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비극

 

'''Triumph & Tragedy / 승리와 비극'''
[image]
'''디자이너'''
Craig Besinque
'''개발사'''
GMT Games
'''발매년'''
2015
'''인원'''
3 명
(보드게임긱: 2-3인, 3인 추천)
'''플레이 시간'''
240분
'''연령'''
12세 이상
(보드게임 긱 : 12세 이상)
'''장르'''
워게임
'''테마'''
경제/협상/정치
영역 건설/워게임/2차 대전
'''시스템'''
주사위 굴림/지역 이동
지역 영향력 및 확장
카드 운용 전투/핸드관리
유닛 정보 숨김
'''홈페이지'''
오피셜 페이지/긱 페이지
1. 소개
2. 지도
2.1. 국가
2.2. 지형
2.3. 도시, 자원
3. 시퀀스
4. 세력
4.1. 추축/Axis
4.2. 서방/West
4.3. 소련/USSR


1. 소개


GMT Games에서 2015년에 발매된 보드게임. 1936년의 독일의 재군비선언부터 1945년의 2차대전 종전[1]까지 다루며, 각 플레이어는 서방, 추축, 소련의 3개의 강대국(Main Power) 중 한 세력을 맡아 플레이 한다.
플레이어는 전쟁을 통해 각 세력, 중립국을 침공할수 있다. 그리고 전투에서 이점을 얻거나, 원자폭탄 연구를 위해 기술개발에 투자하거나, 중립국을 괴뢰국으로 만들기 위해 외교를 사용하는 등 승리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승리조건은 3가지로 첫번째는 적 세력의 수도 2곳을 동시에 점령하고 있을 시 즉시 승리하는 군사적 승리. 두번째는 4단계에 걸쳐 원자탄을 개발한뒤 적 주요수도에 투하할 능력을 가지고 있을시 즉시 승리하는 원자폭탄 승리. 세번째는 승점 25점[2] 이상을 획득시 즉시 승리하는 경제적 승리가 있다. 1945년 마지막 턴까지 어떤 세력도 위의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승점이 가장 높은 세력이 경제적 패권을 얻어 승리한다.
황혼의 투쟁처럼 큰 주목을 끌진 못했지만, 출시 후 플레이해본 사람들에 의해 좋은 평가가 퍼져 현재 보드게임 긱 워게임 상위권에 자리잡은 명작이다.

2. 지도


[image]

2.1. 국가


맵 하단, 좌측상단, 우측상단에 놓인 3개의 트랙은 각 세력의 생산력 트랙을 나타낸다. 이 트랙을 통해 각 세력간 선전포고 여부, 인구(POPulation),자원(RESource),산업(INDustry) 수준과 이를 통한 생산력 수준[3], 손 패 제한, 각자 다른 공장비용[4]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각 세력은 영국, 독일, 소련같은 강대국(Main Power),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같은 주요강국(Major Power)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중립국들과 구별되는 특유의 색으로 맵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황색, 갈색, 황색 등으로 나타나는 국가들은 세력에 속하지 않은 중립국들을 나타낸다.[5] 보라색 구역은 게임 플레이에서 험준한 자연[6], 외교적 상황[7] 등으로 게임에서 제외되는 구역이다.

2.2. 지형


육상구역을 이동하는데 필요한 이동력은 모두 동일하다. 경계의 산맥, 숲은 이동력에 어떤 영향력도 미치지 않는다. 육상구역 간 경계는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유닛의 규모를 제한시킨다. 평야는 한번에 3개, 강과 숲은 2개, 해협, 산맥, 해안[8]은 1개의 유닛이 이동할 수 있다.
해양구역은 바다와 대양으로 나뉜다. 더 진한 푸른색으로 칠해진 대양은 이동하기 위해서는 바다보다 더많은 이동력을 필요로 한다.
점선으로 그려진 원 구역은 해협으로 육상/해양구역 두가지 특성을 모두 지닌다. 해상유닛, 육상유닛 모두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육상 유닛의 경우 한번에 최대 1개의 유닛만 이동할 수 있다.

