보통 주둔지와는 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적 공격대상 1순위가 된다.
3. Ox Tether 석재 운반용 소
석재를 운반하기 위한 소를 묶어놓은 곳. 건설비용은 목재 10. [18] 채석장이 자체적으로 석재를 운반하지 않으므로 이곳에서 생산된 석재를 운반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충분히 만들어놓지 않으면 채석장에 석재가 쌓이고 작업이 중지된다. 이곳의 인원까지 합하면 석재 자원을 캐는데 필요한 인원은 최소 4명인 셈이지만 실상은 더 필요하다. 소가 운반하는 동안에도 채석장은 돌을 계속 생산하기 때문에 적당한 선까지 바로바로 옮길 수 있는 정도의 소가 필요하다. 소 1마리당 8개를 옮길 수 있고, 석재 비축량이 50개 정도 되므로 채석장 당 최소 3~4마리가 필요하다. 그마저도 거리에 따라서 더 많이 요구되기도 하므로[19] 거리에 맞는 분량이 필요하다. 반대로 너무 많아지면 생산된 돌은 없는데 모든 소가 저마다 가져가려고 하므로 보급이 분산되어 늦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수한 기능 덕에 변태 플레이나 치트나 다름었는 팁이 몇 가지 존재한다.
- 채석장 석재 보관소를 성벽이나 다른 건물을 통해 접근을 막아버릴 경우, 석재 보관소에 있던 석재가 바로 소가 있는 곳으로 텔레포트되기 때문에 왕복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안 먹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먹히므로 초반 석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 거의 유일하게 적 진영 내부에 깔아버릴 수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이게 왜 중요한고 하니, 적의 건설 메커니즘 중 하나가 진입이 불가능한 곳에 설치한 경우 자동으로 철거된다는 것이다.[20] 이를 역이용해 석재 운반용 소를 적 게이트 앞에 설치해 진입로를 막아버리면 적의 성 밖의 건물들이 한꺼번에 증발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물론 적도 바보는 아닌지라 지속적으로 시설을 공격하려고 하기 때문에 금방 뚫리지만 어차피 가격도 얼마 안하겠다 약간의 희생(?)으로 발전할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

4. Iron Mine 철광
제련된 철을 생산한다. 건설비용은 목재 20.
철이 있는 지형은 검은색과 갈색이 섞인 지형인데 거기서만 건설이 가능하다. 석재처럼 무거운 물품인데도 필요 인원은 둘만 필요하고, 그마저도 나머지 1명은 일도 하고 운반도 혼자 하는데 게다가 그 무거운 걸 그냥 들고 낑낑거리며 가져다 놓는다. 아무래도 용도가 제한적이면서 많은 양이 필요한 석재와 달리 이곳저곳, 특히 고급 병력 양성에 필요한 무기를 만드는 데에 쓰여서 그런지 일부러 생산량/속도를 이런 식으로 줄인 듯. 철은 판매해도 수입이 제법 되고, 무기로 만들수도 있으므로 여러모로 유용하다. 하지만 철을 사서 무기로 만들어 팔면 가격 차이 때문에 오히려 손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초반에 나무를 사는 한이 있더라도 철광은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5. Pitch Rig 기름 채취시설
기름을 채취하는 시설이다. 건설비용은 목재 20이다. 이걸 채취하여 모아두면 요새 시설로 따로 건설 가능한 끓는 기름 가마솥에서[21] 무기로서 가공하여 공병들에게 하나씩 소모품으로 쥐어줘서 성벽을 방어할 때 벽을 기어오르거나 부수는 병력을 산 채로 태워 버릴수 있다. 사실상 군대 보급품으로밖에 쓸 곳이 없는 자원만 만들어내지만, 자원을 팔면 돈이 꽤 되므로 팔기 위해서 지어도 된다. 기르이 있는 곳은 늪지대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늪지대에서 모락모락 김이 난다면 그곳이 바로 자원이 있는 곳으로 석재나 철광과 마찬가지로 그 곳에만 건설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유황으로 기록되었지만 실제 비주얼이나 위치 등을 고려해볼 때 유황천보다 피트에 더 적합하다. 실제로 피트는 기름성분이 풍부해 과거 피트의 분포가 많았던 스코틀랜드에서는 장작 대신 이걸 말려 땔감으로 썻고, 이걸 이용해 훈연해 만든 주류가 바로 위스키다.
6. Market Place 시장
자원을 사고팔 수 있는 시설. 목재 15가 필요하며 한곳만 건설이 가능하다. [22] 크루세이더에서는 목재 5로 감소하였다.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아니고, 플레이어가 자원을 사고팔기 위해서 지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자원을 팔 수도 있고, 부족한 자원을 사서 충당할 수도 있다. 미션에 제약조건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모든 자원을 사고 팔 수 있으며, 파는 가격이 사는 가격의 절반 정도이다. 돈이 많다면 이것저것 막 사와서 맘대로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곳. 중반부터는 세금보다 시장에서 팔아먹는 것들이 주 수입원이 된다. 주된 품목으로는 주로 기름, 철, 석재가 있는데, 철은 가격이 상당해서 돈 모으기에 수월하고, 석재는 작정하고 모으면 상당한 양이 모이므로 주 수입원으로 쓸 수 있다. 기름도 가격이 그렇게 비싼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편. 오히려 당장 모자라는 식량을 공급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일부 스토리 미션이나 운영 미션에서는 거래 가능한 물품에 제한되거나, 아예 '''건설이 불가능한''' 미션도 많다. 이 경우 자금 수급이 세금 빨아먹기밖에 없으므로 운영에 매우 애로사항이 꽃핀다.

