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판타지 수학대전)
1. 개요
한국의 학습만화 판타지 수학대전 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히로인. 수학의 일곱 속성 중 '''초월의 빛'''이며 설정상 나머지 여섯 빛보다도 더 찬란하다고 한다. 2차 수학대전에 빛의 전사로서 참전한 곱셈의 마법사. 자이나 왕국 출신이며 연합의 중심격인 승법도사의 슬하에 있다. 나이는 대략 10~12세 정도로 추정하는 의견이 있지만 어쩌면 좀 더 많을지도 모른다. 미나가 이토니아에서 공부한게 5년 전인데 생각해봐도 5~7세 아이가 외국에서 공부한다면 이해가 되지 않을 부분이다. 그리고 아무리 봐도 작화상 몸매가 최소한 사춘기가 시작된 여중생, 혹은 그 이상은 되어 보인다..'''영역과 존재를 넘어선 단절의 존재, 초월.
초월의 빛, 곱셈의 마법사 미나. 아무도 닿을 수 없는 영역에 이르른 현자. 온 우주에 끊임없이 진리의 메시지를 보낸다.'''
특이하게도 라무와 더불어 부모에 대한 언급이 없을 뿐더러 승법도사의 제자이며 이토니아에서 유학했다는 것 이외엔 과거사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추론하자면 리샤처럼 부모에게 버려져 승법도사에게 길러졌다고 볼 수 있고[1] 유학까지 할 정도라면 승법도사가 많이 아꼈든[2] 아니면 재능이 뛰어났다고 할 수 있다.[3]
2. 상세
메인 히로인으로서 스토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로 비중도 중요도도 높다.[4] 주인공을 데리러 이 세계에서 왔으며 그의 가장 큰 조력자로 활약하고 세월이 지난후 다시 그와 재회하게 된다.
출신 국가는 자이나. 긴 금발과 녹안에 흰 피부를 가진 미소녀로 허벅지가 드러나는 붉은색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있다. 머리는 반묶음으로 땋아 아래로 내려뜨린 모양. 초월의 빛 버젼 미나는 검은색과 하얀색이 조화된 차이나 드레스에 포니테일. 참고로 아틀란티스의 여자들은 키높이 신발이 문화인지 신발 굽 높이가 장난 아니다.[5]
다정다감하고 겸손하고 상냥한 치유계 캐릭터. 존댓말 캐릭터이기도 하다.[6] 타고난 성향이 공격적이지 않아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지수 일행 중 공식적으로 가장 강력한 포스를 갖고 있다.[7][8] 진리에 대한 열망은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9]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수학에 입문하여 여러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아르키메데스의 제자이기도 하다. 이 당시 페리우스 왕자와 함께 공부했다는듯. 이후 승법도사 문하로 들어가 원소마법을 배운다. 이당시 초이,질드레와 함께 가르침을 받았다.
상당히 배려심이 깊은지 현실세계의 학교 옥상에서[10] 지수가 X의 기사인지 아닌지 마법을 걸고는 아닌거 같자 몸에 해로운건 아니라고 하면서 괜히 폐만 끼쳤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승법도사와의 대결에서는 지수의 공격을 증폭시키며 하는 말이 "스승님 죄송합니다" 승법도사의 말에 의하면 포스가 다 깎여도 대결장에서는 죽지 않는다고 한다.
또 책 앞에서 캐릭터 소개란을 보면 15권~20권에 걸쳐서 미나의 표정이 바뀐다. 1, 15권에서는 무표정이지만 20권으로 갈수록 밝게 웃는 모습이 나온다.[11]
그리고 초월자가 되기 전엔 비중은 높았으나 작중에서 전적은 떨어지는 반면[12] 초월자가 된 후에는 비중이 떨어진 반면 전적이 대폭 상승했다.[13]
초이가 얘한테 관심이 많았지만 플래그가 서진 않았다.
초반기에는 지수빠로 지수가 뭐에 당하면 수습하는 역할을 했다. 플라퉁의 수프를 먹고 토했을때는 등을 두들겨준다든가 케이에게 맞으면 케이에게 따지든가... 평소엔 화를 내지 않지만 누군가 지수를 막 대하면 화를 냈다.