2.3. 도시, 자원


지도의 원 표식은 크기에 따라 마을, 도시들을 나타낸다. 이들은 각 세력의 인구(POPulation)수치와 무장중립선언시 중립국의 군대의 규모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이름은 해당구역의 유명한 도시의 이름을 따왔다.
별이 그려진 원 표식은 일반적으로 해당 국가의 수도를 나타낸다. 강대국[9]은 주요수도와 보조수도, 총 2개의 수도[10]를 가진다. 주요강국[11]은 1개의 수도를 가진다. 중립국들도 수도를 가지지만, 규모가 작아서 이를 가지지 않는 중립국도 존재한다.
삼각형 표식은 해당 지역에서 생성되는 자원을 나타낸다. 이는 각 세력의 자원(RESource)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인도, 중동, 바쿠 지역에는 붉은색 삼각형 표식은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돌아서 수송될 수 있는 자원을 의미한다.[12]

3. 시퀀스


1개의 턴은 게임 내 시간으로 1년이며, 각 턴은 총 8단계로 이루어진다. 지도의 우측 하단에서 이를 도식화한 그림을 찾아볼 수 있다.
1. 새해/New Year: 연도 마커를 전진, 작년에 전투를 하지 않았던 세력은 평화배당금 수령, 3개 승리조건 중 하나라도 달성한 세력의 점검, 턴순서를 정하는 단계.
2. 생산/Production: 이번해의 세력의 생산력만큼 병력을 새로 배치, 충원하거나, 행동, 투자카드들을 구입하는 단계.[13]
3. 정부/Government: 앞의 단계에서 구입한 행동카드와 투자카드들을 기술개발, 외교, 산업수준 향상 등으로 사용하는 단계.
4. 봄/Spring: 액션카드 중 춘계 명령점수를 지닌 행동카드를 사용해 병력을 움직이는 단계.[14]
5. 여름/Summer: 액션카드 중 하계 명령점수를 지닌 행동카드를 사용해 병력을 움직이는 단계.
6. 봉쇄/Blockade: 주요수도로의 무역로가 차단된 도시, 자원생산지에 봉쇄마커를 배치하는 단계. [15]
7. 가을/Fall: 액션카드 중 추계 명령점수를 지닌 행동카드를 사용해 병력을 움직이는 단계.
8. 겨울/Winter: 액션카드 중 동계 명령점수를 지닌 행동카드를 사용해 병력을 움직이는 단계. 오직 소련만 플레이한다. 이 단계로 공세는 불가능.
이상의 8단계를 모두거치면 1턴이 종료되며, 연도마커를 다음 해로 옮기고 1945년까지 이것을 반복한다.

4. 세력



4.1. 추축/Axis


추축은 독일과 동프로이센, 이탈리아와 예하 식민지인 리비아를 보유한채로 게임을 시작한다. 산업과 인구수준은 10점 초반대로 높은 편이나 자원 수치가 6점으로 저조하다. 자원수치의 경우 평시에는 생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전시상태에 돌입[16]하면 생산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추축은 초기병력과 주어진 카드가 많아도 초장부터 다른 세력과 전쟁을 하기가 께름칙하다. 가뜩이나 할게 많은데 생산력이 절반 가량 팍 깎이기 때문이다.
이런 자원 부족 문제로 독일은 처음에 자원 매장량이 많은 중립국들을 노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노르웨이 등이 있다.
자원부족을 해결한 독일은 일반적으로 적 수도 점령 2곳 동시 점령을 통한 군사적 승리를 노리게 되며, 대체로 프랑스의 파리와 영국의 런던, 소련의 레닌그라드가 주요목표가 된다. 파리까지는 압도적인 초반 병력으로 손쉽게 점령할 수 있으나, 런던의 경우 영국 자체의 함대와 미군의 증원 때문에 본토상륙 실행이 늦어질수록 까다로워지며, 육상전선이 삼림지대 3개로 한번에 투입가능한 병력이 6개로 제한되는 레닌그라드도 소련도 여길 뺏기면 게임이 끝나는 것을 알기에 요새화, 보병탑을 빽빽하게 세워놓는 편이라 녹록치 않다.
전략 방향을 런던 공략으로 갈 경우, 이탈리아의 해군을 통해 지중해 봉쇄로 인도, 중동의 자원지대를 차단하거나, 혹은 독일의 해군, 특히 잠수함대[17]를 이용해 아예 영국본토를 둘러싸는 영국 봉쇄로 서방의 생산력을 떨어뜨리고, 상륙을 감행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상륙의 경우 완전히 제해권을 제패했을 경우의 이야기고, 영국 함대가 독일 해군보다 대부분 언제나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런던 공략은 자원 봉쇄까지는 어찌어찌한다쳐도 상륙은 어려운 편이다.
대 소련전으로 시야를 돌리면, 가장 쉬운 길은 레닌그라드 쪽 삼림지대 전선을 모두 확보하고 보병과 전차, 공군, 그리고 될 수 있으면 해안쪽으로도 함대를 지원해 모든 병력을 때려박는 수밖에 없다. 모스크바를 공략하는 것은 보급선 유지를 위해 후방에도 병력을 상당수 할애해야하는 것 치곤 삼림지대 1개 전선밖에 확보할 수 없어서 그다지 목표로 하는 플레이어는 없으나, 오데사, 하리코프까지 동부전선까지 확대하는 경우 모스크바 측면의 평야지대로의 길이 열리긴 한다. 스탈린그라드 및 캅카스 자원지대의 경우 룰 상 보급선 유지[18]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 이곳을 공격하는 추축플레이어는 거의 없으나, 에게 해를 통한 상륙작전으로 공략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런던공략도, 대 소련전을 통해서도 군사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면 병력 규모가 양 세력과 동시에 치고박기에는 상당히 쪼그라드는데, 이러면 남은 길은 원자폭탄 승리를 위한 핵 개발 or 베를린 레이드를 하러 달려오는 서방과 소련[19]을 상대로 버티기 점수경쟁뿐이다. 그러나 경제적 승리의 경우, 베를린 레이드가 시작되는 순간 추축은 이 승리에서 멀어지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4.2. 서방/West


