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법도사

 


1. 개요
2. 상세
3. 강함
4. 인격
5. 작중 행적


1. 개요


자이나 왕국이 자랑하는 최강의 대마법사이자 동맹 최고의 전력이다. 만화 중반부까지 인간들 중 가장 강한 존재로 그의 마력은 강인한 마왕군마저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홍랑이라 불리는 두꺼비를 머리에 얹고 다니며 질드레, 미나, 초이에게 수학과 마법을 가르쳐준 스승이기도 하다. [1]

2. 상세


엄하고 인자한 성격을 지닌 대표적인 좋은 스승님의 성품을 지녔다. 초이가 문안해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거나 아슈르를 부활시켜 제 2차 수학대전을 일으킨 제자 질드레를 원망하기 보다는 걱정하는 것을 보면 제자들에게 굉장히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2] 또 자신의 제자 미나에게 현실에서 X의 기사 지수를 불러오게 해 각성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3]
한편으로는 냉정한 군 사령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무리수를 연구하고 상당한 어둠의 포스를 지녔다는 이유만으로 기사단을 이끌고 블라드 일족을 동맹의 대표로써 '''멸족'''시켰다.[4] 유일하게 살아남은 블라드 일족은 후에 그의 수제자가 되는 질드레와 질드레의 여동생 케이어스 뿐이었다.[5] 이렇게 볼 때 승법도사는 자신의 국가에 충성하고 동맹에 성실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말 그대로 올곧은 신하의 표범이라 할 수 있다.
플라퉁과의 대화에 의하면 승법도사는 연합군의 핵심 전력이자 유일하게 아슈르에게 맞설 수 있는 자이다.[6] 덧붙여 이때 자신이 '자이나 왕국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저주에 걸려 있다고도 밝혔다. 이 저주는 언제 걸렸는지는 미상이나 10여년전 아틀라스 산맥에 직접 가서 블라드 일족을 멸한 것을 보면 그리 오래 되지는 않은듯 하다.[7]
미나 등의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이 깊은 듯. 아슈르가 질드레가 갖고 있던 복수심을 조종해 승법도사를 죽이게 한 뒤 제정신을 차린 질드레는 스승을 죽인 것을 알자 아슈르를 죽이러 대들 정도였다. 승법도사가 질드레의 일족을 모두 절멸시켰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
한번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커다란 두루미를 타고 다니기도 한다. 또 초이의 언급으로는 주작이라는 신수가 있었는 모양

3. 강함


'''"연합군의 수장 승법도사를 없앤 아슈르의 공이 크도다! 승법도사 없는 연합군은 허수아비나 다름없다."'''-제3 봉인을 파괴하는데 성공한 아슈르의 보고를 받은 무한의 마왕이 한 대사[8]

자국에서 승법도사외 비슷한 위치에 있던 아카드 왕국의 신관장이나 이토니아 왕국의 플라퉁도 승법도사를 깍듯이 대한다. 물론 승법도사가 연합군의 수장인데다가 연륜도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승법도사가 그만큼 강하거나 전략적인 안목이 없다면 연합군의 수장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 쓸 수 있는 기술도 다양하다. 곱셈의 마법은 기본이고 나눗셈의 방패까지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이를 또 제곱의 힘을 사용해 무려 2의 10승까지 강화[9]할 수도 있다. 이는 수제자격인 질드레가 곱셈, 제곱, 나눗셈, '''도형'''[10]을 다룬 것에 비견될만큼 대단한 일이다.
포스의 방에서 수련했을 때도 승법도사의 강함이 드러나는데 지수, 라무, 케이, 미나. 리샤 5명이 달라붙어도 1차전에서 케이가 막판에 승법도사의 허를 찌른 것 외에는 승법도사를 밀어붙이지 못했다. 게다가 이후로도 계속 패하기만 해서 아얘 승법도사가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겠다며 최고의 용병단을 붙여줘야 했을 정도