초월자 각성 이전에도 진지했지만 나름 귀여운 면이 컸는데 초월자 각성 이후에는 더 진지해지고 초월자다운 지식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너무 진지해져서 귀여운 감은 덜해졌다. 하지만 20권에서는 다시 귀여운 면도 보여준다.[14]
이타심이 강한데 애초에 1권에서 자신을 희생해 지수를 아틀란티스로 보내려고 했고[15]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해 '''전쟁을 멈출수 있는''' 초월의 빛이 된걸 보면 이타심으로서는 이 만화 최고수준이라고 봐도 될듯
3. 작중 행적
승법도사와 동맹에게 임무를 부여받아, 날아다니는 마법 생물 암브로시오를 타고 지수를 데리러 인간계로 와 그에게 X의 기사로서의 운명을 알려준다. 그를 아틀란티스로 보내준 후 아슈르의 추격꾼에게 덤벼들며 스스로를 희생한다. 이후 지수는 그녀의 복수를 다짐한다.[16][17]
그러나 알고보니 살아있었고 아슈르에게 조종당해 결국 아카드 왕국의 2봉인 결계석을 차례로 파괴해 루시엘라의 부활에 일조한다. [18] 이 당시에도 자신을 해칠 수는 없다는 지수의 외침에 눈물을 흘린다. 아마 정신은 몽롱하게나마 깨 있던 듯. 결국 지수 덕에 세뇌가 풀려 일행에 합류하고 지수를 사랑하게 되지만 마음을 숨긴다.[19] 자이나 왕국에서 지수를 구하기 위해 크리시아와 함께 행동하다 크리시아가 텔레포트로 두 사람을 이송시키며 지수에게 도착하여 그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지수와 함께 눈앞에서 라무세스의 희생을 목격하게 되고 이후에는 크리시아를 구하러 간다. 초이에게서 질드레 사형의 배신과 스승님인 승법도사의 살해 소식을 듣게 되고 스승님의 원수를 갚겠다는 초이도 일행에 동행하게 된다. 피난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다 이오를 만나 훈계를 듣는다.
이토니아 왕국에 가던 도중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게 되는데 이후 속으로 이곳에서 공부하던 때가 그립다고 한다. 그리고 도착한 후 어릴 적 함께 수학을 배우던 페리우스 왕자를 만나게 되고 이후에는 초이, 크리시아, 플라퉁 성기사단 단장과 함께 빛의 전사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른다. 각자 자신이 평소 가지고 있던 번뇌에 시달리게 되고, 그 중 미나가 싸워야 했던 것은 본인의 인간적인 감정이였다. 지수를 남몰래 사모하고 있었기에[20] 무의식중에 케이를 질투하는 마음을 가진 자신을 못났다고 비하하나, 사실은 그것은 자신의 이면에 존재하는 자기 자신이었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이기고[21] 초월의 빛으로 각성하게 될 자격을 얻어 가우리에 도착한다.[22] 발키리에 의해 육신은 가우리에 봉인된다.[23]
무리수의 바다에서 지수에게 무리수에 대한 가르침을 주며 검의 정령과 마찬가지로 지수가 무리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리고 작별 인사로 지수의 볼에 키스를 한다.[24]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추억이었고, 남은 미련을 털어낸다는 마음이기도 했다. 결국 인간으로서의 모든 기억을 포기하며[25][26] '''초월의 빛'''으로 각성한다. 이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한을 무질서라 규정하여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수의 환상속에 끊임없이 나타나 그에게 무한의 진리에 대해 깨우쳐 주는 역할을 하며[27] 진정한 초월의 빛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우르와 싸우던 도중 밀려서 위기에 처하고 성향도 폭력적으로 변해가려는 지수에게 0의 포스를 각성시키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그리고 미나의 노력으로 지수는 점차 무한을 받아들여간다.[28]
흑화상태에 빠져 우르와 같이 광기로 폭주하려는 지수를 상대로 무한에 대해 이해시켜주어 끝내는 '''지수에게 진리를 깨우치게 하여 그를 폭주상태에서 구해내는 활약을 보인다.''' 미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수는 아슈르 말대로 용의 노래에 의한 폭주를 감당해내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29] 거기다 후반부로 갈수록 러브 라인에서도 보정을 받게 되어 기억을 잃은 지수가 미나를 보고 '미나의 맑은 눈에 빠져 이 모든 게 시작된 거다(..)'라고 하고 초월의 빛 버전 미나에게 무리수의 바다에서 너와 함께 수학의 모든 영역을 탐구한 그 기억이 생각난다며 추억에 젖는 등 미묘한 장면들이 나온다.[30] 그러다가 지수가 묘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자신과 함께 한 추억들을 다 잃어버렸다 해도 미나는 미나라며 항상 웃는 얼굴로 희망을 주던 목소리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하자 초월의 빛 버전 미나가 사소한 기억에 얽매일 때가 아니라니깐 본인에겐 사소한 일이 아니라며 얼버무리는 장면도 있다..