4.2. Farm Buildings (농업 시설)


농장, 밀밭 등 말 그대로 식량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이다. 식량은 부족할 시 가장 큰 지지도 손해를 보므로 그만큼 중요하다. 필수 시설인 셈.
사냥꾼주둔지 외의 농업시설은 전부 부정적 효과를 일으키는 트리거가 존재한다. 목장의 경우 소들이 원인모를 병으로 전부 죽는다던지, 과수원의 경우 알 수 없는 이유로 과실이 전부 낙과하여 쓸모가 없어져버리는 일 등. 특히 과수원은 해당 사건 발생 시 주민들이 마녀의 짓이라 의심하고 있다고 한다(...).
1. Hunter's Post (사냥꾼 주둔지)
사냥꾼이 일하는 작업장이다. 노루 [23]등의 동물을 사냥해 고기를 생산한다. 건설시 목재 5가 필요하다. 건설 비용이 저렴하고 공간소모도 적으며 당연히 지형 제약 조건도 없다. 다만 지정된 곳에서 식량을 계속 생산하는게 아니라 사냥꾼이 사냥감을 찾아 멀리 이동하는데다 사냥감을 공격하면 한번에 죽이지 못해 사냥감이 도주해서 안그래도 먼 거리가 더 멀어져 식량 조달속도가 많이 느리며 사냥에 의존해서 식량을 공급하면 사슴이 씨가 말라 버린다. 결국 언젠가는 농장을 건설해야 한다. 사냥 위주로 하기보다는 시장에서 고기를 사거나 하는 등 식량 종류 다양화로 받는 인기도 보너스를 노려 어느 정도만 유지하는게 좋다. 경영미션에서 농업 관련 재난이 유일하게 없는 건물.
2. Dairy farm (목장)
젖소를 키우는 농장 목재 10을 필요로 한다. 치즈를 공급한다. 과수원에 비해 식량 생산량이 많고, 비교적 척박한 노란 땅에도 건설 가능하다. 식량 생산 이외에도 가죽갑옷을 만들거나, 소를 죽여서 화학무기처럼 투척해 공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끝판왕급 밀 농장에 비해 식량 생산성이 떨어지며 소가 투척용이든 가죽갑옷 제작용이든 해서 어떻게든 공격당할 경우 죽게 되어 식량 제작에 차질이 생긴다. 농업 재난으로는 젖소들이 이상한 질병에 걸려 모두 쓰러져 버린다. 크루세이더에서는 상당한 너프를 당해서 이쪽도 녹지 아니면 못짓게 되어버렸다.
3. Apple Orchard (과수원)
사과를 생산하는 과수원. 목재 5가 필요하다. 건설비용이 저렴하다. 하지만 밀 농장처럼 건설 가능한 땅이 비옥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문제가 있으며 제일 넓은 주제에 단위 면적당 식량 생산량이 떨어진다. 그러나 당장 보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초반에는 고기와 같이 주 수입원으로 써먹을 수 있다. 물론 인구 수가 늘면 늘수록 과수원으로는 한계가 오므로 중반부터는 빵을 주로, 사과는 고기와 같이 주 수급원으로 쓰기보단 보조수급원으로서 이용하는 게 좋다. 농업 재난은 사과가 갑자기 모두 떨어진다.
4. Wheat Farm (밀 농장)
밀을 생산한다. 건설에 목재 15가 필요하다. 단위면적당 식량 생산량이 제일 뛰어나다. 크기가 농장 중에선 가장 작은데도. 건설시 지리적 조건이 까다롭다. 식량대량생산 체제 구축이 가능한 식량재료를 생산해서 그런지 건설에 필요한 목재 요구량이 부담스러운 편. 게다가 밀 자체는 식량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제분소에서 밀가루로 가공한 다음 제빵소에서 빵으로 만들어야 한다. 때문에 부가 건물이 많이 필요한 것이 큰 단점. 농업 재난은 토끼 대량 발생과 가뭄으로 인해 밀이 마른다.
농업이 가능한 땅이 부족하거나 인구가 많다면 목장, 과수원으로 공급되는 식량은 턱없이 부족한데, 때문에 많은 인구를 먹여살리려면 결국에는 빵 위주의 식량 배급이 이뤄질 가능성이 많다. 밀 농장 4~5개와 제분소 하나, 빵집 7~8개 정도의 비율로 상당한 양의 빵을 지속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 규모가 더 커지면 무시무시한 양의 빵들을 볼 수 있다. 비축되는 재료들의 비율과 양을 보고 어느 것이 더 부족하고 많은지 판단하며 농장과 제분소, 빵집의 갯수를 조절해주면 된다.
5. Hops Farm (홉 농장)
맥주를 제조하기 위한 홉을 키우는 종장. 목재 15가 필요하다. 맥주 공급이 이뤄질 경우 지지도 점수에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용하다. 다만 맥주 제조시설 및 술집이라는 부가 건물이 필요하며, 인구가 좀 된다면 이 인구의 일정 비율 이상을 커버해야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애매하게 공급하려면 차라리 안하는 게 낫다. 이들 건물과 홉 농장의 건설시 목재 소비량이 높은것이 특징. 특히 술집 건설시 목재를 50씩 요구한다. [24] 커버리지를 높이려면 영지 여기저기에 술집을 여러개 지어야 하는데, 목재의 양도 부담스럽지만 여기서 가끔 주정뱅이가 튀어나와 여기저기 비틀비틀 돌아다니며 건물 건설을 방해하기도 한다(...). 술집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정뱅이도 많은 건 당연지사. 사실 100명 내외여도 술집 5~6개만 지어주는 걸로 지지도를 풀로 받을 수 있으므로 그렇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맥주 소모율도 그리 크지 않아서 지지도용으로만 쓴다면 맥주나 홉에 큰 투자해줄 필요는 없다. 농업 재난은 토끼 대량 발생과 홉에 벌레가 껴 구멍이 나서 캐지 못하게 된다.