서방은 영국본토와 인도, 중동지역, 그리고 프랑스와 예하 식민지인 알제리를 보유한채로 게임을 시작한다. 미국의 경우 서방이 아닌 중립국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이후 외교로 서방의 영향력을 3점이상 쌓아 미국을 위성국으로 만들어야만 미국이 본격적으로 서방의 구성원으로서 전쟁에 참전한다. 특이 사항으로는 영국 황실 함대가 4CV로 영국본토에, 그리고 마지노선으로 표현되는 요새 유닛이 3CV로 미리 로렌지방에 배치된다.
서방은 후반에 미국이 참전한다는 것을 제외하더라도 높은 인구수와 자원매장지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산업 수준. 추축과는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투자카드로 산업수준을 올리기 위해 애를 쓰다보니 재군비에는 소홀해져 초기병력도 많고, 평시 상태에는 생산력도 높은 추축을 정면대결로 이기기가 어렵다.
위와같은 이유로 프랑스는 큰 이변이 없으면 2~3년의 추축의 병력 증강이 끝난 뒤 무너지게된다. 확정된 것은 아니며 플레이어 성향에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점령되는 편이다.[20] 프랑스가 무너진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독일 해군의 지중해 봉쇄, 해상봉쇄에 의해 RES부족으로 생산력 저하에 시달리며 추축의 본토 상륙을 경계해야 한다. 이렇게 초반에 계속 당하기만 하는 서방은 군사적으로 반격하기 위해서는 역사처럼 미국이 참전해야 무언가 해볼만해진다.
미국이 참전하기 전까지 서방이 추축/소련에 해볼만한 견제는 중립국 외교를 통한 장난질과 북유럽 개입이다. 첫번째로 외교로 중립국에 영향력을 2점까지 쌓으면 해당 중립국은 영향을 미친 세력의 보호국으로 간주하는데, 다른 세력이 보호국을 침공하면 해당 보호국은 위성국으로 전환되며 이는 그 세력에 대한 선전포고로 이어진다.
특히 추축이 소련, 서방가리지 않고 이런 장난질에 매우 짜증날 수 밖에 없다. 초반에 자원이 부족해서 중립국을 침공해야하긴하는데, 보호국 상태라 공격하면 전시상태로 들어가 여러 페널티[21]와 생산력이 깎이는 딜레마에 빠지기 때문이다.
두번째, 북유럽의 노르웨이, 스웨덴은 자원매장량이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추축은 물론이요, 소련도 가까워서 자주 얼굴을 들이미는 곳이다. 그러나 산악지대, 해협으로 병력 투입 1개로 제한돼서 군대이동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탓에 방어에 유리한 지역이기도 하다. 외교를 통해서나, 중립국 침공등으로 미리 세력에 편입시켜서 적은 병력으로 수비를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이 전략은 추축의 본토 상륙이 임박할 정도로 위기라면 당장 폐기시켜야 한다.
본토상륙 위기를 넘긴 이후 미군이 참전하여 병력이 쌓이고, 대서양, 지중해 등에서 이탈리아, 독일 해군, 잠수함들을 일소했다면 여유롭게 상륙 방향을 결정하고 추축을 밀어붙이면 된다. 만약 원자폭탄승리를 노린다면 제해권을 꽉쥐고 핵 개발에 투자하면 그만이고, 군사적 승리를 노린다면 루르와 로마를 점령하는 쪽으로 나가면 된다.[22] 이도저도 힘들다 싶으면 경제적 승리를 위해 서유럽의 여러 중립국을 흡수하고 점수 경쟁에 돌입하면 된다.
인도와 북아프리카 전선의 경우, 이 방향에서 추축의 위협은 매우 부차적이다. 거리는 멀면서 마땅한 자원 지대가 있는 것[23]도 아니고, 많은 인구수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도 아닌터라 유럽의 중립국들 침탈하기 바쁜 추축은 거의 이곳으로 공격해오지 않는다.
다만 소련의 경우 페르시아를 점령하고, 북아프리카의 후방과 인도의 델리[24]쪽으로 진출하여 군사적 승리를 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역으로 보면 이는 서방도 마찬가지여서 만약 로마 혹은 루르를 점령한 상태에서 소련이 바쿠의 방비를 허술하게 하고 있다면 강습하여 군사적 승리를 노릴 수 있다.