초월의 빛으로 각성 후 본체인 인간의 육신은 가우리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이후 고문관 오르마가에 의해 가우리에서 본체를 납치당한다. [31] 이후 지수에게 구해지지만 지수 일행과의 모험을 잊어버린 채[32] 정신연령이 낮아져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고[33] 지수를 공격하려 들기도 했다. 아무래도 지수가 육신이 갇혀있던 봉인을 깨트리면서[34] 초월의 빛 미나와 기억을 잃어버린 인간 미나로 분리되어 버린 듯. 그리고 결국 마지막 대결에서 초월의 빛 미나가 인간 미나를 통해 시간을 느리게 가게 만드는 능력을 사용하여[35] 지수에게 무한에 대해 결론을 내릴 시간을 벌어준다. 그가 진리를 깨우치리라 믿으면서...
그리고 그 이후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데, 언급에 따르면 무한의 마왕+아슈르와 함께 그쪽 세계로 간 것 같다.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꼭 도달할 테니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지수가 말하는데 꼭 와 달라고 하는 걸 보면 모두가 진리를 깨우치기를 원하는 모양. 물론 그쪽 세상에 갔다고 다시 못 돌아오는 건 아니다. 초월의 빛 즉 초월자는 시공을 넘나드는게 가능하기 때문. 물론 그 먼치킨 능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지만.
전쟁 종료 후 시간이 흘러 중학생이 된 지수를 처음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인간 세계로 또다시 만나러 가서 조우하며[36] 장장 7년의 긴 본편 이야기를 끝맺었다. '''시작과 끝을 미나가 장식했다는 점에서, 진 히로인으로 불러도 좋을 것이다.'''
4. 불운
마법천자문의 메인 히로인 삼장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어찌보면 꽤 불행한 행적을 보여줬다. 1권에서 아슈르 군단이 미나와 지수를 제거하러 오자 자신이 대신 희생하여 아슈르한테 끌려왔고 아슈르에 의해 타락한 적이 있다. 또, 초월자가 되었을때 육체의 몸은 잠든 상태이다가 나중에 봉인된 보석이 부숴저 버리고 결과는 정신이 유아상태로 변하면서 지수를 포함한 동료들을 제대로 못알아 봤다.