4. 인격


인격도 훌륭한 편이다. 승법도사의 제자로 알려진 이들은 질드레, 초이, 미나 세명으로 질드레와 초이를 통해서 승법도사의 인격이 어느 정도이지 가늠할 수 있는데 초이는 질드레가 승법도사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격렬하게 분노하였고 그놈은 내 사형도 아니다며 이를 갈았다. 심지어 마우리아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너가 누구든 간에 스승님의 원수일 뿐이다!" 라며 자신의 망치를 겨눴을 정도 질드레의 경우 의외겠지만 승법도사는 수제자처럼 여길만큼 무지 아낀 반면[11] 질드레는 마음 한 구석 원망을 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존경도 하던 미묘한 관계,[12] 10여년 전 질드레가 어릴 적 승법도사는 블라드 일족을 멸망시켰는데 질드레의 회상 속에서 승법도사는 후환을 없애야 한다는 성기사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알로곤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애들까지 죽일 수는 없다." 라며 아이들의 기억을 지우고 연합국 곳곳에 떨어뜨려 키우며 수학을 절대 가르키지 말며 포스가 높은 여인들은 저주는 너무하다며 수면마법을 걸어 잠들게 하라는 다소 가벼운 처분을 내린다.[13] 하지만 질드레에게 결정적으로 미움을 산 것은 한 성기사가 갓 태어난 갓난아기를 데려왔을 때 너무 높은 포스에 경악해 승법도사가 저주를 걸어 잠들게 했던 것이었는데[14] 이로 인해서 질드레는 승법도사에 큰 원한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작중에서 질드레는 아슈르의 조작에 의해서 승법도사에 대한 노기를 드러냈을 때 이외에는 승법도사에 대한 분노나 원한을 드러낸 적이 없다. 비록 승법도사가 한 행위가 질드레가 아슈르에 몸을 판 계기가 되긴 했지만 그 떄도 질드레는 승법도사에 대한 얘기는 특별히 하지는 않았고 아슈르도 질드레가 승법도사를 적대시하지 않는다고 여겼는지 질드레가 승법도사에 품은 마음 중 원망이나 분노 등만 남겨놓은 채 풀어줘야했다. 게다가 승법도사가 죽은 후 정신을 차린 질드레가 아슈르에게 분노하거나 위에서 나왔듯 마우리아에서 만난 초이가 자신을 향해서 망치를 겨눠도 난 스승을 죽인 패륜아로 용서받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하는 등 '''자신의 동족을 죽이고 동생도 저주에 걸리게 했음에도 질드레는 승법도사를 원망하지 않는 모습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아슈르에게 몸까지 팔아넘긴 행적이나 그 이후 케이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보면 질드레는 지극히 동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오빠임에도 정작 케이를 저주에 잠들게한 승법도사를 원망하지 않는 것을 보면 승법도사의 인품이 보통 사람의 이상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승법도사 자신도 질드레를 무지하게 아낀다는 것을 보인다. 질드레가 아슈르에게 몸을 팔아 요정왕국이 무너지고 아카드 왕국이 무너졌음에도 질드레가 그 일을 왜 했는지 의아하게 여겼을 뿐 질드레를 원망하지 않았고 질드레가 자신의 정체 등을 밝히기 전까지는 필사적으로 질드레를 설득하려고 했고 질드레가 사실은 블라드 일족이었으며 지수와 함께 다니던 케이가 질드레의 동생임과 저주를 걸었던 블라드 일족의 갓난아기가 케이였음을 알게 되자 놀란다든가 질드레에게 죽으며 속으로 옛 일은 잊아 달라고 한 것을 보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질드레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후 죄책감을 가진 듯하다.
다만 질드레를 어떻게 제자로 받아들였는지나 질드레가 봉인 등의 여러 기술을 익혔음은 물론 심지어 어둠의 마법에까지 손을 댔는데도 이를 모른 것의 이유는 불명[15] 물론 질드레 자신에게는 이를 들키지 않아야 할 이유가 있긴 했지만 승법도사는 질드레가 자신에 필적할 정도로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질드레가 마구 날리는 기술들을 보며 속으로 기겁한 것을 보면 정말로 질드레의 강함만 알지 그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은 기술을 알게 된 것은 모르는 모양이다.