4.3. Weapons Buildings (무기 제조시설)


무기 및 갑옷을 제작하기 위한 시설이다. 목재 외에도 건설에 돈이 필요하며, 제조에도 각종 재료가 필요하며 제작 후에는 무기고가 있어야 완성품을 저장할 수 있다. 재료를 가져오기 위해서 자원 비축지를 왕복하므로 빵이나 술 제조시설과 마찬가지로 자원비축지 → 시설 →무기고 순으로 건설해주는 게 효율적이다. 거기에 한꺼번에 대량으로 만드는 것도 재고해봐야 하는데, 골드 소모도 장난아닌데다, 초중반에는 건설로 인한 나무 소모가 장난이 아님에도 활과 창을 만드는 데 나무가 크게 소요되므로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
1. 활 제작시설
활, 석궁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 건설에 나무 20, 금화 100이 필요하다. 제조시 활의 경우 목재 1개, 석궁은 2개가 필요하다. 절름발이가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목재만 가지고도 생산이 가능한데다 궁병은 본작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기 때문에 초반이나 후반이나 돈이 좀 있으면 몇 개 지어주는 게 좋다.
2. 창 제작시설
스피어 및 파이크 창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 건설에 나무 10, 금화 100이 필요하다. 스피어 창은 제조시 목재 1개, 파이크 의 경우 2개가 필요하다. 생산 속도가 가장 빠르다보니 쉽게 창병을 양산할 수 있다. 다만 생산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역이용해 나무가 썩어난다면 이걸로 부가가치를 만들어 팔아 돈을 버는 방법도 있다.
3. 칼 제작시설
칼, 메이스를 생산하기 위한 시설 건설에 나무 20, 금화 200이 필요하다. 무기 제조시 필요한 철 주괴의 양은 1개로 동일하다. 철퇴병 양산에 필수인 관계로 돈이 썩어나지 않는다면 반드시 지어줘야 한다.
4. 가죽 갑옷 제작시설
가죽갑옷을 제작하기 위한 시설이다. 건설에 나무 10, 금화 100이 필요하다. 제조시 '''갑옷 1개당 소 1마리가 도살된다.'''[25] 다른 시설과 다르게 먹을 것을 만드는 소를 잡는다는 특징 때문에, 가죽을 대량생산 시도하려는데 식량을 치즈에 많이 의지한다면 먹을것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긴다. 인구가 많고 다른 식량수급원이 없이 치즈에만 매달리는데 가죽갑옷도 직접 만든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차라리 돈을 많이 벌어서 충당하고 가죽갑옷은 사서 쓰는 편이 낫다. 구매가가 싼 것은 아니나 결과적으로 그 편이 더 낫다. 그리고 가급적 식량은 빵에 의지하는게 낫다.
5. 철제 갑옷 제작시설
철갑옷을 제작하는 시설이다. 건설에 나무 20, 금화 100이 필요하다. 제조시 필요한 철 주괴는 1개. 상급 병력을 만드는 데 필수지만, 워낙에 나사빠진 상급병종이다보니 수성용 아니면 별 쓸일이 없다. 애당초 수성은 어지간해서는 궁병이 다해먹으니 가장 개발 순위가 낮은 시설.(...)