5. 관련 문서
[1] 과거사가 아무것도 알려진게 없어서 오히려 승법도사에게 키워졌다는 게 자연스럽다.[2] 물론 승법도사는 자기 제자는 모두 아낀다.[3] 수냐의 과거사에서 보듯 곱셈의 마법은 의외로 익히기 어려운지 미리엘이 간단한 곱셈의 마법을 하는 것을 특별하게 생각했을 정도라고 하는데 미나도 그 시절의 미리엘과 비슷한 연배이니 결론적으로 보면 미나는 또래에 비해서 재능이 뛰어난 축에 속한다.[4] 12권까지의 캐릭터 소개란에서도 지수 다음으로 나오고 있고 지수가 그 외의 인물로 나오는 13~16권에서도 지수 다음으로 나오고 있다.[5] 대게 이곳 여성들의 신발을 보면 전 표면의 굽이 전체적으로 높다.[6] 하지만 그 반면에 솔직하지 못하고 그로인해 괜히 질투심을 가지는 성격도 있으며 겉으로는 모든 이에게 존댓말을 하지만 진리의 전당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장면에서는 지수를 기사님이라고만 부르는데 케이는 그냥 케이라고 부른다.[7] 하지만 승법도사와 겨룰때 보면 그다지 높지 않게 나왔다.[8] 대신 리샤가 72로 제일 높게 나왔다.[9] 진리의 전당에서 선택받을 정도[10] 사실 지수가 제발로 찾아왔다. 마녀한테서 학교를 지키겠다고 하면서 [11] 사실 초월의 빛 버전의 미나의 모습을 봐도 초반기엔 정말 무표정하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미나의 참모습을 되찾는다.[12] 플라퉁은 성기사 단장으로서 아슈르와 붙고 자이나 전투에서 앞장서서 싸웠고 리샤도 반룡과 싸운 전적이 있고 라무도 루시엘레와 싸운 전적이 있는데 케이랑 미나는 딱히 눈에 보이는 전적이 없다.[13] 얘의 충고를 듣고 지수가 행한 일들이 상당히 중요한 일들이다. 0과 무한을 받아들이게 하는 일이었으니...[14] 12권~19권까지의 미나는 이전의 미나랑 좀 다르다고 봐도 좋을정도로 진지하고 무표정한데 20권에서의 미나는 이전의 미나와 비슷하다. 사실 이 모든 이유는 지수의 병크로 인간 미나와 초월자 미나가 분리된 탓이다.[15] 다행히 살았지만 제 2 봉인이 파괴되는데 역할을 해야했다.[16] 근데 올 때 하는 대사 "스승님은 한번도 곱게 보내주신 적이 없다니까요!" [17] 참고로 미나가 지수를 사랑하기 시작한 건 아카드 왕국에서부터지만, 호감을 가진 건 지수가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인 후인 것 같다.[18] 아카드 왕국의 신관 전사들이 여성과 아이들을 존중하는 마음 때문에 미나를 쉽게 공격하지 못할 것이란 걸 알고 있던 아슈르의 계략.[19] 하지만 현실계에서도 지수를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긴 했다.[20] 작중에서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케이는 "너 쟤 좋아하냐?"라며 정곡을 찌른 적이 있다.[21] 이겼다기 보다는 타협했다고 옳을듯하다.[22] 근데 사실 그 얼마전에 복선이 있었는게 아리스토텔레스가 "어쩌면 저 아이들 중에 진리를 깨달을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 다음 컷에 미나가 나왔다.[23] 이때 피타고라스가 저 애한테는 가혹한게 아니냐고 한다.[24] 판타지 수학대전 1부에서의 유일한 키스신이다.[25] 하지만 본인이 지수를 비롯한 동료들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에 너그러이 용서해 달라고 한것과 슬픈 표정을 보면 미안함은 가시지 않은 모양[26] 본인도 나중에 기억이 지워진 사실을 알고 있다.[27] 아무래도 무한을 부정하는 아틀란티스와는 달리 진리의 세계는 무한을 받아들여야 하는 모양[28] 사실 우르에게도 미나처럼 무한을 받아들이게 하려고 노력한 이가 있었다. 하지만 때가 때이고 하필이면 암흑의 기사라 결국 실패한다.[29] 그렇게 되면 아마 지수 또한 우르와 같은 길을 걷게 되었을 것이다.[30] 근데 사실 이거는 미나는 물론 지수도 기억이 지워진 상태이다.[31] 묘사를 보면 한참 우르와 박터지게 싸우는 사이 오르마가가 가우리로 잠입해 납치한 듯하다.[32] 초월의 빛으로 각성할때 인간으로서의 기억등을 다 잃어버렸다.[33] 이때 지수를 아빠라고 불렀다.[34] 원래 육신은 봉인 안에 보관되어야 했는데 지수가 뭣도 모르고 쳐버려서...[35] 아슈르가 모든 마법을 봉쇄해서 이 방법밖에 없었다고 한다.[36] 초월의 빛 미나가 아니라 정신 연령이 퇴화한 본체 인간 미나가 그대로 성장한 상태.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미나는 지수를 못 알아보고 지나가는데 쿠푸가 식물을 조종해서 지수가 미나를 알아볼 수 있게 해줬기에 서로 만났지 잘 못 하면 둘이 만나지도 못할뻔 했다...