4.3. 소련/USSR


소련은 다른 주요강국을 가지지 않으며 소련 한 국가만 통제한다. 소련도 넓은 땅덩이 덕에 인구와 자원은 풍부하지만 서방처럼 산업상태가 영 말이 아니다. 게다가 더욱 심각한 것은 소련은 공장비용이 다른 세력보다 높은 7점을 요구하기 때문에 서방보다 더 산업수준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25]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간에 완충지대로 삼을 수 있는 폴란드, 루마니아같은 중립국들과 소련침공 자체가 추축에게 부담스러운 일이라 서방과 달리 초반 전쟁의 위협은 거의 없다.
소련 플레이어들이 초기에 대체로 하는 일은 근처 중립국 흡수다. 특히 루마니아, 페르시아, 스웨덴이 좋은 목표다. 루마니아의 경우 2점짜리 자원지역이라 자원을 찾아헤매는 중반부 추축에게 선전포고를 유도할 수 있고, 스웨덴은 마찬가지로 자원 2점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방어하기 용이한 지역이라 소련이 빠르게 진출할 때가 있다. 페르시아는 자원 2점 확보와 동시에 후반부 인도침공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첫턴에 바로 수행하는 편이다. 폴란드는 독일이 수도를 더 빨리 점령할 수 밖에 없어서 분할 혹은 손도 안대는 경우가 대부분.
재군비와 중립국 정리도 마친 소련은 이제 어떤 승리방법을 노리든 2갈래 길에 놓이는데, 추축을 먼저 치느냐, 추축이 오기를 기다리느냐 이다. 서부 전선이 어떻게 종전되느냐에 따라 소련, 추축 둘중 어떤세력이 선공할 것인지 같은 큰 사건부터 추축군의 규모, 진격방향같은 세부사항까지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재량껏 운영해야한다.
위의 가정과는 반대로 추축이 프랑스를 정리하기보단 그대로 소련과의 전쟁에 돌입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 때는 뭐 딱히 효과적인 방법은 없고 전면대결로 그냥 열심히 막아보는 수 밖에 없다. 일단 소련군 유닛은 최대 CV가 3개가 최대이기 때문에 CV 최대치가 4개인 독일군 유닛의 싸움에서 불리하다.[26] 기술개발을 통해 전술적인 우위를 조금씩 가져가고, 추축의 병력을 소규모로 축차투입시킬 수밖에 없는 전선으로 유도하여 소모전을 강요하자.
서유럽에 서방이 본격적으로 상륙하면, 추축입장에서는 압도적인 해상병력과 공군! 을 지닌 서방의 베를린, 루르 상륙을 막기 위해 동부전선을 축소 혹은 아예 철수하는 수밖에 없다. 만약 방어하고 있었다면 소련은 이들을 쫓고, 이미 승기를 잡아 공세를 펼치고 있었다면 쉴틈없이 몰아치자. 이 와중에 많은 영토를 확보해 경제적 승리를 노리는 방법도 있고, 원자폭탄 개발도 이전부터 준비를 해왔다면 뭐 계속 진행해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군사적 위협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승리의 경우는 좀 까다로운데, 루르의 경우 베를린으로 막혀있어 소련이 먹기가 힘들며, 서방이 먼저 점령했을 확률이 높다. 베를린은 소련이 도달하는 것이 더 빠르긴 하지만, 유닛 생산을 위해 추축이 우주방어를 펼치고 있을터라 수 라운드에 걸친 공방을 요구할 것이다. 끝내 베를린을 무너뜨려도, 다른 수도 하나를 더 점령해야 하는데, 남게되는 건 로마다.... 허나 로마는 서방에게 있어서 루르보다 더 쉬운 공략 대상이라 소련이 진작에 동유럽을 휩쓸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선점은 무리다.
소련은 이렇게 되면 게임 초반에 생각도 않던 서방과의 전쟁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 결정은 로마, 베를린에 대한 경쟁도 그렇지만 인도의 델리를 공략하는 방법도 열리게 된다.