4.4. Food processing Buildings (음식 가공시설)


가공이 필요한 식료품을 제조하기 위한 시설이다. 사과나 치즈는 출하 후 별도로 가공이 필요없지만 빵과 술의 경우 가공을 해야 공급이 가능하다.
1. Granary 식량창고
식량창고. 생산된 식량을 저장하는 창고. 개당 목재 10의 건설비용을 소모한다. 경영미션에서는 가공시설 중 유일하게 도둑들이 식량을 훔쳐가는 부정적 효과가 발생한다. 크루세이더에서는 목재 5로 변경.
비축소와 달리 최초 위치를 선정할 수 있지만 비축소처럼 서로 떨어뜨려서 건설할 수 없으며, 처음 지어진 곳에 붙여서 연결해야 한다. 인구가 늘어나고 식량이 많이 늘어나면 확장해서 건설해야 하는데 100명 이상이 되면 3~5개는 확보해놔야 한다.
처음 서술될 때에는 식량 창고를 가급적 먼데다 깔아야 한다고 하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 빵집 건설이 불가능하다면 농지 근처에다 짓는 것이 정답이긴 하지만, 멀리 짓는다고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거길 노리고 털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빵집이 가능하다면 자원비축지와 밀과 홉을 제외한 식량농원 사이에다가 지어주는 걸 추천. 빵집은 자원비축지에서 밀가루를 가져와 식량창고에 빵을 넣다보니 최대 효율을 생각하자면 위에게 더 낫다. 보안의 경우는 애당초 적이 내성으로 들어온 것부터가 패배 플러그라서 작정하고 오지 못하도록 우주방어를 깔아주는 게 낫다.
식량창고에서는 배급 품목과 양을 취사설정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지지도 향상이 가능하다. 기능은 다음과 같다.
'''배급 품목 수'''
'''지지도'''

'''배급량'''
'''지지도'''
0개
-8

배급 없음 (0)
-8
1개
0

절반 배급 (0.5)
-4
2개
+1

일반 배급 (1)
0
3개
+2

추가 배급 (1.5)
+4
4개
+3

두 배 배급 (2)
+8
즉, 최대한 많은 종류와 양의 배급을 가하면 그만큼 지지도가 상승한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품목 수보다는 배급량이 더 중요한데, 배급량 두 배일 경우 딱 맞춰서 세금을 걷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로 맞출 수 있지만, 종류 버프는 아무리 해도 +3밖에 안되므로 더 세금을 걷게 되면 지지도가 최저 -1로 깎이기 때문. 그 탓에 세금을 더 걷으려면 다른 요소를 더 부여해줘야 한다. 반대로 식량이 너무 없다면 배급을 줄이거나 차단한 후, 다른 지지요소로 충당하는 것도 가능하다.
2. Bakery 빵집
밀가루를 빵으로 만드는 시설, 개당 목재 10의 건설비용이 필요하다. 밀가루 1개당 빵 4개를 만들어 낸다. 효율이 모든 식량 중 가장 높다. 제분소에서 만들어낸 밀가루가 필요하다.
3. Mill 제분소
제분기계. 밀을 밀가루로 빻아준다. 개당 목재 20의 건설비용이 필요하다. 필요인원이 3명인데 한번에 투입되는 게 아니라 각각이 차례로 움직이며 빠른 제조가 가능한 게 특징. 그러나 빵집이 많아지면 1개만으로는 감당이 안되므로 10개의 빵집이 지어지는 순간부터 제분소를 하나 더 만들어줘야 한다. 평균적으로 100~150명 정도면 3~4개를 지어야 커버할 수 있다.
4. Brewery 양조장
홉을 맥주로 바꿔주는 양조장. 건설에 목재 10이 들어간다. 홉 1개당 맥주 1개가 만들어진다.
5. Inn 여관
말이 여관이지 사실 맥주집. 맥주를 소비해 호감지수를 늘린다. 건설에 목재 50, 금화 25가 들어간다. [26] 맥주 보급율이 100%가 되면 호감지수가 4 상승한다. 공급이 부족하면 호감지수가 덜 상승하고, 공급이 0%가 되면 보너스가 없다. [27] 술집이 활성화되면 건물 내부가 보이는데, 주민 몇명이서 즐거운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보이고, 이 활성화가 한번 끝나면 주정뱅이가 한명에서 많게는 두세명이 튀어나와 비틀거리며 영지를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이놈들은 건설을 방해하는 부가 효과가 있다(...). 사실상 맥주를 많이 뽑아야 되는 이유 중 하나로, 신앙과 달리 굳이 거주지 근처에 짓지 않아도 효율 변화가 없는데다[28] 커버칠 수 있는 인구수가 많기 때문에 술을 조금만 더 소모시키기만 해도 금새 호감지수가 오르므로 본격적인 착취를 원한다면 여관을 지어서 쥐어짜야 한다. 예상보다 술의 소모가 많지 않으므로 여차하면 쥐어짠 돈으로 술을 조금만 사줘도 보충이 가능하므로 시도해보자.