5. 작중 행적


만화의 후반부, 즉 1000년전 빛의 전사들의 일화를 살펴보면 어린 승법이가 마법사 리엔에게 '저에게도 가르침을 주세요!' 라고 말한다던가 종이를 갖다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 리엔에게서 마법을 배운 듯 하다.
앞서 말했듯 미나를 통해 X의 기사를 각성시켰으며 질드레에게 수학과 마법을 가르친 스승이다. 아마 그는 굉장히 똑똑,성실한데다가 타고난 마력도 엄청났던 질드레를 자식 이상으로 아꼈던 것 같다. 참고로 초이도 승법도사에게 수학을 배웠다.
홍랑이라는 두꺼비를 얹고 다닌다. 전투를 할 때는 홍랑의 크기가 커져 방울 보호막을 쳐주기도 하고, 입 안에 품고 있던 칠지도를 꺼내기도 한다. 승법도사 사후에는 질드레가 데리고 있는 듯. 이오에게 5군단 논리 몬스터로 오해받았었다.
이후 만화의 중반에 보면 먼치킨 급의 마법 실력을 자랑하며 나타난다. 빛의 전사들을 훈련시키는 대전에서 지수의 동료들이 모조리 달려들었지만 그냥 메테오 한번에 박살 내버렸다.'''흠좀무''' 4원소 마법은 물론 나눗셈의 방패 같은 신관들의 기술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이후 인간 3왕국 연합군의 지휘자가 되었다. 여기서 그는 제 3봉인을 지키는데 성공한다면 1,2 봉인도 다시 탈환 할 수 있을 것이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으리라 주장했다. [16]
하지만 아슈르는 자기 부하 쉐도우를 보내 마방진을 뚫고 제 3봉인을 해제하는데 성공하며 승법도사 역시 아슈르의 정신지배 환술에 당한 자신의 제자 질드레와 치열한 마법대결을 펼치나 결국 자신이 사랑하던 제자의 몸에 빛의 징표[17]를 남기며 질드레의 손에 피를 토한 뒤 사망했다. 이때 지난 일은 잊어달라고 하는데[18], 아마도 블라드 일족을 절멸시킨 것에 대해 늘 미안함을 갖고 있었던 모양. 이후 정신을 차린 질드레는 멘탈 붕괴 상태에 빠지나 결국 다시 몸을 뺏긴다.
후에 질드레가 초이와 대면했을 때 자신은 스승을 죽인 패륜아니 용서 같은건 바라지도 않는다 말하기도 한다. 이때 질드레는 승법도사 살해 혐의 등으로 동맹의 일급 수배범 신분이었다.

[1] 그 초이도 단 한번뿐이지만 무한의 마왕과 싸울때 스승 못지않은 파워를 보여준다.[2] 질드레랑 싸울때도 아직 질드레가 자기에게 왜 원한이 있는지도 모르는데도 일단 사과부터 할정도. 물론 승법도사는 그저 동맹군 사령관으로서 할일을 한 것이었다. 즉 지시대로 따랐을뿐.[3] 다만 워프 마법이 미숙한지 정말 미나도 "스승님은 한번도 편안하게 보내준적이 없다니까요."라고 할 정도. 애초에 워프 마법은 요정족 전유물이라 훗날 케이가 절벽에서 뛰어내리자 지수도 뛰어내리려고 하자 자이나의 장군이 "승법도사도 안계시는데 뛰어내렸다가 지옥가면 다시는 못돌아올지도 모르오" 라고 말렸다. 끝내 뛰어내렸지만.[4] 다만 본인도 이 일을 안타까워했고 성기사들이 다 죽여버려야 한다고 했을때 처벌수위를 낮춰서 명령했다.[5] 사실 케이가 지닌 어둠의 포스를 보고 그녀를 영구히 봉인해버렸기 때문에 생존자는 질드레 하나 뿐이라고 할 수 있다.[6] 아슈르가 질드레의 몸에 있긴 했지만 아슈르조차도 본인이 직접 상대하기 껄그러워 할 정도이며, 무한의 마왕은 제 3 봉인 파괴를 보고하는 아슈르에게 "연합군의 수장 승법도사를 없앤 아슈르의 공이 크도다. 승법도사가 없는 연합군은 허수아비나 다름없다."고 할 정도.[7] 그런데 그 시점에 이런 거물에게 저주를 걸만한 사람은 단 하나밖에 없다.[8] 그 무한의 마왕이 승법도사가 제거된 것에 크게 치하한 것을 통해 마왕군에게 승법도사가 얼마나 껄끄러운 존재인지 알 수 있다.[9] '''1024!'''[10] 가가메슈와 질드레를 제외한 인간들은 도형 마법은 다룬 적이 없다.[11] 이는 질드레가 제자들 중 가장 유능했기에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12] 그래도 제정신일때의 언행을 보면 애증하지만 그 중에 애가 큰 모습이다.[13] 이것만으로도 당연히 가혹한 처분이지만 동맹의 막장성 등을 생각해보면 가벼운 편이긴 하다(...)[14] 이때 성기사의 단장이 이 아기는 강력한 포스로 인해 절대로 살려둘 수 없다고 하였으나 승법도사는 "아무리 강한 포스를 가졌다 하더라도 막 태어나 하루도 지나지 않은 갓난아기를 죽일 수는 없다. 대신 저주를 걸어 잠들게 하겠다."라고 했다.[15] 일단 질드레가 암흑 마법을 익혔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는 모양[16] 그의 말을 보면 X의 기사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여 각성시킨 존재이다. 승법도사는 만약 연합군이 실패한다면 X의 기사만이 '''유일한 희망'''이라 덧붙였다.[17] 후에 질드레는 빛의 징표 때문에 살아남게 된다.[18] 독백인지 실제로 부탁한 것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