[1] 3개의 세력 중 그 어디도 승리조건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1945년 겨울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역사대로 5월인 봄에 게임이 종료되지는 않는다.[2] 승점의 계산은 현재 생산력+점령하고 있는 적 주요수도, 보조수도마다 2점+평화배당금 점수+공개된 핵 개발 기술마다 1점+다른 세력에 대한 전쟁선포마다 -1점으로 한다.[3] 인구, 자원, 산업 3개의 요소 중 가장 낮은 수치가 세력의 생산력이 된다.[4] 공장비용은 타 세력이 자신의 세력에게 선전포고할시 일정량이 줄어든다.[5] 대신 외교나 전쟁을 통해 세력의 영향을 받는다.[6] 그린란드, 사하라 etc[7] 스위스[8] LST 기술개발을 통해 해안경계의 유닛 통과 제한을 2까지 늘릴 수 있다.[9] 독일, 소련, 영국[10] 소련의 경우는 레닌그라드, 모스크바, 바쿠로 총 3개의 수도를 가진다.[11]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12] 이는 이탈리아, 독일의 영국에 대한 해상봉쇄를 구현하기 위한 요소다.[13] 유닛 배치, 충원, 카드 구입은 모두 한번 구입하는데 생산력을 1을 소모한다.[14] 순서는 액션카드에 적혀있는 알파벳이 빠른 세력부터 병력을 움직인다.[15] 이번 해 가을까지 다시 무역로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다음년도 생산단계 때는 차단된 만큼 생산력 트랙의 RES와 POP수치가 하락한다.[16] 중립국과의 전쟁은 상관없다. 오직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쟁 선포 여부로 판단한다.[17] 잠수함 유닛은 잠행하고 있으면 자원이 오가는 무역로를 차단하며, 자신의 턴에는 아예 전투회피, 그리고 상대턴에는 한번의 공방뒤 바로 숨어버리는 식으로 장기간 무역로를 차단할 수 있다.[18] 워 보드게임에서 아군 병력이 적 영토를 밟고 지나가면 해당 지역은 암묵적으로 아군의 점령지로 취급되는데, 승리의 비극에서는 유닛 한개가 해당 지역을 계속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19] 승리와 비극에서 서방과 소련은 영구적인 동맹상태가 아니나, 독일의 초반 독주, 양 세력에 끼여있는 지리적 특성때문에 역사처럼 다굴받는 쪽으로 자주 흘러간다. 애초에 서방과 소련이 대규모로 치고받을만한 곳이 없다는 것도 한 몫한다.[20] 1936년 첫턴에 무너뜨리는 경우도 있다.[21] 타 세력에 대한 선전포고마다 승점이 1점씩 깎이며, 선전포고당한 상대는 공장비용이 떨어져서 산업수준을 올리기 쉬워진다.[22] 밑의 문단에서 후술하겠지만, 루르와 바쿠를 노리는 방법도 있다.[23] 있긴하지만 이집트의 영국군을 완전히 분쇄해야하며, 보급선유지도 까다롭다.[24] 델리는 영국의 보조수도로 군사적 승리 목표 중 하나다.[25] 다만, 선전포고를 당한다면 다른 세력은 공장비용이 1점이 싸지는데 비해 소련은 2점씩 떨어진다. 소방, 추축 양 세력 모두에게 선전포고를 받는다면 공장비용은 3점이 된다.[26] 이런 이유로 소련군의 규모는 맵상의 놓인 블록의 2/3 정도를 실제 전력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