4.5. Town Buildings


1. Hovel/House (집)
건설 비용 목재 6. 요새에 8명의 추가 농노들을 불러들인다. 건설된 집에서는 유모가 나와서 아이를 돌보기 시작하며, 다른 유모들과 얘기도 하고, 예배도 드리러 가는 등 움직임이 많다. 더 많은 작업과 수입, 결정적으로 확장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건물이지만 농노가 많아지면 식량 소비량도 올라가기 때문에 대책없이 많이 지어대면 뒷감당이 불가능해져 미래가 어두워질 수 있다.[29] 게다가 이미 늘어난 인구가 있는데도 집을 철거해서 지원하는 인구수보다 실제 인구수가 많아질 경우 무시하기 힘든 양의 인기도 패널티가 인구 과밀이란 명목으로 붙기 시작하는데, 이게 해당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붙으므로 집을 다시 지어줄수밖에 없게 된다. 혹은 일시적으로 불어난 현상일 뿐이므로 병력으로 죄다 차출해버리면 해결할 수 있다. 병력은 인구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
참고로 스트롱홀드 1에서는 밀집해서 건설하거나 근처에 종교시설, 공포 요소, 아포세카리, 시장 등등을 근처에 짓게 되면 집이 발전하면서 추가 인력의 숫자가 늘어나게 된다. 스커미시전이 기본이 된 크루세이더부터는 이 요소는 사라지고 무조건 8명만 소환하게 되었지만.
2. 예배당, 교회, 성당
이름은 다르지만 다들 같은 역할을 하며 있으면 농노들의 행복도가 늘어난다. 물론 상위 건물일수록 덩치가 커져서 그만큼 효율은 떨어지지만. 하지만 나중에는 지을 수밖에 없는데, 일단 예배당을 하나 짓는 순간 주민들에게는 신앙이라는 것이 생기고, 이것이 일정 수치를 넘어서면 다음 단계의 건물을 요구한다. 이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시 인기도 페널티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어떻게든 지어줘야 한다. 성당의 경우 신앙도도 신앙도지만 창병보다 효율이 좋은 승병을 뽑을 수 있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만큼의 대가를 치루기에 건설 시 1000골드를 바쳐야 한단 거지만.(...)
기본적으로 예배당, 교회, 성당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예배당이 있어야 종교%가 제대로 발동되며 교회 건설 시 +1, 성당 건설 시 +2로 기본 +3이라는 영구 메리트를 주는데다, 신앙을 100%까지 채우면 +8이 더해져 최종적으로 +11의 지지도를 뽑아먹을 수 있는 꿀건물....이나 실제로는 복불복이 심한 편이라 효용성이 여관조차 못하다. 술만 공급되면 안정적으로 지지도가 오르는 술집과 달리, 신앙은 인구수에 매우 민감하고[30] 오르는 속도도 매우 느린 편이다. 무엇보다도 이 상승율은 성당을 도배한다고 느는 게 아니라 인구 유동율이 높은 곳에 도배해줘야 그나마 오르기 시작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즉 주거지 근처에 짱박는다고 느는 게 아니라 [31] 유동율이 상당한 곳간과 적재소 근처에 지어줘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인데, 특히나 적재소 주변은 생산 시설이 점거해야 거리에 따른 생산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밸런스를 잡는다는 게 상당한 난점 중 하나다. 이렇게 십수개를 지어줘도 인구수가 다시 늘면 도루묵이 되기 십상이며, 100% 달성률은 정말 인구수를 최대한 줄여서 운영할 때나 가능할 지경. 어지간해서는 25%까지는 채울 수 있지만 보통으로 활용하면 50% 이상, 잘 하면 75% 이상까지는 채울 수 있다. 인구수도 인구수지만 동선을 어떻게 짜냐에서도 신앙도가 확 바뀌기 때문에 성의 구조를 지을 때 주의해야 한다.
3. 공포 요소 Fear Factor
참고 영상
말 그대로 주민 행복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장식물로 긍정 및 부정 효과를 가진 것으로 구분된다. 긍정은 말 그대로 꽃밭이나 석상, 광대의 춤시위 등 주민들이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산재해 있으며, 부정의 경우 처형대, 물고문, 아이언 메이든, 고문용 던전 등 주민들에게 공포를 줘서 효율적으로 착취하게 만든다. 각각 2x2부터 6x6 사이즈에 해당하며, 큰 건물일 수록 지지도에 큰 영향을 준다.[32] 각각의 물성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데, 각각 5단계씩 상승 및 하강하는 식이다.

'''긍정'''
'''부정'''
'''지지도'''
최대 +5 (단계당 +1)
최대 -5 (단계당 +1)
'''공격력'''
최대 +25% (단계당 +5%)
최대 -25% (단계당 +-5%)
'''추가 생산량'''
최대 -50%(단계당 -10%)
최대 +50% (단계당 +10%)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 다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컨셉 플레이로 쓸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행복쪽이 좀 더 효율이 좋다. 위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125% vs 75%의 차이면 50%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정도로 차이가 나면 2배의 병력조차 거뜬하게 박살낼 수 있으므로 화력 위주의 병력이 포진해있으면 정말 상대하기 편해진다. 물론 공포의 경우 자원의 추가 생산량이 엄청나게 오른다는 이점이 있어서 초반에 자원난에 허덕이는 경우라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금이 쌓이는 후반부부터는 2배가 넘는 병력차이가 나더라도 백병전에서 죄다 털려버리는 관계로 돈이 모인다 싶으면 그냥 다 철거해버리는 게 낫다. 시장에서 자원을 못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돈으로 사서 쓰는게 간편하고, 잉여자원을 팔아서 만드는 게 이득이므로.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차라리 안 짓는 게 더 이득이다. 공포는 초반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행복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초반 세금을 못 거둔다는 디메리트가 강력하며, 이는 초반부터 날빌로 털어먹으려고 하는 익스트림에서 엄청난 치명타가 된다. 특히 상대가 허접한 수도원장같은 애가 아닌 이상에야 어지간해서 빌드가 빨리빨리 쌓이고 강력한 병종으로 털러오려고 하므로 골때리는 건 마찬가지. 반대로 긍정 요소도 정말 도움이 안되는데, 다 좋은 반면 추가 생산량 디버프가 엄청나게 심각한 디버프라는 게 문제. 다만 수치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어차피 돈으로 자원을 살 수도 있고 화력이 정말 강해지기 때문에 몰아치는 방식으로 단판 승부를 본다면 꽤나 할 만하다. 진짜 문제는 이놈들이 이 긍정 요소를 보러 순례를 갔다온다는 거다.(...) 이 탓에 공간 낭비를 줄인다고 저 멀리에다 긍정 요소를 지어놓으면 어느 순간부터 자원이 거덜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때 작업장을 가보면 작업장에 일꾼이 없고 저 멀리 쌓아논 긍정요소를 보러 이놈들이 일렬로 순례를 갔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가까이 지어놓으면 이런 단점이 덜해지긴 하는데 중후반부부터는 자원보다는 공간 점유율에 시달리는지라 이것들에게 따로 자리를 줄 만한 여유가 없다. 그래서 보통 거주지조차 작업장에서 멀리 떨어진 초외곽에다가 설치하는데 당연히 이것 또한 우선순위가 낮아지므로 외곽에 세워둘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화력은 물량빨 + 투석기 군단으로 대체가 가능한데다 행복도도 만렙으로 키울 게 아니고서야 굳이 이 행복도까지 안키워도 술집 + 종교빨로 2배가 넘는 세금을 털 수 있으므로... 거기다가 행복도 %도 주민 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100명이 거뜬히 넘어가는 중후반부터는 몇 개 짓는걸로는 택도 없어진다. 그냥 이거에 투자할 바에야 교회와 술집에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이득인 셈.
다만 100명 내외로 상정하는 성을 사전에 계획적으로 소규모로 짠다면 어느 정도 해볼 만 하다. 종교에 투자되는 공간 투자도 매우 적어질 뿐 아니라, 적재소나 곳간 주변에 설치하는 식으로 깔면 노동 효율 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경우 생각보다 노동 효율이 급감하지는 않는지라 어느 정도 경영에 숙달되면 해볼 만해진다.
  • 5. 우물/물항아리(Water Pot)
여기서는 주로 불을 끄는데 이용된다. 따라서 필수적인 건물은 아니지만 트리거 상 마을에 불이나는 경우가 있기[33] 때문에 지어주지 않으면 마을이 홀라당 날아갈 염려가 있다. 거기다 빡빡하게 지었을 경우라면 그야말로 인페르노가 된다.
우물의 상위 티어인 물항아리가 존재한다. 물항아리는 우물과 달리 3명이 기본 인력이라 시설 하나로 큰 불을 끌 수 있어 스커미시전에서 적들의 AI 대부분이 최소 1~2개의 물항아리를 확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내부 테러를 가하게 되면 이 소방 시설 탓에 크게 효과를 못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화재를 일으키면 소방인원도 얄짤없이 불타거나 사전에 소방인원을 사살해버리면 화재를 끌 방법이 전무해서 불과 비명만이 남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걸 볼 수 있다.(...)
  • 6.아포세카리(Apothecary)
말 그대로 약국의 역할을 하는 건물. 능력은 소 투척이나 역병 재앙을 통해 발생하는 독구름을 제거하는 역할로, 스트롱홀트 운영 미션에서는 상당히 중요하지만 스커미시전 위주가 된 크루세이더부터는 사실상 흔적기관 수준으로 역할이 축소된 건물. 게임상 묘사되는 건물들이 죄다 기능에 충실한 터라 추레한 것들 뿐인데 그중에서 시장 건물과 같이 그나마 볼 만한 외형을 가진 건물이기도 하다.

[1] 반대로 이를 역이용해 선빵을 날려서 인프라를 죄다 날려버린다음 적의 성 옆 자원지를 채굴하고 집을 짓는 등 사실상 유폐를 시키는 능욕질도 가능하다.(...) 다만 ai의 경우 아주 소량의 자원이 가끔 추가되는 경우가 있어(주로 재재소를 지을 분량만 추가로 주어지는 듯.) 병사 일부를 성 앞에 둬서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농노를 도축해주면 적 영주는 아무것도 못한다.(...)[2] 하지만 역으로 킵의 입구 쪽만 성곽 내부로 틀고 나머지 부분은 성곽 외부에 노출시켜서 방어탑으로 쓰는등 공세적으로 쓰는 전략도 존재한다. 상술했다시피 킵은 부술 수가 없기 때문에 방어탑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것의 약점은 적군이 성벽을 통해서 킵으로 진입할수 있다는 거.[3] 호감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초가집을 건설해 주면 계속 농노가 충원된다. 당연하지만 식량의 여분을 고려해서 추가해야지 안그러면 굶어 죽는다.[4] 지상락원(...)을 지향하는 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호감도 마이너스 나오기 직전까지 쥐어 뜯게 된다. 돈은 필요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병력을 많이 모아야 한다면 특히 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무기/방어구 제조 시설을 세우는 것부터 돈이 들며 이후 병력 모집때도 필요 장비와 더불어 돈이 한번 더 들기 때문.[5] 일반 통로용 성벽의 경우, 공성 무기 등으로 일정 이상 깎이게 되면 이동 불능상태가 되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 특히 공성탑은 총안 성벽이 있으면 진입을 못하기 때문에 한 번 깎아놔야 진입할 수 있다.[6] 주민들이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걸음이 느려지므로 지름길을 이용하면서도 계단을 최소한으로 거치게 하려면 처음 기준점으로 지은 성벽 1칸을 부수고 절벽 아래쪽 방향의 계단을 다시 계단을 지을 때 절벽 위쪽 높이까지 겨우 닿을 수 있을만큼 부순 후 다시 절벽 위쪽으로 계단을 지으먼 된다. 절벽 위쪽에 지은 기준점 성벽 높이를 뺌으로서 계단을 타는 거리를 최대한 줄이는 것.[7] 다만 한 큐에 못 보내는 공성병기도 있다. 배터링 램과 공성탑으로, 각각 9방과 14방을 버틸 수 있다. 거기에 유닛중에서도 중갑병 이상은 2방을 버티므로 꽤 많은 양이 필요하다. 근데 웃기는 건 이 함정은 군주도 9방으로 보낸다는 점이다.(...) [8] 말이 맹견이지 늑대 이미지를 그대로 쓰고 있다.[9] 창병, 철퇴병, 미늘창병, 궁병, 공병, 굴착병, 노예만 팔 수 있다. 반대로 이 유닛을 키우지 않는 영주라면 해자가 정말 강력한 방어수단이 된다.[10] 최저 높이의 지형에만 해자를 팔 수 있다. 조금이라도 높다면 가만히 놔둬야 하는 셈.[11] 단, 30명 이상이 상주할 경우 그냥 성채 앞에 고용된 채로 대기하고 있다.[12] 대신 이 이미지는 후에 나온 모드인 스트롱홀드 유럽에서 용병 막사를 대체한다.[13] 여러 채가 지어져 있다면 파괴된 무기고에 들어있던 무기만 소실 처리된다.[14]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는지, 사다리병의 대사는 전부 겁을 먹고 있거나 우물거리는 투다. 해산시키면 대놓고 고맙다고 한다(...).[15] 다만 일정 거리 이상 먼 곳에 지을 경우 비추된다. 이게 가장 가까운 비축지에다 쌓는 방식이 아니라 랜덤한 비축지에 비축하는 것이라 재수없으면 서로 최장거리의 비축지에 비축하느라 비축 속도가 맹렬하게 떨어질 수도 있다[16] 근데 오히려 이 게임에서는 '''나무를 고갈시키는 게 유리하다.''' 물론 니무 고갈은 자원 수급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건 사실이지만 어차피 진짜 극후반을 제외하고는 만성적으로 목재가 필요하므로 적의 보급차단을 겸할 수 있다. 어지간한 미션에서는 목재를 사고 팔 수 있고 매우 싸기 때문에 목재가 고갈될 즈음에는 얼마든지 사서 써도 될 정도로 돈이나 자원이 모였을 것이다. 특히 이 사항은 크루세이더 오면서 더욱 중요해졌는데, 안그대로 오아시스 근처 초원에만 지을 수 있는데 여기에 나무가 들어서면 지을 수 있는 것도 없기에 빨리빨리 처리해서 없애야 농지 활용이 가능하다.[17] 사실 그럴 필요도 없다. 운반용 소가 적당히만 있으면 채석장 3군데만 있어도 자체 보급이 원활하다. 오히려 너무 많은 채석장과 소가 있다면 순식간에 비축장이 돌 천지가 되어버리므로 지속적으로 팔아주지 않으면 비축지가 꽉차버린다.[18] 크루세이더에서는 목재 5[19] 소가 직접 옮기는 구조다보니 왕복 시 시간이 걸리는 동안 비축량이 상당해진다.[20] 적이 내 진영에 건물을 깐 후, 성벽으로 해당 진입로를 차단하면 바로 철거가 되는 식.[21] 공병 하나를 배치하여 하나씩 가마솥에 쏟아부어 모아서 끓이는 식으로 준비해둔다. 덤으로 가만히 놔두면 어디서 의자까지 가져다놓으면서 느적느적 움직이는 공병이 유일하게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보직이기도 하다.[22] 애초에 두개 이상이 필요 없으며, 하나 더 지으면 기존에 있던게 파괴된다.[23] 혹은 사슴...[24] 크루세이더에서는 술집 건설시 필요한 목재 요구량이 줄어들었다.[25] 별도로 가죽이라는 원재료 개념이 없으며 상점에서 따로 팔지도 않는다. 그냥 소를 제작시설로 데려와 잡아서 가죽을 제작한다.[26] 크루세이더에서는 건설시 목재 비용이 줄고 금화 비용이 좀 더 증가했다.[27] 보급율의 경우 크루에이더에서는 100% 달성할 경우 8이 증가되는데, 이럴 경우 먹을것이 없어도 술로 커버가 가능한 경우가 생긴다...[28] 물론 술을 적재소에서 굴려서 가져오므로 적재소 근처에 지어야 효율이 좋다.[29] 농노의 집결지에 모이는 농노들의 최대숫자는 24명을 넘지 않는다.[30] 술집도 인구수에 민감한 편이지만 기본적인 인구 제공량이 이쪽과는 넘사벽으로 차이나는지라 10개 미만으로 지어줘도 200명은 거뜬하게 먹이고도 남는다.[31] 아예 안늘지는 않는다. 근처 주민들의 무작위적인 유동성도 포함되기 때문에 늘긴 하지만 거의 안늘다시피한다.[32] 단, 긍정 항목에는 예외적으로 성에 지을 수 있는 깃발이 존재한다. 가격도 기능도 없는 순수 장식용 물건.[33] 전투 캠페인에서는 불이 나는 경우가 없으나 경제 캠페인이나 다른 사람이 제작한 임무는 보통 이 이벤트가 끼어있어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날벼락을 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